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 호두과자 50% 할인

한국도로공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용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추억의 간식 5개를 선정, 그 중 호두과자에 대해 50% 할인행사에 나선다. 13일 도공에 따르면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추억의 간식 5대 메뉴는 호두과자와 가락국수(우동), 꼬치메뉴(핫도그), 햄버거, 어묵으로 지난 1980년대 초ㆍ중반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가 시작돼 지금껏 이용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도공은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창립기념일 당일인 15일 하루 동안 전국 고속도로 182개 휴게소에서 호두과자 50% 할인행사에 나선다.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 호두과자 판매대에서 구입 시(편의점 판매상품 제외) 누구나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수량은 1인당 최대 5개로 한정된다. 당일 호두과자 할인액은 도공측에서 전액 부담한다. 도공 관계자는 휴게소는 도공의 50년 역사와 함께 많은 변화를 이루며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휴게소 음식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0년 6월에 개장한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가 최초의 고속도로 휴게소다. 초창기 휴게소는 주로 버스ㆍ트럭 운전자가 잠시 휴식을 취하던 곳으로 편의점을 중심으로 음료, 과자만 판매했으나, 1980년대 초부터 호두과자, 가락국수 등 간식류를 판매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꾸준하게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양주시보건소, 건강증진 서비스 하는 이동보건소 건강힐링닥터스 운영

양주시는 의료ㆍ건강 취약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상담과 구강보건 등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건강힐링탁터스를 운영한다. 건강힐링닥터스는 교통불편이나 시간적 제한 등으로 인해 보건소 이용이 어려웠던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금연상담, 혈압, 혈당, 체성분 검사, 스트레스 측정 검사, 구강 보건, 치매검진 등 건강검사와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검사결과 환자 발견시 지역사회 병ㆍ의원과 연계해 치료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는 건강한 생활을 위한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기존의 노후한 차량을 대체해 신차를 구입, 인테리어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7일 남면지역을 시작으로 건강힐링닥터스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건강힐링닥터스 버스는 정기적으로 주 5회, 하루 관내 취약지역 1개소를 방문해 순회 운영하며 각종 지역축제와 행사 개최시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힐링닥터스 운영 일정은 양주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건강생활지원TF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건강형평성 개선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건강도시 양주 구현을 위한 건강힐링닥터스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힘내라, 수원 청년!” 수원시청년지원센터, 인공위성 업무협약식 개최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13일 팔달구 교동 청년바람지대 세미나실에서 7개 청년 유관 기관과 2019 인공위성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청년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상호 업무협약에는 경기도기숙사 생활지원센터,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 아주대창업지원단, 수원직업전문학교, MBC아카데미뷰티스쿨 수원, 경기간호학원,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 등총 7개 기관이참여했으며, 수원청년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 앞서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 12월 첫 번째 업무 협약 이후지난해 각 기관의 요청에 따라내 삶에 앞으로 꼭 필요한 것이라는 주제로 청년들과 워크샵을 진행했다. 센터는 그 결과 청년들이 자신의 삶에서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을 인식할 수 있었으며, 더 많은 청년들에게 수원시청년지원센터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최윤정 수원시청년지원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수원시 청년들의권리보장과 정신건강 증진에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원 청년의 사회적 자립, 취창업, 주거안정, 교류망 형성 등을 위한 책임을 갖고 지속적으로 청년 유관 기관의 연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장애인체전 경기도 최연소 강진, “함께 어울려 스케이트 타는 것으로 행복”

빙상장에서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즐겁게 스케이트를 타는게 너무 좋아요. 13일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시작된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빙상 경기에 경기도 최연소 대표로 출전한 강진(13ㆍ의왕 덕장초)은 경기 결과에 대한 부담보다 재미있게 즐기고 싶다며 해맑게 웃었다. 강진은 이번 대회에서 빙상 쇼트트랙 여자 소년부 500ㆍ1천m IDD(지적장애) 종목에 출전한다. 유아 때 자폐 판정을 받은 강진은 불안정한 흔들림을 무서워하는 중력 불안과 특정 동작을 반복하는 상동 행동이 나타나 부모의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우연히 접한 인라인스케이트에는 불안 반응을 보이지 않는 모습에 영감을 얻은 부모가 그의 손을 잡고 과천실내빙상장으로 이끌며 7살 때 처음 스케이트화를 신게 됐다. 이후 1년간 스케이트를 탄 강진은 불안한 행동들이 현저히 줄어드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스케이트를 통해 몸의 균형감각이 자연스레 향상된데다 발을 통해 뇌까지 전해지는 자극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후 초등학교 입학 후 잠시 운동을 접었던 그는 1년 전 안양시장애인빙상연맹을 통해 다시 운동을 재개하게 됐고, 이번 동계체전에서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있다. 이번 대회에 경기도대표로 참가한 그는 자신을 응원하며 격려를 보내고 있는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 생각에 마냥 즐겁기만 하다. 스포츠를 통해 장애를 딛고 새로운 삶을 즐기는 강진에게 성적은 관심 밖이다. 그냥 타 시ㆍ도 선수들과 어울려 얼음을 지치며 놀이하듯 경기를 펼치는 것이 재미있을 뿐이다. 이광희 기자

