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텐원더스는 2일 스타트업 주식거래소 KSM 등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SM은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기회 제공을 위해 한국 거래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으로, 텐원더스는 지난해 12월 26일 매매를 개시했다. 텐원더스는 개인간 거래 중개 플랫폼 전문 기술 보유 기업으로 현재 총 3개의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월 코리아에셋투자증권(www.kasset.co.kr)에서 크라우드 펀딩 청약모집 결과, 목표액의 121%의 투자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벤처기업 인증을 완료하고, 8월에 미국 법인을 설립하는 등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텐원더스에서 운영하는 개인 간 거래 중개 플랫폼 서비스 ‘트리플에이(Triple A)’는 개인간 중고거래시 판매상품 검수 및 배송, 결재까지 대행해주는 서비스로, 기존 중고거래의 위험성과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제공되는 서비스다. 특히 업계 최초로 중고시장에 상품검수 시스템을 도입하여 개인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불편과 사기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사용자의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양광범기자
정부가 오는 9일 북한 고위급 남북당국회담 개최를 제의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오는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남북당국회담을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남북이 마주 앉아 평창동계올림픽 북측 참가 문제 협의와 함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시기, 장소, 형식 등에 구애됨이 없이 북측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또한 “남북당국회담 개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서는 판문점 남북 연락채널이 조속히 정상화 돼야 한다”며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의제와 대표단 구성 등 세부절차를 협의해 나갈 것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남북 간 회담이 성사되면 문재인 정부 들어 첫 당국회담이자, 지난 2015년 12월 남북 차관급 회담 이후 2년여만의 남북 당국회담이 열리는 것이다. 조 장관은 미국과의 사전 협의 여부에 대해서는 “긴밀하게 협의를 해오고 있다”면서도 북한과의 사전 교감 여부에 대해선 “북측과 어떤 사전 교감은 없었다”고 말했다. 비핵화 문제를 제기와 관련해선 “여러 가지 서로 관심사항에 대해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북측에 제기해야 될 사항들은 북측에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북한 대표단의 평창올림픽 파견과 남북당국회담 뜻을 밝힌 것은 평창올림픽을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의 획기적인 계기로 만들자는 우리의 제의에 호응한 것으로 평가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통일부와 문체부는 남북 대화를 신속히 복원하고 북한대표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후속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남북관계 개선이 북핵문제 해결과 따로 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 외교부는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 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우방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강해인 기자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과 관련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체결가능금액이 2천만 원 이하에서 5천만 원 이하로 확대된다. 더불어 공간정보기업에 대한 보증수수료 부담이 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소액사업 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은 5천만 원 이하 자치단체 사업추진 때 취약계층이 30% 이상 고용된 사회적기업에 대해서는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별로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한 물품구매나 용역사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자치단체와 입찰·계약 때 공간정보기업의 보증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서 발급기관을 공간정보산업협회까지 추가했다. 공간정보산업은 지도나 위치 등 공간자원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현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자치단체와의 계약 시 진입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비트코인 시세가 소폭 오르면서 1천8백만 원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2일 HTS코인에 따르면 17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오전 9시 대비 12만 원 상승한 1천879만3천 원을 기록했다.비트코인 상승과 함께 알트코인도 대부분 시세가 올랐다.이더리움은 오전 9시 대비 13만4천800원, 대시는 9만1천100원 상승했다. 또 라이트코인, 이더리움클래식, 비트코인캐시는 각각 2만8천100원, 1천380원, 6만4천500원 올랐다.퀀텀도 오전 9시 대비 490원 상승해 7만2천540원을 기록했다.반면 리플은 오전 9시 대비 73원 떨어진 2천799원을 나타냈다.*비트코인, 이더리움, 대시 등 가상화폐 시황 표 참조
인천 도서지역 여객운임이 최대 80%까지 지원된다. 2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인천 도서지역에 방문하는 군장병 면회객이 1박2일 이상 6박7일까지 여객선 이용 시 여객운임 80%를 지원한다. 또한, 타 시도민의 인천 섬 나들이객의 경우엔 1박2일이상 4박5일까지 여객선 이용시 여객운임 50%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출향군민은 모집공고 후 적격심사를 거쳐 3월부터 1박2일 이상 4박5일까지 여객선 이용시 여객운임 70%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해까지 인천시민 뱃삯 70% 할인이 올해부터는 80%로 확대된다. 인천 도서지역 여객 운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각 여객선사 홈페이지와 한국해운조합 예매시스템 ‘가보고 싶은 섬’ 및 옹진군청 지역경제과(032-899-2522∼4)로 문의하면 된다. 허현범기자
