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전 직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경기도의회 공무원 복무조례’ 제12조의 ‘특별휴가’ 조항에 근거, 전 직원에게 특별휴가 1일을 부여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해 의정활동을 지원하며 청렴도 향상 등 현안 업무를 추진해 온 직원들에게 휴식권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한 특별휴가를 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27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만큼 이번 특별휴가 부여에 따라 직원들은 31일, 특별휴가를 사용할 경우 열흘간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도의회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31일 휴가 사용 직원 수를 80%로 제한하는 한편 나머지 20%에 대해서는 2월 안에 분산해 휴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지난해 연말, 변경되고 연장된 회기 일정 속에서 예산안 심의 등 각종 현안을 차질 없이 처리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를 담아 이번 특별휴가를 결정했다”며 “이번 휴가가 설 연휴 기간 소비 진작으로 이어져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제12조 특별휴가 제9항에 따르면 의장은 직원의 의정 업무나 직무 수행에 탁월한 공로가 인정되는 경우 3일 범위 안에서 특별휴가를 부여할 수 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경희 시장 주재로 2025년 새해 45개 부서별 주요 역점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45개 부서별로 역점 목표를 계량화된 수치로 제시하고 민생회복 방안, 신규사업, 달라지는 시책, 각종 시민행복 증진을 위한 시책과 함께 주요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의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발전방안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정치적·경제적 혼란 상황의 극복과 민선8기 비전을 동시에 실현해 나가는 중차대한 시기로서 민생경제 회복, 미래도시 지향, 일상의 행복 증진을 3대 목표로 정했다. 또한 이에 대한 5가지 역점과제로 ▲희망을 더하는 민생복지 · 꿈을 더하는 미래교육 실현,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탄탄한 경제 기반 조성,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 · 도로·교통·주차 불편 개선, ▲365일 여유와 즐거움이 가득한 매력도시 조성, ▲살고 싶은 행복농촌 · 지속 가능한 첨단농업 구현 등의 민생안정과 지역 성장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각종 시책 추진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전년 대비 15.4% 증가한 총 1조 3천688억 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을 편성한 가운데 지난해 868억 원의 역대 최고 실적의 공모성 국도비와 108억 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는 등 재정 여력이 확충된 만큼 공약사업과 각종 현안 사업의 추진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지난해 말 폭설 피해와 여러 사회적 혼란 상황이 겹쳐 어려움 속에 출발하지만, 현재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민생의 빠른 안정과 도시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탄천 물이 2년 연속 ‘1급수’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시는 한 달에 한 번씩 탄천 오리보, 구미교, 돌마교, 수내교, 방아교 등 10개 지점의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을 측정한 결과 수질이 2023년 ℓ당 평균 1.65㎎, 지난해는 1.58㎎ 등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하천수 생활환경 기준 지표가 ‘좋음’ 등급인 1급수(기준 ℓ당당 2㎎ 이하)에 해당하는 수치다. 시는 깨끗한 수질 유지를 위해 탄천과 지천 바닥에 쌓인 퇴적물을 파내는 준설작업과 하천 내 발생하는 부유물 제거 작업을 지속하고 배수 통관을 설치한 효과로 봤다. 최근 2년간 파낸 퇴적물은 7만3324㎥, 제거한 부유물은 15.7t에 이른다. 이와 함께 탄천 내 15곳 교량 보수·보강 공사(2024년 8월~2025년 8월) 구간엔 유수 흐름을 원활하게 하려고 성토 작업 후 배수 통관을 설치했다. 하천 주변 사업장(37곳)도 수시로 점검·순찰해 혹시 모를 오염원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는데, 이를 계기로 수생태계 다양성으로 이어졌다. 아울러 시는 탄천 곳곳에서 ‘좋음’ 등급에서만 사는 버들치를 비롯한 갈겨니, 모래무지, 얼록동사리 등 45종의 물속 생물 서식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탄천 수질 1급수 유지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행정력이 결합한 결과”라며 “수질개선사업을 지속해 탄천 환경을 깨끗하게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 시민을 채용할 기업들을 찾습니다.” 과천시가 시민들을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과천 시민 우선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지역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에 인건비와 교육비를 지원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대상은 중소기업, 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등으로, 모집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다. 지역 기업은 지난해 7월1일부터 올해 2월7일 사이에 신규 채용한 직원 중 과천 시민을 채용했을 경우 인건비와 교육비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업당 최대 3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고용보조금과 교육보조금 등으로 나눠 지원된다. 