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본부장 김장섭)은 15일 설명절을 앞두고 바른 먹거리 유통에 앞장서기 위해 안성시 소재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와 물류센터 등에서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장섭 본부장을 비롯한 경기농협 임ㆍ직원들은 안성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 정남농협 떡가공공장,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 등을 방문해 농산물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점검했다. 김장섭 본부장은도민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성수품 공급을 위해 경기도 농업인과 농협 임ㆍ직원들은 생산부터 판매까지 꼼꼼하게 품질과 위생관리에 철저를 다하고 있다며우수한 경기도 농산물을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완식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4일 인천항 13개 건축물에 대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경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건축물의 내진보강을 촉진하고, 지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행안부에서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라 도입한 제도이다. IPA는 최근 국내에서 지진 발생 빈도수가 증가함에 따라 연안항의 일해냉동창고, 남항의 관세자유지역 검사장ICT 게이트석탄부두 운영건물아암물류1단지 사무실, 북항의 목재부두 운영건물, 내항의 5-6부두 근로자대기소서측대기소전력관리센터 등 13개 건축물에 대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했다. 이 건축물들은 규모 6.0까지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신용범 IPA 건설부문 부사장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에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국민이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내진보강사업과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통해 지진으로부터 인천항 이용자 모두가 안심하고 항만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인천 부평구 산곡동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산곡4구역 재배발)아파트가 무순위 청약에서 1만여 대 1 이상까지 가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15일 인천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무순위 청약을 한 인천 부평구 산곡동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산곡4구역 재개발)는 4가구 모집에 4만 7천626명이 신청해 1만 1천90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주택형은 전용 49㎡, 전용 59㎡B 두 가지로 공급한다. 1가구를 모집한 59㎡B에는 3만 66명이 몰려 무려 3만 대 1 이상의 경쟁률이 나타났다. 무순위 청약은 본 청약 이후 미계약 물량을 다시 공급하는 제도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 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본 청약보다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훨씬 더 높은 게 보통이다. 미계약 물량을 줍는다고 해서 이른바 줍줍이라는 용어까지 등장했을 정도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청약 시장이 시세 차익 기대감으로 로또로 불리며 누구나 관심을 가지게 됐다면서도 아무리 청약 열기가 높다지만 수만 명이 청약하는 것은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이곳은 전매할 수 있는 비규제 지역으로 투기성 청약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길호기자
운문사 회주 명성 스님은 최근 의왕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관장 지현 스님)을 찾아 소외된 이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구순(九旬)의 노스님은 추운 날씨에도 제자들이 운영하는 복지관 시설물을 꼼꼼하게 살피고, 의왕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서울노인복지센터, 부곡종합사회복지관, 보현데이케어센터, 해인사 광명노인요양원, 구례노인요양원, 사회복지법인 마곡 등에 3천500여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의왕시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장 지현 스님은 사회복지 현장에 큰 관심과 격려를 위해 귀한 걸음을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어르신과 장애인을 비롯한 지역사회 내 지원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명성 스님은 운문의 제자들이 복지현장에서 열심히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다며 언제든 한 번 직접 보고 격려해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와 보니 참 좋다. 정말 고마운 일이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이천시 장호원감리교회(목사 김광중)에서 지난 14일 장호원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40포를 기탁했다. 장호원감리교회는 매년 나눔이 필요한 대상자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광중 목사는 쌀을 기탁한 뒤 부족하지만 나눔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되었으면 좋겠다며 뜻을 전했다. 정일구 장호원읍장은 매년 빠지지 않고 나눔이 필요한 대상자를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는 장호원감리교회에 감사를 전한다며 기탁한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국립한국복지대학교(총장 이상진)는 지난 14일 창업보육센터와 메이커교육센터 개소식을 갖고 직업교육거점센터 구축 운영을 위한 산ㆍ학ㆍ관 거버넌스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이정인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 이윤하 시의회 운영위원장, 이보영 평택상의회장,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의붕 ㈔한국창업보육협회장, 김용원 경기지역 창업보육센터협회장 등 창업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복지대는 평택시와 경기남부권역의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발전 등에 기여하기 위해 4억여 원 규모의 국립대학교 육성사업비와 혁신지원사업비를 투입한다. 지역사회 협력의 거점역할을 하게 될 창업보육센터는 보육실 12개와 공동협업실ㆍ회의실을, 메이커교육센터에는 디자인씽킹 홀과 교육용ㆍ산업용 3D프린터를 각각 구비해 초ㆍ중ㆍ고 학생 및 지역 산업체,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대학, 지자체, 산업체, 소외계층 지원기관 등이 산ㆍ학ㆍ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협약체결로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정보 공유, 현장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발전, 현장실습, 취ㆍ창업 등 상호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진 총장은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은 국립대학의 역할 중 하나로 창의력 신장 교육과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면서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말처럼 점점 더 활성화되는 산ㆍ학ㆍ관 협력을 만들어 가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사진제공=한국복지대학교
▲김연배(경기일보 사업국장)씨 빙부상=15일 오전, 충주병원장례식장 301호, 발인 17일 오전 7시. 010-2244-6800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기중)는 15일 경기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내 한 음식점에서경기 중소기업협동조합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경기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은 불확실한 대ㆍ내외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위기를 기회로 바꿀 다양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또 이들은 중소기업계가 하나로 뭉쳐 위기를 헤쳐 나아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다짐했다. 추연옥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은 올해 중소기업계는 새어둠 속에서 손을 더듬어 찾는다는 암중모색(暗中摸索)을 새해의 경영환경을 상징하는 사자성어로 꼽았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중소기업인들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 난관을 돌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김태희기자
초대 민선 경기도체육회장에 기호 3번 이원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중앙회장(61)이 당선됐다. 이원성 후보는 15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서 174표(39.46%)를 얻어 기호 1번 신대철 한국올림픽성화회 회장(163표ㆍ36.96%), 기호 2번 이태영 전 대한체육회 이사(104표ㆍ23.58%)를 누르고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발한 KVoting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PC, 모바일) 전자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는 전체 선거인수 468명 중 441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 94.23%를 기록했다.이광희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ㆍ이하 한난)는 15일 지난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4개 협력기업을 일자리 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 일자리 친화기업으로 최우수기업에 ㈜우원엠앤이, 우수기업에 다림건설㈜, ㈜비츠로넥스텍, ㈜한국종합기술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들은 한난이 실시한 청년 일자리 매칭사업에 참여하는 등 신규채용과 일ㆍ가정 양립제도 시행에 적극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난은 지난 2017년부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협력기업을 지속 발굴해 고용친화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2019년에는 신규채용 등 고용증대 분야와 일ㆍ가정 양립제도 시행 등 고용환경 개선 분야로 나눠 일자리의 양과 질이 균형있게 평가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포상규모도 확대했다. 한난 관계자는어려운 경제여건에도 고용확대 및 근로자 복지증진에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인 4개 기업의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한난은 앞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선순환 일자리 창출 구조를 만들어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