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보전을 위한 시민보호단 발대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가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북한산국립공원 보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도봉사무소는 북한산국립공원이 수도권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지만 급증하는 탐방객들로 몸살을 앓음에 따라 시민보호단을 구성,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북한산 시민보호단은 북한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급증하는 탐방객과 공원의 현장관리 수요 폭증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국립공원 관리 협치 방안이다. 시민보호단은 북한산의 자연보전을 위한 현장계도,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생태복원을 위한 나무심기, 자연보전을 위한 각종 캠페인, 탐방객 안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봉사무소는 시민보호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부심 고취를 위해 오는 9일 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 강당에서 시민보호단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수식 도봉사무소장은 “연간 1천만명이 찾는 도심 속 북한산을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주고 올바르고 건강한 국립공원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열정과 긍정의 에너지를 가진 시민보호단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최대호 전 안양시장 , 더불어민주당 동안을 지역위원장 경선 출마 공식 선언

최대호 전 안양시장이 7일 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랜 고심 끝에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또 다른 희망의 정치를 시작하고 오는 2017년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의 주역으로 선두에 서고자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 경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최 전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마 후 지내왔던 2년간은 제게 새로운 성찰과 단련의 시간이었다”며 “무명의 한 시민으로 돌아가 새롭게 세상을 바라보고 헤아려 왔으며 이제 그 성찰의 결과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결심하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 심사결과 경선 지역으로 분류됐으며 저는 당의 경선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실천하는 행정가를 꿈꿔왔던 전 안양시장 최대호에게 2017년 정권교체의 최전선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최 전 시장은 “한없이 추락해가는 대한민국을 최대호가 정권 재창출에 힘을 보태 변화를 도모하겠다”며 “또한 60만 안양시민의 꿈과 희망을 최대호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 경선에는 최 전시장과 박용진 전 의원이 출마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지역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이노비즈협회,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자’ 교육생 모집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이규대)는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자 양성 과정‘ 교육에 참가할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전자정부 플랫폼 실무 이해가 가능한 클라우드 파운드리 과정과 스프링 프레임워크로 운영되며, 총 50명의 연수생을 모집한다. 오는 7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13주간 진행되며, 전문교육 프로그램은 △Java 프로그래밍 기초 △JSP/Servlet △Spring Framework △Spring Web △클라우드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수생들은 전문교육 후에 관련 기업에서 2개월 간 기업연수를 받게 된다. 이번 과정은 기술 개발사인 ‘피보탈 공인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 수료생에게는 해당되는 국제 공인 수료증 발급과 함께 국제 공인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격인증이 주어진다. 또한 출결과 성적이 우수한 연수생에게는 월 30만원의 연수수당 지급과 함께 이노비즈기업 취업 연계도 지원된다. 참가자격은 이공계열 대졸 미취업자(전문대졸, 대학원졸 포함)로서 1984년 이후 출생자로, 저소득층 장애인, 저소득층, 보훈대상자,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 여성,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등은 선발 시 우대된다. 교육생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연수생들은 전문교육 기간에는 월 30만원, 기업 연수 기간에는 월 50만원의 연수 수당을 지급 받는다. 문의 이노비즈협회 일자리창출팀 ☎(031)628-9612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광주시, 청소년 금연 상담실 운영

