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정부 시내버스, 19일부터 '태그리스 요금 결제' 시행

버스만 타면 자동 요금 결제되는 ‘비접촉(태그리스) 요금 결제 서비스’가 용인·의정부 시내버스에도 적용된다. 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용인특례시와 의정부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134개 노선 950여대를 대상으로 태그리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태그리스 서비스는 차량에 설치된 비콘(Beacon)과 이용객 스마트폰 간 블루투스 무선통신으로 승·하차 여부 등을 판별해 요금 결제가 이뤄지며, 2021년부터 경기도 광역버스에 도입해 운행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 탑승객은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앱’을 설치하고 선·후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버스 승하차 시 교통카드 단말기에 별도 카드 접촉(태그) 없이 자동으로 승하차 처리 및 결제가 이뤄진다. 승객이 버스에서 하차하기 전에 앱의 ‘모바일 하차 벨’ 버튼을 누르게 되면 운전자에게 하차 승객이 있다는 알람이 표출돼 하차 벨을 직접 누르거나 이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날 필요가 없다. 탑승객들이 해당 서비스가 지원되는 버스인지 탑승 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차량 외부에 태그리스(Tagless) 스티커를 부착하고, 경기버스정보앱의 위치안내 서비스에 태그리스 지원 여부를 알리는 아이콘이 표시된다. 윤태완 도 버스정책과장은 “하반기부터 다른 지역에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태그리스 페이 승하차 결제 정보를 보호자에게 전송하는 안심귀가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당대표 연임 연일 띄우는 '친명'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175석을 확보, 제1당 지위를 유지하면서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이 연일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직을 연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22대 국회에서 3선 의원으로 활동하게 된 김병기 의원(동작갑)은 17일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당내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재명 대표가 연임돼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75석의 거대 야당을 이끌 강력한 리더십을 원하고 있고 또 그렇게 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이 대표는 이번 총선 과정에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견인해 본인 능력을 입증했다”고 언급했다. 5선 고지에 오른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동두천·양주·연천갑)은 지난 1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대표 연임에 대해 “나쁜 카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연임 제한 규정은 없기 때문에 당헌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지원 당선인(해남·완도·진도)도 15일 같은 프로그램에 나와 “총선을 통해 국민은 이재명 대표를 신임했다”며 본인이 원한다면 연임하는 게 맞다고 했다.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20일 애뜰광장서 개최

인천시가 오는 20일 인천시청 애(愛)뜰광장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 슬로건은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다. 장애인 차별 없이 평등한 삶을 실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 장애인과 가족, 시설 종사자, 단체 회원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애인 공연단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기념식,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 공연, 마술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또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도 있다. 이 밖에도 장애인 예술가 작품 전시, 시각장애인 안마·점자 체험, 수어 게임, 풍선아트 체험, 장애인 건강·생활체육활동 안내, 장애인 생산품 전시 등 3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애인 전동보장구 전용보험 가입 지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배움 수당 지급, 피해장애아동 쉼터 2곳 운영, 동행 방문 장애인 등록 서비스 제공 등의 장애인복지 사업을 한다.

