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모금회 이영진 엘리트성형외과 원장 91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5일 이영진 엘리트성형외과 원장과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91번째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 이 원장은 내년 엘리트성형외과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했으며, 지역 내 성형외과 전문의 중에서는 첫 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 원장은 가입식에서 “인천을 대표하는 나눔 리더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될 수 있어 영광이다”며 “그동안 받은 도움과 사랑으로 망설이던 아너 회원 가입을 결정할 수 있었다. 아너 회원으로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한 만큼 앞으로 더욱 나누는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 7월부터 인천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착한병원(착한가게 사업)에 가입해 매월 10만원씩 정기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4년부터 월드비젼을 통해 국내 아동 2명과 해외 아동 2명에 대한 정기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회원들은 기부뿐 아니라 1년에 2차례에 걸쳐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무료급식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에서는 올해 21명이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가입과 관련된 문의는 인천모금회(032-456-3311)로 하면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 국회 예결위 방문 주요사업 국비 확보 행보

유정복 인천시장은 15일 국회를 방문해 김현미 예산결산위원장과 예결특위 소위 위원들을 만나 2017년 인천지역 주요사업 국비 확보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김 위원장을 비롯해 주광덕·김태년 예결위 간사 등 예결소위 위원 8명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을 만나 지역 현안사항을 건의했다. 유 시장이 이날 건의한 2017년도 인천 주요 국비 건의사업은 인천발 KTX 건설, 청라~강서간 간선급행버스(BRT) 차고지 건립,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인천 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 서해 5도 주민생활지원 등 총 10건이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8월에도 국회를 방문해 여야 지도부와 예결위원을 만나 인천시 국비 지원사업에 대하여 건의를 요청했으며, 9월에는 새누리당 정책위-인천시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그동안 시는 201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시장 주재 국비확보 추진상황보고회, 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 당정협의회 등을 통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 시장은 “국회 예결특위 소위원회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예결위원장, 예결위 간사, 예결소위 위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인천시 사업을 건의해 국비 확보에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면서 “남은 예산심사 기간에 시 주요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 40여명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15일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하고, 계양구·서구지역 및 선한나눔이웃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는 여성건설인을 포함한 협회 회원사 대표 40여명이 참여해 운반조, 버무림조, 포장조로 나누어 직접 김치를 버무리고 비닐과 박스에 포장하여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맛있는 김치를 담그려고 각자 맡은 역할에 분주했고, 특히 여성회원들은 그동안의 김장노하우를 선보이며 최고의 김치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협회는 김장담그기 봉사로 김치 2천500kg을 마련해 계양구와 서구지역에 1천100㎏(110박스)씩, 선한나눔이웃센터에 300㎏(30박스)를 기탁했고, 이를 저소득 가정과 홀로 사는 노인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회장은 “전문 건설인들도 경기 한파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전문 건설인의 사랑을 모아 따뜻한 겨울을 지낼수 있도록 나눔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최근 연탄봉사활동과 쌀 전달행사를 진행했고, 다음 달 한 달간 이웃사랑 성금 모금 등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IBITP, 17일 ‘지역 고용전략 개발 포럼’ 개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IBITP)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인천 남동구 센트럴프라자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16년도 2차 인천지역 고용전략개발포럼’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조성을 통한 고용활성화’를 주제로, 인천시와 중부고용노동청 공동 주최하고 IBITP가 주관한다. 포럼에서는 김영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전략과 고용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김 위원은 이날 일·가정 양립에 대한 정의, 우리 사회에서 이슈로 등장한 배경, 실제 적용 범주, 제도 시행에 따른 비용과 이익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송다영 인천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남상인 인천YWCA 사무총장, 문병인 한국고용복지나눔협회 이사장, 이용갑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이종현 노사발전재단 인천사무소장이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조성 등의 주제로 토론한다. 포럼은 인천시민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IBITP 고용혁신추진단(032-725-303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근무시간은 연간 2천113시간으로,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기다. 특히 인천지역 근로자들의 근무시간도 전국 평균보다 높고(103.6%), 시간 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선택의 폭도 좁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평역사박물관, 미쓰비시 줄사택 특별 기획전·학술회의 등 역사 재조명

