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인천석유화학은 27일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와 교육분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지역 내 교육기관ㆍ유관기관과 함께 학업 흥미도 및 교육의 효과성을 높인 학령기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SK 인천석유화학이 시행 중인 기존 교육특화 사회공헌 활동 운영을 전문화하고 신규 프로그램 기획운영, 아동과 청소년의 놀 권리 향상과 학습 역량 강화를 통해 건강한 성장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SK 인천석유화학 이배현 경영혁신실장은 앞으로 교육분야 전문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이배현 SK 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 김기영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장과 김정석 굿네이버스 인천서부지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송길호기자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양주시)은 27일 기획재정부가 추진 중인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방안(이하 예타) 진행경과를 보고받고 경기북부 접경지역에 대한 별도의 기준 적용과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에 대한 가점평가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기반시설 부족과 생활불편의 고통을 감내해온 경기북부 낙후지역이 수도권에 묶여 예타 평가에서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경기 남북간 불균형 해소는 공정과 기회균등을 강조하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가 주택공급 안정이라는 정책목표로 추진한 택지개발사업들이 오랜 세월 지연되는 이유가 광역교통시설 부재 때문이라며 신도시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의 경우 재원조달 평가에 특별한 배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기재부 이승철 차관보는 정 위원장의 제안에 공감을 표하고 균형발전 평가에 지역간 형평성을 강화하고 정책성 분석에 특수평가 항목을 검토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정부의 예타 제도 개편방안은 이르면 다음 달 초 발표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는 27일 의장실에서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최현백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회계 및 재정분야에 전문지식이 있는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다음 달 15일까지 2018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와 명시사고이월사업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 결산 등 시 재정 전반을 검사하게 된다. 박문석 의장은 의회에서 승인한 당초 목적과 취지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자세히 검토해 주고, 엄격한 기준으로 꼼꼼히 살펴서 문제점이 발견되면 올바른 대안을 제시해 시 건전재정 운영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정민훈기자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롯데몰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은 용접작업중 불씨가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90명과 장비 40대를 동원해 진화 중이다. 용인=김승수기자
과천시 도시재생을 위한 선택과 집중 강연 및 토론회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과천시의회가 변화하는 과천시 미래 발전상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강연 및 토론회는 전유창 교수(아주대 건축학과)의 사회로, 노승범 교수(한양대 건축학부)의 도심상업지 도시재생의 선택과 집중전략, 윤효진 교수(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의 상업지역내 합리적 개발을 유도하는 도시관리 방안, 홍미영 교수(㈜도시건축집단 아름 대표)의 용도용적제 사례분석과 방향성 제시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이명식 교수(동국대 건축공학부, 한국건축설계학회 회장)와 주범 교수(건국대 건축학과), 강식 박사(경기원구원) 의 토론과 시민들의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윤미현 의장은 대형 개발사업과 도심 재건축으로 변화하는 과천시의 방향을 고민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꼈다며 과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원의 정책 방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를 모시는 토론회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 기자
직장인 부모를 대신에 자녀의 저녁밥까지 해결해주는 성남시 다함께 돌봄센터 1호가 29일 문을 연다. 성남시는 학교 수업이 끝난 후부터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성남시 다함께 돌봄센터 1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은행1동 복지회관 23층을 리모델링한 센터는 연면적 234㎡ 규모로, 어린이 식당과 기자재실, 3개의 프로그램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돌봄센터에 어린이 식당을 설치한 것은 성남시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센터장을 포함한 3명의 보육교사와 조리사가 돌봄 아동의 저녁식사를 챙겨준다. 학기 중 운영시간은 오전 11시~오후 8시, 방학기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돌봄 정원은 모두 40명이며, 개소일부터 초등학생 모집을 위한 상담과 신청접수 절차가 진행된다.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모든 가정이 이용 신청할 수 있다.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는 우선 돌봄 대상이다. 이용료는 월 10만 원 이내이며 학교 휴업 등 긴급 사유 발생 땐 일시 돌봄도 이뤄진다. 성남=정민훈기자
