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는 13일 오전 8시 30분 동안구 소재 해오름초등학교 앞에서 경찰,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등굣길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기 위한 보행안전 3원칙인 ‘서다, 보다, 걷다’를 강조했으며 스쿨존 운전자들에게 보호구역 내 운행속도 준수, 불법주정차 금지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은 초등학교 상반기 캠페인 중 마지막 캠페인으로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동안서는 지난 4월 관양초를 시작으로 격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쳐 관내 초등학교 7개교에서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김원환 서장은 “상반기 동안 경찰관과 함께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땀 흘려 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에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도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을 계속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배우 이시영(35)이 9월 결혼, 곧 엄마가 된다.
코레일 수도권차량융합기술단(KTX 고양기지)은 13일 KTX 차량청소 협력업체 직원 윤삼식씨(60)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윤씨는 2002년에 입사해 일반차량 청소업무를 하다 2004년 고속철도 개통 뒤에는 고속차량만 12년 동안 오물탱크(대ㆍ소변의 용변을 담는 탱크)를 청소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힘든 일에도 성실한 업무태도로 주위의 모범이 되었다. 특히 윤씨는 12년이 넘는 업무 노하우를 동료 및 후배 직원들에게 전달하고 알려주는 멘토역할도 수행 중이다. 박규한 수도권차량융합기술단장은 “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근무하는 청소용역업체 직원 모두에게 청소품질 향상을 통해 철도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감사장을 많이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13일 퇴직연금 가입 확대와 퇴직연금 가입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노동부 등 관련기관에 ‘퇴직연금 가입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인천상의에 따르면 2005년 12월 1일부터 시행된 퇴직연금은 대상 사업장 중 17.0% 만이 가입하여 도입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특히 종업원 10인 미만 영세사업체의 도입률는 12.1%에 불과하여 퇴직연금 가입 확대를 위한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퇴직연금 가입률이 이렇게 저조한 이유는 다양하지만, 퇴직연금사업자(금융기관)가 퇴직연금 가입자(기업)에게 매년 운용수익금 지급시 공제하는 일정비율의 수수료(운용관리수수료+자산관리수수료)가 중소기업에는 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 퇴직연금 가입으로 자금 유동성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 퇴직연금 가입을 기피하는 것도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가입률이 저조한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인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가입률을 제고하기 위하여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수수료를 지원하고, 수수료 부과방식을 연간 실제수익률과 연동하여 상?하향 조정 납부하는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신호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자금투자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미추홀엔젤클럽에서 2호 투자기업이 탄생했다. 센터는 13일 세계 최초 반려견 LED인식표를 생산하는 센터 입주기업 ㈜네오팝이 미추홀엔젤클럽으로부터 5천만원을 투자 받았다고 밝혔다. 미추홀엔젤클럽은 사업 아이템이나 기술을 가진 창업자에게 부족한 자금과 경영 노하우 등을 지원하고 투자 지분에 해당하는 이익배당이나 주식양도차익을 가져가는 개인 투자자들의 모임이다. 이번에 새로 투자를 받게 된 ㈜네오팝은 지난 2015년 2월에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세계최초 반려견 LED인식표 개발 기업이다. 총 22g의 초경량의 애완용 LED 목걸이로 무해한 실리콘 소재로 제조돼 피부에 자극이 없고 2시간 충전으로 2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생활방수 기능 및 경쟁제품에 비하여 디자인과 기술력이 뛰어난 제품이다. 센터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지역 유망 스타트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사단법인 관세물류협회(이사장 피재기)와 13일 오후 공사 접견실에서 ‘인천항 물류 활성화 및 물동량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인천신항을 포함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수도권 지역 물류기업의 경쟁력 제고 대두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분야의 국내?외 통계정보 공유, 인천항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수행 및 공동사업 개발과 적용 등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김신호기자
