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5일 가정위탁아동 양육자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위탁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실시한 교육은 관내 가정위탁아동 양육자 및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아동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탁부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리양육ㆍ친인척 가정위탁은 부모의 사정으로 아동을 키울 수 없을 경우 혈연관계인 조부모 혹은 친인척이 아동을 보호하며 양육하는 것으로 현재 의왕시에는 13명의 위탁아동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가정위탁 가정에 대한 주요 지원사항 등을 안내하고 아동학대 예방, 아동과의 의사소통 및 아동 연령에 따른 특성 이해 등 아이들을 올바르게 교육할 수 있는 노하우를 설명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최근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신혜정 강사가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ㆍ해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또 담당 공무원들에게 가정위탁 지원사업에 대한 지침 및 지원제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시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임태성 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탁부모들이 올바른 부모의 역할을 인지하고 아동을 건강하게 양육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동들이 안전한 가정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연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관내 74개 초ㆍ중ㆍ고교 학생대표 학생회장, 부회장 4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정책토론회와 ‘교육장님과 함께하는 생생 공감토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지난 9일 분임별(6분임) 주제를 정해 토론했던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서 초등분임은 학교안전,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학교운영에 대해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으며, 우리가 원하는 문화예술 교육방안, 우리의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문화 조성방안에 대해 학생들의 고민과 생각들을 이야기하고 학생들의 참신한 생각들을 담아냈다. 또한, 학교폭력을 당한 친구들을 위로하는 방안으로 ‘고민라디오’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소개하며 학생회가 구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계획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중ㆍ고등분임은 학생회 운영의 어려움 극복방안과 효율적인 운영방안,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보내는 방법 등을 제시했다. 한 학생은 “학교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우리 학생입니다”라는 말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위한 학생회의 역할과 발전방안을 제시하며 참석한 많은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학생 사회자가 진행한 공감토크에서 학생 대표들은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학생의견 수렴, Wee 클래스 운영, 학교행사의 학생의견 반영, 학생회 예산 사용방법과 권한, 학생자치회의 자율성 보장과 정책참여 등에 대해 건의하는등 교육정책에 대해 교육장과 함께 격의 없이 솔직한 생각들을 공유했다. 임완택 교육장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늘 경청해 학생이 학교의 주인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학교를 지원하고 학생자치회가 활성화 되는 교육풍토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가평군은 국민건강증진 및 간접흡연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공중이용시설 야간 금연 지도ㆍ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평군 보건소는 오는 30일까지 야간시간을 이용 관내 당구장을 비롯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휴게음식점, PC방 등 공중이용시설 2천386개소를 대상으로 금연구역을 대상으로 시설기준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흡연행위 등에 대한 감시와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군은 이번 단속을 통해 금연구역 지정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관리자에 대해서는 1차 적발시 170만원, 2차 330만원, 3차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흡연자에 대해서도 과태료 10만원을 발부한다. 한편, 음식점 등 공중이용시설의 소유자 및 점유자, 관리자는 건강증진법 제9조 4항에 따라 이용자가 잘 볼 수 있도록 건물 및 업소 출입구 등 주요위치에 금연 알림 표지판 또는 스티커를 부착해야 한다. 가평=고창수기자
