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박물관, 오는 6일까지 유물 공개 구입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박물관은 공립박물관의 정체성 확립과 향후 전시ㆍ교육ㆍ연구사업 활용을 위해 오는 6일까지 유물 공개 구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구입 대상 유물은 안양박물관의 장소성에 기반한 안양의 역사,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유물이다. 이를 통해 고대의 유물뿐만 아니라 안양의 근현대 및 동시대 유물 수집을 통해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차도구와 관련된 공예품, 전적 및 고서화 유물과 근현대의 안양자료를 우선적으로 구입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매도 희망 시 유물구입 공고 기간에 유물매도와 관련된 자료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유물매도 관련서류는 안양시,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입예정 유물은 문화재 보호법에 의거해 접수를 받은 뒤 유물감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불법문화재 검증 절차 이후 개별통지 한 뒤 소유권 이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매도 희망 신청자들은 서류접수를 거치지 않았거나 서류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유물에 대해서는 실물 접수를 할 수 없다. 신청자격은 개인소장자, 법인 또는 단체, 문화재 매매업자이며 유물매도 희망자는 마감일까지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전자우편(aymuseum15@ayac.or.kr) 및 우편(12월 6일 우편소인까지 유효)으로 접수하면 된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광명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광명시는 지난 3일 시청 중회실에서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들과 시 19개 부서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현황 보고에 이어 2020년 연차별 지역사회보장계획 심의, 2020년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계획 심의 등 주요안건을 토론했다. 내년 주요계획은 함께 가꾸는 복지도시 광명! 함께 누리는 행복!이라는 비젼 아래 ▲맞춤형 공감돌봄으로 시민행복지수 제고 ▲나눔으로 따뜻한 상생 공동체 형성 ▲풍요로운 삶을 위한 문화+일자리 복지 ▲시민의 건강과 안정 보장 ▲누구나 살기 좋은 생활터 조성의 5대 추진전략에 따른 36개 세부사업으로 정비하고, 신규사업으로 ▲경기육아나눔터 운영 활성화 ▲광명형노인일자리사업 ▲자살예방 게이트키퍼양성사업 ▲방문건강관리 사업 지원확대 등이 수립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제4기(2019~2022) 지역사회보장계획과 2020년 연차별 계획이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확대와 연계해 수립된 만큼 앞으로 4년 동안 전개될 광명의 복지거버넌스에 지역주민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며 광명시 사회보장을 대표하는 대표협의체 위원들이 광명시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해 발전적인 조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모든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한 법적 기구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집행심의평가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구로차량기지 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출범

광명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시의회, 밤일 비상대책위원회, 시민사회단체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로차량기지 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대위 출범은 시민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그 간 기관?단체별로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반대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공대위는 밤일 비상대책위원회, 시민?사회단체에서 추대된 3인의 공동위원장과 집행위원회를 두고 광명시, 광명시의회, 도의원, 각 사회단체가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추진상황 경과보고, 밤일비상대책위원회에서 차량기지 광명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발표, 시민단체협의회 결의문 낭독, 반대 구호제창이 진행됐다. 공대위는 이 자리에서 구로차량기지의 일방적 추진을 반대하며, 목적이 불분명하고 KDI가 제기한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은 당장 중단 및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직 확정도 되지 않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전제로 추진하는 제2경인선 사업도 철회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공대위 관계자는 오늘 발대식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공동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앞으로 위원회를 중심으로 더욱 강력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시민들과 다짐하는 자리다며 민관정이 결집해 조직적으로 대응하는 만큼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이 끝내 철회되고 말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시흥화폐 시루판매 목표 50%초과 달성

시흥시는 지역화폐 시루가 당초 올해 목표인 200억을 50% 초과달성한 300억의 발행액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시흥시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와 NH농협 시흥시지부가 발표한 지난 2일 기준 올해 시흥화폐 시루 발행액(판매액)은 각각 모바일시루 219억 원, 상품권형 시루 93억 원으로 총 312억 원을 기록했다. 시흥화폐 시루의 당초 올해 발행 목표는 200억 원이었으나 일찌감치 목표액을 크게 뛰어넘은 것이다. 연말 소비 성수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최종적으로 올해 발행액은 350억 원 이상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시루 사용자 및 시흥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한 시흥화폐 시루 소비자만족도조사 최종 결과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사용자 설문조사에서도 88%의 응답자가 긍정적이라고 답해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향후 확대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14일부터 29일까지 보름 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총 2,079명의 응답자 중 시흥화폐 시루 평가 항목에서 53.3%가 매우 긍정적, 34.5%가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매우 부정적은 1.0%, 대체로 부정적은 1.8%에 불과했다. 향후 사용계획을 묻는 질문에 45.5%가 지금 정도 사용, 45.2%가 더 많이 사용 하겠다고 밝혀 대다수가 앞으로도 시흥화폐 시루를 사용할 뜻을 밝혔다. 덜 사용할 것은 3.7%였다. 시흥화폐 시루가 이처럼 시민과 사용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안정적으로 정착한 이유는 우선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2년 이상 도입을 준비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확산을 위한 노력을 함께했기 때문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2월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모바일형 지역화폐가 기존의 상품권형 지역화폐 발행액의 2배 이상 판매고를 올리는 등 성공적으로 확산된 점도 큰 이유로 손꼽힌다. 모바일시루 사용자는 현재 4만5천여 명으로 시흥시 경제활동인구의 15% 이상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화폐 시루가 도입 1년 3개월여 만에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며 목표를 초과달성한 것은 높은 시민의식과 지역사랑의 마음이 모아져 이룬 결과라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시루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 복지포인트’ 참여자 모집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청년 노동자들의 복지 향상과 중소기업의 고용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의 신규 참여자 4천 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 청년 노동자들의 임금과 복지를 지원하는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 참여자들은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모집 기간은 12월 1일부터 16일까지이며,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홈페이지(https://youth.jobaba.net)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격은 도내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3개월 이상, 주 36시간 이상 근무 중인 재직자로 건강보험료 3개월 평균 납부액이 8만750원 이하인 만 18~34세 경기도 거주자이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에 선정되면 약 40만 개 품목의 상품을 보유한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계발, 건강관리, 가족친화 등의 품목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사용해 1년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나이와 경기도 거주 기간, 근무지, 근속기간, 건강보험료 납부액 등을 체계적으로 검증해 이달 말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사업팀(1577-001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19년 청년 복지포인트 참여자 규모를 총 1만 7천 명으로 확대했으며, 11월 말까지 총 3회에 걸쳐 1만 3천여 명을 선발했다. 여승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