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주민자치협의회가 최근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제56대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취임식에는 박형우 구청장, 내외빈, 주민자치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에서는 새로 취임하는 김동규 협의회장에게 추대패가, 주민자치발전 공로를 인정받은 협의회 회원에게는 구청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김 신임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계양구 주민자치협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주민자치위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모아 계양구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박형우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임하는 윤희복 전 회장의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로 취임하는 김동규 회장에게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활발한 주민자치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 41포 480㎏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계양구에 기탁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송길호기자
인천 서구는 전국 최초로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주차시설 정책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서구는 루원시티에 조성되는 제12 주차장 조성부터 이번 정책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주민 친화적 랜드마크 조성 및 지역주민 쉼터공간 확보(녹지, 주차타워), 협조사항 등을 주민 대상으로 설명한다. 또한. 추진협의체 구성과 관련한 논의, 현황 분석 및 로드맵 제시, 테마별 정책 수립을 위한 사랑방 토론회를 다음 달 중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본사업의 효과성, 실효성 등이 검증되면 각종 공영주차장 등 주차시설 확충 시 주민협의체를 상시 운영하겠다며 이와 함께 주차장 확충을 위한 중단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주택가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난 해소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인천 강화군은 지금까지 사후에 해오던 감사체제를 사전감사로 전환하고자 사전 컨설팅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전 컨설팅이란 사무 처리 시 불분명한 근거법령이나 현실과 동떨어진 행정요구가 있으면 사전에 그 업무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 컨설팅하는 것을 말한다. 컨설팅 대상은 업무추진 시 절차위반, 예산낭비, 관련 법령 등의 불명확한 해석에 적용된다. 업무 중 법령의 해석과 소송 및 재판 계류 중인 사무, 기타 진정 민원 등은 해당하지 않는다. 사전 컨설팅을 받은 업무 중 컨설팅은 해당 시군에서 감사를 면제받을 수 있다. 현재 사전감사는 인천시에서 운영해 오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불명확한 관련규정 등 때문에 자칫 소극적으로 처리될 수 있는 사항들이 사전 컨설팅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처리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인천 중구가 올해 원도심 정주환경 개선 등 구청장 공약사항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중구에 따르면 홍인성 구청장 취임 이후 공약사항에 대한 실무부서 검토와 구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12개 분야, 60개 과제를 최종 공약으로 선정했다. 주요 공약 분야는 원도심 정주환경 개선(6개 과제), 원도심 상권 활성화(5개 과제), 영종용유 생활인프라 구축(12개 과제), 역사문화관광 자원화(5개 과제), 건강한 생활안전 시스템 구축(8개 과제) 등이다. 또, 해양문화 복합항만 벨트 구축(2개 과제), 미래 4차산업 기반 조성(4개 과제), 사회적 취약계층 복지 확대(6개 과제), 문화복지 인프라 구축(2개 과제), 일자리 창출 지원(1개 과제) 등을 선정했다. 우선 구는 지난해 11월과 12월 빈집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과 신흥동 공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업화 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해 오는 6월과 12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 완료 후 올해 하반기부터 빈집 정비사업과 신흥동 지역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구는 빈집 정비 및 도시재생 사업화 계획 등의 용역을 주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원도심 재생사업을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원도심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 경관 보조사업, 주인 없는 간판 정비사업, 경관 개선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주차장 확충 등을 비롯해 내항 재개발 사업과 신흥동 공감마을 조성사업 등과 관련,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전통시장을 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신포시장과 신흥시장의 환경개선 및 연안부두 어시장의 현안 해결을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원도심과 영종 국제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영종 국제도시엔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제 적용 확대, 제3 연륙교 조기완공, 4차산업 투자유치,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종내항남항을 연계한 해양문화관광벨트 구축과 개항 역사문화의 교육 관광 자원화, 개항장 일원 차 없는 거리 운영 등으로 역사가 숨 쉬는 문화도시를 조성한다. 이밖에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육성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대폭 확대, 중구 사랑카드 운영, 상권특화거리 환경 개선, 영종 국제도시 4차산업 투자유치,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올해 예산을 구민의 필요사업과 불편 사항을 없애는데 최우선으로 고려해 편성했다며 주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원도심 재생사업을 차질없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는 공약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기간이었다면 올해는 공약사항의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나타내는 한 해가 되도록 부서 간 정보공유와 협력으로 공약사항을 100%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현범기자