경기도의회-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입법지원 협력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의회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자치분권 실현과 자치법제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도의회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도의회 염종현 의장(더불어민주당·부천1), 김정영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의정부1), 김종석 사무처장과 김기정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정광량 수원특례시의회 의회사무국장 등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법제정보를 공유하고 교육과 인적 교류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자치법제의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자치법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및 교육 교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한 법령 정비과제 발굴 및 공유 ▲시·군의회 우수조례 발굴 및 시상 등이다. 도의회는 이번 협약으로 입법지원 컨설팅 사업, 입법지원담당자 워크숍 등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법령 정비과제 발굴·공유, 법제정보 교류 등 새로운 입법지원 네트워크 구축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기정 회장은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해 지방의회법 제정 등 여러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등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경기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종현 의장은 “입법은 지방의회의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역할로 본연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때 지방의회의 가치가 빛나게 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역과 기초가 넘나드는 지방의회 간 상생과 협치가 다른 지역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경기도의회와 31개 시·군의회가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명소 4곳 조성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양평 두물머리, 고양 한국항공대, 가평 청춘역 1979 공원 등 도내 4곳이 역사·문화·생태 이야기를 담은 관광명소로 조성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7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김포시와 양평군 2개 시·군은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 고양특례시와 가평군은 기존 관광콘텐츠에 대한 추가 지원 형식으로 6천만~9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김포시는 북부 관광지를 돌며 해설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조강 에코 피크닉 프로그램’과 애기봉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관광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평군은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생태자원을 연결한 상품인 ‘두물머리 물래길 인생(인문+생태) 트레킹’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항공에 핀 화전의 꽃’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23 고양 미래직업 페스티벌에서 한국항공대 학술동아리가 참여한 관광 프로그램 중 만족도가 높았던 별자리관측 등 7개 프로그램과 3개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과학을 기반으로 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청춘역 1979 일대를 바탕으로 ‘레트로 청평, 다시 날다’를 기획했다. 8월부터 ‘여름밤의 레트로 음악 시네마’, ‘레트로 청명 보이는 라디오’ 등 레트로 콘셉트의 문화 체험으로 세대를 연결하는 관광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양덕 도 관광산업과장은 “관광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면서도 안전하게 즐기며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영선·양정철 발탁설’에 여야 정치권 술렁

국민의힘이 17일 일부 언론의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비서실장 유력 검토’ 보도에 크게 술렁였다. 대통령실이 즉각 보도를 부인했지만, 여당은 물론 야당 안팎에서도 잇따라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강릉)은 자신의 SNS에 “많은 당원과 지지자분들께서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며 “당의 정체성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인사는 내정은 물론이고 검토조차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같은 당 권영세 의원(용산)도 “야당 인사들을 기용해서 과연 얻어지는 게 무엇이며, 또 잃는 것은 무엇인지를 잘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김용태 당선인(포천·가평)도 “이것이 현실화한다면 지지층 사이에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민의미래 조배숙 비례대표 당선인은 “야당과 협치를 염두에 둔 검토가 아닌가”라며 “상당히 좋은 카드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야권도 예의주시하면서 하루 종일 상황 파악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현실화 가능성은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며 “아직까지 확정적으로 당사자한테 제의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통상 어떤 자리에서 대통령실 관계자 또는 여권의 핵심 인사들 사이에서 내용이 흘러나왔을 수 있다”며 “이런 얘기를 언론에 흘려 정치권 반응 또는 여론의 동향을 살펴보려는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당선인(해남·완도·진도)은 박영선 전 의원·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김종민 의원 등 야권 인사들의 윤석열 정부에 기용할 것이란 보도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파괴 공작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힘 당권주자 하마평 무성…‘윤재옥 비대위’도 거론

4·10 총선 참패를 당한 국민의힘이 새 지도부로 전당대회를 준비를 위한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한 가운데, 비대위원장 후보들의 하마평이 무성하다. 일각에선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윤 대행은 17일 오전 당의 원로인 상임고문단 간담회를 갖고 당 위기 수습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은 데 이어 정오에는 여의도 한 식당에서 22대 초선 당선인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오는 19일에는 낙선자들과 모임을 갖고 노고를 위로하며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새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22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첫 정기국회가 열리기 전인 6∼8월 사이가 거론되는 가운데 당권 주자 후보군으로는 수도권과 영남권 중진 당선인들이 주로 거명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5선 고지에 오른 윤상현 의원(인천 동·미추홀을)과 권영세 의원(서울 용산), 나경원 당선인(서울 동작을)이 우선 거론되는 가운데 4선의 안철수 의원(성남 분당갑)도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영남권에서는 최다선인 6선에 성공한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과 지역구를 옮겨 4선에 성공한 김태호 의원(경남양산을) 등이 거론된다. 이들 당선인들은 총선 참패 영향 탓에 전반적으로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 “현재 그런 생각은 없다”면서 “지금으로서는 의정 갈등 해소가 민생에 정말 중요하고 국가 미래를 위해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열린 22대 총선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 총회에서는 “윤 권한대행이 비대위원장을 맡아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으나, 윤 권한대행은 “좀 더 생각해보겠다”며 즉답을 하지 않았다.

