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협지역본부와 인천새농민회는 4일 인천보호관찰소와 인천서부보호관찰소를 방문해 떡국 떡(1천kg)을 전달했다. 이번 떡국 떡 전달은 농번기에 일손을 지원해 준 두 기관의 직원들과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려는 것이다. 인천보호관찰소는 올해 인천 관내 농ㆍ축협의 협조하에 6천여 명의 사회봉사인력을 지원해 농촌 일손을 도왔다. 이우권 인천보호관찰소장은 “농촌인력지원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사회봉사들을 위해 항상 신경을 써줘 감사하며 앞으로도 농촌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기 인천농협 본부장은 “인천보호관찰소의 직원들과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올해도 농촌에 정말 많은 도움을 줬다.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준비한 물품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제홍기자
명승환 인하대 행정학과 교수가 제26대 한국정책학회장에 취임했다. 한국정책학회는 인하대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명승환 교수를 한국정책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 1992년 창립된 한국정책학회는 교수, 공공연구소, 정부기관, 공기업 등 1천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우리나라 정책학을 대표하는 전국 규모 학회이다. 이 자리에서 명 교수는 “정책학회의 사명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 기업, 글로벌 공동체의 눈높이에서 가장 필요한 정책 서비스를 찾아내고, 유능한 정책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정책기법과 방법론을 통해 투명하고 비교 가능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구기자
광주시는 4일 다양한 최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현지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도ㆍ시의원 등을 비롯해 각급 기관ㆍ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안동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로 사용하던 광주시 중앙로 197의 1 건물을 리모델링해 구축한 CCTV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비 6억4천100만 원을 포함, 19억8천500만 원이 투입됐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부서별ㆍ목적별로 분산 운영하고 있는 방범, 재난, 교통정보, 주정차 단속, 배수펌프장 등 CCTV 850곳 1천884대를 공간ㆍ기능적으로 통합해 서비스를 시작해 CCTV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의 사전 예방함은 물론,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새롭게 구축된 CCTV 통합관제센터는 통합관제실, CCTV 체험관, 관람실, 교통정보센터, 시스템실 등의 시설과 첨단 관제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24시간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CCTV 통합관제센터에 상주, 365일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대응 체계를 유지해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체계 구축을 돕는다. 조 시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철저를 기해 36만 시민들이 마음 놓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안전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본부장 김부일) 나눔봉사단은 4일 인천시 남구 도화동에 있는 아동 보호 양육시설인 ‘향진원’을 찾아 희망더하기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아동복지를 위해 기부금 3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날 나눔봉사단 30여명은 향진원의 어린이들과 함께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트리도 만들고 아이클레이로 좋아하는 인형도 만들었다. 또 청백팀으로 나누어 피구게임도 하고 끝난후 모두 모여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향진원 신언희 원장은 “어느때보다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시기인 연말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어 고맙다”며 “사랑과 정이 그리운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흥발전 김부일 본부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따뜻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희망과 꿈을 드리는 봉사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향진원은 1957년 4월 설립, 만 3세 이상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자립지원을 제공하는 곳으로 50여명의 아동이 거주하고 있다. 김창수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4일 오후 경기도교육청을 방문, 이재정 교육감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용인 청명 센트레빌 아파트 학생들의 통학 불편문제(본보 10월10일자 6면)를 해결하기 위해 황곡초ㆍ흥덕초를 공동통학구역(이하 공동 학구)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정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 경계조정은 두 지방자치단체 간 의견이 달라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우선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공동학구 지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 학구로 지정되더라도 황곡초등학교로 전학할 학생은 67명에 불과하다”며 “이 경우 황곡초등학교의 한 학급 당 학생수는 평균 2명 늘어난 약 30.5명이 되므로 과밀 학급화 우려도 없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은 “통학구역 조정은 행정편의보다는 학생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 학생 안전을 위해 공동 학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3 학생 급식 지원과 중고교 교복구입비 지원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정 시장은 “채무 제로화로 생긴 재정 여유분을 교육분야에 투자하고자 교복비 지원 사업과 급식지원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이 교육감은 “교복 구입비 지원사업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아주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고3 학생 급식 지원 사업에도 도교육청에서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용인=송승윤기자
