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요일은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뚝 떨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경북북동산지·경북동해안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55㎞/h(15m/s) 이상의 강풍이 불고,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8도 가량 더 떨어져 쌀쌀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수도권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6도 ▲용인 5도 ▲인천 9도 ▲서울 7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수원 17도 ▲용인 18도 ▲인천 16도 ▲서울 18도 등이다.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인해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 충북,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등에는 서리가 내린다. 일부 강원내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하늘은 당분간 맑을 예정이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인다. 다만, 전날 중국 북동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니 외출 시 보온에 유의하고, 기상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통해 황사 상황을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대역전극을 자신했다. “나는 1등하러 나왔다”, “야구로 치면 이제 2회다. 8회에 역전하겠다”. 22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소감이다. 민주당 경선은 충청·영남지역을 지났다. 전체 당원의 20%가 끝났다. 호남과 수도권이라는 큰 대결이 남았다. 호남은 37만명, 수도권은 50만명이다. 전체 50%인 국민여론조사도 아직 미지수다. 27일 최종 단계에서 발표된다.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 ‘야구 2회’라는 표현이 맞다. 흐름에서 읽히는 방향성은 있다. 이재명 후보의 절대 우위다. 충청과 영남 누적 득표율 89.56%다.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결과다. 충청지역은 김동연 후보의 고향이다. 일반 도민 지지율도 비교적 의미 있었다. 한길리서치 18.3%(4월15일 발표), 리서치뷰 21.3%(4월13·14일 실시)였다. 경선 득표율은 7.54%로 나왔다.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를 든다. 권리 당원 비율 확대다. 그렇더라도 고향에서의 패배다. 그에게는 아쉬운 결과다. 정치 일반적인 전망은 어대명이다. ‘어차피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이다. 김동연·김경수 후보가 싫어할 화두가 있다. ‘노골적인 2등 전략’이다. 김동연 후보의 의지와 상관 없이 지역 정가에 도는 공식이 있다. ‘경선 참여-2등 마감-도지사 연임-차기 대선’이다. ‘이재명 사법리스크’는 여전히 변수다. 대법원이 서두르면서 다시 불거졌다. 이래저래 ‘경선 2위’에 쏠리는 관심도 적지 않다. 그 분수령이 될 수도권 경선이다. 27일의 ‘50만 경선’이다. 경기도는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고향이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졌다. 경기도에서는 5.3%포인트 앞섰다. 기본소득으로 다져진 지지세가 견고하다. 당원 확보율도 절대적이다. 김동연 후보에게도 경기도는 안방이다. 기회소득을 통해 정책 차별화를 보였다. 80조 투자 유치라는 성과를 갖고 있다. 북자도로 보인 북부 애정도 각별하다. 1천400만 경기도민의 지지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김경수 후보와는 차별화할 기회다. 물론 기대만큼 위험도 있다. 충청도에서의 지지가 높지 않았다. 경기도는 마지막 보루다. 기대 이하의 성적표는 치명타다. 향후 정치의 모든 동력을 잃을 수도 있다. 그는 ‘8회 역전극’을 장담하고 있고, 주변은 ‘의미 있는 2위’를 얘기하고 있다. 경기도민은 전·현 지사 대결을 지켜 보는 중이다. 민주당 경선의 정점은 늘 광주·전남이었다. 이번에는 경기도 경선이 그 정점을 대신할 수 있다. 인용된 여론조사는 선관위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중국인들이 한국 내 군사·정보시설을 무단 촬영하고 있다. 