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11월 14일 목요일 (음력 10월 14일 /壬午)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컨디션 불리 심신피로 금전문제 복잡 흉(凶) 戊子 48년생 재물지출 가정불화 출행예행 마음이 산란 庚子 60년생 모임갖고 과음과식 직장사업 문제불리 壬子 72년생 친구형제 재물지출 연인과 이별수 조심 甲子 84년생 부모걱정 변화변동 차량문서 고민 말조심 丙子 96년생 일진불리 금전복잡 사건사고 조심 망신조심 소띠 丁丑 37년생 명예상승 자손경사 문서시험 구재성사 길(吉) 己丑 49년생 재물투자 이득 상사의 후원 부부화합 길(吉) 辛丑 61년생 직장갈등 자손질병 조심 과욕은 금물해야 癸丑 73년생 돈거래 불리 투자증권 조심 연인문제 불리 乙丑 85년생 일진왕성 능력발휘 시험합격 직업해결 길(吉) 丁丑 97년생 인기상승 능력발휘 연인 데이트 승승장구 길(吉)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투자재물 이득 문서계약 차량 이사 원만 길(吉) 庚寅 50년생 모임초대 외식하고 데이트 매사무난 만사 길(吉) 壬寅 62년생 모임성공 가족외식 여행하고 데이트 모임 甲寅 74년생 문서시험 직장해결 연인 만나고 친족모임 丙寅 86년생 분주하고 실속업고 경쟁치열 모임은 성공 戊寅 98년생 일진무난 재물이득 문서계약 시험합격 무난 토끼띠 己卯 39년생 재물이득 사업왕성 문서차량 여행 大길(吉) 辛卯 51년생 집안 및 자손문제 고민 재물지출 많고 癸卯 63년생 재물손실 욕심금물 가정불화 출행불길 乙卯 75년생 부모님 및 상사의 도움 선물받고 만사 길(吉) 丁卯 87년생 인기상승 데이트 성사 고민해결 귀인조력 己卯 99년생 재수원만 이성화합 문서 및 시험공부도 원만 용띠 庚辰 40년생 집안경사 직업안정 문서도 해결 음식대접 壬辰 52년생 투자재물 불리 모임성사 가정불화 출행불리 甲辰 64년생 문서 서류 이사 계약 차량 시험 결혼 大길(吉) 丙辰 76년생 일진불리 사고시비 주의 음주운전 말조심 戊辰 88년생 주점출입 오락투자 주의 즐거운 데이트 庚辰 00년생 직업해결 음식대접 인기상승 좋은일 생기고 뱀띠 辛巳 41년생 직업문제 고민 재물지출 가정 및 건강조심 癸巳 53년생 투자증권 손해 타인과 시비 여행출행 불리 乙巳 65년생 직장문서 자손고민 해결 능력인정 운수 길(吉) 丁巳 77년생 인기상승 연인 생기고 여행하고 만사해결 己巳 89년생 인기상승 즐겁고 만사해결 재수 왕성하고 辛巳 01년생 직업 및 시험고민 나태하고 실속없고 게을러 말띠 壬午 42년생 친구형제 문제로 재물지출 운수는 왕성 甲午 54년생 문서직장 원만 운수왕성 외식하고 출행 丙午 66년생 말을 삼가하고 음주운전 탈선 조심해야 戊午 78년생 돈 생기고 인정받고 구직가능 연인 데이트 庚午 90년생 직업고민 해결 음식대접 자손경사 만사 길(吉) 壬午 02년생 친구동료 모임 경쟁원만 능력인정 만사해결 양띠 癸未 43년생 재물지출 많으나 가족모임 외식 출행운 乙未 55년생 문서계약 성사 투자이득 사업왕성 大길(吉) 丁未 67년생 명예상승 혼담성사 구재승진 행운오고 己未 79년생 재물 생기고 칭찬받고 소식듣고 시험원만 辛未 91년생 모임성사 능력인정 직장해결 재수원만 길(吉)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원하는 소식듣고 문서 해결되나 고민발생 丙申 56년생 만사 불길하니 일찍 귀가하여 대화해야 길(吉) 戊申 68년생 재수있고 구직성사 출행이사 데이트운 庚申 80년생 운수왕성 음식 생기고 인기상승 이성화합 壬申 92년생 친구도움 모임상사 중심인물 되고 만사 길(吉) 닭띠 乙酉 45년생 문서 및 차량 문제해결 직장사업 원만 길(吉) 丁酉 57년생 인기있고 귀인도움 능력발휘 연인화합 己酉 69년생 재수있고 횡재수 혼담원만 만사형통 길(吉) 辛酉 81년생 기분 상하고 꾸중듣고 정신불안 참아야 길(吉) 癸酉 93년생 재물손실 시기질투 가족불화 운전 술조심 개띠 丙戌 46년생 오전에 시비사고 주의 오후는 뜻을성취 길(吉) 戊戌 58년생 투자증권 재물이득 가족 및 연인화합 길(吉) 庚戌 70년생 직업해결 집안경사 술 음식 생기고 데이트 壬戌 82년생 친구형제 모임 중심인물 되고 능력발휘 길(吉) 甲戌 94년생 부모도움 시험문서 해결 주점탈선 돈지출 돼지띠 丁亥 47년생 승진가능 운수왕성 행운오고 가정화목 길(吉) 己亥 59년생 재물이득 사업왕성 문서해결 연인화합 길(吉) 辛亥 71년생 직장고민 인기하락 탈선주의 오락 불리해 癸亥 83년생 재물손해 금전고민 오락투자 술로 망신수 乙亥 95년생 능력인정 선물 생기고 고민해결 영광의날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김건희·김혜경·김정숙 3김 여사…“누가 울고 누가 웃을까”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14일 특검법 대상과 선거법 위반 등으로 ‘운명의 하루’에 직면할 전망이다. 22대 국회 출범 후 여야 안팎에서 제기됐던 이른바 ‘3김 여사(김건희·김혜경·김정숙)’ 관련한 정치권 공방에 이어 본격적인 수사와 재판 등을 예고하면서다. 13일 여야에 따르면 ‘3김 여사 논란’의 시발점은 김건희 여사였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최근까지 여야 정치권 논란의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범야권은 김 여사와 관련해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백 수수, 채상병 순직 관련 외압 등에 이어 최근 명태균 통화까지 총 공세에 나섰다. 특히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를 겨냥한 각종 의혹이 폭로됐고,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도 10%대로 하락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14일 시작되는 해외 순방에 김 여사가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공교롭게도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첫날인 14일 김 여사는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을 겨냥한 ‘특검법’ 처리를 홀로 지켜봐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같은 날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인인 김혜경 여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위한 재판정에 서게 된다. 