지난해 말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 중 ‘최대어’ 황재균(31)을 영입해 타선 보강에 성공한 kt wiz가 ‘에이스급’ 우완 외국인 투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kt는 2018시즌 외국인 선수 세 자리 중 기존의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33)와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28)로 두 자리를 채웠다.2017시즌 방어율 1위에 오른 좌완 에이스 피어밴드(8승10패ㆍ방어율 3.04)와 지난 6월 대체 용병으로 한국땅을 밟은 뒤 kt의 중심타자로 활약한 로하스(타율 0.301, 18홈런, 101안타, 56타점, 52득점)의 재계약은 당연시 여겨졌다. 그러나 투구 내용에 비해 성적이 좋지 못했던 투수 돈 로치(4승15패ㆍ방어율 4.69)는 재계약을 유보한 채 더 나은 선발감을 찾고 있다. 1군 데뷔 후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문 kt는 올 겨울 대대적인 전력보강에 나서면서 예년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2018년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서 ‘천재타자’ 강백호를 지명한 뒤, 11월에는 FA시장에서 2년간 공들였던 ‘거포 내야수’ 황재균과의 계약도 성사시켰다. 2018 시즌 신인왕 후보 1순위인 강백호와 공ㆍ수ㆍ주를 모두 갖춘 황재균을 영입하면서 kt의 타선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됐다. 문제는 부족한 투수진에 있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조현우, 금민철, 김용주 ‘좌완 트리오’를 영입했지만, 베테랑 우완 최대성이 두산의 지명을 받아 이적했고, 황재균의 보상 선수로 우완 불펜 조무근마저 빠져나갔다. 무엇보다 지난해 ‘토종 에이스’로 성장한 사이드암 고영표와 피어밴드 외에 믿을만한 투수가 없는 선발진이 가장 큰 문제다. 주권과 류희운, 정성곤 등이 선발 후보로 꼽히지만 아직은 ‘미완의 대기’에 불과하다. 그래서 남은 외국인 선수 한 자리에 우완 에이스 영입이 절실하다. 현재 외국인 선수 시장에는 니퍼트(전 두산), 해커(전 NC), 벤 헤켄(전 넥센) 등 전 소속팀과 계약이 불발된 수준급 투수들이 새 팀을 물색하고 있으나, kt는 이들보다 새 얼굴을 찾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kt 관계자는 “메이저리그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던 투수들 중 영입리스트에 올려 놓은 선수들과 현지에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며 “여의치 않을 경우 로치와의 재계약 등 플랜B까지 고려해 다각도로 검토중이다. 새해에는 외국인 투수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해 팬들께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김광호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 랭킹 58위·삼성증권 후원)이 2018년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쾌조의 진군을 시작했다. 정현은 2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1회전에서 5번 시드의 세계 25위 질 뮐러(룩셈부르크)에 2대0(6-3 7-61)으로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로 정현은 랭킹 포인트 20점과 8천10달러(약 850만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이로써 정현은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였던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정상에 오른 상승세를 새해에도 이어갔다. 또한 지난달 23일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무명 선수 시절을 끝낼 준비를 마쳤다’고 평가했듯 올 시즌 상위 랭커로의 도약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정현은 투어 대회 두 차례 우승과 지난해 7월 세계 랭킹이 21위까지 올랐던 뮐러를 상대로 한층 날카로워진 스트로크와 뛰어난 코트 커버 플레이로 경기를 지배했다. 정현은 1세트 게임스코어 1-1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로 뮐러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해 2-1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정현과 뮐러는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내 여전히 정현이 5-3 리드를 지켰다. 정현은 뮐러의 서비스 게임인 9번째 경기 0-40에서 날카로운 스트로크를 앞세워 연속 3점을 따내 듀스를 만들었고, 뮐러의 서브를 리턴한 공이 네트를 맞고 살짝 넘어가는 행운까지 이어져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여기에 뮐러의 포핸드 스트로크가 옆줄을 벗어나며 행운의 승리를 따냈다. 두 번째 세트는 서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내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 6-6 동점 상황서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했다. 타이브레이크 초반 뮐러의 잇따른 실수를 틈타 정현은 착실히 점수를 올려 4-1로 여유있는 리드를 지켰다. 이어 정현은 6-1 매치포인트에서 서브에이스로 마지막 포인트를 기록해 1시간 38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첫 경기서 만만치 않은 상대를 제압한 정현은 16강전서 세계 랭킹 50위 카일 에드먼드(22ㆍ영국)와 맞붙는다. 에드먼드는 이날 1회전서 데니스 샤포발로프(세계 51위ㆍ캐나다)를 2대1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황선학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일 새해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는 ‘2018년 시무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기출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의정부시 자일동 소재 충혼탑을 참배한 후 북부청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 행사에 참석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전 직원이 참석한 시무식은 국민의례, 경찰청 신년 영상 시청, 신년인사, 새해 희망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김 청장은 ‘주민의 안전과 안보’를 강조하면서 “기본에 충실하고 주민이 공감하는 경찰활동을 펼쳐달라”며 “인권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은 내 가족이라는 마음을 갖고 치안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이석희(농협수원유통센터 지사장)씨 빙모상=2일. 수원시연화장 2층 진달래실(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278). 발인 4일(목). 장지 충북 청주 선영. 031-299-9110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본부는 2일 시무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본부는 특히 올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을 선언했다. 지난해 캠코 인천본부의 사회공헌 활동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활동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함께 캠코 고객 중 인천지역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VIP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 ‘캠코 고객사랑 행복드림 의료나눔 서비스’이다. 본부는 저소득주민 등 취약계층에 자활을 지원하는 현 서비스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2018년에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동현 본부장은 “지역 주민에게 희망을 전달했던 지난 활동들을 바탕으로 올해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관내 자활증진에 지속적 기여를 통해 사회에 가치와 감동을 제공하여 공사의 사회 존재 가치를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양광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