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임재백·노지훈, 안성시에 떴다…경기지역화폐로 착한 소비 캠페인

일상 속 즐거운 여행 안성이 안성맞춤이라는 슬로건처럼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안성에서 경기지역화폐로 착한 소비 즐길게요 경기지역화폐를 소개하고 여름 휴양지를 조명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유튜브 라이브 방송 2021 경기지역화폐 31개 시ㆍ군 데이트 시즌2(부제 야호! 여름이다!!!)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안성맞춤의 도시 안성시를 배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착한 소비 캠페인을 펼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7일 안성시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박성호, 임재백씨와 가수 노지훈씨가 공동 진행을 맡아 전통과 개성이 살아있는 안성 전통시장과 각종 여행지를 소개하고 안성 경기지역화폐인 안성사랑카드를 홍보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선 안성중앙시장, 안성맞춤시장 등의 전통시장이 영상으로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중앙시장과 함께 조선시대 삼남지방에서 올라오는 상품들이 집결하는 장소로 유명했던 안성맞춤시장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공방, 카페, 중화요리, 버거, 스테이크 가게 등이 자리하는 청년상인 창업거리를 조성해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민속 공연단이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선보이는 바우덕이 축제를 비롯해 전통공연, 별자리 체험학습, 자연힐링 캠핑장 등을 갖춘 안성맞춤랜드 등이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밖에 불교문화의 보물창고인 칠장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유해가 모셔진 천주교 미리내 성지도 안성에 자리하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방송됐다. 아울러 이날 MC들은 경기지역화폐 정책을 홍보하며 착한 소비 캠페인을 소개하기도 했다. 안성의 대표 문화유산을 알리는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을 모델로 하는 안성사랑카드는 삼성페이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통해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다. 또 충전 시 10%의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소득공제도 30% 받을 수 있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이로운 혜택이 주어진다. 유튜브 방송을 시청한 박민철씨(46)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안성의 다채로운 여행지에서 풍요와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안성사랑카드로 결제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광희기자

롯데백화점 동탄점 직원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직원 한명이 코로나 19에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지난 18일 프리오픈 이후 백화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더욱이 이날 추가 확진자가 나온 까사알렉시스(수입가구전문점) 매장은 지난?24일과?25일에도 확진자가 발생해 백화점발 코로나 19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이 된 상황이다. 27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동탄점 지상 2층 까사알렉시스(수입가구 전문점)에서 근무하던 직원 1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리시에 사는 해당 직원은 지난 24일 확진된 매장 동료로부터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사전 오픈 기간이었던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오전 10시30분~오후 6시30분),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오전 10시30분~오후8시30분)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자 시 방역당국은 지난 25일 롯데백화점 동탄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전수 검사를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동탄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코로나19?검사를 실시 중이며 현재까지?80%가량이 검사를 마쳤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백화점발 코로나 19 확산 저지를 위한 맞춤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김영호기자

경기체고, 용인대총장기유도 여고부 단체전 2연패 메쳤다

경기체고가 2021 용인대총장기 전국남녀중ㆍ고유도대회 여고부 단체전서 2연패를 달성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정도운 감독이 이끄는 경기체고는 27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단체전 결승서 인천체고에 기권승을 거두고 손쉽게 우승했다. 이로써 2019년 대회 우승팀 경기체고는 지난해 대회가 열리지 못한 상황서 2년 만에 열린 대회서 정상을 차지, 지난 5월 양구평화컵대회에 이어 시즌 두번째 정상에 섰다. 앞서 경기체고는 8강전서 서울 광영여고를 맞아 고은아가 첫 판을 내줬으나, 이민서가 제정우를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뉘여 1대1 동률을 만들었다. 이어 이은별이 김미경에 누르기 한판, 김지영이 김규리를 꺾기 한판으로 제쳐 3대1로 역전승 했다. 경기체고는 이어진 준결승서는 광주체고를 3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홍수진이 박지윤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친 후, 김지영과 이민서가 각각 광주체고 장채연, 김수현을 허벅다리 한판,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눌렀다. 경기체고의 김민수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전날 개인전 78㎏급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은별은 단체전 포함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정도운 경기체고 감독은 양구평화컵에 이어 두번 째 정상을 차지한 코치와 선수들의 노고가 많았다라며 다가오는 전국체전을 비롯한 잔여 대회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선학기자