올 여름 휴가철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이 개항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1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하계 성수기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7일간 인천공항을 이용해 해외로 떠나는 여객은 약 684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하계 성수기보다 3.4% 증가한 수치다. 특히 1일 평균 여객 예측치가 18만4천834명에 달해 역대 동·하계·명절 성수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사는 다음달 13일 예상 일일 여객이 20만4천500명으로 역대 1일 이용객 최다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 1일 최다 이용객은 지난 2월 19일 기록한 20만1천72명이다. 이 같은 예측에 따라 공사는 올 하계 성수기 기간동안 모두 600여명의 특별근무인원을 편성하는 등 현장 근무인력을 늘려 특별근무체제를 마련한다. 이 기간 임시주차장 6천600면 등 모두 2만8천784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장기주차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운행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체크인 카운터 혼잡완화를 위해 양대 국적항공사 체크인카운터 운영 시작시간을 오전 5시40분으로 앞당기고 안내 인력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또 출발객이 집중된 오전 6시대에 모두 4개 출국장을 확대 운영해 출발 혼잡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양광범기자
대기업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마켓을 통해 1천억 원대 허위 거래를 하고 수십억 원 상당을 챙긴 신종 사기단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부천지청(형사3부 김효붕 부장검사)은 대기업인 S사와 L사 등이 운영하는 온라인마켓을 통해 1천억 원대의 허위 거래를 하고 32억 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판매업자 A씨(43) 등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전 L사 직원 C씨(34)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페이퍼컴퍼니 운영자인 A씨 등은 L사 내부직원인 B씨 등과 공모, 지난 2013년 8월부터 지난 2015년 8월까지 온라인 마켓을 통해 933억 원 상당의 고가 가전제품을 허위로 판매 구입한 후 S사와 L사 등으로부터 할인쿠폰과 캐쉬백 포인트 등으로 정산받는 수법으로 총 32억 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허위의 고가 가전제품을 허위로 물품 판매자와 구매자로 거래한 것처럼 카드결제로 대금결제를 하는 수법으로 구매자 결제대금과 판매자 정산대금의 차액만큼 이익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통상적인 온라인 거래절차는 판매업체가 L사에 노트북 등을 상품으로 등록하고 고객은 L사를 통해 노트북을 주문한 후 상품대금을 결제하게 된다. L사는 판매 수수료로 5~10%를 공제한 금액을 정산해 판매업체에 입금하는 구조다. 그러나 이들은 L사에 상품을 주문한 후 지급받은 5% 할인쿠폰을 사용해 대금을 결제하고 K사는 판매수수료 2%를 공제한 금액을 정산 판매업체에 입금했다. 실제 100만 원짜리 전자제품을 이들은 95만 원을 지급하고 L사로부터 98만 원을 지급받아 3만 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 검찰 관계자는 “온라인 마켓을 이용, 허위 매출을 올리는 사업자와 온라인 마켓의 내부 직원이 결탁, 금품을 매개로 상호 공생하는 고질적 비리 구조를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인터넷 마켓 업체와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허위 거래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법원이 모친에게 용돈을 타내기 위해 거짓으로 112 신고를 한 30대에게 즉결심판을 통해 구류 처분을 내려 경찰서 유치장에서 3일간 입감돼 있다 석방. 통상적으로 벌금 20만 원 이하 처분의 경미한 범죄에 대해 청구되는 즉결심판을 통해 법원이 구류형을 선고한 건 이례적이어서 눈길. 13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포천시 지원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A씨(31)에 대한 즉결심판을 열어 구류 3일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혀.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2차례에 걸쳐 자신의 어머니가 동거남에게 폭행당하고 있다는 내용 등으로 허위 112신고를 한 혐의. 조사 결과, A씨는 어머니에게 번거로운 일을 겪게 하면 자신에게 돈을 줄 것으로 판단, 어머니에게 용돈을 타내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경찰 관계자는 “법원의 이례적인 구류 선고로 112 허위 신고자로 인한 경찰력 낭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바른 112 신고문화 정착을 위해 주민 홍보에 힘쓰겠다”고 설명. 포천=김두현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서진수 원장)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본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제1회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주최한 이번 이론 교육은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62명을 대상으로 실시, 호스피스 완화 의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왔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 가정의학과 이언숙 교수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3일간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암 환자의 관리와 치유를 돕는 강의가 주를 이뤘다.이와 관련 말기암환자의 심리사회적 돌봄과 정신증상관리, 의사소통, 미술치료, 영양관리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더불어 호스피스환자의 신체증상과 통증관리, 임종간호 및 사별가족 관리, 호스피스환자의 안전 및 감염관리 등의 교육도 진행됐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환의료센터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는 전문 인력의 구축도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자원봉사자의 관심과 돌봄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교육을 통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일반인들의 완화의료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오는 17일부터 8층 병동 일부를 호스피스병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고양=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