수원 권선2동, 어르신께 따뜻한 짜장면 한끼 나눔 [포토뉴스]

24일 오전 수원특례시 권선구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권선2동 어르신들과 함께 사랑의 짜장면 나눔 데이'에서 권선구 보건소 관계자가 어르신들의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4일 오전 수원특례시 권선구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권선2동 어르신들과 함께 사랑의 짜장면 나눔 데이'에서 권선2동 방위협의회, 수원중사모 관계자들이 어르신께 드릴 짜장면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4일 오전 수원특례시 권선구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권선2동 어르신들과 함께 사랑의 짜장면 나눔 데이'에서 권선2동 방위협의회, 수원중사모 관계자들이 어르신께 드릴 짜장면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4일 오전 수원특례시 권선구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권선2동 어르신들과 함께 사랑의 짜장면 나눔 데이'에서 짜장면을 대접받은 지역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며 식사를 하고 있다.  이번 ‘권선2동 어르신들과 함께 사랑의 짜장면 나눔 데이’ 행사에서는 짜장면 나눔 대접 뿐만 아니라 권선구 보건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상담과 해우리 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 등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尹 대통령, 5박7일 일정 미국 출발 …12년 만의 국빈 방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24일 오후 성남 서울 공항에서 5박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방문을 위해 출발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낮 12시30분 서울 공항에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 대사대리,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의 환송 인사를 받고 공군1호기에 탑승하고 미국으로 향했다. 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미는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으로 윤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미국을 찾는 두 번째 국빈이 된다.  한미 양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계기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반도체·첨단산업 등 경제안보 협력뿐만 아니라 북한이 한국 영토를 핵 공격할 시 미국이 핵으로 보복 대응하는 내용을 명문화하는 확장억제 관련 협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오는 2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에서 '한국형 핵우산' 명문화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형 핵우산은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한 확장억제 강화 차원으로 거론되는 방안으로, 북한이 한국을 핵 공격하면 미국의 핵 자산 운용에 우리 정부가 일부 참여해 보복 대응하는 것을 문서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협의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 및 도발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7차 핵실험이 임박한 상황에서 한국내 자체 핵무장론이 확산한데 따른 것이다. 북한의 미사일 사정권이 미국 본토까지 확장되는 등 위협이 커지고 있어 미국 정부도 한국의 요청을 의제에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한국을 향해 핵 도발을 감행할 경우 한·미의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2, 3차 도발을 봉쇄해야 한다는 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취지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 밖에도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구체화를 위해 반도체·배터리·공급망·인공지능(AI) 등 안보에 직결된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구체화하고, 양국 미래세대 교류 지원, 우크라이나 전쟁·대만해협 문제 등 글로벌 현안 공조를 강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맞춰서는 양국에서 '한국전쟁 영웅 10인'의 공적을 알리는 헌정 영상을 주요 도시에서 동시 송출하기로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방미 기간 한미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방문 등을 비롯해 미국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 하버드대 연설,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등이 예정돼 있다.

올 1분기 건설현장서 55명 작업 중 사고로 사망

올해 1분기 전국 건설현장에선 총 55명이 작업 중 사고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에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사, 공공발주 공사의 발주청, 인·허가기관(지자체) 명단을 24일 공개했다. 국토부의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보면, 올해 1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55명이었고, 전년 같은 기간보단 1명 줄었다. 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선 총 7명(공공 1명·민간 6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아울러 공공공사 발주청 별로 보면 총 12개 기관에서 사망자가 14명 발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명 증가한 수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현장에서의 사망자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안산교육지원청·평택시농업기술센터·지산초 등이 발주한 현장에서 각각 1명씩 총 11명이 세상을 떠났다. 또 민간공사에서 나온 사망자는 총 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명 줄었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인허가 기관은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 충남 천안시로 각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1분기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의 소관 건설현장 등에 대해 불시에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위법 사항이 발견될 시 부실벌점 부과 등 강력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 ‘조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선포’ 건의

