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이 인천문화예술교육 랩(LAB)에 참여할 예술강사를 모집한다. 7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천문화예술교육 랩은 예술 강사들이 그동안 활동을 통해 쌓인 고민이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문화재단과 협력해 진행한다.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5년차 이상 예술강사 10명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며, 선정된 예술강사에게는 프로젝트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대한 프로젝트 연구비, 개별 멘토링, 프로젝트 실행에 대한 예산 등이 지원된다. 김상원 문화예술교육원장은 “문화예술교육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해 온 예술강사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다 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번 활동이 인천의 문화 진흥과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광명시청의 최호진-이순철 조가 2017 회장기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팀 창단 후 첫 남자부 개인복식 정상에 올랐다. 최호진-이순철 콤비는 7일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복식 결승전에서 당진시청의 김상수-김동민 조를 세트스코어 2대0(21-13 21-18)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호진-이순철의 이번 우승은 2009년 광명시청 배드민턴팀이 창단된 이래 개인 단ㆍ복식과 단체전을 통틀어 8년 만에 첫 쾌거여서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승을 이끈 서인호 광명시청 배드민턴팀 감독은 “이번 복식 우승은 그동안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한 광명시의 많은 행·재정적 지원과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의 결과”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광명=김용주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성남FC와 민사조정에서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성남과 강원FC의 경기 결과를 성남의 3대0 몰수게임 승으로 조정하라”는 의견을 제시받아 파장이 일 전망이다. 만약 프로연맹이 민사조정안을 받아들이면 K리그 챌린지(2부) 소속의 성남을 K리그 클래식(1부)으로 승격시켜야 하고, 대신 클래식의 강원을 다시 챌린지로 내려보내 지난해 승강 결과를 번복해야 한다.이에 프로연맹 관계자는 7일 “민사조정위원이 전날 연맹에 지난해 11월 승강 PO의 결과를 성남의 승리로 조정하라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으나 “민사조정은 법적 구속력이 없다. 금명간 이의신청을 해 정식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남은 지난 6월 연맹을 상대로 민사조정을 신청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승강 PO에서 상대 팀 강원FC가 시리아 위조 여권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아시아 쿼터의 세르징요를 출전시켰다는 게 이유였다. 당시 성남은 세르징요가 출전한 강원과 승강 PO 1, 2차전에서 모두 비겼으나 다득점에서 뒤져 챌린지로 강등됐다. 이에 성남은 “승강 PO 2차전 종료 후 이의 제기를 해 강원의 몰수패를 공식 요청했지만, 연맹이 받아들이지 않아 민사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맹은 “당시 성남은 공문을 통해 이의를 제기한 게 아니라 세르징요를 무자격선수 출전 금지 사항에 적용할 수 있는지 물은 것”이라며 “당시 세르징요가 검찰 조사를 받고 있을 뿐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아 무자격 선수임이 확정된 바 없다고 바로 회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맹은 “조정 의견을 따를 경우 현재 K리그의 안정성을 크게 훼손할 수밖에 없다”라며 조정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인천시 과학 인재들이 연이어 전국대회와 세계대회에서 수상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김예림 학생과 오세민 학생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01년 교사부문 대통령상과 학생 부문 국무총리상을 동시에 수상한 후 16년만의 일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는 제11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인천과학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오일섭 학생이 동메달을 수상했고, 제7회 e-icon 세계대회에서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길마로, 정지욱 학생이 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2017년 전국 고등학교 과학탐구대회 과학고·영재고 부문에서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남명선, 이민규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연이은 수상은 시교육청이 과학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과감히 예산을 투입하고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학교의 과학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하는 등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과학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개그맨 신종령이 폭력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서구가 7일 서구청 대상황실에서 ‘인천시 서구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가졌다. 강범석 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총회는 학계ㆍ문화예술ㆍ지역주민 등 9명의 발기인이 참여했다. 총회에서 문화재단의 기본규범인 정관제정(안), 법인의 설립 목적과 실천내용을 담은 설립취지문 채택, 이사회 임원선임 및 임기결정,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구는 지난 7월 ‘인천시 서구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설립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총회를 통해 서구의 문화ㆍ예술 분야를 전담할 서구 문화재단의 출범을 공식화한 것. 서구문화재단은 임원 공개모집과 법인허가 및 설립등기, 직원채용 등의 절차를 거친 후 2018년 1월부터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강 청장은 “이번 발기인총회를 시작으로 서구문화재단이 주민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한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이 따듯한 관심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준구기자
