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샘 익일 배송 시작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베스트 모델인 책상 샘과 수납장 샘키즈를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오늘 구입하면 내일 배송하는 익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샘에 따르면 샘과 샘키즈는 각각 베스트셀러 불리는 상품으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4일이던 배송기간을 하루로 줄였으며 25일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할 경우 내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대상 모델은 샘과 샘키즈 가운데 베스트셀러 상품 31종에 한하며 배송 대상 지역은 수도권부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09년 수납 선생님이란 콘셉트로 출시한 샘 책장과 샘키즈 수납장은 올해로 출시 10년을 맞는다. 이후 고객의 욕구와 홈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내추럴, 북유럽, 모던 등 새로운 컬러와 모듈을 추가로 선보여 샘 책장은 누적 200만 세트, 샘키즈 수납장도 누적으로 100만 세트가 판매됐다. 한샘몰 관계자는 최근 유통가에서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익일 및 새벽배송 등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샘, 샘키즈에 가장 많이 수납하는 책과 기저귀 역시 오늘 배송할 경우 내일 받아볼 수 있고 책과 기저귀 등 살림살이가 배송되자마자 정리가 가능하도록 한샘 역시 홈인테리어 업계 최초로 샘, 샘키즈 내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오산 맞춤형 치안대책 추진

지난해 12월 문을 연 오산경찰서(서장 박창호)가 시민을 상대로 치안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치안 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오산경찰서는 지난 1월23~31일 오산시만 400명(남ㆍ녀 각 200명)을 대상으로 주민 맞춤형 치안 활동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0%가 밤 10시~새벽 2시를 취약시간으로 생각하고, 주요 치안 불안요인으로 청소년비행, 절도, 주취자 문제, 폭력 등을 꼽았다고 25일 밝혔다. 또 응답자의 과반수가 정부기관이나 금융회사 직원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을 접해보았고, 주요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상습정체 또는 신호체계에 대해서도 다수가 개선을 요청했다. 오산서는 이 같은 조사결과를 분석한 후 각종 범죄통계와 112신고 분석 등을 토대로 맞춤형 치안 대책을 수립해 지난 22일 오산시 치안 정책 보고회를 통해 발표했다. 오산서는 청소년비행에 대해 현장 경찰관의 당당한 선도활동을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비행신고가 잦은 장소에 대해 시와 협의해 가로등 밝기 개선이나 방범용 CCTV폴리스 박스 설치 등과 같은 범죄예방환경개선(CPTED)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증가하는 절도와 관련해 순찰노선을 정비하고, 시민이 요청하는 장소를 집중적으로 순찰하는 탄력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산시와 협조해 대형 전광판이나 버스안내정보시스템에 홍보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이 많은 불만으로 토로한 상습정체구역 개선을 위해 오산 IC 앞 신호시간을 늘리고 동부대로 전체 신호를 연동 조정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박창호 서장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제시된 다양한 대책들을 추진해 오산시의 치안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3기 신도시 최대수혜지 '하남 프라임파크'…350세대

최근 정부의 3기 신도시로 지정된 하남시 교산지구와 인접한 하남 프라임파크가 합리적 가격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선보인다. 하남 프라임파크는 두산건설이 시공하며, 지하 2층~지상 21층, 5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59㎡ 274세대 ▲84㎡ 76세대 등 총 350세대(예정)규모다. 지하에는 법정주차대수 114%인 380대의 주차장이 마련된다. 특히,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라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대형 평형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고 환금성이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게다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특화설계를 적용한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의 욕구와도 부합, 인기가 예상된다. 우선, 하남 프라임파크의 장점은 스타필드 하남 등이 인접해 있어 쇼핑환경 등이 우수하다. 스타필드 하남은 개장 당시 집값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실제 지난 2015년 3.3㎡당 1천212만 원이던 하남시 아파트 값이 2016년 9월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한 이후 15% 오른 1천402만 원까지 상승했다. 교통여건도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서울도시철도 3호선을 연장(10㎞)할 계획이다. 게다가 5호선 연장(하남선)도 하남 프라임파크가 입주할 시점에는 3ㆍ5호선 환승역인 덕풍역과 인접한 더블역세권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 프라임파크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약 1020%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로 부터 주목이 기대된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 1155에 위치해 있다.

코스피 2232선 강보합 마감…코스닥 3일 만에 상승

코스피는 강보합으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3일 만에 상승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2.06(0.09%)포인트 오른 2,232.56으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은 7.02(0.94%)포인트 상승한 750.4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 주말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따른 해외증시 강세로 상승 출발했으나,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관망세 등 영향으로 외국인의 차익매물 나타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801억 원어치를 매수했고, 개인은 92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796억 원어치를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42%)와 LG화학[051910](0.52%) 등이 상승하고 현대차[005380]와 삼성물산[028260] 등은 보합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000660](-1.69%), 셀트리온[068270](-1.4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3%), POSCO[005490](-0.18%), 한국전력[015760](-1.02%), SK텔레콤(-0.3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39%), 운수창고(1.15%), 은행(1.05%), 유통(0.55%)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4.26%), 의약품(-1.21%), 비금속광물(-1.08%), 기계(-1.0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오른 종목은 437개였고 내린 종목은 372개였으며 8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98억 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코스피 거래량은 약 2억9만 주, 거래대금은 4조 6천억 원이었다. 코스닥은 미국 필리 반도체 지수 상승(+1.1%) 등 영향으로 기관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며 반도체IT관련주 강세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18억 원, 76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천25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신라젠[215600](1.81%), CJ ENM[035760](2.31%), 포스코켐텍[003670](1.59%), 에이치엘비[028300](3.47%), 스튜디오드래곤[253450](3.15%), 펄어비스[263750](0.90%), 코오롱티슈진[950160](1.79%)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72%), 바이로메드[084990](-1.57%), 메디톡스[086900](-1.71%)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약 6억 주, 거래대금은 3조 4천억 원이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19개 종목이 매매됐고 거래량은 약 47만 주, 거래대금은 34억 원가량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2원 하락한 달러당 1,121.0원에 마감했다. 서울=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