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가남농협(조합장 김지현)과 여주가지공선회(회장 지명욱)는 최근 서울 농협가락공판장을 찾아 여주시 특산물 가지브랜드인 여주가지 금보라가지 첫 출하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주가지 금보라는 지난 2016년 3월 출원된 브랜드로 세종대왕을 상징하는 금(金)자와 색 풍부한 안토시아닌을 상징하는 보라색의 보라를 합친 합성어다. 여주가지 금보라 첫 출하 기념행사가 진행된 농협가락공판장에는 김지현 가남조합장과 서광범 여주시의원, 이성남 농협여주시지부장, 지명욱 여주가지공선회장을 비롯, 회원30 여명이 준비한 돼지고기와 떡ㆍ다과 등을 신영호 농협가락공판장 사장과 경매사, 중ㆍ도매인이 함께 참여해 여주지역 농산물 제값 받기 등을 논의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용인시는 2019년 경기도 지방세 운영 종합평가에서 지방세정과 체납정리, 세무조사 등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방세정 부문에선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구 또는 출장소가 있는 대형 10개시가 있는 1그룹에서 지방세 징수율과 신장률, 지방세 구제민원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체납정리 종합평가에서는 체납정리나 체납처분 등 지방세 체납액 정리와 관련된 각 부문 심사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역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세무조사 분야에선 세무조사 운영이나 사전 컨설팅 제도 시행 등과 관련해 숨은 세원 발굴과 자주재원 확충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3위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방세 운영과 관련한 경기도 평가의 3개 부문에서 수상해 용인시 세무행정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공감을 받는 세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안산상록경찰서는 21일 전화금융 사기에 침착하고 빠른 판단으로 1천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에방한 택시기사 신모씨(62)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상록서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4일 오전 10시30분께 안산버스터미널에서 승차한 승객이 출발지와는 거리가 먼 구로구 독산역 부근 은행을 목적지로 말하고 누군가와 전화하며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검사를 사칭한 피의자 A씨는 통장이 범죄에 연루돼 총 3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는데 공범이 아님을 입증하지 못하면 피해금 전부를 물어줘야 한다고 말한 뒤 가지고 있는 모든 돈을 출금, 쇼핑백에 넣은 뒤 독산역으로 가서 금융감독원 직원에게 전달하라고하자 A씨는 예금을 인출해 지하철 독산역으로 가던 중 신씨에 의해 경찰에 신고가 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신씨와 동행, A씨가 지정한 장소에서 기다렸으나 A씨가 신씨에게 전화를 통해 육교로 건너와라, 횡단보도를 건너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서 내려라라고 지시하는 등 첩보영화를 방불케 했으나 끈질긴 경찰의 추적 끝에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A씨를 검거, 구속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신씨는 지난달 27일에도 거액을 송금하고 있는 이른바 인출책을 신고, 6천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사범을 검거하는데 공을 세워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모상묘 안산상록서은 날로 지능화 돼가는 보이스피싱 피의자를 검거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 영업용 택시기사 등 유관기관들의 신고가 절실하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피해 예방 및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부천관내 청년기업인 및 경영인후계자 상호간 정보 교류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부천상공회의소 청년기업인협의회가 창립됐다. 21일 부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부천상공회의소 청년기업인협의회는 2018년 12월부터 만 45세 미만의 부천관내 청년기업인과 경영인후계자를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여 지난 20일 개최된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부천관내 청년 기업들의 글로벌시대 기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자문위원인 김만수 전 부천시장은 부천의 미래경제를 책임지는 청년기업인 여러분들과 함께 부천의 기업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협의회가 창립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기업이 어렵거나 고민이 생길 때일수록 이와 같은 네트워크를 통해서 힘을 모아서 헤쳐 나갔으면 좋겠고 도울 일이 있으면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상공회의소 김응래 사무국장은 기업의 밝은 미래가 청년층에 있다. 동일한 관심과 가치를 공유하는 회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교의 기회를 가지게 할 계획이라면서 청년기업인협회 창립총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협의회를 확대하고 활성화하여 부천의 기업발전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지난 20일 용문사 일주문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은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림자원의 보호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군청 산림과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은 등산객의 증가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해 산불의 위험성이 높은 계절이며 입산 시 산불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담배꽁초 투기 금지 및 화기 미소지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에 따르면 지난해 양평에서 발생한 화재 중 봄철(3~5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62%로 가장 많아, 이에 오는 5월까지 안전하고 따뜻한 봄철을 