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4월 26일 토요일 (음력 3월 29일 /乙丑)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자손만나 기쁨 선물받고 가정편안 만사 길(吉) 戊子 48년생 명예상승 금전해결 능력인정 가정화합 길(吉) 庚子 60년생 사업왕성 재물이득 가족화목 여행만사 길(吉) 壬子 72년생 기분 손상되나 선물받고 재밌는날 만사 길(吉) 甲子 84년생 경쟁치열 재물지출 컨디션 하락 모임은 성사 丙子 96년생 일진원만 연인 데이트 인간화합 마음대로 척척 소띠 丁丑 37년생 문서해결 좋은소식 듣고 가족모임 만사원만 己丑 49년생 가정불화 음주운전 조심 기분손상 금전별로 辛丑 61년생 사업왕성 차량문제 해결 행운오고 만사해결 癸丑 73년생 모임성공 경쟁발생 재물지출 분주 실속없고 乙丑 85년생 가족친구 모임 여행분주 재물지출 실수조심 丁丑 97년생 연인 만나고 모임성사 음식대접 시비실수 조심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명예상승 자손기쁨 인정받고 행운소식 오고 庚寅 50년생 금전문제 해결 운수왕성 가정화합 만사해결 壬寅 62년생 언쟁주의 부부연인 갈등 실속없고 불쾌한날 甲寅 74년생 재물지출 연인 언쟁하나 모임성사 능력발휘 丙寅 86년생 운기상승 인정받고 원만하나 직업 일시고민 戊寅 98년생 일진원만 대우받고 무난하나 봉사활동 해야 토끼띠 己卯 39년생 자손걱정 질병조심 인간문제 원만하고 辛卯 51년생 재물이득 마음의 변화 여행갈 때 연인화합 癸卯 63년생 음식대접 고민 해결되나 사고나 음주조심 乙卯 75년생 형제친척 친구만나 회포풀고 대체로 무난 丁卯 87년생 가족모임 음식대접 봉사하고 데이트 하고 己卯 99년생 컨디션 별로 연인불화 경쟁치열 말을 조심해야 용띠 庚辰 40년생 가족화목 재물이득 원하는 소식듣고 편안 壬辰 52년생 자손문제 직업 문제로 부부언쟁 조심 甲辰 64년생 오전은 손재 컨디션 제로 오후는 만사무난 丙辰 76년생 귀인도움 선물받고 인정받고 모임성사 길(吉) 戊辰 88년생 인정받고 데이트 하나 오후는 언쟁 음주조심 庚辰 00년생 재물성사 만사원만 가족화합 인기도 상승해 뱀띠 辛巳 41년생 재수 길(吉)하고 뜻하는 소식듣고 소원성취 癸巳 53년생 자손기쁨 음식대접 인간화합 직업안정 길(吉) 乙巳 65년생 재물지출 생기나 뜻하는 일 성공하고 길(吉) 丁巳 77년생 칭찬받고 선물 생기고 금전해결 연인화합 己巳 89년생 기분손상 언쟁주의 오후는 모임성사 무난 辛巳 01년생 수입지출 반반 부모님 모임 공부열심 원만해 말띠 壬午 42년생 자손걱정 부부불화 매사참고 인내해야 길(吉) 甲午 54년생 오락투자 손해 운전조심 가정불화 술 조심 丙午 66년생 좋은소식 직장고민 해결 자손경사 만사 길(吉) 戊午 78년생 인기상승 능력인정 칭찬받고 모임성공 길(吉) 庚午 90년생 재수왕성 연인화합 존경받고 선물 생기고 길(吉) 壬午 02년생 기분별로 고민상담 술 음식 생기나 직업고민 양띠 癸未 43년생 자손 및 직업 문제로 고민 결과는 무난해결 乙未 55년생 재물지출 많고 여행하고 사고나 시비조심 丁未 67년생 부모님 만나 효도 친척단합 재물은 지출운 己未 79년생 만사불길 출행불리 가족불화 질병급체 조심 辛未 91년생 연인불화 재물지출 분주다사 실속없이 고민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손재조심 컨디션 제로 음주문제 사고조심 丙申 56년생 친척만나 기쁨 여행하여 즐겁고 만사 길(吉) 戊申 68년생 인기있고 즐겁고 소식듣고 모임갖고 원만 庚申 80년생 재수대길 연인 생기고 능력인정 행운오고 壬申 92년생 컨디션 하락 연인불화 고민발생 말을조심 닭띠 乙酉 45년생 친척만사 즐겁고 뜻하는 소식 만사해결 丁酉 57년생 재물이득 만사화합 즐거운 여행 만사 길(吉) 己酉 69년생 오전은 컨디션 제로 오후는 만사 해결되고 辛酉 81년생 운수왕성 재수대길 운기상승 가정화합 길(吉) 癸酉 93년생 직업안정 음식 생기고 연인화합 선물받고 개띠 丙戌 46년생 선물받고 가족모임 과음과식 실수조심 戊戌 58년생 인기있고 금전해결 좋은 소식듣고 만사 길(吉) 庚戌 70년생 연인 데이트 성공 금전해결 즐거운 여행 壬戌 82년생 연인과 언쟁 컨디션 불리 마음이 불안할 때 甲戌 94년생 재수불리 오락내기 손해 연인불화 말실수 돼지띠 丁亥 47년생 여행하고 소식듣고 금전해결 문서 이동수 己亥 59년생 사고 손재조심 가족불화 음주운전 조심 흉(凶) 辛亥 71년생 일진원만 재수있고 고민해결 데이트 성사운 癸亥 83년생 술 음식 생기고 일진 원만하나 부모님 걱정 乙亥 95년생 친구만나 모임 음주오락 탈선 돈지출 많고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민주당 마지막 TV토론…검찰개혁 한목소리, 외교·에너지 정책은 엇갈려 [대선후보 말말말]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들이 외교·에너지·검찰개혁 등 주요 현안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재명 후보는 ‘실용 외교’와 ‘에너지 믹스’를 앞세우며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고, 김경수 후보는 ‘메가시티 대통령’을, 김동연 후보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을 자임했다. 