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 이용많은 여름철 안전한 공원 만들기

의왕경찰서는 공원 이용자가 많아지는 여름철 공원 내 음주 및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고 주민이 편하게 공원에서 쉴 수 있도록 안전한 공원 만들기에 나섰다. 의왕서는 이를 위해 의왕지역 82개 공원에 대해 취약시간인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순찰을 강화하고 안전 진단을 새로 해 신고 및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취약 공원 16개소를 선정해 2시간마다 1번씩 112 연계 순찰을 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와 협력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방범대와 협조 공원을 순찰노선으로 지정해 매일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매주 1~2회 시민경찰 및 자유 총연맹과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약지 및 주요 공원 등에 현수막 25개를 게시해 성숙한 공원사용 문화를 조성하고 시설개선 요소를 파악해 환경 개선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내손동 지역주민 A씨는 “최근 일부 공원에서의 음주로 인해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경찰이 전체 공원에 대해 예방 순찰을 강화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문교 서장은 “무더위에 공원 이용자가 많아지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공원 만들기에 노력해 공원을 주민에게 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