이준기가 캐릭터에 맞춰 법정에서 버건디 슈트를 입고 활약했다.tvN 토일드라마 '무법 변호사'(극본 윤현호 연출 김진민 연출 기획tvN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로고스 필름)측은 변호사 봉상필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이준기의 촬영장 사진이 공개됐다.공개된 사진 속 이준기는 진지하게 법정에 서서 시동을 걸고 있다. 강렬한 버건디 슈트가 시선을 끌었다. 극중 재판에서 강연희 검사(차정원)과 공방을 펼치지만 사실 봉상필이 노리는 것은 판사 석에 앉아있는 차문숙(이혜영)이다. 강연희 검사를 상대하면서 한번씩 서늘한 표정으로 차문숙을 바라보는 이준기의 표정 전환 연기가 일품이다.재판을 둘러싼 비밀을 밝힌 후 차문숙과 안오주(최민수)의 민낯을 벗겼다. '무법 변호사' 측은 "열정이 넘치는 이준기의 열연으로 드라마에 활력이 생기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가 많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으로 오늘(24일) 오후 9시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설소영 기자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비무장지대(DMZ)의 비경을 즐기며 라이딩을 할 수 있는 ‘2018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가 26일 강원도 철원, 경기도 연천 지역 DMZ에서 2천여명의 라이더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경기일보, 강원도민일보,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특히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레이스가 돼 의미를 더 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는 지난 2013년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상생협약을 체결한 강원도와 지난 2015년부터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를 통해 경기도와 강원도는 DMZ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공동개발해 관광활성화를 유도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민재 강원도 기획조정실장, 정의돌 연천군 부군수, 이종훈 철원군 부군수를 비롯해 경기ㆍ강원도민, 북한이탈주민, 전국 자전거 동호인, 국군 및 주한미군 8사단 소속 장병 등 2천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코스는 철원 공설운동장을 시작해 상사리삼거리, DMZ평화문화광장, 백마고지역, 신탄리역, 대광리역을 거쳐 연천 공설운동장에 도착하는 56km 편도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국방부와 6사단의 협조로 민간인출입제한구역인 민통선 구간 13㎞가 포함돼 참가자들은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끽하며 라이딩을 즐겨 좋은 호응을 얻었다.또 경쟁부문을 신설해 남자, 여자 각각 1~5위까지 시상했다.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행사에 참여한 많은 분들을 환영한다”며 “매년 경기도와 강원도가 상생ㆍ협력하면서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평화의 여건이 조성이 되는 등 DMZ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오는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냉전의 DMZ가 평화의 DMZ로 가는데 이번 행사가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재 강원도 기획조정실장도 축사를 통해 “평화무드로 남북관계가 좋아지고 있다”며 “강원도에서 DMZ관련 행사가 계속해 진행된다. 물좋고 산좋고 공기좋은 강원도 특히 철원을 자주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선호ㆍ박재구기자이모저모○…2018 뚜르 드 디엠지에서 남북 철도연결을 염원하는 ‘기다리다 목빠진 역장’ 퍼포먼스가 행사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남북의 끊어진 철도의 연결을 기다리다가 목이 빠졌다는 것을 상징하는 철원역장, 강릉역장, 베를린역장 등 이색 캐릭터들이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춤을 추고 박수를 치며 응원.특히 역장 캐릭터들은 퍼포먼스와 함께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행사 참가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퍼포먼스를 준비한 사단법인 희망레일 강희태 간사는 “희망레일은 동해북부선 연결 추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흔히들 말하는 ‘기다리다가 목이 빠진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목이 없는 ‘기다리다 목빠진 역장’ 캐릭터를 준비했다”고 설명.○…2018 뚜르 드 디엠지 출발지인 철원 공설운동장에 대형스크린 홍보차량이 철원군 홍보에 나서 행사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행사장 입구에 자리잡은 대형스크린 홍보차량은 철원군의 관광자원과 농산물 등 40여초의 홍보영상 10여개가 상영.홍보차량이 눈에 띄는 자리를 선점(?)한 탓에 행사에 참가한 많은 라이더들이 철원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겨.한 대회 참가자는 “평소 철원에 대해 잘 몰랐고 관심이 없었지만 홍보영상을 통해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것을 알게됐다”며 “다음에 관광을 위해 꼭 방문하려 한다”고 말해.○…행사 시작 전 긴 라이딩을 떠나는 참가자들의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짱가 휘트니스팀’이 무대에서 몸풀기 체조를 펼쳐.짱가 휘트니스팀이 준비한 흥겨운 음악과 체조에 맞춰 2천여 명의 라이더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몸풀기에 나서.