김 여사는 이 대표의 당내 대선 후보 경선 출마 선언 후인 지난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 및 자신의 운전기사와 수행원 등 3명에게 총 10만4천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해 기부행위 혐의로 지난 2월 14일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은 지난 2018∼2019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와 김 씨가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 배 모 씨 등에게 샌드위치, 과일 등 개인 음식값 등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도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으로 수원지검이 수사 중인 사안과 별개다. 당시 경찰이 파악해 검찰이 송치한 배 씨 등의 법인카드 유용 규모는 2천만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정숙, 김건희, 김혜경 등 ‘3김 여사’가 한꺼번에 사법당국의 수사 또는 재판을 받는 신세가 됐다. 전·현직 대통령 부인과 원내 1당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인까지 한꺼번에 송사(訟事)에 휘말린 헌정 사상 최초의 사례다. 이런 가운데 김정숙 여사 관련 의혹은 지난해 12월 28일 제기됐다. 당시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국고손실, 횡령, 배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하면서다. 이어 서울중앙지검이 지난 6월 19일 고발인 조사를 벌였고, 김 여사의 ‘외유성 인도 출장 의혹’이 불거지자, 김 여사는 곧바로 관련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고소했다. 이에 배 의원은 당시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김 여사가 3박 4일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할 당시 대통령 전용기를 사용하면서 2억3천여만 원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중 기내식 비용은 6천292만 원”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운송·보관료 등을 제외한 ‘순수 기내식’ 비용은 2천167만원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비례)은 김건희·김혜경·김정숙 등 ‘3김 여사 동시 특검’을 주장했고, 같은 당 윤상현 의원 등 11명은 지난 6월 3일 김정숙의 호화 외유성 순방, 특수활동비 유용 및 직권남용 의혹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수원 현대건설, “우리도 6연승, 흥국 기다려”

수원 현대건설이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하며 파죽의 6연승으로 본격적인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13일 오후 광주광역시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부 2라운드 첫 경기서 양효진(16점·6블로킹), 모마(15점), 정지윤(12점), 이다현(9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3대0(25-18 25-19 25-14)으로 완승을 거두고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시즌 개막전서 흥국생명에 1대3으로 패한 이후 6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17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인천 흥국생명과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률에서 뒤져 여전히 2위를 달렸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가 13점, 테일러가 10득점을 올렸을 뿐 전체적으로 공격이 부진하며 개막전 승리 후 6연패 수렁에 빠졌다. 현대건설은 1세트서 모마, 정지윤의 오픈공격과 양효진의 블로킹 성공으로 3-1로 앞서간 뒤 이다현이 블로킹과 속공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고 위파위의 이동공격 성공, 상대 범실 등을 묶어 9-4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격차를 벌려가던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오픈 공격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도달한 후 24-18 세트포인트 상황서 페퍼저축은행 염어르헝의 공격이 아웃돼 손쉽게 세트를 먼저 가져왔다. 현대건설은 2세트 박정아가 연속 3득점을 올린 페퍼저축은행과 초반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정지윤의 연속 공격 성공으로 6-4 리드를 잡았다. 모마, 이다현, 양효진이 고르게 활약하며 16-8 더블스코어 차로 앞서간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퀵오픈 성공으로 25-19로 세트를 추가했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3세트서도 공격이 식을줄 몰랐다. 양효진의 연속 오픈 공격 성공과 정지윤이 블로킹 1득점을 포함 3연속 득점을 올리고 모마, 이다현, 위파위가 잇따라 득점하고 양효진이 공격과 블로킹으로 2득점해 14-7로 크게 리드했다. 이후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모마의 서브에이스와 이다현의 블로킹으로 20-10으로 격차를 벌린 현대건설은 세터 김다인과 모마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김사랑과 나현수 등을 기용하는 여유끝에 세트를 추가해 완승을 거뒀다. 이날 현대건설 승리의 수훈 갑인 양효진은 “이번 시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수들이 잘 해줘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어 기분이 좋다. 이번 시즌 부담 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는데 결과가 잘 나와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험생들 ‘긴장 가득’… “좋은 결과 있기를” [2025 수능]

