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현 전 양평군 문화복지국장이 13일 양평군청 기자실에서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양평 군수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전국장은 이날 “잘못된 건 바꾸고 더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들라는게 군민의 요구”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예산은 아끼고 복지는 키운다. 먹고사는 일부터 단단히 챙기고, 과감히 투자한다. 군민의 비서가 되는 행정을 펼친다는 세 가지 원칙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전 국장은 이날 규제개선과 규제 속에서 가능한 발전전략 병행 추진, 소상공인과 소규모창업 등을 지원하는 ‘양평군민 성공시대 센터’ 12개 읍면에 개설, 실버산업 육성과 대규모 택지개발을 통한 인구 17만 조기달성, 마을회관을 작은 보건소, 작은 복지회관으로 기능 강화, 도시가스망 확충, 친환경에너지 보급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놓았다. 한 전국장은 공직시절 문화복지국장, 기획감사실장, 주민복지실장 등을 거치며 양평의 대표적인 기획예산통으로 불리웠다. 퇴직 후에는 노인체육지도자, 인성지도사, 숲 해설가 등의 사회활동과 체육회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일찌감치 김선교 군수의 복심으로 꼽혀왔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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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원 기자
2018-03-13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