인하오케스트라가 가을을 맞아 37번째 연주회를 갖는다. 인하오케스트라는 이달 10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클래식, 일상 속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인천 시민들을 만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무대는 대중들에게 친근한 클래식 음악으로 채워진다. 먼저 커피 광고 배경 음악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왈츠’로 연주회 문을 연다. 이어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과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연주회는 시민들에게 클래식을 선물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평소 음악을 접하기 어려웠던 직장인과 학생 등도 초청했다. 행사는 무료다. 지난해에는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오케스트라 홍보를 맡고 있는 인하대 곽우진(유기응용재료공학과 2년) 학생은 “인천 시민에게 클래식을 알려주려고 이번 행사를 준비해 지역 60여 개 학교와 관공서를 찾아 연주회를 알렸다”며 “많은 이들이 이번 공연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여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지영)와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엄애경)는 지난 6일 여주시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에서 지역복지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주시와 협의체가 추진하고 있는 ‘2017년 여주愛 김장 나눔 한마당’에서 올해 배분 목표인 저소득층 1천 가구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장하기 행사는 여주시의 대표적 민관협력사업으로 12개 읍ㆍ면ㆍ동지역 행정복지센터의 행정력을 동원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민간영역에서는 후원과 자원봉사를 통해 참여하게 된다. 본 김장 행사 추진은 지난해 7월부터 전개한 ‘여주시민 1인 1 나눔 계좌 갖기 운동’인 희망 온누리 사업 적립금 1천만 원을 우선 투입하고 지속적인 모금을 통해 총 4천 포기 규모의 김장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엄애경 협의회장은 “여성이자 주부들로 구성된 단체의 특성을 살려 어머니의 마음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협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정지영 협의체공동위원장은 “흔쾌히 제안을 수락해 주신 엄애경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하는 여주시를 만들고자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양희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서비스의 중복방지와 지역 내 복지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시작된 김장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교류와 협력은 반드시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며 이는 곧 복지서비스 대상자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간다고 믿으며 시청 차원에서도 김장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 김장 나눔 행사는 일반 시민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여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류진동기자
프로야구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이 10월3일 마무리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까지 우천으로 순연된 40경기에 대한 일정을 확정해 7일 발표했다.이번에 편성된 40경기는 이달 19일부터 10월3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기존에 편성된 7~17일 경기를 포함해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예비일에 진행하고, 예비일이 없으면 추후 편성한다. 우천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포스트시즌 진출팀과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 포스트시즌 이동일에도 경기를 치를 수 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참가와 관계없는 팀간의 경기는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에 열릴 수 있다. 또한 연휴 기간인 10월 1~6일 경기는 모두 오후 2시에 시작된다. 경인지역 연고팀 중 kt wiz는 18일 이후로 수원 6경기, 잠실 2경기, 광주 1경기 등 총 9경기가 추가편성되며, SK 와이번스는 인천 1경기, 광주 2경기, 잠실 1경기, 대전 1경기 등 5경기가 더 열릴 예정이다. 김광호기자
여주시는 건설ㆍ도시분야 정책특별보좌관으로 권기칠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상근부회장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권 보좌관은 국토교통부 김포항공관리사무소 소장을 역임했으며, 여주시의 도시 관련 계획수립 및 시행 등에 관한 전문적인 자문, 주요 정책사안 및 현안업무와 관련된 대내외적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비상근 명예직으로 위촉된 정책특별보좌관의 임기는 지난 5일부터 2019년 9월까지 2년간 시정발전을 위한 직무를 수행하는 동안 예산 범위 내에서 수당과 여비가 지급된다. 원경희 시장은 “건설·도시 분야에 폭넓은 식견을 갖춘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고 대내외적인 활동으로 시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건설·도시 분야 정책특별보좌관을 위촉하게 됐다”라며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전문적인 자문이나 외부협의 지원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