“떨리지만 그동안 끊임없이 노력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일 앞둔 13일 인천·경기 지역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받아 들고 긴장감 속에서도 수능을 잘 치르기 위한 마음을 다잡았다. 이날 오전 9시20분께 인천 미추홀구 인화여자고등학교의 한 교실. 수험생들이 긴장한 표정으로 시험 준비를 마무리 하는데 여념이 없다. 한 수험생은 친구에게 모르는 문제를 물어보는가 하면, 다른 수험생은 굳은 표정으로 필기 노트를 다시 보기도 했다. 교실에서 수험표를 받아든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각자 시험장 위치를 확인하며 애써 웃음을 잃지 않았다. 수험표를 받은 최유정양(19)은 “시험장이 너무 멀어서 깜짝 놀랐다”며 “수능을 치른다는 것이 아직 실감 나지 않지만 잘 치르고 부모님에게 웃는 얼굴로 인사하겠다”고 했다. 앞서 교사들은 수험생들에게 수험표를 나눠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지혜 교사(43)는 “평소에 해온 만큼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라며 직접 준비한 선물과 수험표를 건넸다. 특히 이날 이 곳에서 만난 ‘늦깎이 수험생’ 임리화씨(60)도 수험표를 손에 꼭 쥐고 대학 입학의 꿈을 이뤄낼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임씨는 “졸업한지 40년만에 수험표를 받으러 모교를 찾았다”며 “최근 퇴직을 하고 제2의 인생을 새로이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수능을 잘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지역 학생들 역시 긴장한 모습으로 수능 마지막을 준비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수원특례시 장안구 수원북중학교 체육관에서 이뤄진 수험표 배부에는 300여명의 수험생이 찾았다. 수험생들은 굳은 표정으로 파란 하늘을 바라보는 등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한 수험생은 부모에게 통화를 하면서 “내일 수능인 게 이제야 실감 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유정복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날 각각 중구 영종고등학교와 계양구 효성고등학교를 찾아 방송실 등 시험장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최상의 환경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능 당일 대중교통 특별수송대책 마련 등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도 교육감은 “올해는 호흡기 질환 수험생도 시험에 응시 할 수 있는 만큼,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열심히 한다면 분명 모든 수험생들이 원하는 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2024 민주당 경기도당 기초의원 워크숍’ 진행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2일 웨이브M호텔 컨퍼런스홀에서 ‘2024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기초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수원갑), 조정식(시흥을)·추미애(하남갑)·홍기원(평택갑)·김기표(부천을)·김남희(광명을)·김현정(평택병)·양문석(안산갑)·윤종군 의원(안성)과 김보라 안성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 민주당 소속 기초의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축천 낭독을 시작으로 대통령 부부 국정농단 의혹 특검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추미애 의원이 ‘운정권의 실태, 윤건희의 공천개입과 검은 카르텔’을 주제로 1강을 시작했으며, 강시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사가 ‘성인지감수성 향상교육’을 2강으로 진행했다. 3강에는 김승원 위원장이 ‘윤정권에 대한 국민심판=조기종식’을 주제로 발언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 주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곳에서 활동하는 기초의원이야말로 국민의 삶을 지켜주는 파수꾼”이라며 "기초의원이 전해주는 현장목소리를 반영해 경기도를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인천 18만여명 응시… 21년 만에 ‘N수생’ 최다 [2025 수능]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이후 처음 치러지는 202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지난해보다 9천명 가까이 늘어난 18만1천여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14일 수능을 보는 경기·인천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8천941명이 늘어난 18만1천749명이다. 