최근 몇 개월 사이에 갑자기 드러난 점을 주목한다. 지난해 11월 서울 국가정보원 청사가 촬영됐다. 중국인이었다. 올해 1월 제주국제공항 전경이 촬영됐다. 중국인이었다. 3월21일 수원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비행기가 촬영됐다. 중국인 10대 2명이었다. 21일 오산공군기지와 23일 평택시 오산공군기지도 촬영됐다. 동일한 중국인 2명의 반복된 행위였다. 국가정보원 청사는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시설이다. 이 건물을 특정해 드론까지 띄워 찍었다. 제주국제 공항은 유사시 군기지화되는 시설이다. 여기에도 드론을 사용했다. 수원 공군비행장은 한국 공군의 심장부다. 오산 공군비행장은 미군 군사시설이다. 무단 촬영이 곧 범죄가 되는 시설이다. 한국인들은 접근하지 않는다. 촬영하지도 않는다. 이런 걸 중국인들이 버젓이 하고 있다. 10대들까지 막 휘젓고 다닌다. 3월21일 촬영 중국인을 경찰이 조사했다. 경찰에서 ‘취미’라고 진술했다. 이들이 입국한 건 사건 발생 3일 전이다. 수원 공군기지 이외 촬영 사진도 수천장 발견됐다. 오산 공군기지, 평택 미군기지, 청주 공군기지, 인천·김포·제주공항 등이 찍혔다. 전국 군사시설을 돌며 찍은 셈이다. 더구나 촬영 당시 무전기까지 들고 있었다. 한 명은 부친이 공안이라고 진술했다. 이걸 고등학생들의 취미로 봐야 하나. 아주 이상하다. 현행 법률의 한계도 지적된다. 21·23일 촬영 사건이 단적인 예다. 21일 오산 공군기지 부근에서 적발됐다. 비행 중인 공군기를 무단 촬영하고 있었다. 경찰이 검거 8시간 만에 풀어줬다. 입건하지도 못했다. 군사시설보호법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공중에 떠 있는 항공기’를 찍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이들은 이틀 뒤 같은 장소에서 같은 행위를 했다. ‘처벌받지 않는다’는 사실에 경찰을 우롱한 꼴이 됐다. 이쯤 되니 나오는 주장이 있다. 간첩죄 개정의 필요성이다. 간첩죄의 범죄 구성 요건은 넓다. 법정형도 군사시설보호법보다 강하다. 앞서의 행위들을 처벌하기가 수월하다. 그럼에도 적용 못하는 이유는 처벌 객체다. 간첩죄는 ‘적국’을 처벌한다. 현행법상 ‘적국’은 ‘북한’이다. 중국인들은 적용 자체가 안 된다. 정보전쟁이 일상화된 국제관계다. ‘적국’의 범위를 ‘외국 또는 외국단체’로 넓혀야 한다. 이 개정이 하세월이다. 중국인에 의한 ‘사실상의 스파이 짓’이다. 10대 중국인까지 대한민국 군사시설을 찍고 다닌다. ‘한국 경찰이 처벌 못한다’는 입소문도 날 판이다. 감당 못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법 개정도 필요하지만 당장의 엄정한 수사가 급하다. 보다 공격적인 법 적용이 필요하다. 안보를 지키는 수사로 여겨야 한다.
의병에 가담했다. 독립운동가를 무료로 변론했다. 그렇게 치열하게 일제강점기를 보냈다. 광복 후 암 치료로 한쪽 다리를 잘랐다. 6·25전쟁이 터졌고 아내가 북한군에게 살해당했다. 대한민국 민법·형법틀을 마련했다. 구속 기간도 정했다. 법전의 한글화작업도 주도했다. 판사·검사가 나란히 앉았던 법정 배치를 지금처럼 검사와 변호사가 마주 보며 앉도록 조정했다. 본명 이외에 허물 없이 쓰기 위해 지은 호(號)인 ‘가인(街人)’에 휴머니즘이 담겼다. 거리에서 스스럼없이 민중을 만나 그들의 고통을 들어 보자는 취지였다. 서민을 향해 늘 환하게 웃었다. 어린이나 어르신 등을 우선 배려했다.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법조인 김병로 얘기다. 뜬금없지만 법을 뜻하는 한자 ‘법(法)’은 물을 가리키는 ‘수(水)’와 ‘갈 거(去)’가 합쳐졌다. 파자(破字)하면 ‘물 흐르듯이 당연한’ 게 법이다. 근대사회에선 통치자가 부여하는 엄벌을 정당화하고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강압적인 도구로 인식됐다. 민주주의가 발전하면서 사회질서를 위한 보편적인 규칙이라는 인식으로 바뀌었다. 법과 관련된 지식과 학문은 반드시 배워야 유사시에 손해 보지 않고 살아 남을 수 있다. 만약 모르고 그랬든 고의로 그랬든 법에 있는 내용을 무시하면 범죄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간주돼 처벌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서다. 사회 속에서 살아가려면 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게 자신과 타인에게 이롭다. 물론 진짜 존재 자체를 몰랐다면 법의 무지에 의해 처벌받지 않을 수도 있다. 매년 4월25일은 법의 날이다. 법무부 주관으로 1964년부터 시행했으니 올해로 벌써 61회다. 법을 준수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고 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김병로를 통해 들여다보면 법은 딱딱하지 않고 늠름하고 훈훈하다. 오늘 하루만큼은 그런 올곧음과 따뜻함이 충만한 법 구현을 생각해보자. 법과 김병로의 실루엣이 겹쳐지는 까닭이다.