위한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21일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중앙시장에서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위험도가 높은 시장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지휘역량과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중앙시장의용소방대의 초기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재래시장 내 점포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중앙시장의용소방대에 의한 초기 소방활동을 시작으로 용인소방서 직원들의 화재진압과 인명검색,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긴급지원반 가동 훈련 등 실제 화재발생 시 운영되는 동일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재래시장은 밀접된 점포 구조와 노후화된 전기선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화재예방을 위한 순찰활동 강화, 시장 관계자들과 주기적인 훈련으로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은 용인소방서, 중앙시장의용소방대, 상인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군포시가 공동주택 지역인 대야동 송정지구 내에 시립어린이집 3개소를 개소하고 20일,합동 개원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원한 시립어린이집은 정원 47명의 송정어린이집과 숲속반디채어린이집, 정원 49명인 송안어린이집이다. 이로써 군포지역 내 시립어린이집은 모두 22개소에 보육 정원 1천411명으로 증가했으며 시는 올해 하반기 중 송정지구 내에 또다른 3개소의 시립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소한다. 또 시는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육아 문제로 출산을 어려워하는 사회 환경 개선과 공보육 강화를 함께 이루기로 했다. 한대희 시장은 맞벌이 부부 증가와 출산 기피 문제 등과 연계해 영유아 보육 부분에서 국가적 책임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국공립어린이집과 보육시설 지원을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군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지역 내 전체 어린이집은 현재 민간ㆍ가정 어린이집을 모두 포함하면 263개소다. 군포시 어린이집 현황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복지보육아동어린이집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호길)은 지난 20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농촌지도사업 활성화 유공으로 농촌지도사업 최우수기관 선정에 선정됐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이 중심인 농업기술보급 실현이라는 비전과 친환경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기술 확산, 과학영농기술개발 확대 보급, 농업 6차산업 활성화, 농업인 전문기술교육 강화라는 목표를 수립해 농업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 농업인 교육 및 직원 역량개발, 홍보, 중앙?지방협업 실적 등이 우수하게 평가 받았으며, 특히 이천시 남부권 농업기술보급을 위한 과학영농기반시설 확충, 이천벼 대체품종 개발, 첨단온실 운영 등을 통해 이천시 지역 농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문호길 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농업인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등 농업경쟁력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고양시는 다음달 정부의 생활SOC 3개년 계획안발표를 앞두고, 폭넓은 생활 SOC 발굴을 위한 TF를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생활SOC 수요조사를 실시해 총 530억 원 규모의 15개 사업을 발굴한 시는 전담 TF를 통해 분야별지역별로 더욱 다양한 생활SOC를 발굴하고, 변화하는 국가 정책방향에도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열린 TF 첫 대책회의에서는 도서관생활체육시설문화시설보육시설주차장공원 등 정부가 예산을 집중 투자하는 15개 분야의 부서장이 모여 국비 확보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각 시설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부가 시설의 복합화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 만큼, 시는 시설 복합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고 부서 간 칸막이 없는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정부 방침에 적극 대응한다는 의지다. TF는 정부 생활SOC 3개년 계획이 종료하는 시점까지 운영되며 신규 사업 발굴도 계속된다. 시관계자는 앞으로 밀도 있는 논의와 부서 간 협력을 통해 고양시 실정에 맞는 시민 체감형 생활SOC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소외지역과 외곽지역에도 편의시설이 고루 안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시청 다산홀에서 직원 4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명사특강 명견만리(明見萬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직원들의 많은 호평 속 실시되고 있는 명사특강은 3월 특강강사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쾌적한 환경에서 강한 경제가 나온다라는 주제로 90분간 강의를 펼쳤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세계적인 환경운동단체인 시에라클럽으로부터 2014년 치코멘데스상을 수상한 환경운동가이다. 강의에서 최 이사장은 현재 탄소기반사회가 변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발전이 없다고 최근 직면한 환경오염문제 가운데 미세먼지 문제와 기후변화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자연과 경제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우리나라 1세대 환경운동가이신 최열 이사장님의 환경문제 해결을 향한 의지를 볼 수 있는 뜻깊은 강의였다며 앞으로 남양주시는 사람과 환경ㆍ문화가 조화로운 친환경 녹색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는 4월 19일에는 강성남 방송통신대학교 교수의 명사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남양주=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