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의장 김진관)가 제10대 하반기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종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2ㆍ3동)을 선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9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종근 의원을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장정희 의원 (더민주, 권선1ㆍ2ㆍ곡선동)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예결특위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8명과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8명, 국민의당 소속 의원 1명 등 총 17명의 의원이 참여하며, 4개 소위원회로 나뉘어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12월13일부터 18일까지 2017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2018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게 된다. 제1소위원회는 한명숙 위원장과 김기정, 한규흠, 장정희 의원이 운영위원회와 기획경제위원회 소관부서 예산을 심사하고 2소위원회는 민한기 위원장과 박순영, 이재식, 홍종수 의원이 문화복지교육위원회 예산을 심사한다. 3소위원회는 이미경 위원장과 김정렬, 명규환, 조돈빈 의원이 안전교통건설위원회 예산을 심사하고, 4소위원회는 유재광 위원장과 양진하, 이혜련, 최영옥 의원이 도시환경위원회 예산을 심사한다. 이종근 위원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행사성 경비와 선심성 예산을 지양하고 경상적 경비 지출을 절감해 예산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겠다”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예산이 골고루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심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도·의정
이호준 기자
2017-11-30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