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찌는 무더위를 피해 주말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주 영화순위를 살펴본다.22일 네이버 한국 박스오피스 순위에 따르면 이번 주 영화 순위 1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가 차지했다. 지난 20일 개봉한 ‘덩케르크’는 개봉 이틀만에 누적관객 47만8천156명, 점유율 47.9%를 기록하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저력을 보여줬다. 현재 ‘덩케르크’는 기자ㆍ평론가, 관람객, 네티즌 부문 평점 모두 8점 이상을 기록하며 앞으로의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다. 2위는 마블 히어로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스파이더맨: 홈 커밍’(감독 존 왓츠)이 차지했다. 점유율20.8%, 누적 관람객 수 643만3천887명인 스파이더맨은 방학을 맞이해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3위는 여름철 빼놓을 수 없는 공포영화 ‘47 미터’가 거머쥐었다. 맨디 무어와 클레어 홀트점유율 등 유명 배우가 출연한 47미터는 점유율 14.0%, 누적 관람객 21만5천546명을 기록했다.마지막으로 이번 주 영화순위 4위는 플립이, 5위는 박열이 차지했다.
엑소가 신곡을 들고 아는형님을 찾아온다.22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신곡 ‘Ko Ko Bop’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엑소가 출연한다. 엑소는 이번 방송에서 예능감을 발휘하며 형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김희철과 민경훈 그리고 엑소 백현의 ‘나비잠’ 라이브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백현은 평소 아는형님 애청자라며 콘서트에서도 나비잠을 불렀다고 고백했다. 또 백현은 민경훈의 두성 창법까지 완벽 재현해 큰 웃음을 안겼다. 엑소가 출연하는 아는 형님은 22일 오후 8시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태국 파타야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25세 임동준씨의 살인사건을 파헤친다. 태국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던 두 한국인 남성이 용의자 선상에 올라 있는 가운데 이들 간의 ‘진실공방’이 펼쳐질 예정이다. 현재 용의자로 지목된 두 남성은 서로 살인 혐의를 떠넘기고 있는 상황이다. 용의자 김형진은 현재 수배 명단에 올라있다. 이날 방송에는 김형진의 지인이라는 제보자가 공개한 녹취파일이 공개될 예정이다. 녹음 내용은 폭력 현장의 생생함을 담고 있어 충격을 더했다. 과연 임 씨를 살해한 진범은 누구일까. ‘그것이 알고싶다’는 파타야 살인사건을 면밀히 취재, 수사 진행 상황과 사건 개요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늘 밤 11시5분 방송된다.
‘하트시그널’ 출연자들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며 이들의 러브라인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21일 밤 방송된 7회에서는 배윤경을 사이에 둔 장천과 서주원의 삼각관계가 펼쳐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이날 서주원은 장천이 배윤경에게 호감을 보이자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장천 역시 서주원을 의식하며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패널 윤종신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다. 긴장감 최고”라며 “지금 서로가 묘하게 경쟁을 하고 있다. 앞으로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된다”라고 하며 흥미진진한 모습을 보였다.한편 이날 김세린은 장천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직접 장소를 섭외하고 요리를 준비하며 장천을 감동시켰다. 장천이 자신에게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봤다”고 말하자 김세린은 “나도 여자로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했다. 서로에게 호감 아닌 호감을 보이며 풋풋한 모습을 보여줬던 강성욱과 신아라는 둘 만의 데이트를 즐기며 본격적으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tvN 예능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뜰신잡)의 인기에 프로그램에서 언급된 책들이 덩달아 독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그동안 드라마에 등장했던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것은 종종 있었지만 이처럼 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종류의 책들이 한꺼번에 인기를 끄는 것은 흔치 않은 현상이다.이 책은 예스24에서는 방송 직후인 6월2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8위에 오르기도 했다. 방송 직후 주문이 몰리면서 품절 사태를 겪기도 했다. 김승옥의 '무진기행'과 박경리의 '토지' 역시 방송 후 판매량이 6∼7배 늘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이들 책은 원래도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였지만 방송 이후 찾는 사람들이 확연히 늘었다"고 말했다.출연자들이 쓴 책 역시 판매가 크게 늘었다. 소설가 김영하의 신작 소설집' 오직 두 사람'과 2011년 개정증보판이 나온 정재승 카이스트(KAIST) 교수의 '과학 콘서트'는 방송에서 작가 스스로가 책 제목을 언급하면서 교보문고 기준으로 방송 이후 7배 정도 판매량이 늘었다. 또 2013년 출간된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은 21일 기준 교보문고와 알라딘에서 각각 베스트셀러 종합 26위와 13위에, '과학 콘서트'는 과학 분야 1위에 올라있다.유시민의 과거 책들도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다. 2015년 나온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은 지난 14일 방송에서 짧게 언급된 이후 3일간 판매량이 방송 전과 비교해 56% 증가했다. 2013년 출간된 '어떻게 살 것인가'는 방송 이후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꾸준히 올라있다. 2009년 출간됐던 '청춘의 독서'는 '알쓸신잡' 인기에 표지와 본문 디자인을 바꿔 다시 출간되기도 했다.그러나 '알쓸신잡'이 9부작으로 28일 종영하는 만큼 '알쓸신잡'으로 인한 도서 판매 효과가 얼마나 더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서점계 관계자는 "여러 차례 재방송되는 드라마 등에 직접 등장해 인기를 끌었던 책들과는 달리 '알쓸신잡'으로 인한 미디어셀러들의 인기는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복인 오늘 중부지방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다.특히 오늘과 내일 비가오는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경기북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상류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와 강원도에 30~80㎜, 그밖의 지역은 5~40㎜가량이 예상된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어린이나 노약자는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급격히 늘 것으로 보고 지난 21일 수락산에서 산지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6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하절기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야영장, 계곡부 등 산간계곡 내 무단점유나 불법 상행위, 불법 취사 또는 오물투기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 이번에 산지정화 활동이 진행되는 수락산은 서울 노원구와 의정부시에 걸쳐 있는 수도권의 명소로 지난 6월 1일 야간 산불이 발생해 관심과 이목이 쏠렸던 곳이다. 권장현 소장은 “숲은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는 소중한 보물 창고이다. 국유지는 ‘주인없는 산’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버리고 국민 모두가 주인인 숲을 제대로 보전 관리해 지속적으로 공익적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올바른 산행문화 정립과 산림보호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의왕소방서는 최근 의왕소방서~모락로 사거리 출동 구간을 선정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의왕소방서와 의왕경찰서, 의왕시청이 함께 참여해 차량 8대가 상황실 지령에 따라 출동하면서 확성기를 통해 소방차 양보운전 방송을 실시했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 내손파출소에서 갈미2로 구간을 선정해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홍보 전단을 배부했다. 의왕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시 불법주정차 등으로 소방차 현장도착이 늦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심정지 환자 등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이 지연돼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있어 지속적인 훈련과 캠페인을 실시해 생명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김인구 현장대응단장은 “의왕시는 출동여건이 좋아 좁은 골목길 불법 주ㆍ정차를 방지하고 시민의 양보 운전만 병행되면 긴급 상황 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5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양주시 회천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호묵)는 20일, 21일 1박2일 일정으로 옥정중학교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사자여단 강병부대에서 ‘나라사랑 병영체험 1박2일’ 행사를 가졌다. 이번 병영체험은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투철한 안보의식 확립과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호묵 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고 지역 부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중학생 병영체험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체험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규 동장은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체험이나 행사 등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