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욱 작가, 경기도문화의전당서 개인전 열어

이강욱 작가의 개인전 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담한 갤러리에서 다음달 6일까지 열린다. 이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회화와 예술학을 전공하고, 런던 첼시미술대학에서 순수미술 석사학위, 이스트런던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아라리오갤러리 전속작가로 활동 중이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2년 중앙미술대전 ‘대상’과 동아미술대전 ‘동아미술상’ 등 여러 공모전에 입상한 바 있으며, 당시 26세 최연소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한국의 전통적인 색이라 여겨지는 ‘흰색(WHITE)’을 주로 쓴다. ‘하얀 색깔’에서 출발하지만 칠하고, 닦아내고, 문지르고, 지우고, 다시 그리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수 겹의 레이어 층이 생기고 무한한 공간감을 조성한다. 이때 배경으로서의 흰색은 비춰 보이고 가려지면서 새로운 공간과 컬러를 탄생시킨다. 결국 그의 작품 세계에서 컬러는 색 그 자체이기보다 하나의 톤으로서 존재한다. 이와 관련 이 작가는 “내가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백의민족(白衣民族), 한지처럼 한국의 문화와 전통에 녹아있는 흰색은 나에게 아주 중요한 색이다. 분명한 것은 나의 모든 작업 과정 중에 흰색은 계속 남겨지면서 혹은 드러내면서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예컨대 투명하고 때로는 중첩되는 컬러 톤이 여러 레이어층을 통해서 존재한다. 결국 내 작품의 ‘흰색’은 ‘남겨진 부분’이라기 보다는 내 작업의 최종 ‘결과물’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The Gesture 17002’를 비롯해 그가 천착해 온 색에 대한 탐구와 독특한 표현 방식을 드러내는 작품들을 전시한다. 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현재 전당 빛나는 갤러리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색깔 체험전 얼렁뚱땅 색깔공장이 열리고 있는데, 같은 시기에 소담한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강욱 작가의 작품 세계 역시 색에 대한 탐구가 돋보여 연계전으로 이어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단, 전시 기간 중 31일은 휴관이며 마지막날인 다음달 6일은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관람 무료 류설아기자

kt wiz, 여름 맞이 ‘2017 5G 워터 페스티벌’ 개최

프로야구 kt wiz가 팬들에게 여름 무더위속 특별한 피서를 선사하기 위해 ‘2017 5G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 두 시즌 국내 최초로 야구장에 물놀이를 접목시켜 새로운 야구 관람문화를 선보였던 kt wiz 워터 페스티벌은 29일 NC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 두산전까지 주말 홈경기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5G 워터 페스티벌’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이벤트가 준비된 가운데 먼저 선수단은 5G 워터 페스티벌 기념 유니폼 및 모자를 착용한 뒤 경기에 출전하고, ‘5G 워터 캐논’은 물대포 수량을 2배로 늘려 외야석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1루측 내ㆍ외야석 응원단상에 설치된 총 10대의 워터 캐논은 홈런, 득점, 안타, 그리고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팬들에게 시원한 물 대포를 선사하며, 워터 캐논의 물 대포가 닿지 않는 내야석 상단 구역에는 영화 촬영에 사용되는 대형 인공 강우기인 ‘wiz shower’를 설치해 더 많은 팬들이 체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도 찾아 보긴 힘든 45m 길이의 ‘5G 워터 슬라이드’를 외야 5G존부터 외야 응원단상까지 설치했으며, 드론(Drone)으로 야구장 상공에서 인공 강우를 분사해, 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워터 슬라이드는 29일부터 8월 30일까지 워터 페스티벌 행사 기간을 비롯해 평일 전 경기까지 확대 운영되고, 신장 120㎝ 이상이면 구장을 찾은 남녀 노소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29일 오후 3시 수원역 광장에서는 5G 워터 페스티벌 개막 사전 이벤트로, ‘응원단과 함께하는 게릴라 어택’도 함께 열린다.김광호기자