광주시는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에서 금연 실천 의지가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연 상담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금연 상담실은 청소년의 첫 흡연 경험 연령 감소와 흡연율 증가로 청소년에게 야기되는 학습능력감소, 성장발육 저해 등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된다. 대상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주말을 제외한 시간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상담은 LCSI(종합성격검사) 강사 자격증을 보유한 청소년 금연 상담사의 종합성격검사로 청소년 개개인의 성격 유형 파악 후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 흡연 위험성 알기 △개인별 흡연 상황 파악 △흡연 욕구 대처 방법 탐색 등의 상담과 △금연텃밭 체험학습 △격려 메시지 작성 등 금연 의지를 다지며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화초 및 식물 가꾸기를 통한 텃밭 체험학습은 흡연학생들에게 흡연 욕구를 줄어들게 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는 활동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금연 상담실이외에도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금연교실’도 운영 중에 있으며 ‘청소년 금연 상담실’과 연계돼 꾸준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금연상담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760-2565, 2385)로 문의하면 된다. 윤인숙 보건소장은 “금연 환경조성으로 건전한 학교생활 영위와 청소년 흡연율 감소 등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한국 경마 오는 24일 싱가포르 오픈 경주에 도전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한 번 싱가포르 오픈경주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는 24일, 싱가포르 크란지경마장에서 원정경주가 펼쳐진다. 지난해 한국 경마 최초로 싱가포르 오픈경주에 세 마리의 경주마를 출전시킨 데 이어 두 번째 도전이다. 이번에 한국 경주마들이 참가하는 대회는 싱가포르의 경마 시행체인 터프클럽(Singapore Turf Club, STC)이 개최하는 KRA 트로피 경주이다. 한국시각으로는 오는 24일 오후 4시 50분에 진행된다. 출전두수는 총 12두며 이중 한국 경주마는 3두다. 1200M(폴리트랙, 반시계방향) 경주로서 3세 이상만 출전가능하며 총 상금은 250,000 싱가포르 달러다. 지난해에는 두바이 원정마 ‘천구’와, 김영관 조교사의 애마(愛馬) ‘감동의바다’, ‘노바디캐치미’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감동의바다’는 출전 전 부산광역시장배에서 임성실 기수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원정에 따른 경주마 컨디션 악화, 현지 환경 적응 실패 등으로 한국 경주마들은 모두 입상에 실패했다. 때문에 한국마사회는 올해 선발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레이팅, 동거리(1200M) 기록, 단거리 성적, 대상·특별경주 성적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그 결과 ‘파랑주의보’, ‘트리플파이브’, ‘올웨이즈위너’ 등 총 3두의 경주마가 최종 선정됐다. 출전마들은 수출검역 일정을 시작으로 오는 14일 출국해 15일부터 싱가포르 현지에서 적응 훈련을 받게 될 예정이다. 출전마들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는 것은 7월 20일로서, 실 경주는 그로부터 4일 뒤인 24일 한국시간 오후 4시 50분에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현지 적응실패, 컨디션 난조 등이 겹쳐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던 게 사실”이라며 “올해는 그런 부분들을 더욱 신경 써서 싱가포르 우수마들에게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여름휴가지 명소 톱10에 가평상품 상위에 랭크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소서(小暑)가 지나면서 올해 여름 휴가지로 가평이 핫 플레이스(Hot Plaoe)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대표이사 차인규)가 무료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mappy)’의 검색어 분석을 한 결과 올해 예상되는 ′여름휴가지 명소 톱10′에 가평의 용추계곡,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이 상위권을 차지해 가평의 진면목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 7월15부터 8월15일까지 한 달 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mappy)′의 목적지 검색어 빅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문화 및 여름 휴가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왔다. 주요 카테고리 (Kategorie)별로 세부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다양한 분포를 나타내는데 해수욕장, 섬, 항구, 사찰, 시장, 계곡 등 6개 장소별 명소 10에 가평과 관련된 곳이 3개소로 최다를 기록하는 등 국가대표 관광휴양지임을 재확인했다. 가평이 올해 여름휴가지 핫 플레이스(Hot Plaoe)로 부각되는 것은 30여 년 간 가꾸고 지키고 키워온 자연환경에 다양한 휴양상품을 창출해 녹색휴양문화를 육성해 왔으며 특히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경춘선복선전철개통 등으로 접근성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산·물·잣이 많고 깨끗한 공기, 맑은 물, 후덕한 인심을 지닌 3多 3淸의 고장이자 산소탱크지역이라 불리는 가평은 인구 6만3000여 명의 작은 군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브랜드를 가진 상품이 많아 경쟁력이 높은 지자체로 손꼽히고 있다. 전국을 대표하는 가평 녹색상품으로는 ▲네티즌이 뽑은 전국 최고·최대의 시설을 갖춘 자라섬오토캠핑장 ▲국가대표 음악축제인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산림휴양의 대명사인 유명산 자연휴양림 ▲한국의 아름다움과 동양적 신비감, 한민족의 고고한 얼을 담은 아침고요수목원 ▲한국 속의 이국 문화촌인 쁘띠프랑스가 있다. 여기에 ▲친환경 익스트림 스포츠인 가평 짚-와이어 ▲수상레포츠의 성지이자 명소인 가평·청평호반 ▲전국 10대 명품 특산물인 가평 잣 등 8대 명품을 갖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평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국민여가와 관광 욕구 충족은 물론 수용력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명품관광문화레저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7월들어 증시 거래대금 급감…’브렉시트 여파’

