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2019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적 운영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의 제안부터 심사, 선정까지 모든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이다. 2019년도 양주시 주민참여 예산은 총 20억원으로 시정참여형 10억원, 지역발전형 10억원으로 주민제안 공모방식으로 진행한다. 시정참여형 사업은 시 전역에 파급효과가 미치는 사업이나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건당 1억원 이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발전형 사업은 지역발전과 지역주민 복리사업, 시와 읍면동 연계사업 등 건당 2천만 원 이내이다.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양주시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song0991@korea.kr), 우편(양주시 부흥로 1533번지 기획예산과), 팩스(0505-041-0469)를 이용하거나 관내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양주시 기획예산과 예산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사업은 제안자의 사업설명과 현장확인 등을 거쳐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와 예산참여시민위원회의 심의 등을 통해 2019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하고 의회 승인으로 최종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와 의견을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해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운영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는 2018년 말라리아 진단능력 정도평가에서 말라리아 위험지역 보건소 및 보건환경연구원 25개 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말라리아 현미경 검경 진단능력을 평가해 지자체의 말라리아 관리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말라리아 혈액도말 검사를 즉시 시행하기 어려운 병·의원에 의심환자를 추정할 수 있는 말라리아 항원진단 신속키트를 배포해 양성인 사람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확인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권태감이나 서서히 상승하는 발열이 수일간 지속되거나 오한, 발열, 발한 후 해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병·의원 및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또 불충분한 치료로 인한 새로운 환자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완치검사를 시행하고 있어 치료 후 반드시 보건소에서 완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황순미 소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말라리아 진단으로 환자 발생 감소를 위해 능동적으로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광주시는 30일 재난취약시설 의무보험인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유예기간이 오는 8월31일 종료됨에 따라 가입 독려에 나섰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화재와 폭발, 붕괴 등 재난 발생 때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은 제3자의 생명·재산상 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된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재난취약시설은 숙박업소, 15층 이하 아파트, 주유소, 1층에 있는 사용면적 100㎡ 이상인 음식점 등 총 19종으로써 시의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 대상은 1천296곳에 해당되며 이들 시설물의 7월 현재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률은 76%이다. 보험료는 가입시설과 보험회사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평균 100㎡ 기준 2만원 수준이며 보상금액은 신체피해는 피해자 수와 관계없이 1인당 1억5천만원, 재산피해는 사고 1건당 10억원까지다. 의무가입 미 가입 시설 소유주는 오는 9월 1일부터 위반 기간에 따라 30만∼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기한을 넘겨 과태료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 가입 시설 소유주 및 관리자에게 안내전화와 문자발송, 현장방문 등을 통해 보험가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며 “미 가입 소유주는 꼭 기한 내 재난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도로 복사열 저감을 위해 관내 주요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도로와 주변 대기온도를 낮추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하루 3회 주요도로를 돌며 살수 작업을 실시하는 등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대비 도로 살수차 운영을 통해 도로 아스팔트 변형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로 주변 대기 온도를 낮춰서 도심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에서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폭염 종합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전체 원장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동두천시 소재 어린이집에서 통학차량 내 아동 방치로 인한 사망사고 및 서울시 소재 보육교사에 의한 아동학대 사망사건과 관련, 관내 어린이집 원장 34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안전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김정아 센터장이 아동학대 예방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어린이집 중점관리 항목 및 처분사례 교육은 광주 시청 여성보육과 정재흥 주무관이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기적인 지도점검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며 “처우개선비 지원, 보조교사 확대지원 등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 개선 및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양주시와 한국마사회가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협약을 체결, 승마힐링센터 협력 운영과 국내 재활힐링승마 발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는 장애인과 부적응 청소년을 위한 재활 힐링승마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마사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브랜드 사업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3년간 총 6천만원의 지원금과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브랜드 사용권 부여, 온라인ㆍ언론홍보지원, 교육ㆍ컨설팅 등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마사회와 협력해 각종 신체적 사고의 위협과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장애(PTSD)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관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치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재활힐링승마를 통해 공공승마장으로서의 역할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는 등 국내 재활힐링승마 발전을 위해 한국마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과 지역 광역·기초의원들이 함께 매주 지역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도의원 정책협의회’가 오는 8월 3일 200회를 맞이한다. 전 의원과 송한준·천영미 경기도의원, 김동규·한명훈·김태희·김진숙 안산시의원이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모여 실시하는 정책협의회는 지역 내에 주요 현안 과제와 생활민원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 2012년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그간의 대표적 성과로 정부예산을 반영하고 지속적인 현장점검에 나선 끝에 개통된 상록수역 3·4번 출입구 신설과 전 의원이 국비로 건축비를 확보하고, 지방의원들이 시의회 등에서 부지를 확보하는 협업을 통해 개소한 팔곡파출소 신설 등이 꼽힌다. 제198차 정책협의회에서는 ▲안산사이언스밸리 연구개발 특구 추진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의 지방법원 승격 ▲반월천 생태하천 정비사업 추진 등의 사안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 의원은 “시도의원 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해졌고 그에 따른 실질적인 성과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의 기업유치 노력이 성과를 보여 본프레쉬(주), 세븐브로이양평(주) 등 우량 중소기업의 양평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그간 양평군은 중소기업 육성지원을 위하여 경기도 G패밀리 클러스터 사업, G디자인 개발지원 사업,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등 매년 4억여 원을 확보해 연구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자체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기업SOS지원단, 좋은 기업 유치지원단을 구성하고 각 부서 간 협업과 민간네트워크를 이용해 신규기업의 발굴과 유치, 기업애로 해소에 노력하며 기업활동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했다. 그 결과 군은 관내 기업수가 2014년 91개소에서 2018년 현재 132개소로 145%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30억을 투자해 양평으로 이전한 친환경 샐러드 전문업체 ㈜본프레쉬와 50억을 투자해 이전한 수제맥주 벤처기업 세븐브로이양평(주)는 문재인 대통령의 기업인 초청 만찬주로도 유명하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관내 기업을 만족시켜야 타 지역의 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는 신념하에 기업애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관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정책을 모색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멀리 떠나지 않아도 이국적인 풍경에서 해수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 시흥 배곧신도시 한울공원내 해수체험장이 폭염 속 연일 만원사례를 이루고 있다.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시흥시는 한울공원 해수체험장을 연장운영한다. 당초 8월12일까지만 시범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뜨거운 시민들의 호응에 오는 8월19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한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주말은 19시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일단 시범운영 기간으로, 입장료도 무료다. 내년에는 유료로 전환된다. 시흥시는 해수체험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요원 11명을 현장에 배치했고 주말에는 구급차 및 구급인력도 배치한다. 쾌적한 해수체험장이 되도록 주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용객들의 주차를 위해 주말에는 해수체험장 주변 일부구간 도로(한라1차~조일제지사거리)를 통제해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시범운영기간동안 이용객들은 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매주 주말 18시부터는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Music In The Pool”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7080통기타, 락밴드, 팝페라, 마술,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펼쳐진다. 시흥=이성남기자
▲ 30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소방헬기와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