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이영자, 추억의 골뱅이집 찾았다…김숙 부추전집 공개

'밥블레스유'가 시청자 A/S 특집을 맞아 시청자들이 궁금해했던 언니들의 맛집을 찾아나선다. 오늘(23일) 방송될 Olive '밥블레스유' 10회에서 '시청자 A/S 특집'으로 꾸며진다. 시청자들이 보내 온 각종 후기와 제보를 바탕으로 한 맛집 방문과 방송 후 고민 후기까지 전해지는 일명 시청자들의 후기 특집이 방송된다.이영자가 애타게 찾아 화제가 됐던 추억의 골뱅이 집을 찾는다. 방송국 근처 핫플레이스였지만 이사 후 행방을 알 수 없었던 이곳을 방송을 통해 찾게 된 것. 수십 년이 지났지만 옛날 다방 느낌의 소파와 벽면에 붙어있는 사진까지 추억 속 그 모습과 똑같은 모습에 출연자들 모두 환호성을 터뜨렸다고. 사진 속에는 언니들 뿐 아니라 유재석, 신동엽 등 반가운 얼굴이 있어 더욱 추억에 잠겼다는 후문.골뱅이무침, 치킨, 계란말이, 번데기 등 여러 안주를 시킨 뒤 신인시절을 추억하며 먹부림을 보였다고. 특히 평소 술을 잘 못 마시는 언니들이 맥주까지 주문한 가운데 베일에 가려졌던 진짜 주량은 얼마나 될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숙이 3회 독박 육아맘에게 추천했던 '부추만 가득한 새파란 부추전' 집도 등장한다. 언니들의 '1인 1부추전' 먹방이 눈길을 모을 전망. 김숙이 살이 안 찔 것 같은 맛이라 감탄하자 이영자는 "물만 먹어도 살은 찐다"고 솔직한 명언을 남겼으며 이에 김숙은 물만 먹지 않고 뭔가 말아 먹어서 그런 것 아니냐고 반문해 폭소를 자아내기도.김숙은 시청자에게 직접 푸드Pick 음식 배달에 나선다. 사연을 보낸 시청자에게 깜짝 선물을 안겨주고 싶었던 김숙은 시청자를 만난 후 "서프라이즈에 실패했다"고 밝혀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이영자가 애타게 찾던 추억의 골뱅이집 방문기와 시청자들의 후기와 제보까지 오늘(23일) 오후 9시 '밥블레스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설소영 기자

[태풍 비상] 경기교육청 “24일 휴업은 학교장이 판단”

경기도교육청은 제19호 태풍 '솔릭'과 관련해 24일 휴교령을 내리지 않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방침 대로 각급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휴업 여부와 등하교 시간 조정 등을 판단하도록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4일 유치원 16곳, 초등학교 220곳, 중학교 66곳, 고등학교 12곳, 특수학교 2곳 등 총 316곳(오후 5시 기준)이 휴업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62곳이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23일에는 초등학교 7곳과 고등학교 1곳이 휴업하고 91곳이 등학교 시간을 조정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휴업 여부 등을 학교장이 결정하는 내용의 공문을 각급 학교에 두 차례 내려보냈다. 그러나 이날 오전 열린 이재정 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에서 휴업 확대 건의가 나오자 전체 휴교령을 검토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침해한다고 판단, 휴교령을 내리지 않기로 했다"며 "더욱이 태풍 진로가 바뀐 만큼 지역 실정에 맞게 학교장이 휴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태풍 '솔릭'의 진로가 바뀌어 수도권 남쪽을 지날 것으로 예보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2일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태풍 피해가 예상되면 학교장 판단에 따라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휴업 등을 적극적으로 조치하도록 했다. 재난대비 학교현장 매뉴얼, 5분 안전교육 자료 등을 활용해 태풍 대비 학생·교직원 행동요령 등도 교육하도록 전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태풍 '솔릭'이 23일 밤 서해안에 상륙한다는 예보에 따라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태풍 경보가 발령되면 24시간 근무하는 등 기상특보 상황별 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강풍과 폭우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을 점검·정비하고 학교 주변 공사장과 붕괴 위험 지역을 파악해 위험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연합뉴스

빅데이터로 국민생활·지방행정 과제 해결한다

앞으로 공공 빅데이터가 정부의 국민생활·지방행정 과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활용된다. 행정안전부는 용인시, 남양주시, 부천시, 화성시,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11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7개 분야 10종의 공공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을 올해 말까지 개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구체적인 추진 내용은 우선 데이터 기반의 주차난 완화 방안이다. 주차 수요·공급의 정량 파악을 통한 주차장 신설 최적 입지 및 주차공간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도출한다. 쓰레기 감소 및 효율적 관리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부천시, 용인시)도 추진한다. 지자체별 생활·산업 쓰레기 수거 및 처리 현황 분석, 생활·산업 쓰레기 배출 패턴분석 및 거주 생활 반경 내 정량 지표 활용을 통한 쓰레기 배출 중점관리 방안 및 배출량 예측 관리 방안을 수립한다. 빅데이터에 기반한 생활인구 분석은 주소 기반의 인구통계 집계방식에서 벗어나 생활인구와 공간적 특성 분석을 바탕으로 현실성 있는 행정 서비스 수요 파악 및 관광정책 수립에 반영한다. 또 보육서비스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화성시, 달성군)를 활용한다. 보육 서비스 사각지대 분석을 통한 국공립 어린이집 최적입지 선정은 물론, 시간 연장형·시간제 등 보육시설별 맞춤형 보육 서비스 프로그램 최적화 방안을 수립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구축 및 확산을 통한 국민생활·지방행정과제 해결방안 마련으로 행정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양평군 민선 7기 공약사항 1차 보고회 가져