‘주가선행지수’로 불리기도 하는 증시 거래대금이 이달 들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이후 증가세를 보이던 거래대금이 감소한 것은 지난달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강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영향으로 올해 2분기 내내 증가세를 보이던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7월 들어 금갑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거래대금은 주가지수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받아들여진다는 점에서 좋지 않은 신호로 해석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다 들어(7월 1일~7월 6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8조46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 일평균 거래대금인 9조1184억 원과 비교해 6500억 원(-7.15%) 가량 적은 적으로 올해 들어 가장 큰 감소폭이다. 지난 4월 8조1462억 원이었던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5월 8조5349억 원을 거쳐 6월에는 9조원을 돌파하는 등 2분기 내내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브렉시트가 결정되면서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심리가 약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대금 감소는 주로 경기흐름에 민감한 대형주가 많이 상장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발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4월 4조747억 원, 5월 5361억 원, 6월 5조1995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이달 들어 4조2780억만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7월에도 전월대비 6.88% 증가한 4조1887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7월 이후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섰다. 코스닥시장의 거래액이 커지면서 지난달 16일과 이달 4일에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거래대금을 추월하기도 했다. 통상 거래대금은 주가지수의 향방을 가늠하는 지표로 해석된다는 점에서 거래대금의 감소는 부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거래소 관계자는 “고전적으로는 거래량이 주가 움직임에 선행한다고 하지만, 개별 종목이 아닌 시장 전체를 파악할 때에는 거래량보다는 거래대금을 보는 것이 맞다”며 “거래대금이 줄었다는 것은 그만큼 증시의 체력이 약해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베어링 고배당 펀드 시리즈 '잘 나가네'..설정액 2조 돌파

베어링자산운용은 7일 배당 매력도가 높은 고배당주에 주로 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본이익을 추구하는 베어링자산운용의 배당주 펀드 시리즈 운용금액이 2조 7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6일 현재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평가한 ‘베어링 고배당 펀드 Class A’의 6개월, 3년 수익률은 각각 3.61% 및 26.99%다. 베어링 고배당 플러스 펀드와 함께 국내주식 배당유형 펀드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수탁고는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가 1744억원, ‘고배당 플러스 주식형 펀드’가 1354억원, 동일 전략을 추구하는 배당주식형 사모펀드가 1조 7025억원이다. 그 외 고배당주와 국내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베어링 고배당 밸런스드 60 혼합형 펀드를 포함한 배당혼합형 공사모 펀드의 설정액이 663억원에 달한다. 2002년 4월 국내 최초 배당주 펀드로 설정된 ‘베어링 고배당 주식형 펀드’는 무엇보다 배당주 본연의 색깔 및 원칙에 충실한 펀드다. 자본이득과 배당소득을 동시에 고려한 토털 리턴을 추구한다는 원칙에 따라 펀드는 고배당주와 배당성장주에 밸런스 있게 투자한다. 이에 따라 펀드는 일반주식형 펀드 대비 변동성이 낮으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자랑한다. 베어링자산운용에서 주식운용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최상현 상무는 “저금리 저성장 지속 환경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정책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도 지나치게 금리 수준이 낮은 상황에서 적절한 위험관리와 함께 주식자산 비중 확대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때다. 브렉시트, 미국 금리인상 등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아 보이지만 오히려 이를 주식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상무는 이어 “특히 고배당 펀드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과 고배당 포트폴리오의 안정적 가치 상승 매력을 고려하면 투자자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편입을 검토해볼만 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