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노라조 조빈이 마루기획에 새 둥지를 틀었다.소속사 마루기획 측은 4일 "조빈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지난 2005년 노라조 1집 앨범 '노라조'로 데뷔한 조빈은 '슈퍼맨' '카레' '고등어' 등 에너지 넘치고 중독성 있는 곡들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삼각김밥 헤어스타일, 석가모니 머리, 카레 코트 패션 등 기상천외하고 파격적인 콘셉트도 무리 없이 소화해 범접할 수 없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개성 강한 콘셉트에 다소 가려진 측면이 있지만, 폭발적인 가창력 또한 조빈의 트레이드마크다. 지난 2015년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뛰어난 보컬 실력을 자랑하며 편견을 깨기도 했다.관계자는 "뛰어난 실력과 풍부한 무대 경험을 갖춘 베테랑 가수 조빈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조빈이 더욱 폭 넓은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조빈은 이날 팬들에게 직접 마루기획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먼저 밝혔다. 그는 "노라조와 계약을 한 마루기획의 탁월한 안목에 칭찬한다. 새로운 회사가 제시하는 노라조의 세계관에도 많은 기대가 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조빈을 새롭게 영입한 마루기획은 김종국 하석진 박지훈 유나킴 보너스베이비 등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다.설소영 기자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이 근황을 공개했다.엘리자베스 올슨은 지난 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칼렛 위치 가발 밑에 무엇이 있는지 완다는 안다. 네가 묻지 않을 줄 알았어. 대머리 가발의 나야"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엘리자베스 올슨은 대머리 가발을 쓰고 거울 너머 자신의 모습을 찍고 있다. 다음 사진은 어두운 색의 가운을 걸치고 해맑게 웃는 모습. 마지막 사진은 붉은 머리카락의 스칼렛 위치로 분한 모습이 담겨 있다.엘리자베스 올슨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서 스칼렛 위치 역을 맡아 열연했다.장건 기자
곽상욱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4일 자신을 비방하는 조작된 사진들이 일부 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선거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경기도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곽 예비후보 캠프는 “지난달 27일 문영근 후보 기자회견이 끝난 며칠 뒤 곽 후보에 대한 사진들이 SNS를 통해 일부 유포되고 있는 것 알게 됐다.”라며 “사진 내용은 문영근 예비후보가 도당에 제출하겠다고 한 불명의 자료와 같은 자료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 캠프는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안내하는 문자에서 ‘히든카드 공개’ 등을 언급했으며, 문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한 자료를 도당에 제출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한 바 있다. 곽 예비후보 캠프는 “캠프에서 입수해 분석한 결과 출처 불명의 해당 사진은 곽 후보 모습을 누군가가 도둑 촬영해 마치 부적절한 일이 있었던 것처럼 조작돼 있다.”라면서 “문 후보 쪽은 스스로 ‘히든카드’라고 공언한 자료를 어디서 입수했는지 그 출처를 밝혀야 한다.”라고 말했다. 곽 예비후보 캠프는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야 할 시장후보 경선을 앞두고 갖가지 치졸한 흑색선전이 횡행하고 있다.”라면서 “누가 조작된 사진을 입수하고 유포하였는지 잘 알고 있고 그들의 범죄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더 콜'이 프로그램 감상의 재미를 더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4일 공개된 Mnet 러브콜라보반전뮤직쇼 '더콜'은 2018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한류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너의 목소리가 보여'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만든 새로운 음악 예능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더 콜'은 앞서 화려한 1차 가수 라인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레전드 싱어송라이터 신승훈부터 독보적 보이스의 소유자 김종국, 보컬 '끝판왕' 김범수, 알앤비 보컬리스트 휘성까지 내로라하는 아티스트가 총 출동한 것. 이들과 함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시크릿 솔로 4인을 비롯, '더 콜'을 함께 할 16팀 이상의 아티스트들 모두 이름만 들어도 환호가 터져나올 정도의 대세 아티스트들로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초대형 무대 스케일 몰입감 더한다압도적인 무대 스케일이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녹화 중 몇 번이나 변신하는 무대와 화려한 조명, 콘셉트가 돋보이는 구성에 출연자들도 감탄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차 라인업 가수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커플 매칭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된 특수 의자, 시크릿 솔로의 실루엣만을 볼 수 있는 전화부스 세트, 노래하는 가수의 정체를 감추기 위한 무대 위 원통형 장치까지 다양한 구성이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솔로♥시크릿 솔로, 오직 음악으로 어필하라'더 콜'은 서바이벌이 아닌, 가요계에 없던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프로그램에서 '솔로'라 칭해지는 신승훈 김종국 김범수 휘성 4명의 아티스트는 정체를 숨긴 시크릿 솔로들의 무대를 보고 음악과 느낌만으로 콜라보 상대를 선택하게 된다. 시청자 역시 선입견 없이 무대를 감상하고 그들의 정체를 추리해보는 재미를 느끼게 될 것. 4명의 솔로가 파트너를 쟁취하기 위해 벌이는 신경전 또한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더 콜'은 오늘(4일) 오후 8시 10분, Mnet과 tvN에서 공동 첫 방송된다.장건 기자