시화호 상류 하천에서 유입되는 오염수를 정화, 이를 시화호로 흘려 보내기 위해 인공으로 조성된 안산갈대습지공원(습지공원)에 멸종위기종인 수달(Otter)이 찾아와 서식하고 있어 습지공원이 자연의 보고(寶庫)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4일 습지공원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습지공원은 지난 1997년 9월 33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상록구 해안로 820의 116 일원 103만7천500㎡에 시화호로 유입되는 반월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갈대를 이용, 자연정화처리방식으로 조성된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공원이다. 이처럼 인공으로 조성된 습지공원에 최근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수달이 수년째 무리를 지어 서식하고 있는 모습이 습지관리사무소 관계자에게 목격되고 있다. 안산에서 수달이 목격된 건 지난 1990년께로 반월저수지 인근에서 발견된 뒤 반월천과 연결된 지천 등이 오염되면서 자취를 감췄다 지난 2008년 9월 안산천에서 목격된 이래 지난 2013년 겨울 습지공원에서 수달 4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수달의 이동 경로를 따라 쉼터 8곳을 설치해 현재 12마리 이상의 수달이 무리를 지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달이 습지공원으로 서식지를 옮긴 건 습지공원 조성된 뒤 사람들로부터 안전하고 습지공원 내에 각종 어류와 참게 등 먹이가 풍부하기 때문인 것으로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습지공원에 서식하는 황소개구리와 불루길 등 외래어종은 수달에게 좋은 먹잇감으로 개체수가 줄어드는 만큼 습지공원 내의 토종 어류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서 개체수가 느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종인 시화호 지킴이는 “수달이 멸종위기종인 만큼 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 추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안산=구재원기자
㈔정다우리는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와 함께 ‘맛있는 나눔, 건강한 이웃’ 사랑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행사에서 김치 5천㎏을 도내 장애인 개인운영(미자립) 시설과 지역아동센터 45여 곳에 지원했다. 나눔 행사는 시설의 경제 부담을 경감시키고 겨울철 부식을 지원하기 위해 11년째 진행 중이다. 이기원 정다우리 이사장은 “이번 김장나눔을 통해 소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회복지전문기관 정다우리는 개인운영(미자립)시설 및 외국인노동자, 다문화가정 자녀, 비법정 소외아동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 아동복지관련 제1호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손의연기자
애초 연말로 계획됐던 의정부경전철 새 사업자 모집이 내년 2월께로 연기됐다. 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말 경전철 사업자 모집 고시를 위해 지난 10월 중순 제안서 초안을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전달했다. 민간투자법에 따라 시가 제안서 초안을 작성한 뒤 공공투자관리센터의 검토와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제안서에는 자본금 2천억 원 이상, 자기 자본 비율 10% 이상 등의 투자자격 기준이 담겼다. 공공투자관리센터는 시가 제출한 제안서에 투자뿐만 아니라 경전철 운영에 관한 내용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보완을 요구했다. 시는 이에 내부 자문위원의 의견을 받아 제안서 보완 중이며 이달 중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다음 달 기재부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거쳐 내년 2월 중 경전철 사업자 모집 공고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금융권 2∼3곳이 의정부경전철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12년 7월 개통 때부터 의정부경전철을 운영한 기존 사업자는 지난 5월 26일 3천600억 원대 누적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파산했다. 경전철을 넘겨받은 시는 지난 10월 1일 자로 인천교통공사에 경전철 운영을 위탁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시와 맺은 ‘긴급운영 관리위탁 계약’에 따라 의정부경전철을 1년간 운영하고 있으며 새 사업자가 선정되면 위탁 기간이 만료되지 않아도 계약이 종료된다. 한편, 의정부경전철은 지난달 처음으로 이용객 5만 명을 넘어서는 등 지난해보다 이용객들이 10% 이상 늘어나 운영이 안정화되고 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경기도청이 4일 오후 4시41분에 “4일 21시를 기해 양평,이천,용인,양주에 한파주의보 발효, 외출자재 및 수도관 동파에 유의바랍니다.”는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농협 양주시지부는 4일 광적농협에서 양주시 7개 농협 직원과 ㈔농가주부모임 연합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고추장을 만들어 지역 불우이웃에게 기증하는 나눔행사를 가졌다. 시지부는 관내 지역농협과 농협인 한마음상생행사의 일환으로 ㈔양주시농가주부모임 회원과 함께 700여만 원 상당의 고추장을 만들어 양주시 불우이웃에게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시지부는 지난달 30일에는 양주시에 사랑의 김장김치 10㎏ 30박스를 기증했다. 임순혁 지부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양주시 관내 농협인이 뜻을 함께해 지원하게 됐다”며 “연말을 맞아 다양한 봉사나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