세 후보는 25일 열린 TV조선 주관 3차 TV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외교·에너지·검찰개혁 등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서로 주고받았다. 외교 노선에 주제에서 이재명 후보는 ‘국익 중심의 실용적 외교’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외교의 기본 축은 한미동맹이 맞다. 당연히 동맹을 발전시켜야 하고, 한미일 협력 관계도 중요하다”면서도 “우리는 중국, 러시아, 북한이라는 현실로 존재하는 강대국 또한 특별한 관계와 맞닿아 있다. 이들과 관계도 일방적으로 적대화할 수 없다.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후보는 ‘대한민국 외교의 축은 한미 동맹’이라며 동맹의 실리적 강화와 한중 관계의 개선을 동시에 강조했다. 김 후보는 “한중 관계는 공식화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서로 상생하는 관계로 만드는 ‘윈윈게임’을 하겠다”며 “12·3 계엄 이후 정상 외교가 모조리 단절되고 우리나라가 조롱거리가 됐다.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한중 관계의 조화·균형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김경수 후보도 외교 전략의 틀을 확장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외교를 미국과 중국 간 갈등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프레임에 가두지 말아야 한다. 우리 외교를 다자외교의 중심이 될 플랫폼 외교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세 후보는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둘러싼 검찰 수사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기소권과 수사권 분리 등 검찰개혁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이재명 후보는 “법률가로 수십년 살았는데 이런 검찰은 본 적이 없다”며 더 이상 기소하기 위한 수사를 할 수 없도록 기소권과 수사권을 동시에 갖는 시스템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경수 후보도 “검찰의 수사권, 기소권을 분리해 수사 검찰과 정치 검찰을 완전히 해체하고, 기소권만 남기는 전면적 검찰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동연 후보 역시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해 기소청을 만들고, 더 나아가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도 만들어야 한다”며 “검찰에 대한 소프트웨어 개혁도 같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보복 우려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는 “누굴 괴롭힐 때 별로 행복하지 않다”며 “많이 당했으니 똑같이 하지 않을까 하는데 결코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일로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원자력 정책에 대해서는 후보들 간 입장차가 뚜렷했다. 이재명 후보는 원전의 현실적 필요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일방적 탈원전도, 원전 중심의 정책도 어렵다.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가더라도 기저 전력이 필요한데, 재생에너지의 특성인 간헐성 때문에 불안정하다”며 “원전의 필요성과 원전이 가진 위험성 두 가지를 적절히 조화되게 판단해야 한다. 적절한 조절, 즉 에너지 믹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후보는 원전 추가 건설에 반대하며 탈원전 기조를 보다 명확히 했다. 