광주 동원대, 경기 남부 최초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선정

광주시 소재 동원대가 경기 남부 최초의 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 선정돼 오는 10월 개관을 목표로 시설 개ㆍ보수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27일 동원대에 경기남부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당초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운영사업을 통해 설립 되는 것으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 운영을 골자로 한 거점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주 고양시에 첫 도내 최초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설립이 확정됐지만, 도와 도장애인체육회는 경기 남부지역에도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 필요성을 느껴 도비 지원을 통한 경기남부장애인체력인증센터 설치에 의견을 모았다. 이에 지난달 경기남부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모집에 나섰고, 서류 평가를 거쳐 지난 13일 실사를 한 뒤 이날 동원대에 경기남부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설립키로 최종 결정했다. 도는 매년 약 2억원 규모의 예산을 도장애인체육회를 지원하고, 도장애인체육회는 광주시장애인체육회에 예산을 교부하는 형태로 경기남부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한다. 동원대에 설치되는 경기남부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학교 내 효암관 건물 1층에 운영하기로 했다. 약 150㎡ 규모의 기본 시설에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체육관을 활용해 심폐지구력 측정실과 상담실 등 부대 시설 설치까지 계획됐다. 정명옥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동원대에 센터가 설치되면 이용 장애인의 접근성이 높은데다, 지난 2년전부터 비장애인 대상 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나름의 운영 노하우가 있다고 자부한다며 경기 남부지역 장애인들의 체육 서비스 향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재민기자

안양시, 정부 5차 재난지원금 포함 3차 추경안 편성…총 1조9천410억원

안양시는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을 담은 금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9천410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회 추경 대비 2천837억원(17.1%) 늘어난 규모다.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활성화에 방점이 찍혔다. 정부 5차 재난지원금(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천88억원,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 운영 23억원, 희망근로 지원사업 38억원, 지역화폐 발행 5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5억원, 예비비 111억3천만원 등이 반영됐다. 앞서 정부는 5차 재난지원금으로 소득 하위 (최대) 88%에게 1인당 25만원을 선별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단, 지급대상은 건강보험료, 금융소득, 재산 등을 종합해 산정되며 안양시민 54만9천여명 가운데 약 78.8%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이에 경기도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상위 12%+ 도민에게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 예산은 도비와 시비간 9:1 비율로 분담한다. 시 관계자는 아직 경기도에서 관련 예산이 도의회를 통과하지 않았다며 정부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21.2% 시민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예산이 이번 추경에 포함은 됐지만 예산 과목이 정해지지 않아 해당 항목으로 편성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내달 6~17일 열리는 제269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안양=한상근ㆍ노성우기자

인천시, 대중국 외교 강화에 나선다…중국 창춘시에 ‘한·중도시관’ 개관

인천시가 중국과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무역 플랫폼을 운영한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중국 지린성 창춘시 한중국제협력시범구 내에 한중도시관을 개관했다. 한중도시관은 한국의 도시와 지역 기업들의 상품, 기술 등을 전시하는 21만㎡ 규모의 공간이다. 이곳에는 한국 17개 지자체관, 한국기업관, 글로벌 상품 국가관, 중국상품관, 지린(吉林) 특색관, 비즈니스센터 등이 입점했다. 이 중 인천시는 640㎡ 공간에 인천관을 운영한다. 인천관에서는 인천의 역사, 관광, 인천경제자유구역 등에 대한 홍보와 기업물품 등을 상설 전시한다. 또 인천시는 144㎡의 공간에 기업관을 마련했다. 인천지역 21개 기업의 물품전시 등 기업 홍보를 위한 곳이다. 인천시는 중국과의 교역을 늘리기 위해 통역과 화상회의, 자체마케팅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앞으로 한중러 정책의 지리적 요충지인 이곳을 중국 동북지역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국 신북방정책, 중국 일대일로 등과 연계해 시 차원에서 중국과의 교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곳을 통해 대중국 무역 의존도가 높은 인천시와 중국과의 관계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며 도시 간 상호발전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창춘 한중국제협력시범구는 지난 2018년 한중 경제장관회의 합의 사항으로, 2019년 6월29일 설립했다. 시범구에서는 금융, 무역, 행정, 도시서비스, 국제 물류, 보세창고, 국가 간 전자상거래, 바이오 기술산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민수기자

직장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 잇따라…인천서 97명 신규 확진

인천지역 내 회사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집단감염 관련 18명의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9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에선 이날 2개의 회사 관련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레저용품 등을 제조하는 강화군 직장에서는 지난 24일부터 2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추가로 확진,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 또 지난 25일 4명의 확진자가 나온 인테리어 업체 남동구 직장 관련 확진자는 8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명이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미추홀구 교회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연수구 스포츠매장, 서구 음식점, 서구 주점에서도 각각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이처럼 직장 내 전파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추가 확산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에 외국인 노동자 사업장이나 지역 내 산업단지의 사업장 등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이날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를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5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그 외 해외유입은 1명이고, 나머지 26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다. 전날 오후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 475개 중 375개, 중증환자 치료병상 78개 중 56개, 준-중환자 치료병상 23개 중 21개가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정원 959명 중 618명이 입소한 상태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1천503명이다. 이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