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상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올해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통조림 학원’의 저자 송미경 작가를 초청, 북 콘서트를 연다.북 콘서트는 ‘통조림 학원’을 테마로 한 노래, 작가와 관객과의 대화, 관객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송 작가는 동화를 쓰게 된 계기, 일상에서 발견하는 동화 소재 등에 대해 설명한다. 참여를 원하면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20명을 모집한다.송 작가는 지난 2008년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로 웅진 주니어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저서로는 ‘일기 먹는 일기장’, ‘복수의 여신’, ‘어떤 아이가’, ‘돌 씹어먹는 아이’, ‘통조림 학원’ 등 다수의 동화가 있다. 부천=최대억 기자
김포시가 여성이 건강하고 편리한 도시시스템 및 기반조성과 민ㆍ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여성친화도시 사업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김포지역 4곳의 여성친화 의료기관과 손을 잡았다. 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 나리병원, 서울여성병원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이들 의료기관은 협약에 따라 오는 6월부터 매월 읍ㆍ면ㆍ동을 순회하며 여성 암ㆍ갱년기 우울증 등 ‘찾아가는 김포맘 헬스케어 서비스’를 실천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과 의사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으며, 시는 시범사업 기간 수강자들의 반응을 보고 강연 횟수와 주제를 조정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영록 시장은 “이미 우리시는 경기도 내 최초로 공원에 독립 수유 전용공간 ‘맘스 큐브’를 개소하고 가족화장실도 설치하기 시작했다”면서 “시설뿐만 아니라 여성과 아이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일등 여성친화도시로서 의료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시흥시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교육 및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아트캔버스(ART-CAN-BUS)’ 1학기 과정을 오는 17일부터 7월 말까지 도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각급 학교 7곳 52학급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경기도미술관과 공동 기획했으며, 현대 미술가인 박미나 작가, 송민규 작가, 엄유정 작가, 추미림 작가들의 시선으로 관찰한 시흥을 만날 수 있다.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지던 현대 미술을 알기 쉽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감상의 즐거움도 얻을 수 있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 예술체험교육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이성남 기자
12일 방송될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97부에서 덕배(정한용)은 화란(조은숙)에게 “이제 바로 나는 회장이 되고 너는 회장 사모님이 될거”라고 말한다.
12일 방송될 MBN ‘나는 자연인이다’ 239회는 다시 아버지의 이름으로 편이 방송된다.
동두천시는 관내 도로 중 노면상태가 불량해 주민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동보초등학교 후문 등 4개소에 대한 도로 재포장 공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도로 재포장 구간 공사는 각종 굴착공사 후 도로복구 불량으로 인해 침하가 발생하는 등 재포장이 시급한 구간이다.시는 이에 동보초등학교 후문 일원, 강변로 롯데마트에서 송내 삼거리 방향, 삼육사로 정감교에서 마고개 방향, 평화로 먹쟁이골 입구에서 ㈜한국메탈 방향 등 총 4개소, 연장 약 L=1.7㎞에 대한 포장공사를 6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종습 도로과장은 “지속적인 순찰과 보수작업을 통해 도로침하 등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5천600건에 대해 4월과 5월 두 달 동안 일제조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부동산 등에 대해 매매계약을 할 경우 매매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부동산 소재지 관할 시ㆍ군ㆍ구청에 실제 거래가격 등 계약내용을 신고해야 한다. 60일이 경과한 거래신고는 지연된 기간과 거래금액에 따라 최고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특히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를 거짓으로 하면 실제거래가격과 신고가격의 차액에 따라 최대 취득가액의 100분의 5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시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부동산 거래의 이중계약서 작성 관행을 삼가토록 유도하고 부동산거래의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정우상 민원봉사과장은 “신고지연으로 인해 과태료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법무사, 개업공인중개사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지난 11일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를 체포한 가운데, 고씨가 그동안 용인시 기흥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은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에 따르면 검찰은 고씨가 지난주 후반부터 검찰의 연락에 응하지 않자 지난 11일 오후 8시20분께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소재 한 아파트 1층에서 고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당시 고씨가 거주하던 주택 내부에는 TV가 켜진 상태로 바깥에서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고씨가 문을 열지 않자 이날 오후 9시 20분께 강제로 문 개방을 결정, 출동한 119구조대와 함께 문개방기로 문을 열고 내부로 진입, 집에 있던 고씨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씨는 현재 서울중앙지검에 인치돼 있다. 실제 고씨가 묵었던 아파트 현관문 자물쇠 부분과 현관문 일부는 파손된 채 일그러진 모습이 목격됐다. 집 내부에선 계속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듯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현관에는 배드민턴 가방과 물통 등이 놓여 있었다. 해당 아파트는 총 96세대 규모로 지난 2007년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 아파트 주민은 “어제 아래층에서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는 등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며 “설마 우리 아파트에 고씨가 은신하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공무원은 “문을 연 이후에는 보안을 이유로 검찰 관계자들만 내부로 들어갔다”며 “내부에는 신원 미상의 여성 한 명과 강아지가 1마리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고씨가 인천본부세관 인사와 관련, 2천만 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긴급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고씨의 변호인은 고씨의 체포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체포적부심을 청구했다. 용인=송승윤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월 1일 기준 3만7천33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마치고 주민 열람을 실시해 의견을 청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열람하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의 지목, 사용용도, 접근성 등 토지특성을 조사해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2017년도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지가로 적용하여 산정했으며 전년대비 2.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방문 또는 전화, 인터넷(시홈페이지)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열람가격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한 내 의견서를 작성하여 동두천시청 민원봉사과에 접수하면 된다.의견이 접수된 토지가격에 대해서는 담당공무원과 감정평가사가 토지특성, 인접 토지와 가격균형 등을 재조사해 의견 제출인에게 결과를 통지한다. 개별공시지가는 동두천시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31일 결정ㆍ공시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가평군은 도로법 제40조,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규정에 따라 지정ㆍ관리하던 불합리한 접도구역 13.5㎞를 해제했다고 12일 밝혔다. 접도구역은 도로 구조의 훼손이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도로경계선으로부터 일정거리 이내에 지정되는 구역이다. 군은 주민들의 사유재산권 보호와 토지이용 활성화를 위해 군도 20호선인 상면 덕현리에서 연하리 일부 구간 5.7㎞를 지난 2014년 해제한 데 이어 올해 나머지 조종면 현리에서 상면 율길리 구간 7.8㎞을 해제했다. 군도 20호선 전 구간 13.5㎞ 접도구역이 해제됨으로써 도로경계선에서 양측 5m로 지정되어 각종 행위가 제한된 토지의 형질을 변경하는 행위를 비롯해 건축물, 그 밖의 공작물을 신축ㆍ개축ㆍ증축하는 행위 등이 자유롭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접도구역 해제 조치는 규제 합리화 정책에 부합하는 도로행정으로 앞으로도 주민들의 재산권보호와 도로 주변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는 등 효율적인 도로부지 관리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