그는 “기존 계획에 있는 것들을 안전하게 쓰는 건 동의하지만 (원전의) 추가 건설은 안 된다고 본다”며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수 후보는 “탈원전보다는 원전 축소 정책이 정확한 표현”이라며 에너지 수요 변화에 맞춰 원전 감축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AI에 들어가는 신규 전력과 이를 통해 수요를 낮출 수 있는 점을 감안해 꼭 필요한 전력을 검토한 후 원전을 어떻게 할지 (감축) 속도를 조절하는 게 옳은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세 후보는 경제위기 해법에서도 제각각의 의견을 내비쳤다. 이재명 후보는 경제 위기 해결 복안에 대해 “양극화 완화와 기회, 결과를 나누는 것이 답”이라며 “다만 강제로 나누는 것은 공산주의다.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내 발전시키고 그 영역에서 기회와 결과를 공정하게 나누는 방식으로 격차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방향으로 가면 지속 성장도 어느 정도 가능할 것이라 본다”고 했다. 김동연 후보는 “당선 시 50조원 규모의 추경을 하겠다”며 “정부와 기업이 함께 하는 비상 경제 대책 회의를 만들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협상으로 유리한 협상 결과를 꼭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김경수 후보도 김동연 후보의 추경 의견에 동의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경기 유인 방책으로 당장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게 중요하다. 최소 30조원에서 50조원까지의 규모가 필요하다”며 “중장기적으로 구조적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제조업 위주의 성장 방식을 AI·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으로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 후보는 26일 호남권 순회 경선에 나선다. 경선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권리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최종 후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재명 "'문재인 기소', 이런 검찰 본적 없어…증거 조작까지" [6·3 대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혐의로 기소한 검찰에 대해 “이런 검찰을 본 일이 없다”며 “수사 기소를 위해 목표를 정해놓고 한다. 증거를 조작한다”고 비판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5일 TV조선 주관으로 열린 TV토론회에서 “검찰의 행태를 보면 이 정도의 야당 탄압은 유례가 없었다. 어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어처구니 없는 기소까지 했다. 검찰로부터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후보들 생각은 어떠신가"라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이 후보는 “저도 법조인으로서 이런 검찰은 본 적이 없다. 수사를 기소하기 위한 목표로 한다.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새로 만든다. 검찰이 기소권과 수사권을 동시에 갖는 시스템은 끝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역시 "오늘 기자회견에서 같은 취지로 검찰 개혁을 발표했다. 수사와 기소권한을 분리해 기소청을 만다는 방안, 중수처를 손보는 방안을 이야기 했다"며 “검사들에 대한 개혁도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해 김경수 예비후보와 같은 결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헌국회 당시 검찰에 수사권을 주게 된 배경을 보면 일시적으로 주어진 것이었다"며 “이제는 검찰이 본연의 임무만 하게 해야 한다. 기소권만 갖게 해 인권의 보루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 확실히 개혁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4일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45·이혼)씨를 이상직(62) 전 의원이 실소유주인 타이이스타젯(태국 저비용 항공사)에 취업시키고 2018년 8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급여(월 800만원)와 주거비(월 350만원) 명목으로 약 2억1천7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문 전 대통령을 불구속 기소했다.