쥐띠 丙子 36년생 운수왕성 존경받고 뜻을 성취 집안평안 길(吉) 戊子 48년생 컨디션 제로 일진불리 재수불길 매사조심 흉(凶) 庚子 60년생 모임갖고 연인 데이트 재물은 지출 술조심 壬子 72년생 구직성사 능력발휘 친구모임 즐거운 나날 甲子 84년생 자신만만하나 재물지출 경쟁치열 분주다사 丙子 96년생 부모조언 지식열람 인기상승 매사 원만상승 소띠 丁丑 37년생 매매이익 사업왕성 집안경사 만사 大길(吉)운 己丑 49년생 명예 인기상승 가정화목 연인화합 大길(吉)운 辛丑 61년생 재수대길 직업해결 가정화목 행운오고 길(吉) 癸丑 73년생 직업으로 불안하나 친척 친구 동료 도움받고 乙丑 85년생 운기 왕성하나 지출많고 봉사하고 타인도움 丁丑 97년생 인기상승 연인 데이트 지식상승 만사형통 대길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질병조심 스트레스 받고 구설 금전불리 흉(凶) 庚寅 50년생 재물지출 있으나 구직문서 모임 등은 무난 壬寅 62년생 자손경사 구직성사 음식대접 귀인도움 길(吉) 甲寅 74년생 친구형제 단합 뜻을 이룰 때 능력 발휘하고 丙寅 86년생 인기상승 귀인도움 시험합격 데이트 성사 戊寅 98년생 일진불리 음주시비 조심 가족불화 실속없고 토끼띠 己卯 39년생 인기상승 자손기쁨 있으나 질병으로 병원출입 辛卯 51년생 연인과 데이트 음주 즐기고 대인문제 재물지출 癸卯 63년생 부부갈등 탈선주의 질병으로 약국출입 빈번 乙卯 75년생 탈선주의 우연한 만남 근신하고 인내해야 丁卯 87년생 부모나 상사의 도움 소식듣고 오락탈선 조심 己卯 99년생 인기 생기고 원만하나 건강이나 탈선은 조심 용띠 庚辰 40년생 금전문제 원만 문서문제 해결 집안경사 길(吉) 壬辰 52년생 운수왕성 집안해결 모임성공 자손기쁨 길(吉) 甲辰 64년생 친구나 상사의 도움 문서시험 계약성사 길(吉) 丙辰 76년생 구직성사 애인 생기고 행운오고 능력발휘 戊辰 88년생 컨디션은 하락하나 오후는 데이트하고 무난 庚辰 00년생 인기상승 재물성사 척척해결 데이트 성공 뱀띠 辛巳 41년생 재물성사 자손기쁨 건강회복 만사무난 길(吉) 癸巳 53년생 직장안정 인기있고 귀인도움 능력발휘 길(吉) 乙巳 65년생 타인으로 손해 집안 우환 생기나 문서는 길(吉) 丁巳 77년생 시험합격 선물 생기고 인기있고 만사안정 己巳 89년생 명예상승 운기상승 승승장구 연인 데이트 辛巳 01년생 모임갖고 음식대접 데이트 성사 고민해결 길(吉) 말띠 壬午 42년생 술 음식 생기고 자손과 외식 출장 변화할 운 甲午 54년생 형제친구 소식 문서변화 직업 불안할 때 丙午 66년생 정신적 갈등 마음의 변화 변동 안정이 필요 戊午 78년생 일진불리 감정대립 탈선할운 건강조심 흉(凶) 庚午 90년생 투자불리 재물지출 운전조심 연인불화 조심 壬午 02년생 직업변화 마음변화 분주다사 여행 출행할 때 양띠 癸未 43년생 부부자손 걱정 직장고민 생기나 귀인도움 乙未 55년생 재물지출 연인 및 부부언쟁 친구친척 모임 丁未 67년생 문서문제 해결 상사도움 만사 무난하고 길(吉) 己未 79년생 인기있고 데이트 하나 시기 질투의 대상되고 辛未 91년생 운기왕성 연인화합 능력발휘 선물 및 인정받아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친구친척 도움 능력발휘 뜻을 성취대길 丙申 56년생 친척도움 문서해결 여행대길 재물성사 길(吉) 戊申 68년생 일진불리 감정대립 재물지출 참는 자 승리 庚申 80년생 재수 원만하나 지출도 많고 연인 데이트운 壬申 92년생 음식대접 직장안정 재수왕성 행운의 여신 닭띠 乙酉 45년생 재물지출 뜻 밖의 손재 남의 말을 듣지말 것 丁酉 57년생 문서시험 문제는 원만하나 구설시비 조심 己酉 69년생 문서 차량 인기 생기고 실속 생기고 만사 길(吉) 辛酉 81년생 용돈 생기고 음식 생기나 마음이 혼란할 때 癸酉 93년생 직장고민 불화 생기나 운기는 왕성 자신감 개띠 丙戌 46년생 만사해결 집수리 변화생길 때 인기상승 戊戌 58년생 만사불리 투자 돈거래 불리 가정불화 조심 庚戌 70년생 주점출입 동분서주 재물지출 데이트운 壬戌 82년생 친구동료 만나고 먹을 것 생기나 재물지출 甲戌 94년생 친구만남 모임 성사되나 재물지출 실속별로 돼지띠 丁亥 47년생 문서해결 좋은소식 듣고 귀인 도움받고 길(吉) 己亥 59년생 인기상승 가정화합 연인 데이트 만사 길(吉) 辛亥 71년생 재물이득 운수왕성 연인 만나고 모임성공 癸亥 83년생 오전은 기분 손상되나 친구만나 모임갖고 乙亥 95년생 동료와 언쟁 정신갈등 기분불쾌 부모불화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한국과 미국 간 장관급 공식 관세 협상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 이후 처음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협의장소인 미국 재무부 청사에서 '한미 2+2 통상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협상에는 최 부총리와 안 장관이 한국 측 수석 대표로 참석했고,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미국 측 대표로 자리했다. 