단체 참가자들 중 일부는 노래를 따라부르며 몸풀기 체조를 하는 회원들의 모습을 휴대폰 영상으로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여.○…최다참가 단체상은 춘천 시민연대 회원으로 구성된 ‘두바퀴로 가는 세상’이 수상.자전거 타기를 통한 환경보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두바퀴로 가는 세상’은 이날 행사에 18명의 회원이 참가.회원들은 참가번호와 함께 ‘석유말고 지방을 태우자’라는 문구를 새긴 작은 현수막을 등에 붙이고 행사에 참여.‘두바퀴로 가는 세상’ 회장은 “회원들은 나이제한없이 초등학생부터 60~70대 회원까지 구성됐다”며 “한달에 한번은 야외 라이딩을 하고 있다”고 알려.○…이날 2018 뚜르 드 디엠지 참가자들의 점심식사를 마련하기 위해 80여 명의 연천군 여성협의회 회원들이 구슬땀.점심 메뉴는 바로 비빔국수.행사에 참가한 라이더들의 허기짐을 달래주기 위해 협의회는 아침부터 2천인분의 국수를 삶고 김치를 곁인 소스를 만드는데 분주.큰 그릇에 넉넉히 담겨진 새콤달콤한 비빔국수는 맛과 양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데 성공.비빔국수를 맛본 참가자들은 모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인선혜 연천군 여성협의회 회장은 “국수를 드신 라이더분들이 하나같이 맛있다고 해줘 너무 뿌듯하다”며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보람을 느낀다”고 말해.박재구기자 [인터뷰]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서 2018 뚜르 드 디엠지가 개최되는데 소감은?▲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환경이 살아 숨쉬는 경기도와 강원도의 DMZ 일원에서 2018 뚜르 드 디엠지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특히 지난 남북정상회담 이후 오랜만에 찾아온 남북화해 분위기 속에서 개최하게 돼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번 행사가 남과 북이 평화와 통일로 가는 긴 여정에서 중요한 첫 걸음이 되길 희망한다.-뚜르 드 디엠지는 경기?강원의 상생 모델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데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은?▲뚜르 드 디엠지는 정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3년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열렸으며, 2015년부터는 강원도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경기도와 강원도가 공동개최를 통해 참가자들은 남방한계선 바로 아래 민통선 지역인 DMZ평화문화광장까지 달리면서 직접 DMZ를 체험할 수 있는 자전거 대회로 발전했다고 생각한다.앞으로도 강원도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뚜르 드 디엠지를 국내 최고의 자전거 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다.-향후 DMZ 관광활성화와 관련해 도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면?▲경기도는 DMZ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DMZ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우선 민통선 내 유일한 미군 반환기지인 캠프 그리브스를 안보전시관, 체험관 등이 있는 역사공원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공연 사업을 추진하여 전쟁과 분단의 상처인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변모시킬 것이다.오는 6~10월까지 캠프 내 탄약고 등 10개 전시시설과 야외공간에서 ‘DMZ 평화정거장 : 캠프 그리브스’를 주제로 거리 예술공연, 창작예술 전시 등 진행한다.-도민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역사와 문화가 숨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살아있는 경기도 DMZ에서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준비해 도민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 이선호ㆍ박재구기자올해 신설 '뚜르 드 디엠지 경쟁부문' 김민혁, 조진주 남여 우승올해 신설된 뚜르 드 디엠지 경쟁부문에서 김민혁 선수와 조진주 선수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올해 처음 신설된 뚜르 드 디엠지 경쟁부문에는 100여명의 선수들은 5그룹으로 나뉘어 출전해 총 22.3km의 경쟁구간을 달렸다.26일 선수들은 1차 강원도 경쟁구간인 상사리삼거리~DMZ평화문화광장 12.3km를 예선을 치렀다.이후 2차 경기도 경쟁구간인 도신로삼거리~연천교차로 10km 구간의 기록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지었다.남자부 경쟁부문에서는 팀 마빅 소속 김민혁 선수가 랩 타임 12분 49초 400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여자부에서는 팀 수티스마스 소속 조진주 선수가 랩 타임 14분 11초 186로 우승했다.남자 경쟁부문 1위를 차지한 팀 마빅 소속 김민혁 선수는 “부족한 실력이지만 운 좋게 1위를 할 수 있었다. 실력대로 했다면 1위는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랩 타임 기록으로 순위를 매기는 특성상 다른 참가자들보다 늦게 출발해 같이 들어오는 바람에 1등을 하게됐다. 더 나은 실력으로 을 키우기 위해 팀원들과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여자 경쟁부분 1위를 차지한 팀 수티스미스 소속 조진주 선수는 “같은 팀 소속의 팀원들이 순위안에 많이 들었다. 우수한 팀원들과 함께 달려 좋은 기록이 나온 것 같다”며 “자전거를 본격적으로 탄지는 3년정도 됐지만 정말 열심히 탔다. 팀원들과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경쟁부문 순위결과남자 1위 김민혁 선수. 기록 12:49.400남자 2위 이경근 선수. 기록 12:51.046남자 3위 성대연 선수. 