동호인 대축제, ‘생명의 땅’ 전남서 개막…‘열전 돌입’

생활체육 동호인 최대 축제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5일 오후 5시40분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했다. ‘OK! Now Jeonnam, 활기UP 생활체육!’을 주제로 열린 개회식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 17개 시·도 선수단과 일본 교류 선수단,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개회식은 공식 행사에 앞서 국악과 비보이의 협업 공연으로 개막 분위기를 띄운 후, 개식 통고에 이어 시·도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동호인 다짐, 주제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 공개행사로는 인기가수 황윤성, 트리플에스, 린, 박지현의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민 누구나 심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생활체육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라며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동호인간 우정과 화합을 나누며 축제를 즐겨주길 바란”고 밝혔다. 장미란 차관은 축사에서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생활체육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이번 대회가 승패를 넘어 교류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응원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2만2676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총 41개 종목에 걸쳐 지난 24일 사전 경기를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나흘간 종목별 시·도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원년 대회부터 22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과 경기력상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전국 최대 규모인 41개 종목, 2천93명의 선수단(선수 1천672명, 임원 421명)이 참가해 ‘수성’에 나선다. 특히 17연패 도전의 롤러를 비롯 축구가 11연패, 테니스가 10연패, 6연패의 족구, 4연패의 씨름과 자전거, 3연패 도전의 농구, 승마, 우슈, 줄넘기를 비롯, 육상, 검도, 배드민턴, 국학기공, 합기도 등 15개 종목 이상서 우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개막일인 25일까지 경기를 마친 6개 종목 가운데 게이트볼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고, 수중핀수영이 11년, 궁도가 9년 만에 정상을 되찾는 등 3개 종목서 우승했다. 파크골프도 2위에 오르는 등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차기 교황은 누구?…후보 테마 '가상화폐' 2000% 급등

지난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의 뒤를 잇는 267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교황 비밀투표)가 다음 달 초 열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교황 후보들을 테마로 한 ‘밈 코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콘클라베를 앞두고 “가상화폐 트레이더들이 밈 코인을 이용해 차기 교황이 누가 될지 베팅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전했다. 밈 코인은 내재적 효용이 없는 투기적 성격의 가상화폐다. 가격이 낮고 유동성이 작은 만큼 변동성이 커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차기 교황 후보로 꼽히는 이탈리아의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을 테마로 한 밈 코인은 지난 21일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직후 가격이 2천% 넘게 뛰었다. 필리핀의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 가나의 피터 코도 아피아 턱슨 추기경 등 차기 교황 후보들을 테마로 한 ‘밈 코인’ 역시 비슷하다. 블룸버그는 이날까지 파롤린 추기경과 타글레 추기경 관련 밈 코인이 상승 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지만, 여전히 가격이 플러스 구간에 있다고 했다. 지난해 미국 대선 결과를 맞췄던 베팅사이트 폴리마켓 역시 차기 교황을 두고 베팅 중이다. '차기 교황이 누가 될지'에 661만 달러(약 95억원)가 베팅된 가운데 파롤린 추기경(29.0%), 타글레 추기경(23.1%), 마테오 마리아 주피 이탈리아 볼로냐 대주교(12.2%), 턱슨 추기경(8.1%) 등이 선두를 지키고 있다.

"세계 정복 조용히 시작"…158억뷰 전설의 유튜브 1위 영상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어린이 노래 동영상 '아기 상어'가 유튜브 역사에 이정표를 세운 '중요한 순간들' 중 하나로 각각 선정됐다. 최근 뉴욕타임스(NYT)는 창업 20년을 맞은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의 '중요한 순간들'(biggest moment) 18가지를 소개했다. NYT는 "싸이는 한국 가수이자 래퍼로, 2012년 7월 자신의 노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고, 그해 말까지 이 영상은 인터넷 최초로 조회수 10억을 돌파한 영상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기 상어'에 대해서는 "세계 정복은 조용히 시작됐다"면서 "2015년 11월 서울에 본사를 둔 어린이 콘텐츠 제작사 스마트스터디가 핑크퐁 브랜드로 유튜브에 이 노래의 영상을 올리면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핑크퐁은 이 노래를 리믹스해 새로운 비트를 추가했고, 그렇게 탄생한 중독적인 버전의 '아기 상어'는 2016년 6월 공개됐다. 그리고 2020년 11월 이 영상은 유튜브 역사상 가장 많이 본 영상이 됐으며 현재까지도 158억 뷰로 1위를 지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유튜브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자베드 카림이 정확히 20년 전 올린 유튜브 첫 영상 '동물원에 있는 나'(Me at the zoo), 유튜브 영상으로 세계적 스타덤에 오른 첫 사례인 캐나다 가수 저스틴 비버의 등장, 토크쇼 진행자 미국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의 '먹방' 유튜브 출연 등이 꼽혔다.