부천시 종합운동장 내에 있던 교육, 유럽자기, 수석박물관이 마침내 부천시박물관으로 새롭게 통합 건립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현재 종합운동장 하부공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 박물관을 현 옹기박물관 부지 뒤편으로 이전해 연면적 2천848㎡,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통합박물관을 건립한다. 2020년 3월 준공, 7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근현대 교육자료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소통할 수 있는 교육박물관, 18세기부터 근대에 이르는 유럽자기와 크리스탈 작품을 보유한 유럽자기박물관, 우리나라 최초로 지방정부가 설립해 수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수석박물관이 하나의 박물관으로 통합돼, 같은 공간에서 다양한 전시를 제공하게 된다. 누구나 접근이 편리하고 최적화된 관람동선을 구성했다. 여월공원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기존 옹기박물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박물관 내부에는 기획전시실, 교육유럽자기수석전시실, 수장고, 강당, 체험실, 카페 등이 들어선다. 문화도시 부천의 각종 행사 및 축제와 연계해 어린이부터 청소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장덕천 시장은 종합운동장 하부공간에 흩어져 있던 3개 박물관을 부천시박물관으로 일원화함으로써 운영의 효율성도 높이고 관람객의 편의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천시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될 것이라 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상승했던 코스피가 27일 외국인 매도에 하루 만에 하락 마감하며 사흘 연속 2,140대에 머물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8(0.15%)P 내린 2,145.6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반도체 실적 우려 등에 따른 전기전자주 중심 외국인 매도세가 나타나며 하락 출발해 2,140선을 밑돌기도 했으나, 미중 무역협상 기대 등에 따른 기관의 매수세 전환 등에 힘입어 낙폭 축소되며 약보합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54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3억 원1천19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약 3억6천만 주, 거래대금은 약 4조4천억 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22%), SK하이닉스[000660](0.96%), POSCO[005490](0.20%), 삼성물산[028260](1.89%), SK텔레콤[017670](1.00%), 등이 상승했다. LG화학[051910](-1.09%), 셀트리온[068270](-4.94%), LG생활건강[051900](-1.4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42%) 등은 하락했다. 현대차[005380]는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36(1.13%)P 하락한 728.45로 마감했다. 전일 나스닥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약주 중심으로 기관 및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 나타나며 1%대 급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2억 원, 639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1천142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약 6억9천만 주, 거래대금은 약 4조 원이었다. 시총 상위 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69%), CJ ENM[035760](-1.29%), 신라젠[215600](-4.16%), 바이로메드[084990](-5.83%), 포스코켐텍[003670](-2.25%), 메디톡스[086900](-2.22%), 에이치엘비[028300](-2.04%), 스튜디오드래곤[253450](-2.97%), 코오롱티슈진(-1.53%) 등 대부분 하락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14개 종목이 매매됐고 거래량은 약 34만 주, 거래대금은 32억 원가량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상승한 1,134.5원에 마감했다. 서울=민현배기자
광명시는 27일 관내 공공기관에 설치된 라이브광명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기상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라이브광명은 시청,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 46개소에 57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70인치 대형TV를 통해 1일 120회 표출된다. 시는 이를 통해 광명시의 현재기온, 강수확률, 미세먼지 농도, 초미세먼지 농도, 오존,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오염도 등 대기오염물질 6종에 대한 정보를 5분 단위로 수집해 그래픽화면으로 제공한다. 실시간 기상정보 서비스는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한국환경공단(에어코리아)과 기상청의 공공데이터를 수집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교통요충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환경전광판 4곳을 통해 실시간 대기오염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라이브광명으로 보다 쉽게 기상정보를 얻을 수 있게 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브광명은 지난 2016년 서비스를 시작해 시정소식과 각종 생활정보, 문화정보를 제공해 왔다. 광명=김용주기자
구리시는 26일 구리아트홀 유휴 부지에서 여성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구리시 여성회관 건축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을 비롯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 유성연 (사)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장 및 시ㆍ도의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성회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1천272㎡의 규모로 총 사업비는 약 315억 원으로 2021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주요시설은 85면의 부설주차장과 북카페, 미용아트실, 미술실, 가정폭력상담소, 제과제빵실, 양재실과 더불어 자원봉사센터, 세미나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 밖에 완공된 후에는 여성 및 다문화 가족을 위한 복합센터 기능과 경력단절의 여성들의 취ㆍ창업을 위한 교육ㆍ문화ㆍ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여성 권익 증진과 여성ㆍ가족 정책 지원의 구심점은 물론 향후 경기북부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로서 다문화가족의 정착지원 및 가족형태의 다양화로 발생하는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남 시장은 오랫동안 숙원했던 여성회관이 앞으로 25개월 후면 우리 곁에 다가온다며 마지막까지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구리=유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