LH, 청년·신혼부부용 매입·전세임대주택 7천892가구(도내 650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거주할 매입ㆍ전세임대주택 7천892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주택 등을 사들여 리모델링을 한 뒤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것이고, 전세임대주택은 자신이 희망하는 전셋집을 구해오면 일정 보증금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올해 청년 매입임대는 전국 29개 지역에서 510가구(도내 142가구)가 공급된다. 시중 전세가의 3050% 수준에서 만 1939세 청년에게 임대한다. 2년 단위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전국 50개 지역에서 1천415가구(도내 470가구)가 공급된다. 임대료는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이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을 통해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신혼부부 매입임대는 13일부터 19일까지 LH 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주택은 전국 38개 지역에서 267가구(도내 38가구)가 공급된다. 임대료는 시중 전세의 8590% 수준으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이밖에 올해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은 전국에 5천700가구가 공급된다. 전세금 지원한도액은 수도권 1억 2천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를 확인하면 된다. 권혁준기자

부동산 경기 위축되며 경매시장도 ‘꽁꽁’…유찰 쌓이고 낙찰가 하락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며 경매시장도 꽁꽁 얼어붙었다. 유찰이 쌓이며 경매 진행 건수가 늘어나고, 낙찰가격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법원경매 진행 건수는 1만 1천75건으로 전월보다 941건(9.3%) 늘어 두 달 만에 1만 1천 건대로 올라섰다. 주거시설의 경매는 전월보다 503건 늘어난 4천979건으로, 지난달 경매 진행 증가분(941건)의 53.5%를 차지했다. 주거시설 경매 진행 건수 증가분 503건 가운데 수도권 소재 매물은 42.9%인 216건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전월 대비 64건 증가한 850건, 인천은 83건 증가한 520건, 서울은 69건 증가한 378건이 진행됐다. 토지는 286건 늘어난 4천80건, 업무상업시설은 101건 증가한 1천791건, 공업시설은 51건 많은 407건의 경매가 이뤄졌다. 경매 진행 건수가 늘어난 이유는 저조한 낙찰률로 유찰이 누적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낙찰률은 34.6%로 전월(33.5%)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지난해 10월 이후 35%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평균 응찰자 수도 전월(3.4명)과 비슷한 3.5명에 그쳤다. 진행건수가 늘면서 지난달 낙찰 건수는 3천834건으로 전월의 3천391건보다 13.1% 증가했다. 매물은 늘어난 반면 수요가 지지부진하다 보니 가격은 내려갔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격을 의미하는 낙찰가율은 지난해 12월 70.9%에서 지난달 70.0%로 0.9%포인트 떨어졌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침체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경매시장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며 낙찰률이 계속 저조하면서 유찰된 건수가 쌓여 진행 건수는 늘고 낙찰가는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당분간 부동산 가격 상승 요인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물건 분석 시 매매시장의 호가보다는 시장의 흐름을 지켜보며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삼성전자, 뉴욕과 로마 등 전 세계 곳곳서 ‘갤럭시 언팩 2019’ 한글 옥외광고 진행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미국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19 를 앞두고 전 세계 주요 관광지에서 한글 옥외광고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초 프랑스 파리 콩코드 광장에서 처음 옥외광고를 진행했다. 이어 1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이탈리아 로마 두오모 광장,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싱가포르 히렌, 러시아 모스크바 하이드로프로젝트 등에서 옥외광고를 펼친다. 옥외광고에서는 미래를 펼치다라는 한글 메시지를 다이나믹한 영상으로 표현해 끊임없이 혁신을 주도해온 삼성전자의 자부심과 향후 모바일 업계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도 미래를 펼치다라는 한글 문구가 접혔다 펴지는 듯한 모습을 구현했다. 이를 놓고 오는 20일 공개될 폴더블폰 공개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광고를 통해 끊임없이 혁신을 주도해온 삼성전자의 자부심과 향후 모바일 업계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며 20일 공개될 새로운 갤럭시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권혁준기자

파주시, 민선7기 이끌어갈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민선7기 파주시를 이끌어갈 새로운 정책자문위원회가 13일 공식 출범했다. 파주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7기 파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에서 민간위원 3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위원장에는 김순곤 서영대학교 부총장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는 권인욱 파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조복록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선출됐다. 분과위원회는 ▲경제문화 분과 ▲복지환경분과 ▲도시건설분과로 구성해 주요현안에 대한 전문적인 해결방안을 적기에 제공하고 정책자문위원회의 운영 활성화 및 역량강화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학계, 경제계, 언론문화계, 법률 및 시민단체와 직능단체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파주시 정책자문위원회는 앞으로 ▲파주시의 발전방향과 정책수립집행평가 ▲지역균형발전 ▲불편한 행정관행 및 제도개선 ▲정책수립을 위한 정보제공연구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종환 시장은 민선7기 출범 이후 46만 파주시민의 숙원이었던 GTX-A노선 착공을 비롯해 대한민국 도시대상과 한류대상,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대상 수상 등 많은 성과가 있었고 이는 이 자리에 계신 위원들과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합심한 결과였다며 오늘 공식적으로 자문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아낌없는 조언과 자문을 수시로 청해듣고 시정에 반영해 시민 모두가 잘사는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건설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책자문위원회는 주요시책 및 분과별 추진성과와 계획 등을 안건으로 1년에 2차례씩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각 분과위원회는 수시로 열어 주민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 불편사항 및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 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