“윤석열, 정신적 피해보상하라”… 내란행위 위자료 청구소송 5월 시작

계엄령으로 인해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보상을 요구하는 단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시작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단독 이성복 부장판사는 ‘윤석열 내란 행위에 대한 위자료 청구 소송 준비모임’(이하 모임)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1천만원 상당의 위자료를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오는 5월16일 오후 3시10분으로 정했다. 앞서 모임은 지난해 12월10일 윤 전 대통령이 내린 비상계엄령 때문에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1인당 1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 국회 측 대리인이었던 이금규 변호사와 전두환 회고록 관련 민·형사 소송 피해자 대리인을 맡았던 김정호 변호사가 함께 제안하며 시작됐다. 이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과 국회의원의 의결을 방해한 계엄군의 행위는 반헌법적 행위다. 이 때문에 국민들은 생명·신체에 대한 위협을 받았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리며 원고를 모집했다. 그러면서 “불법 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을 국민들은 가지고 있다”며 “위자료 명목으로 10만원의 배상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한다”고 썼다. 게시글이 올라간 후 민법상 성년에 해당하는 19세 이상 국민 105명이 모였다. 모임 측은 변호사 선임료를 받지 않고 승소금 또한 전액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소장 접수 후 윤 전 대통령이 ‘수취인 부재’ 등의 이유로 두 차례에 걸쳐 소장본부 등 소송 서류를 송달받지 않자 법원은 지난 15일 공시 송달 처분 결정을 내렸다. 이는 송달 주소를 알 수 없거나 상대방이 서류를 수령하지 않는 경우 일정 기간 서류를 게시해 두고 이를 송달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소송 서류는 5월1일부터는 송달된 것으로 간주된다. 현재 제2차 소송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시민은 1만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은 2차 소송에 대해 원고 수를 1만명, 청구액을 1만원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홍준표·한동훈, ‘계엄’ 공방...“尹에 사사건건 깐족대” VS “아부한 사람이 책임” [대선후보 말말말]

국민의힘 홍준표·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는 25일 12·3 비상계엄 사태의 책임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홍 후보는 “제가 당대표였으면 계엄과 탄핵이 일어나지도 않았다”며 한 후보를 저격했고, 한 후보는 “홍 후보처럼 대통령 옆에서 아부했던 사람들이 계엄에 책임이 있다”고 반박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토론회에서 계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제가 당 대표였으면 그런 일 없다. 대통령과 협력해서 정국을 안정시키고, 야당과 대화와 타협으로 국정을 끌어가려고 했을 것”이라며 “사사건건 깐족대고 시비 거는 당 대표를 두고 대통령이 참을 수 있었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당대표였다면) 아무리 속상해도 대통령과 협력해서 정국을 안정시키려고 했을 것”이라며 “야당과 대화와 타협으로 국정을 끌어가려고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 후보는 “오히려 홍 후보는 대통령 편을 들면서 제가 잘못한 것이라는 문제 제기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제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라는 얘기를 계속해 왔다”며 “그게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홍 후보처럼 대통령 옆에서 아부하면서 대통령 기분을 맞췄던 사람들에게 계엄의 책임이 있다”며 “저는 계엄을 막았던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또 홍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총선에서 이겼다면 한동훈 후보를 총리로 임명하고 후계자로 삼으려 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자 한 후보는 “제가 1월에 사퇴 요구를 받았다. 말이 되는 말을 해야지 그렇게 거짓말하면 안 된다”며 “그동안 말을 자주 바꾸는데 그래도 여기서는 말을 좀 조심해야 된다. 왜냐하면 이 얘기 아닌 거 드러나면 이재명 짝이 난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홍 후보는 전날 한 후보가 김문수 후보와의 일대일 토론에서 김 후보를 ‘전과 6범’이라고 발언한 것에 사과할 의사가 있는지 물었고, 한 후보는 “우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에게 전과 4범이라고 공격하고 있다. 치열한 전쟁 같은 선거에서 계속 공격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깨끗해야 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