협의 테이블에는 최 부총리와 안 장관 외에 최지영 기재부 차관보,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이 배석했다 이번 협상의 핵심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다수의 국가에 부과한 관세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2일부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지난 3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또, 지난 5일부터는 10%의 기본 관세(보편관세)도 발효했다. 해당 관세 조치는 한국뿐 아니라 모든 나라들에게 적용된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 57개 경제주체(56개국+유럽연합)에 ‘차등 상호관세’를 지난 9일 발효했으나 13시간 만에 90일간 유예(중국 제외)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한국은 25% 상호관세가 책정됐다. 90일의 유예기간 동안 미국과 협상해 해당 관세를 폐지하거나 최대한 낮추는 것이 이번 협상에서 한국 측의 목표다. 이에 최 부총리 등은 상호관세 철폐 내지 대폭 축소의 조건으로, 미국 측이 원하는 '대(對)한국 무역적자 축소'를 위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수입 확대, 조선 분야 협력, 몇몇 '비관세 장벽'의 철폐 문제 등을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산 LNG 도입, 방위비 분담금(주한미군 주둔비용중 한국의 부담액)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 합의를 의미하는 '원스톱 쇼핑'에 대해서도 미국 측의 입장이 나올지 주목된다. 한국 측은 미국 측과 최대한 협상하고, 6·3 대선을 거쳐 출범할 새 정부가 최종 결정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발전특구' 안착을 위해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혁신모델 안착을 다짐했다. 24일 도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내실화를 위해 ‘2025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도교육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시·군 부서장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는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등 총 7개 지역이 지정돼 있다. 올해 기관별 인사이동 등에 따라 담당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연수의 자리를 마련했다. 주요 순서는 ▲전문가 특강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이해화 발전 방향’(전제상 공주교대 교수),‘성과관리 전략’(공주교대 허주 교수) ▲시범 지역별 사업 추진 현황과 특색사업 발표 ▲운영 과정의 어려운 점 공유와 방안 모색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시범 지역별 사업 추진 현황과 특색사업 소개 시간에는 지역별 특색 있는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 먼저 고양시는 교육부 우수사례로 선정된 ‘고양 디지털영상캠퍼스’를 소개하고, 중첩 규제로 인한 지역 성장 제한 문제를 공유했다. 이어 파주시는 파주형 유보통합 기반의 ‘파아랑 학교’, 학생 전용 통학버스 ‘파프리카’를 소개했으며, 김포시는 글로벌 역량 기반 공교육 시스템과 지역책임 돌봄 체계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양주시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협력한 도시·농촌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센터 구축 계획을, 포천시는 학생 이동 편의를 위한 ‘에듀로드(Edu-Road)’ 확대와 공공학습센터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연천군은 ‘연천 BIX’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 방안을 소개하는 등 시범 지역별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을 