의왕시, 대한민국 미래경영 대상 수상

의왕시가 2017 대한민국 미래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대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룸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 미래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대상을 받았다.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를 이끌면서 ‘교육은 인재를 만들고 인재는 미래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교육분야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집중 지원했다. 의왕시의 학교당 평균 교육경비 지원액은 2016년 기준 2억 4천여만 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규모다. 이 같은 투자 결과 의왕시는 관내 모든 고교 기숙사 보유(전국 유일), 2016년 수능평가 경기도 2위, 의왕초ㆍ백운고 2016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 선정, 중학교 학업 성취도ㆍ향상도 평가 1위(4년 연속) 등 ‘교육으뜸도시’로 새롭게 부각시켰다. 김 시장은 관내 25개 초ㆍ중ㆍ고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육현장 상담실’을 운영하며 학교별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최고의 교육경쟁력과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김 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지속적으로 교육에 집중 투자해 교육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고 있다”며 “의왕시가 최고 수준의 교육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 지역치안 협의회 개최

의왕경찰서는 26일 치안발전과 지역치안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지역치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의왕경찰서 6층 강당에서 개최된 치안협의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신창현 국회의원, 기길운 시의회 의장, 최용철 소방서장, 도ㆍ시의원 및 경찰서 협력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치안 관련 주요 추진 시책 보고를 시작으로 지난 2월과 6월ㆍ12회에 걸쳐 진행된 ‘소통중심 주민치안보고회’에서 제안된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민ㆍ관ㆍ경의 협업이 필요한 지역치안과제 논의 등 치안에 대한 다양한 의제와 내용이 종합적으로 다뤄졌다. 의왕서는 하반기 중점 추진 시책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야간 취약지역 집중배치 및 야간근무 인력증원, 주요 교차로 소통 향상 및 어르신 주차구역 확보 등 교통약자 보호, 여성ㆍ노인ㆍ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대책 등을 보고하고 지난 5월 신청사 준공에 맞춰 민원인에 친절하고 인권을 최우선하는 의왕경찰로 새롭게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또 2월에 이어 6월에 진행한 제2차 소통중심 주민치안보고회에서 건의된 64건의 주민 요구사항을 포함해 133건(90건 조치완료 / 24건 진행 중 / 19건 미반영)의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사항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5대 범죄가 지난해보다 12.2%가 줄어든 것을 비롯해 112신고 7.2%, 교통사고 26.4%, 가정폭력 28.3%, 학교폭력 27% 감소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정된 치안상황을 홍보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 경찰과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전국 제일의 치안 청정도시를 만드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문교 서장은 “지역치안협의회의 결과를 반영해 주요업무를 내실있게 추진하는 한편 치안정책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는 ‘소통과 참여의 치안 인프라’를 구축해 의왕시가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국세청 차장에 서대원…부산청장은 8급 출신 김한년

국세청이 한승희 신임 청장 체제에서 첫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은 27일 자로 서대원 본청 법인납세국장을 본청 차장으로 발령하는 고위공무원단 인사를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1991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서 차장은 중부청 감사관, 서울청 징세법무국장, 본청 기획조정관, 법인납세국장 등을 거쳤다. 업무적으로는 납세자의 사전 성실신고를 지원하는 서비스와 고의적 탈세·체납을 근절하는 데 집중했다.합리적이고 소신 있는 업무 처리로 조직 내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청장에는 김한년 서울청 조사1국장이 임명됐다. 세무대 1기 출신으로 1983년 8급 경력직 채용으로 공직에 입문한 김 청장은 이후 본청 심사2담당관·부가가치세과장·소득지원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등 33년간 국세청에 몸담았다.전문지식은 물론 현장 경험까지 풍부하다는 평가다. 국세청 관계자는 "8급 출신인 김한년 서울청 조사1국장을 부산청장으로 중용함으로써 하위 직급으로 공직을 시작한 대다수 직원의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서울청장에는 김희철 광주청장이, 중부청장에는 김용균 본청 개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이밖에 이번 인사로 본청 국장 평균 나이가 53세에서 51세로 낮아지는 등 조직의 활력이 높아졌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