제108회 전국체전 16년만 경기도 개최 확정…주개최지 화성시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주개최지가 화성시로 확정됐다. 지난 2011년 고양에서 열린 전국체전 이후 16년만에 경기도에서 스포츠 축제가 열리게 됐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2027년 제108회 전국체전 개최지를 경기도로, 주개최지는 화성시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2028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202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도 순차적으로 경기도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8월부터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화성시를 주 개최지로 선정했다. 이후 11월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서’를 경기도체육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월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를 통해 화성시 등 도내 경기장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시했고, 이사회 의결로 경기도 유치를 최종 확정했다. 도내에서는 1964년 제25회 전국체전이 처음 개최됐고, 인천시가 경기도에서 분리된 1981년 이후 1989년 수원, 2011년 고양에서 전국체전을 치른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전국체전 유치는 2011년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도는 이번 대회 유치가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하는 경기도 위상에 걸맞게 전국체육대회 유치가 필요하다는 체육인들의 오랜 염원과 경기도의 호응이 합쳐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남궁웅 도 체육진흥과장은 “체육을 통한 전 국민의 화합과 경기도 체육인들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한 김동연 지사의 결단에 따라 대회를 유치했다”며 “전국체전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도체육회, 화성시와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대리점 2곳서 1억3천만원 상당 훔친 40대 덜미

지난해 4월 휴대전화 대리점을 털어 3천여만원어치 상당의 스마트폰을 챙기고 자취를 감췄던 40대가 또 다른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1억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쳤다가 덜미가 잡혔다. 오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를 지난 9일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3시55분께 오산 금암동의 한 상가 내 휴대전화 대리점 출입구를 망치 등으로 부수고 침입한 뒤 안에 있던 스마트폰 89대(1억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이후 인근 아파트단지 내 미리 파악해 둔 지하 창고로 들어가 훔친 스마트폰을 숨긴 뒤 은신해 있다가 동선을 역추적한 경찰에 지난 2일 체포됐다. A씨는 지난해 4월10일에도 같은 수법으로, 같은 상가 내 또 다른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스마트폰 28대(3천만원 상당)를 훔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때도 훔친 스마트폰은 같은 아파트 지하 창고에 숨겼는데, 당시엔 이 일대가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여서 경찰은 A씨의 동선 파악에 실패했고 결국 사건은 미제로 남았었다. 경찰 관계자는 “작년 사건 이후 일대 방범 시설이 보강됐는데, A씨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같은 수법을 시도했다가 덜미가 잡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천 송도 하수처리장 증설 착수…2028년 준공 목표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일대를 담당하는 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 증설이 시급(경기일보 지난해 7월16일자 1면)한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증설 사업에 나선다. 1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오는 6월 송도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한다. 또 환경영향평가용역도 시작한다. 인천경제청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기업들이 송도에 공장을 잇따라 신설한 데다 송도 5·7·11 공구의 하수처리구역이 종전 승기하수처리장에서 송도하수처리장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증설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 등은 1천292억7천500만원을 들여 2만2천㎡(6천666평) 규모 부지에 시설용량을 1일 5만t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시설을 새롭게 만든다. 이 경우 송도하수처리장의 1일 하수처리용량은 14만8천t까지 늘어난다. 인천경제청은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면 내년 3월 공사를 발주하고, 같은 해 12월에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어 오는 2026년 1월에 공사를 착공해 2028년 6월 준공하는 게 목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의 인구 증가로 하수처리량이 늘어난 데다 바이오 산업에 대비해 증설을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송도에 들어올 기업들의 수요를 처리할 수 있을 규모로 증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연수구 송도동 13의8 송도공공하수처리시설(하수처리장)은 현재 송도 5·7·11 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송도지역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인천시 등은 오는 2028년께 송도하수처리장이 처리 용량을 초과할 것으로 내다보고 인천경제청과 증설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