공유하고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5년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시범 지역별로 맞춤형 전략 컨설팅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과관리 체계 강화와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혁신 모델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체코 당국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는 프랑스전력공사(EDF) 측이 제기한 선정 절차 이의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의제기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계약체결을 보류하도록 한 임시 조치도 해제됐다. 체코 정부와 한수원은 올해 3월까지 원전 건설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경쟁 당국 심사와 계약 보류 조치로 지연된 바 있다. EDF와 미국 업체 웨스팅하우스는 지난해 7월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탈락 이후 체코 공공 조달 입찰 절차와 한수원의 계약 이행 불능 등을 주장하며 당국에 이의를 제기했다. 앞서, UOHS는 이의제기 기한이 지났거나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이들의 주장을 모두 기각했고, 이들 업체는 모두 항소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과 지식재산권 분쟁 중단을 합의하면서 항소를 취하했다. 현재 체코 정부는 한수원과 기존 두코바니 원전 단지에 새 원전 2기를 짓기로 하고 협상 중이다. 체코 정부는 원전 2기 사업비로 4천억 코루나(한화 약 26조2천억원)를 제시했다.
광명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서 1차전을 승리, 2년 연속 통합 우승에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김경진 감독이 지도하는 정규리그 우승팀 SK 슈글즈는 24일 서울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벌어진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유소정, 김하경(이상 6골), 강경민(5골)이 17골을 합작하고 골키퍼 박조은의 선방에 힘입어 김민서가 5골로 분전한 삼척시청을 25대21로 제쳤다. 이로써 SK 슈글즈는 오는 27일 오후 2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서 승리하면 2년 연속 통합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12세이브, 44.44%의 높은 방어율을 기록한 박조은은 챔피언 1차전 경기 MVP에 선정됐다. 이날 SK 슈글즈는 초반 상대 공격을 꽁꽁 묶어놓고 중앙과 측면을 활용한 공격을 앞세워 큰 격차를 벌이며 기선을 제압했다. 초반 3분 동안 득점없이 공방을 이어간 양팀은 SK 슈글즈가 유소정의 돌파슛 성공으로 포문을 연 뒤, 11분께 까지는 3대3으로 소강 상태를 보이며 팽팽히 맞섰다. 이후 박조은의 선방에 이은 김하경의 측면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후, 유소정의 연속 돌파 슛으로 5대3으로 앞섰다. 이어 강경민과 송지은의 연속 7m 득점과 강은혜의 피봇 플레이 득점으로 24분33초에 9대3으로 격차를 벌렸다. SK 슈글즈의 강한 압박 수비에 막혀 17분간 무득점에 그친 삼척시청은 25분 강주은의 돌파슛으로 4번째 득점을 올렸지만, 김하경, 강경민이 추가 득점을 올려 전반을 11대4로 크게 앞섰다. 후반은 전반전과 딜리 양 팀 모두 활발한 득점을 올렸다. 삼척시청이 전지연의 득점을 시작으로 전반 내내 잠잠했던 허유진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7대12로 격차를 좁혔다. SK 슈글즈는 김하경의 오른쪽 측면 득점과 유소정의 중거리 득점으로 14대7, 더블스코어 차로 다시 앞섰고, 상대 허유진이 다시 중거리 득점으로 추격하자 이번에는 유소정, 이현주, 김하경의 연속 3득점으로 17대8 9점 차까지 달아났다. 재반격에 나선 삼척시청은 김지아, 강주빈, 김민서가 번걸아 득점하며 야금야금 따라붙었지만 주전들을 불러들이고 다음 경기를 준비한 SK 슈글즈와의 격차를 좁히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승장’ 김경민 SK 슈글즈 감독은 “첫 경기라서 다소 부담스러웠는데 전반 수비가 잘 되면서 크게 앞서면서 비교적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가 첫 단추를 잘 뀄다”라며 “2차전도 잘 준비해 시리즈를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