고용보조금은 주 4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최저임금의 50% 이하로 지원되고,. 교육보조금은 채용자당 1회로 월 최저임금의 60% 이하로 지급된다. 신계용 시장은 “관내 벤처기업 중 과천 시민을 우선 채용하는 기업을 돕기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관내 기업이 이 사업에 동참해 경영 안정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상생의 기업경영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는 것,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연약한 듯 보이지만 여린 싹이 움틀 때 찢어지듯, 포효하듯 터져나오는 ‘식물’의 강인한 이면을 통해 이 같은 질문에 답하는 작가가 있다. 용인 갤러리위에서는 생명의 외형과 그 아래 맥동하는 일렁임을 기록한 정윤영 작가의 초대전 ‘초록 아래’를 선보이고 있다. 정 작가는 지난해 국제청년예술가협회가 주최하고 갤러리위가 주관하며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한 ‘2024 YOUNG ARTIST CONTEST’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갤러리위에서는 올해 첫 기획전으로 정 작가의 작품 38점을 펼쳐보인다. 동국대에서 불교미술을 전공하고, 국민대 석·박사 과정에서 서양 회화를 전공한 정 작가는 불교미술과 서양 회화를 접목한 독특한 작품 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캔버스가 아닌 반투명한 비단 위에 쌓아 올린 작업엔 한국의 전통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한 고민이 녹아있다. 이번 전시는 선명하고 밝은 색채와 부드러운 생동감을 전해주는 선적인 리듬이 조화를 이룬 추상화가 주를 이룬다. 특히 절개된 꽃의 단면, 잎의 줄기 등 식물 이미지가 담겨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그의 대표작 ‘이른 봄의 붓꽃처럼’이 단번에 눈을 사로잡는다. 가로 10m, 세로 2m 규모의 대작이다. 작가는 지난 봄 피었던 붓꽃을 드로잉과 사진 등으로 기록해 뒀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회화 작품으로 옮겨왔다. 겨울에도 우직하게 살아내는 붓꽃은 주로 봄에 꽃을 피우지만 짧은 수명 탓에 이내 시들고 만다. 작가는 붓꽃을 통해 ‘절망의 아름다움’, 동시에 ‘봄을 기다리는 희망’을 녹여냈다. 정 작가는 지난한 투병을 통해 생명의 유한함을 뼈저리게 체험했다. 이에 생명에 대한 갈망과 애착, 생명의 지속을 위한 성찰 등은 작가의 작업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된다. 그러나 한편으론 불완전한 생의 단면, 상실과 결여로 얼룩진 미완의 상태를 담아내기도 한다. 형체가 없고 빛깔도 뭉개진 작품들이다. 전시장에 놓인 ‘나의 붉은 꽃에게’, ‘갓 터진 보라’ 역시 명확하게 인식할 수 없지만, 식물을 떠올리게 그렸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식물의 동물적인 부분을 형상화했다. 또 신체의 일부가 연상되기도 한다. 작가는 인간 존재의 불완전함에서 오는 위기의식을 뭉개지고 유동하는 형상으로 표현했다. 전시에선 식물이 초록 빛을 내기까지의 생장 과정, 생명력과 역동성 등을 담은 ‘초록의 끝에서’, ‘검정을 노랑으로 칠하고’, ‘테’ 등을 만날 수 있다. 정 작가는 “작품엔 순응과 저항 사이의 미묘한 상태, 있는 그대로의 생명의 흔적을 담아냈다”며 “전시를 통해 여려보이는 겉모습일지라도 그 안에는 엄청난 힘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살펴보길 바란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전시를 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다음 달 28일까지.
성남지역 기업들은 설 명절 평균 5.2일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 139곳을 대상으로 ‘기업체 설 연휴 운영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휴무일은 5.2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기업 중 설 명절 휴무 기간을 4일로 계획한다고 응답한 곳이 50.4%로 가장 많았다. 이어 5일 휴무는 5.8%, 6일 휴무 29.5%로 나타났다. 이어 9일 이상 휴무는 11.5%, 10일 휴무는 0.7%였다. 기업 규모별 휴무기간은, 50인 미만 기업의 54.4%, 50인 이상 100인 미만 기업의 54.5%가 4일간 휴무할 예정이며, 100인 이상 기업의 48.1%가 6일간의 휴무를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아울러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기업은 81.3%로 조사됐다. 상여금 평균 금액은 정기상여금 51만2천원, 특별상여금 34만원, 상품권 등 현물로 지급하는 경우 10만5천714원 상당의 물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성남지역 기업들은 이번 설 명절 체감경기에 대한 조사에서 55.4%는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답했다. 체감경기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내수 침체(70.3%), 환율 변동(16.8%), 수출 감소(13.9%)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이 설 명절을 앞두고 수원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활기를 불어 넣었다. 도의회 민주당은 20일 수원 영통구 구매탄시장을 방문, ‘설맞이 민생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열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정책사업으로 추진한 ‘경제살리기 통 큰 세일’에 대한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및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방문 및 간담회에는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 이용욱 총괄수석(파주3), 전자영 수석대변인(용인4), 명재성 정무수석(고양5), 신미숙 기획수석(화성4), 이채명 소통·협력수석(안양6) 등이 참석했으며, 이충환 경기도 상인연합회회장, 남일우 수석부회장, 안상근 구매탄시장 상인회장, 황동주 부회장 등을 비롯한 도내 전통시장 상인들이 함께했다. ‘통 큰 세일’은 민주당의 제안으로 지난해 처음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판촉 할인 행사로 전통시장 163곳, 골목형 상점가 103곳이 참여해 매출 증대 효과를 얻기도 했다. 