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첫날부터 품귀.
NCT 드림.
파워타임 하이니.
여자친구 예린 엄지.
中 동해서 실전대항훈련.
오승은 택시.
삼성전자의 주가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 시가총액이 일본 도요타를 제쳤으며 아시아 대표 대장주인 중국 텐센트와 알리바바도 바짝 따라잡았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최근 행보에도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만5000원(2.13%) 오른 167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3년7개월 만에 갈아치운 사상 최고가(164만원)를 불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이에 시가총액 역시 크게 불어나며 세계 시가총액 순위도 크게 상승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달러로 환산한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098억8000만 달러(18일 종가 기준)다. 이는 시가총액 순위 24위 수준으로 일본 시가총액 대장주인 도요타자동차(세계 27위) 보다 앞선 순위다. 도요타를 넘어선 삼성전자는 아시아 대장주인 중국 텐센트(2479억 달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아시아 대장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세가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200만원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소한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과 어규진 이베스트투자 연구원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00만원으로 제시한 것.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갤럭시노트 7의 판매 호조, 메모리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고려해 목표주가 200만 원을 제시했다”며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면서 스마트폰 사업의 이익 비중 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성장동력을 꾸리는 삼성전자의 행보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자동차 전장사업 진출에 따른 성장도 주목할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 연구원도 “세트 판매 호조에 따른 수익성 개선세가 진행 중”이라며 “3D NAND(3차원 낸드), 플렉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신기술 리더십도 경쟁사 대비 월등해 향후 차별화된 수익성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삼성화재해상보험은 자산운용의 안정성 제고 및 자본효율성 개선을 위해 삼성증권 주식 613만2246주를 장내처분(시간외대량매매) 또는 장외처분 방식으로 삼성생명보험에 매각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2342억5179만7200원으로 이는 지난해 자기자본대비 2.32% 해당하며 처분예정일자는 거래상대방인 삼성생명보험이 처분주식의 발행회사인 삼성증권을 자회사로 소유하는 것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날의 다음날이다.
1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 1개,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중국원양자원이 전 거래일 대비 480원(29.91%) 오른 20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원양자원은 전날 장 마감 후 “자회사인 복건성연강현원양어업유한공사가 대만 거래처를 제외한 중국 내 14개 판매업체와 화해하고 이들 업체 및 복상어업공사와 거래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들 업체는 10영업일 이내에 미납금 일부인 5000만 위안을 회사에 지급, 직원 급여 미납으로 인한 파업 문제를 해결할 것에 동의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헝셩그룹이 전 거래일 대비 805원(29.93%) 오른 34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완구 기업 헝셩그룹은 올해 크리스탈신소재, 로스웰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 증시에 입성한 중국 기업이다. 상장 첫날인 전날에는 시초가보다 16.98% 하락한 2690원에 마감해 공모가 3600원을 밑돌았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인천에 본사를 둔 대주·KC그룹이 중국 장강윤발그룹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중국 장쑤성(江蘇省) 짱쨔강시(張家港市) 장강윤발그룹(長江潤發集團) 위샤쳐우(郁霞秋) 총재와 邱奇勤(쳐우치친)총경리 등 5명은 19일 대주·KC그룹을 방문했다.1989년에 설립된 장강윤발그룹은 중국 1위의 엘리베이터 부품 제조기업이다.엘리베이터 가이드레일을 비롯해 형강, 지문방지판(냉연도금판), 건축자재, 항만기계·조선 건설, 호텔 및 부동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제약회사를 인수해 헬스케어 산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위샤쳐우 총재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이후 2년 만이다.장강윤발그룹은 대주·KC에 기존 사업 협력 확대와 알루미늄 압출 기술 교류 및 인력 지원, 장쑤성 병원 설립 관련 협조 등을 논의했다.위샤쳐우 총재는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이후로 기존 철강업체들이 엘리베이터 부품 제조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하다”며 “10여 년간의 교류를 바탕으로 사업 파트너를 뛰어넘어 친구로 지내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고 말했다.박주봉 대주·KC 회장은 “양 그룹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 사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회사는 물론, 국내 기업이 중국과 더 활발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