인천 부평역사박물관이 인천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 지역 역사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인천시 부평구는 부평역사박물관과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19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삼릉, 멈춰버린 시간’ 특별기획전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또 23일 박물관 다목적실에서는 ‘부평 삼릉 마을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주제로 한 제3회 학술회의도 개최한다. 삼릉(三菱)은 일본의 대표적인 전범 기업인 미쓰비시사를 일컫는 말이다. 부평구 부평2동에 미쓰비시 공장 노동자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던 사택(속칭 줄사택)이 들어서면서 이 같은 명칭이 붙여졌다. 1938년 히로나카상공(弘中商工)이란 이름의 일본계 기계제작회사가 부평역 인근 철도변에 위치하며 인근에 사택이 형성됐다. 이후 히로나카상공은 미쓰비시에 매각된 뒤 삼릉(三菱)이란 동네가 생겨났다. 특히 지난 6월 미쓰비시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인 강제 노동자에게는 보상금을 주기로 피해자 측과 합의했지만, 한국인 징용자 배상 대책을 세우지 않아 징용 피해 현장인 삼릉 줄사택이 학계의 관심 지역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해방 후에는 부평 미군부대(현 캠프마켓)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음악인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해 한국 대중가요의 산실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에 구와 부평역사박물관은 1월부터 10개월간 역사, 건축, 사진 분과별로 외부 전문위원들을 위촉해 현존하는 주거 건축물 실태와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피해 사례 등을 조사해 학술총서를 발행하고 기획전시회를 열게 됐다. 학술총서 자료들은 박물관 홈페이지(www.bphm.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미쓰비시 줄사택 지역은 지난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에 선정, 구는 국·시비 등 45억여 원을 들여 새뜰마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오는 2017년 상반기 임용을 위한 교육장·장학(교육연구)관 공모 실시

경기도교육청은 2017년 상반기 임용을 위한 교육장 및 장학관(교육연구)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교육장은 다음달 14일, 장학관(교육연구)은 다음달 15일에 면접심사 및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응모자격으로는 교육장은 정년 잔여기간이 4년 이상, 장학관은 정년 잔여기간이 5년 이상이 돼야 한다. 교원은 현임교 근무 2년 이상이 돼야 응모할 수 있다. 공모에 지원한 참가자들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한 서류평가와 개인별 맞춤형 면접심사, 같은 근무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현장평가 등을 통해 검증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교육장과 장학관 임용에 있어 함께 근무한 동료의 평가를 실시, 인사제도의 신뢰도와 타당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육장과 장학관 공통으로 서류평가 20%(20점), 발표 및 면접심사 60%(60점), 학교현장의 동료평가 20%(20점) 등 합산 100점으로 평가해 평정점의 평균이 70%(70점) 미만이거나, 온라인 동료평가에서 60%(12점) 미만일 때 임용이 불가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교육 8대 중점정책’과 ‘경기교육의 약속’을 실천할 수 있는 직무능력과 현장중심·학생중심의 헌신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인정받는 교육자의 소양을 겸비한 인재가 임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자 스켈레톤 문라영, 한국 사상 첫 국제대회 우승

문라영(삼육대)이 한국 여자 스켈레톤 사상 첫 국제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문라영은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2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58초12를 기록하며 매디슨 차니(1분58초26ㆍ캐나다)과 정소피아(1분58초37ㆍ용인대)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지난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4위에 머물렀던 문라영은 이번 대회 1차 시기에서도 3위(59초17)에 그쳤지만 2차 시기서 1위(58초95)로 기록을 끌어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한국 남자 썰매(봅슬레이·스켈레톤)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던 여자 썰매는 이번 대회 첫 우승으로 앞으로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남자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은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원윤종(강원도청), 김진수, 지훈, 오제한(이상 상무)이 팀을 이룬 대표팀은 남자 봅슬레이 4인승부문에서 1분50초17의 기록으로 캐나다(1분50초07)와 미국(1분50초08)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또 남자 스켈레톤의 김준현(한체대)은 1분55초22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시즌을 세계랭킹 2위로 마친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한체대)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