신상진 성남시장이 정부에 성남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지정·선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신 시장은 24일 오전 시청 한누리실에서 성남 분당구의 교량 20개 중 14개에 대한 긴급정밀 안전진단 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성남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21일 나온 분당구 탄천변 교량 14개에 대한 긴급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르면 C등급(양현교, 황새울보도교, 신기보도교)이 3곳, D등급(사송교, 야탑교, 하탑교, 백궁보도교)이 4곳, E등급(방아교, 서현교, 백현교, 돌마교, 미금교, 구미교, 오리교)이 7곳 등이다. 시는 ▲사송교, 야탑교, 하탑교, 방아교, 서현교, 백현교, 돌마교, 미금교, 구미교, 오리교 등 10개 교량은 보도부 완전 철거 후 재설치 ▲신기보도교, 백궁보도교는 캔틸레버부 제거 후 사용 ▲양현교, 황새울보도교는 경량보도 설치, 상수관 이설 등의 조치 후 보수·보강 후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2~23일 백현교와 서현교 등을 우선 통제했으며 ▲24일 미금교, 구미교, 오리교 ▲25일 방아교, 돌마교, 하탑교 ▲26일 사송교, 야탑교, 궁내교 ▲27일 백궁보도교 등을 순차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며 “분당을 포함한 1기 신도시 기반시설은 정부 주도하에 건설됐고 비록 30여년이 지났지만 국민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정부의 역할은 변함이 없다”며 “분당구 탄천 횡단 교량 20곳 중 17개 보도부를 재시공하는데 약 1천500억원 이상의 재원이 필요한데 지자체 능력만으로는 신속한 복구가 불가능하다.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8일 수내교, 불정교, 금곡교, 궁내교 등 4개 교량에 대해 보도부 완전 철거 후 재시공을 발표한 바 있다.

파주시 기대수명 83.77, 도내 24위…건강수명 71.3세, 도내 19위

파주시의 기대수명과 건강수명 등이 각각 83.77세와71.3세로 인근 고양·김포시보다 낮고 65세 이상 노령인구 증가로 치매유병률은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 났다.  파주시는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제8기 (2023~2026) 지역보건의료계획안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안은 4년 주기로 보건복지부에 제출된다. 이번에 확정한 지역보건의료계획안은 외부 용역 없이 파주시 보건소가 자체 TF를 구성해 수립했다. 파주시 지역보건의료계획안에 따르면 시 기대수명(0세의 출생아가 앞으로 몇살까지 살것인지 기대되는 평균 생존년수)는 2020년 기준 83.77세다. 이는 도내 44개 시·군·구 증 24위이며 인근 지역인 김포시(84.93세), 고양시 덕양구(84.88세)·일산동구(85.58세)·일산서구(85.74세)와 비교하면 낮다. 건강수명(기대수명 중 건강하게 삶을 유지한 기간 2018년 기준 )도 71.3세로 김포시(72.2세), 고영시 덕양(72.1세)·일산동구(73.0세)·일산서구(73.8세)보다 낮다. 10대 사망원인(2018~2021년· 인구 10만명당) 1위는 암, 2위는 심장질환, 3위는 극단적 선택(자살), 4위는 뇌혈관질환, 5위는 폐렴, 6위는 노환, 7위는 비뇨기계통 질환, 8위는 간질환, 9위는 당뇨병, 10위는 패혈증 등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령 표준화 사망율(인구구조가 다른 집단 간의 사망수준을 비교하기 위해 연령구조가 사망율에 미치는 영향을 제거한 사망율·인구10만명당)로 보면 파주시는 1~10위 사망원인이 경기도와 김포시, 고양시 등보다 높다.  특히 극단적 선택의 경우 21.4명으로 경기도 20.7명, 김포시 15.5명, 고양시 19.6명 등보다 월등이 높아 자살예방사업 적극 추진이 요구된다. 한명의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수인 합계출산율도 최근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1년 기준 0.837명으로 경기도 평균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떨어 졌다.  65세 이상 노령 인구증가에 비례해 치매유병율도 덩달아 증가했다.  경기도와 인근 시·군이 소폭 감소하는데 비해 파주시는 2019년 10.8%, 2020년 10.91%, 2021년 10.95% 등으로 증가추세다. 김경일 시장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시민중심 맞춤형 건강환경 조성 등 3대 추진전략과 9개 추진과제 및 24개 세부과제 등을 확정했다”면서 “시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