또한 올해도 민주당은 예산심의 과정에서 ‘통 큰 세일’ 예산을 60억원 늘린 100억원으로 증액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통시장 공모사업 매칭비율 개선 ▲구매탄시장 주차장 카메라 위치 변경 및 주차 면수 확대 지원 ▲구매탄 시장 화요장날 행사 경품권 지원 요청 등이 나오기도 했다. 대표단 의원들은 간담회가 끝난 뒤 구매탄시장에서 설 명절에 필요한 용품을 직접 구매하면서 시장 상인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자 근간”이라며 “오늘 나온 이야기들을 잘 정리해 당의 정책으로 반영, 더불어민주당이 시장 상인분 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자영 수석대변인도 “현장에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코로나보다 더 힘들다는 하소연이 많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시장 상인분들이 안정적으로 가게를 운영할 수 있도록 민생회복에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욱 수석은 “오늘 나온 이야기 중에서 국비가 꼭 필요한 부분들은 당 차원에서 잘 정리해 국회를 방문해 추경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가평군은 2022년부터 추진한 덕현2지구와 2023년 사업지구인 목동1지구, 제령1지구, 항사1지구 등 4곳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로 전환해 정확한 토지 경계를 설정하는 국가정책 프로젝트로 이를 통해 토지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사업을 통해 1천415필지(100만4천734㎡)의 지적공부를 정리했다. 실시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개최, 사업지구 지정 승인, 토지주 간 경계 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과 등기촉탁 절차를 완료했다. 경계 확정으로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선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정된 조정금을 토지주에게 통지했다. 조정금 지급 및 징수 절차는 곧 이행될 예정이다. 이재성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도 추가 사업지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주민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에 대해 “초래한 근본 원인도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20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폭력적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법을 수호해야 할 기관들이 오히려 법을 악용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 고무줄 법 잣대 적용 △ 정치적·정략적 졸속 수사 △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의 '내란혐의' 수사 △ 관할 법원이 아닌 서울서부지법에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등 '판사 쇼핑' △ 형사소송법 110조와 111조 적용을 제외한다는 단서까지 멋대로 달아, 스스로 '법을 창조'한 서부지법 영장전담 판사 등을 예시로 들었다. 이어 "거대 야당 대표는 정당 대표라는 정치적 배경을 이유로 불구속하면서 현직 대통령에게는 증거 인멸 우려라는 단 15자 이유만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대통령은 구속으로 인해 헌재에 출석해 자신을 변호할 기회조차 박탈당했다"며 "이것이 과연 법치주의냐"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나 의원은 또 "검찰과 경찰, 공수처가 계엄 관련 수사를 진행해 주요 연루자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음에도 민주당은 조기 대선 선동용 특검법을 통과시켰다"며 “이러한 일이 이어지면 우리 사회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분열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는 거부권 행사를, 민주당에게는 이재명 대표가 아닌 국민을 볼 것을, 사법부엔 평등하고 공정한 법 적용을 요구했다. 한편, 나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이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더했다. 수원시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6억2천만원을 모금해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영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날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수경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 그룹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영배 굿네이버스 경기2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나눔 키오스크 4억8천만원, 걷기 봉사로 1억4천만원을 모금했다. 나눔 키오스크는 삼성전자 내 키오스크 화면에 난치병 아동들의 사연을 소개해 기부를 유도하는 것으로 임직원들은 사원증을 기기에 접촉하는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다. 걷기 봉사는 임직원들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봉사 활동이다. 조영준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기 바란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아이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이번 성금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