백종원더본코리아 대표가광고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기부했다. 13일 방송가에 따르면 백종원은 "저소득층 환아들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진행한 소주 브랜드 지면 광고 수익금 전액을 가톨릭대학교가톨릭중앙의료원에 기부했다. 백종원이 기부한 돈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환아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저소득층의 출산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배우 전소민이 무명 시절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전소민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균이 "데뷔 때부터 유명하지 않았는가?"라고 묻자 전소민은 "나도 무명시절을 겪었다"며 "무명시절 어떤 분이 내 등을 툭툭 치셨다. 나는 당연히 사인 요청인 줄 알았는데, 대시를 받은 적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태균은 "지금 본인 예쁘다고 자랑하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소민은 지난달 25일 종영한 tvN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에서 오강순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장건 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병완치 사실을 알리며 자신에게 불거진 성형 의혹을 일축했다. 서유리는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제가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 했어요"라고 알렸다. 서유리는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들께 성형의혹을 드린게 아닌가 생각이 돼요"라며 "결론은 성형 안 했고요. 예전의 눈을 되찾았고, 저는 여전한 셀기꾼(셀카 사기꾼)이며 다이어트는 계속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식으로 만나뵙길 고대해요"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서유리는 엄지를 들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최근 사진을 공개했다. 이미 성형 의혹을 일축했음에도 과거 사진과 비교해 부쩍 달라진 외모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서유리는 앞서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을 올린 후 성형 의혹을 받았다. 서유리는 "라이브 방송 중 리액션에 깊은 자괴감을 느낀 한 사람, 매니저들이 계속 내 트위치 라이브 몰래 보는 거 같다, 블록 해버릴 예정, 나는 몸신이다 팀에서 병원 졸업 기념으로 꽃이랑 카드,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 때 공개된 사진 속 서유리는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외모로 네티즌들이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러다 다음날인 13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이 오르자 서유리가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한편 서유리는 최근 KBS 1TV '6시 내 고향'에 출연해 자신의 그레이브스병 완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장영준 기자
경기도는 홍역 유행지역인 안산에서 홍역 확진 환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확진된 환자는 기존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생후 7개월 된 남자 어린이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안산시흥 지역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는 모두 21명으로 증가했다. 이 지역에서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99명의 의심환자가 신고돼 77명은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1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안산 지역 홍역 확진자 중 19명은 격리 해제된 상태이며, 2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에서 뛰는 성남FC가 미드필더 서보민(29)을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주장으로 임명했다. 2018시즌 팀에 합류한 서보민은 풍부한 경험과 리더쉽을 바탕으로 이적 첫 해부터 주장 완장을 차고 팀내 최다인 35경기에 나서 성남의 1부 승격을 이끌었다. 특히, 선수들과의 소통을 통해 팀 분위기를 하나로 만드는 등 주장의 품격을 보여주며 팀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 서보민은 다시 한 번 주장을 맡게 돼 책임감이 더욱 막중하다라며 주장의 위치에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간 소통에 힘쓰며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부주장에는 성남 수비의 핵심 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임채민과 연제운이 선임됐다. 이광희기자
노란색 유니폼팀을 상대로 더욱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는 손세이셔널 손흥민(27ㆍ토트넘)이 도르트문트(독일)와 이번 시즌 첫 대결을 앞두고 변함없는 믿음을 강조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대결을 벌인다. 토트넘은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상황이 좋지않지만 도르트문트의 천적인 손흥민이 있어 그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손흥민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치고 소속팀 복귀 후 피로 누적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서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3위 유지에 앞장서고 있다. 토트넘은 앞선 B조 예선리그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 밀란(이탈리아), 에인트호번(네덜란드) 등 난적들 속에서 2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극적으로 2위를 차지해 16강에 진출했다. 도르트문트는 토트넘의 경계대상 1순위로 손흥민을 꼽고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까지 9시즌 동안 도르트문트와 10차례 맞붙어 8골을 기록하며 순도높은 득점 감각을 뽐냈다. 특히, 2012-2013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치른 도르트문트와의 두 차례 대결에서 두 경기 연속 2골을 쏟아내는 등 4골을 넣었다. 이에 팬들은 노란색과 검은색이 섞인 도르트문트의 꿀벌 유니폼을 상대로 맹활약한 손흥민에 양봉업자, 꿀벌 킬러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에게도 이번 대결은 부상으로 전력서 이탈한 케인과 알리의 공백을 메워야 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적지 않다. 이에 손흥민은 13일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 조별리그에서 힘겹게 16강에 진출했던 것을 상기해보면 이번에 도르트문트를 상대하는 것은 큰 기쁨이라며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인 만큼 집중력이 필요하다.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나 자신은 물론 내 동료도 믿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광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