양평군은 22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공약실천방안 1차 보고회를 했다. 정동균 군수와 최문환 부군수를 비롯한 사무관들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정동균 군수의 199건의 공약 내용을 해당 부서별로 검토해 147건에 대해서는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52건의 공약에 대해서는 실효성과 적법성 등을 이유로 공약 취소 의견을 내기도 했다. 공약을 추진하는데 총 2조 33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공약 중 가장 많은 예산이 필요한 공약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로 총 1조 8천억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균 군수는 “군수가 공약한 내용이라고 해서 무조건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안 되면 안 된다고 확실히 말해 달라”면서 “취임하고 보니 처음 생각과는 달리 1천500여 공직자들이 정말 열심히 한다는 것을 느꼈다. 든든하다. 그러나 열심히 했음에도 양평군의 청렴도가 맨 밑바닥에 허덕일까 고민도 많다”고 말했다. 2시간 반을 훌쩍 넘긴 마라톤 회의 시간 동안 일부 공약 사항에 대해서는 정 군수와 공무원 사이의 시각차도 들어나 보였다. 특히 ‘계약공개 게시판 운영’이나 ‘부정부패 연루 고위 공직자 청문회 제도화’ 등 적폐청산과 관련된 공약에 대해 뚜렷한 온도 차를 보였다. 또 청운면 도시재생사업 등 문화예술 정책 공약에 대해서는 공약의 취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점도 노출되기도 했다. 최문환 부군수는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각 부서가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항, 추진 불가, 명칭변경 등으로 분류할 때 관련 법령 문제인지, 지역 여건 문제인지 배제 이유를 분명하게 명기하고 전체적으로 공무원의 처지에서 보지 말고 주민의 관점에서 판단할 것”을 주문했다. 양평군은 이날 회의 내용에 대한 추가 검토를 거쳐 오는 29일 2차 공약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與 당권주자 3인, 태풍 ‘솔릭’ 북상에 토론회 전격 취소…돌발변수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가 결승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이 돌발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민주당 당권주자들은 23일 오후로 예정된 마지막 지상파 TV 토론이 후보들간 합의를 거쳐 취소했다. 김진표 후보(수원무)는 한반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자 토론회 취소를 제안했고, 이를 송영길(인천 계양을)·이해찬 후보가 수락하면서 최종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태풍 ‘솔릭’으로 온 국민의 위기감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비상 재난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긴급한 상황인 만큼 정치인으로서 유불리를 떠나 TV합동 토론회 취소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송 후보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태풍 솔릭이 북상중이어서 피해예방과 대응에 집중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후보 합의하에 토론회를 취소했다”며 “태풍 대응상황 점검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역시 태풍 피해 상황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긴급상황에 대비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주를 비롯한 지역 대의원들이 상경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경우 현지 투표소 설치, 전화투표 등의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의원에는 지역위원장, 각급 지방자치단체장, 지방 의원 등이 포함돼 있어 태풍 피해 수습을 위해 전당대회에 오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금민기자

안산시, 태풍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 주의보 발령

안산시가 태풍으로 인한 호우지역의 감염병 발생을 우려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북상으로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침수지역 주민은 물론 복구작업 참여자 및 지역 주민들에게 감염병 발생예방과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풍수해 후 취약해진 위생환경으로 인해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과 유행성 눈병 등 집단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상황별 주요 예방수칙은 단전·단수로 안전한 물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물에 닿은 음식은 버리고 절대 먹지 않기 ▲생수 등 안전한 물 섭취 ▲설사·구토 등의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을 경우 조리를 하지 않는다. 모기매개감염병의 예방은 ▲야외활동 시 모기기피제 사용 및 긴팔·긴바지 착용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살충제 사용 ▲집주변 고인물 제거하기 등이다. 또한 상처난 피부를 통해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 파상풍, 접촉성 피부염 예방을 위해서는 ▲침수지역 작업시 반드시 장화·고무장갑 착용 ▲물에 노출된 피부는 깨끗한 물로 씻기 ▲수해복구 작업 중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 취하기 ▲작업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인근 병원에서 진료받기 ▲수해복구 작업 전 파상풍 예방접종을 해야한다. 유행성눈병 예방에는 ▲올바른 손씻기 ▲손으로 얼굴만지지 않기 ▲수건 등 개인소지품 공동사용 금지 ▲눈에 부종·충혈·이물감이 있을 경우 안과 전문의의 진료받기 ▲완치 전까지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해야 한다. 이와관련 안산시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감염병 발생 피해를 겪지 않도록 감염병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