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치매안심센터 개소…예방, 조기검진, 프로그램 운영 원스톱

치매예방은 물론 치매조기검진, 지원, 프로그램 운영까지 원스톱으로 어르신 치매에 대응할 수 있는 평택치매안심센터가 개소됐다. 지난 25일 문을 연 평택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은 정장선 시장, 시관계자, 주민, 경증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참석해 개회사, 경과보고, 현판식,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평택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에 맞춰 간호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 10명을 공무원으로 채용해 평택보건소 내에 임시 개소했었다. 평택치매안심센터는 평택시 비전동 옛 남부노인복지관을 리모델링해 치매예방치매조기검진치매지원가족교실 등 치매 프로그램 운영까지 원스톱 치매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최첨단 VR(가상현실) 체험공간을 구축해 일상생활 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인지재활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서부지역 주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중보건지소에 3명의 치매전문요원을 배치하는 등 본격적인 관리운영에 들어갔다. . 평택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어르신뿐만 아니라 건강한 어르신의 치매예방과 치매고위험군의 관리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평택시민의 건강한 노년생활에 평택치매안심센터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매 어르신 관련 상담 및 자세한 내용은 평택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구리시 교문2동, 희망 나눔 착한 가게 1호점 개점

구리시 교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 위원장 안권호, 민간 위원장 임현영)는 교문2동 착한가게 1호점인 ㈜진명청과에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착한가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3만원 이상의 일정액을 나눔 실천하는 사업장이다. 지난 1월 교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자원 발굴 및 지정기탁 모금 추진 계획에 따라 공동 모금을 진행, 2월 16일 가장 먼저 착한 가게 신청서를 제출해 제1호 착한 가게로 지정된 ㈜진명청과에 대한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진명청과 이철 대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하면서 착한 가게와 착한 가정 사업을 알게 됐고, 이웃을 위한 나눔에 함께 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현영 민간 위원장은 경제 상황이 어렵지만 착한 가게 가입으로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에 첫걸음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교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착한 가게의 후원금을 교문2동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구리=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