재학생은 11만4천132명, 졸업생은 5만9천749명, 검정고시 출신은 7천868명이다. 경기도내 고사장은 344교 5천946개실, 인천은 58교 1천76실이 마련됐다. ‘N수생’을 의미하는 졸업생은 지난해 대비 902명 늘며 21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의대 증원을 노리고 재도전하는 재수, 반수생 등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N수생 수와 의대 정원이 동반 상승,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가 변수로 떠오르면서 재학생들에게 이번 수능 난이도는 다소 까다로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시험 시 유의 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는 조언이 더해진다. 시험장 입실은 수능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가능하며, 오전 8시10분까지 완료해야 한다. 수험생은 반드시 수험표와 본인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은 사진이 부착된 것으로 주민등록증, 기간 만료 전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유효 기간 내 주민등록증 발급 확인 신청서 등이 인정된다. 휴대전화, 스마트 기기, 태블릿PC,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 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으며, 만일 시험장에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 지시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도 소지하고 있거나,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 보관하다 적발될 경우에는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응시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 역시 받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OMR 답안지 기재는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을 사용해야 하며 ▲답안지를 샤프로 기재하거나 ▲수정 테이프가 떨어지거나 ▲이중 표기 등에 따른 불이익은 수험생 본인의 책임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마지막까지 안전한 시험 환경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는다면 수험생들이 원하는 바를 이룰 것”이라고 응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수험생 응원에 동참,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1년간 고생이 많았다”며 “마지막까지 최고의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훈동 작가 ‘시적인 삶을 이끄는 시심방’ 출간... 시적인 삶의 즐거움

경기지역과 수원을 무대로 시집과 수필집, 칼럼집 등을 꾸준히 펴낸 김훈동 작가가 최근 ‘시적인 삶을 이끄는 시심방(詩心房)’을 출간했다. 올해 ‘타인에게 우산이 되어준다’는 산수(傘壽·팔순)를 맞이한데 더해 내년 시인 등단 60주년을 맞아 자신의 문학 인생을 돌아보고, 많은 이들에게 시적인 삶의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한 의미를 담았다. 시심방(詩心房)은 시적으로 가득찬 방이다. 직설적인 말보단 은유적 표현, 남을 험담하거나 비하하는 말보다는 시적인 말, 또 그로 인해 이어지는 시적인 삶은 분명 풍요롭기에 그러한 삶으로 나아가려는 이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책은 시를 쓰기 위한 이들, 시를 알고 싶어하는 이들이 자신의 시를 구체화하도록 돕는다. 자기의 생각을 담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시와 관련된 그의 다양한 경륜과 철학, 지혜와 조언 등이 담겼다. 10여년 전부터 틈틈이 시와 관련해 기록한 메모, 시에 대한 정의부터 내로라하는 시인들의 철학, 문학상 심사를 하며 작가가 느꼈던 단상 등이 편안한 글로 옮겨져 시인들의 예술세계와 철학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듯하다. 김 작가는 “시를 잘 쓰려면 남의 글, 기존 시인들의 시를 열심히 봐야 한다”며 “시인이 되길 꿈꾸거나, 시를 읽으며 더 나은 삶을 살기 바라는 분 등께 좋은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 특히 다른 시인들의 시를 읽으며 자신의 시를 구체화시키고 발전시켜 나가고 창의력을 북돋우는 데 자극제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책이 하나의 작품인 만큼 표지에서부터 차례, 마지막 장까지 예술성을 담아낸다는 그답게 이번 책 역시 정형적인 틀에 가둬 놓지 않았다. 책은 한 손에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크기로 만들었다. 표지는 서원 윤경숙 서예학 박사의 글씨로 새겨져 감성을 더했다. 독자에 대한 친절함도 듬뿍 담겼다. “교과서 식으로 읽으면 부담스러울까봐” 책을 아무렇게나 펴서 눈길 한 번만 줘도 이해가 되도록 한 문단 문단마다 정의와 의미를 담았다. 시적인 삶을 위한 이야기를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출판연도 연다. 14일 오후 5시30분 수원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에서 그와 시, 시인의 인생 등 풍요로운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