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피트니스협회 발대식 "새로운 종합콘텐츠 만들어야"

아시아 피트니스협회가 발대식을 갖고 피트니스 분야의 종합콘텐츠화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읭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아시아피트니스협회 김영훈 회장 취임식 및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김영훈 회장은 취임사에서 "아시아피트니스협회는 일반적인 대회가 아닌 피트니스 자체가 새로운 종합콘텐츠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존 피트니스 대회는 멋진 바디와 수려한 외모를 겸비했음에도 자신들만의 축제로 끝나는 아쉬움을 품고 좀 더 대중과 기업들에게 그들을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바디 채점에만 그치는 대회가 아니라 그들만의 운동, 식단, 뷰티를 방송으로 제작해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콘텐츠와 트렌드를 선보일 것"이라며 "사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소년소녀가장에게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공익사회와 함께 하는 협회를 만들겠다. 장애인 종목도 추가해 비장애인 선수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협회가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도 참석했다. 이학재 의원은 "장애인 분들과 소년소녀가장들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단체인 것 같다"며 "무엇보다 건강을 위한 협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시아피트니스협회는 이날 11명의 이사진과 13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의 첫 발을 내디뎠다. 장영준 기자

9급 공무원, 5급까지 24년…공무원 평균 재직기간 16년

우리나라 공무원은 평균 27세에 신규임용되며 평균연령은 만 43세, 임용 후 평균 재직기간은 16.2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가직 일반직공무원은 65.9%가 9급으로 채용되며, 9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 데는 평균 24.4년이 걸렸다. 인사혁신처는 공직 내 인적자원의 변동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실시하는 2018년 공무원총조사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우선 전체공무원의 평균연령은 43.0세로, 5년 전 43.2세와 비슷했다. 현재 5급 사무관이 9급 공무원으로 입직한 경우 13년 대비 0.8년 단축된 평균 24.4년이 소요됐다. 이는 2012년 계급별로 승진소요 최저연수를 단축한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공직에서의 평균재직연수는 16.2년으로 5년 전(16.8년) 대비 감소했다. 반면 여성공무원의 평균재직연수는 0.2년 증가한 15.6년으로 나타났다. 이는 50대 이상 여성비율이 2013년 27.5%에서 지난해 34.1%로 높아지는 등 장기 재직하는 여성공무원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체 현원 106만 8천629명에서 여성공무원 비율은 46.5%(49만 6천804명)로 2013년 43.2%(43만 4천805명) 대비 3.3%p 증가했다. 공무원의 노후대비 우선 수단은 공무원연금이 43.5%로 가장 많았으며 5년 전(43.6%)과 비슷했다. 적금예금(21.8%)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공무원연금으로 노후생활을 대비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무원의 휴직사유별 현황을 살펴보면 주로 육아(59.9%, 24만 5천351명)와 질병(12.2%, 5만 90명)으로 나타났다. 육아휴직 비율은 5년 전과 비교해 53.2%에서 59.9%로 6.7%p 증가했다. 공무원의 학력수준은 대학교 졸업이 54.2%로 가장 많고 대학원 이상 21.8%, 전문대졸 13.2% 순이었다. 대졸이상 학력은 76.0%로, 2013년과 비교해 5.7%p 증가했다. 영어 사용 가능 인원은 31.7%, 중국어는 70.7%, 일어는 47.5% 증가했다. 하둡(Hadoop) 등 빅데이터 분석도구를 활용 가능한 인원은 1만 5천138명,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인원은 5만 5천816명, 3D프린팅을 활용할 수 있는 인원은 2만 2천788명으로 집계됐다. 2018년 8월1일 현재 우리나라 전체공무원 106만 8천629명(헌법기관 2만3천244명 포함)으로, 이번 조사는 휴직자 등 4만 6천697명을 제외한 102만 1천932명이 응답대상이었다. 이중 97만 4천485명(응답률 95.3%)이 참여했다. 설문결과는 헌법기관을 제외한 행정부 공무원 95만 6천96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강해인기자

광명시, ‘대학생 취업성공 사관학교’ 1기 수료식 개최

광명시는 지난 22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대학생 취업성공 사관학교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11~22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은 1주차에는 스피치리더십, 자기분석, 직무분석,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준비 과정에 이어 2주차에는 인터뷰 성공기법, 모의면접, 현장면접 등 개인별?팀별 면접 과정이 진행됐다. 특히 1기 교육기간 중 2명이 조기 취업되었으며 지난 20일 3개 업체가 실시한 현장면접에서 2명이 1차 면접에 통과했다. 현장면접관으로 참여한 한 기업체 인사담당자는 교육생들의 열정과 취업의지에 놀랐다며 1차 면접 통과자 2명을 심층면접을 통하여 채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수교육생으로 선정된 양창모씨는 어느 곳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해주신 열정적이고 자상한 강사님들과 좋은 동기들을 만나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십분 발휘해 반드시 취업으로 보답해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특성화고, 청년, 대학생을 대상으로로 적성에 맞는 직업탐색 및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청년 취업성공 사관학교를 상하반기에 걸쳐 6회 실시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