기록 12:54.213남자 4위 이준혁 선수. 기록 12:54.336남자 5위 김우리 선수. 기록 12:54.746여자 1위 조진주 선수. 기록 14:11.186여자 2위 조아라 선수. 기록 14:11.363여자 3위 김미소 선수. 기록 14:11.626여자 4위 김선영 선수. 기록 14:12.106여자 5위 최미주 선수. 기록 14:14.186이선호ㆍ박재구기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고객에게 종합 자문서비스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1번지 여의도에 ‘KB자산관리 자문센터’ 여의도점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여의도 교직원공제회 신사옥(더케이타워)에 위치한 ‘KB자산관리 자문센터’ 여의도점 개소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윤경은 KB증권 사장, 박정림 KB국민은행WM그룹 부행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분야별 KB를 대표하는 KB WM스타자문단이 상주하는 공간 속에 마련된 자문센터는 한 차원 높은 원스톱·맞춤형 종합자문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자문센터를 개설을 통해 자산관리 서비스 공간의 지역 거점화라는 비전과 함께 현장 중심의 종합 투자자문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지난 3월 강남 핵심지역인 대치동에 1호 자문센터를 개설했고, 오는 7월에는 명동에 자문센터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7월까지 자문센터 3곳의 오픈을 완료한 후, 고객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 질 수 있도록 각 센터 별 전담지역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지역 자문센터 거점화 정착 이후에는 부산 등 지방지역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여의도자문센터 개설을 총괄한 박정림 KB국민은행WM그룹 부행장은 “자문센터 개설을 통해 KB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밀착형 종합 자문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이다”며, “품격 높은 자문서비스 실현으로 리딩 뱅크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7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12회에서는 전두환 대통령 시절 두 사건, 1985년 사라진 탱크와 1982년 봉황새 1호 작전의 진실을 파헤친다. # 믿기 힘든 제보…사라진 탱크 1대1985년 9월27일 국군의 날을 며칠 앞두고 경기도 팔당호 주변에서는 건군 이래 최대 규모의 전투력 시범 훈련이 펼쳐졌다. 최고 권력자였던 전두환 대통령은 물론, 전·현직 장차관, 국회의원, 주한 외교사절, 재계, 학계, 언론계 인사 등 4천5백여 명이 이 훈련을 참관했다. 이 행사는 전투력 증강을 위한 실제 군사훈련이라기보다는 각본을 짜서 연습만 한 달 넘게 한 보여주기 식 시범 행사였다. 그런데 이 훈련 중, 탱크 한 대가 팔당호에 빠진 것이다.제보자는 ‘훈련 중 물에 빠진 탱크를 방치, 3명의 탑승 병력이 모두 사망했다’고 털어놨다. 탱크가 물에 빠지 사실을 알고도 구조하지 않은 채 그대로 나둬 장병들이 숨졌다는 말이었다. 취재진은 이리저리 증거를 찾던 중, MBC의 지하 영상 보관 창고에서 33년 전 이 훈련을 촬영한 필름을 찾아냈고, 제보자의 말이 사실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더욱더 놀라운 진실도 알게 되었다. 이들을 구조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봉황새 1호 작전과 사라진 53명의 장병1982년 2월5일 오후 3시15분.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공군의 C-123 수송기의 연락이 두절됐다. 수색 결과 수송기는 악천후 때문에 한라산 1천1백 미터 고지에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전사 장병 46을 비롯해, 승무원 등 모두 탑승자 53명이 모두 숨졌다. 이들은 제주도를 순시하는 전두환 당시 대통령의 경호를 위해 매우 좋지 않은 기상에도 불구하고 작전에 투입됐다. 작전명 ‘봉황새 1호’. 당시 전두환 군사 정권은 대통령 경호를 위해 감행된 이 작전을 대간첩 작전을 위한 ‘동계 특별 훈련’으로 둔갑시켜 언론에 발표하고는, 장례식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해 버렸다. 그리고 몇 달 뒤, 처음으로 사고 현장에 간 유족들은 처참한 진실에 마주하게 되는데…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12회는 27일(일요일) 밤 11시05분 방송된다.
'비밀의 정원'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tvN '비밀의 정원'에서는 심리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분석은 물론, MC로 나선 정형돈, 성시경, 장윤주의 솔직한 입담으로 안방극장을 몰입하게 만들었다.이날 위너의 강승윤과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일상 공개를 통해 본인도 몰랐던 심리 상태와 성격 유형에 대한 심도 있는 토크를 이어갔다. 관찰 카메라 속 돈 스파이크는 주변인들의 감정에 크게 신경 쓰지 않으면서도 이타성은 굉장히 높은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린 시절 경험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노후 걱정을 하는 돈 스파이크를 향해 범죄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와 정신건강의학과 양재웅 전문의는 "타고난 모험심도 좋지만 장기적인 목표를 만들어 미래를 대비하라"고 진정성 어린 조언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비밀의 정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송된다.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