신예 싱어송라이터 진교가 설렘 가득한 사랑과 따뜻한 감성을 담은 고백송으로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진교는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자비스'를 공개했다.'자비스'는 아이언맨을 좋아하는 상대방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너만의 '자비스'가 돼 지켜주겠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로, 진교의 감미로운 보컬과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이 조화를 이룬 미디엄 템포의 팝 발라드 곡이다.'나는 너의 자비스' '오직 너의 자비스' '딴 사람 말은 안들려. 오직 니 말만 들려' 등 아이언맨의 AI 수행비서 '자비스'를 빗댄 위트있으면서도 달달한 가사가 음악팬들의 감성을 한껏 자극했다.특히 '자비스'는 진교가 직접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에도 전격 참여해 진교의 음악적 역량을 한껏 발휘한 바. 앞으로 실력파 신예 싱어송라이터 진교가 꾸준히 선보일 음악들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진교는 "이번 곡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제 음악을 들으며 힘을 얻고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아름다운 멜로디와 마음을 울리는 가사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장영준 기자
개그맨 송은이가 데뷔한지 26년 만에 처음으로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한다.오는 5일 방송될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9회에는 매니저의 제보로 송은이의 일상이 26년 만에 드러나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 이들의 첫 등장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송은이 매니저는 인터뷰에서 "제가 모르는 스케줄이 너무 많고.. 누나가 너무 바쁘세요"라며 송은이가 방송 스케줄뿐 아니라 회사의 CEO로 개인적인 일도 많다고 제보했다.이날 송은이는 차에 올라타자 마자 각종 서류를 확인하고 끊임없이 전화통화를 하는 등 매니저가 말할 타이밍을 잡지 못할 정도로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바삐 일했다. 송은이가 향한 곳은 자신이 직접 기획한 걸그룹 셀럽파이브의 화보 촬영장. 멋지게 카리스마를 뿜어내던 그는 촬영이 끝나기가 무섭게 짙은 화장을 지우지도 못하고 회사로 이동해 야근을한 것으로전해졌다. 제보한 매니저는 첫 등장부터 빈틈없는 일처리로 눈길을 끌었다. 꼼꼼히 송은이를 모니터링하는 등 '매니저의 정석'과 같은 그의 완벽한 모습은 참견인들마저 놀라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최파타'에 출연한 국악인 송소희가 '아는 형님' 출연 소감을 밝혔다.4일 방송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너의 의미' 코너에는 송소희, 판소리꾼 고영열이 출연했다.이날 송소희는 "강호동 씨가 저와 과거 '스타킹'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며 "사실 또렷이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저한테 잘 해주셨다. 따뜻한 분으로 기억된다"고 말했다. 또 "강호동이 '스타킹' 시절에 비해 훌쩍 큰 저를 보고 많이 놀라더라"고 덧붙였다.'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장건 기자
가수 민티가 다시 한 번 '뮤지션리그' 강자임을 입증했다.4일 메이져세븐컴퍼니와 AMC컴퍼니에 따르면 민티는 최근 공개한 '아르카디아'로 네이버뮤직 뮤지션리그 일간차트 1위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신곡 '버드아웃' 역시 11위에 자리, 차트 상위권에 포진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아르카디아'를 들은 리스너들 역시 호평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귀로 듣는 색깔" "신비로운 색이 들리는 듯하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많이 만들어 달라" 등 응원의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민티의 뮤지션리그 정상 등극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데뷔 싱글 수록곡 '내맘대로'로 연속 2회 월간차트 1위를 기록했던 것. '내맘대로'에 이어 '아르카디아'까지 뮤지션리그를 점령하면서 민티의 비상한 인기를 증명했다.한편 민티는 독특한 위스퍼랩과 감성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션이다. 데뷔 싱글 '유두(You Do)'에 이어 슬레이와 함께한 '립버블(Lipbubble)'로 자신의 음악 세계를 알리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음악들을 들려주기 위한 작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장영준 기자
배우 전종서가 자신을 향한 큰 기대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버닝'의 칸 출국 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창동 감독과 배우 유아인 스티븐연 전종서가 참석했다.이날 전종서는 "영화 속 제 모습이 관객 여러분들께 어떻게 다가갈까라는부담은 없는 것 같다. 단지 제가 긴장이 되고 불안함을 느끼는 건 제가 소화하고 있는 스케줄이 처음 겪어보는것이기 때문에 관심 같은 것들이 부담스러운 것 같다"고 말했다.'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다.'버닝'은 오는 16일 칸 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국내 개봉은 17일이다. 설소영 기자
4일 오후 1시34분께 연천군 군남면의 한 가죽공장에서 불이나 약 1시간 1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장 직원 A(29·방글라데시 국적)씨가 불길을 피하기 위해 건물 2층에서 뛰어내리다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공장 건물과 내부 집기류 등을 태워 9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천=정대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