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탐험대', 용인 독립운동가 기흥·수지 유적지 현장 실태조사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탐험대(대표 유진선)는 지난달 30일 용인 독립운동가와 임시정부를 주제로 한 독립운동가 유적지 기흥구, 수지구 지역의 유적지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날은 지난 4월9일 처인구 지역 현장 실태조사 후, 두 번째 시간으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용인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단 실행위원장인인 우상표 강사를 초청, 1905년 을사늑약에 항거하며 순국한 민영환 선생 묘소를 조사했다. 이어 시민이 주도하고 용인시 지원으로 건립한 수지 3.1운동 기념탑, 수지 머내 만세운동 기념석 현장 실태조사를 하고, 수지 3.29만세 운동을 주도한 이덕균 선생 묘소와 무장 항일투쟁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김혁 장군 공원과 생가터를 방문했다. 한편, 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탐험대는 유진선, 장정순, 이은경, 황재욱, 명지선, 하연자, 정한도, 남홍숙, 김진석, 윤원균 의원(10명)으로 구성됐으며, 3.1 독립만세운동과 문화재생 거리재생 접목에 대하여 연구함으로써 100만 용인시의 위상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도 제고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가평군, 노약자와 장애인 고려한 ‘무인민원발급기’ 4대 교체

가평군이 민원편의 제공을 위해 본청을 비롯한 6개 읍면, 청평농협 등 8곳에 설치 운영중인 무인민원발급기4대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교체 했다. 이번 교체는 저렴한 수수료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고 업무시간외 이용가능시간의 확대로 이용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에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음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다. 교체된 곳은 군청과 청평면, 조종면, 상면사무소에 있는 노후 무인민원발급기 4대를 시각장애인 겸용 증명발급기로 바꿔 보다 편히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교체비용은 8천여만원이 들어갔다. 교체된 무인민원발급기는 노약자와 장애인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한 모니터를 장착, 홍보영상과 발급기의 메뉴 위치가 사용자의 높이에 맞아 휠체어에 앉아 조작 가능하게 했다. 또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확대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어폰을 이용해 개인정보 보호속에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지체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맞춤형 기계를 갖추게 됐다. 군은 2017년에도 가평읍과 북면 노후 발급기 2대를 교체 설치한바 있으며, 향후에는 설악면 및 청평농협에 남은 2대를 교체 완료해 모든 기계가 장애편의 기능을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군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운영되고 각 읍면사무소는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이용되며 주민등록 등초본, 등기부등본, 가족관계등록부, 교육 제증명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창구란 행정기관의 장이 행정기관 또는 공공장소 등에 설치하여 민원인이 직접 민원문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자장비를 말한다. 군 관계자는민원의 중심의 신속한 민원처리로 행정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에도 원스톱 민원서비스인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운영을 통해 복지세무부동산지적도로명주소농업상하수도건강보험 상담 등 읍면 주민들의 불편사항 수렴 및 궁금증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의 대표 얼굴인 종합민원실에서 근무시간 내 민원서류 발급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매주 목요일 밤 9시까지 여권발급 신청 및 교부 등을 위한 야간민원실도 운영한다. 가평=고창수기자

포천 평강랜드, 블라썸 봄꽃축제 한창, 봄꽃 수천종 만개… 5일 어린이날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힐링의 장소로 손꼽히는 사계절 테마파크 평강랜드 포천 평강식물원은 지금 블라썸 봄꽃 축제가 한창이다. 5월 말까지 열리는 블라썸 봄꽃 축제는 암석원의 털진달래와 만병초원의 100여 종의 만병초와 철쭉, 진달래를 비롯해 다양한 봄꽃들이 만개해 있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을 위한 자연 속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숲 생태를 엿볼 수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부터 숲 속에서 아이 스스로 놀이를 결정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숲 속 놀이터와 현재 조성 중인 모험 놀이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식물원 내에는 흙길과 천연 야자매트 길을 유지해 힐링의 공간을 마련했으며, 아름다운 고향의 풍경을 재현하고 있다. 또 국내 최북단에 있는 기후적 특성과 특수토양기술을 활용해 조성한 암석원은 고산지대에서만 발육하는 진귀한 고산식물 1천여 종도 만나볼 수 있다. 평강랜드는 인공미를 배제하고 자연 그대로를 누릴 수 있게끔 조성된 사계절 테마파크로 도심 인근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통해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고 알록달록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세계적인 업사이클링 전문 아티스트인 토마스담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폐목재로 제작된 잊혀진 거인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존재를 주제로,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 놓치고 살았던 자연의 소중한 가치들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평강랜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푸른 숲과 맑은 공기 안에서 가족과 함께 평강랜드의 자연을 즐기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작품을 전시해 어린이들에게 창작능력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자유롭고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 당일 평강랜드에서 도화지를 제공하지만, 화판, 물통, 채색도구, 돗자리 등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평강랜드 관계자는 지금 평강식물원에는 수천 종의 꽃들과 함께할 수 있는 블라썸 봄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또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준비돼 있으며, 5일 어린이날에는 그림 그리기 대회도 준비돼 있다. 가족들과 함께 이곳을 찾는다면, 추억도 만들고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해외 신자들 한국 방문해, 한국 문화 체험

52개국 360여명의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해외 신자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1일 광주 한옥마을, 용인 한국민속촌, 서울 경복궁 등을 방문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했다. 형형색색 각국 전통의상을 차려입고 비빔밥, 송편 등 한국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투미소 부예예 씨는 우리나라는 10개가 넘는 언어가 사용될 정도로 다양한 민족들이 살고 있어 무지개 나라로도 불린다면서 여러 재료들이 한데 섞여 풍부한 맛을 내는 한국 전통음식 비빔밥처럼 모두가 어머니 사랑으로 하나 된다면 각자의 환경과 생활상이 다른 성도들 간의 연합은 물론, 나아가 국민 모두의 화합까지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테파니 자피엔(미국 엘패소) 씨는 미국에는 개인주의가 만연해 아이들조차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려는 경향이 무척 강하다. 그래서 웃어른을 향한 섬김이나 예절 같은 한국문화를 아이들에게 가르친다며 많은 세계인들이 한국을 방문한다면 누구나 존경할 만한 문화에 매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신자들은 한국 문화 체험에 앞서 전 세계 여성교역자 리더십 콘퍼런스 및 토론회, 성경세미나, 특강 등 다채로운 일정을 통해 교회 리더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체득했다. 특히 지난달 29일에는 하나님의 교회 본당인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국제성경세미나가 개최돼 2천700여 각계각층 참가자들의 성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그동안 73차에 달한 해외성도방문단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해외 신자들이 한국을 다녀갔다. 이외에도 일부러 가족 여행, 휴가지로 한국을 택해 방문하는 외국인들도 끊임없다. 미국에서도 일가족이 한국 여행을 와서 옥천고앤컴연수원과 엘로힘연수원 등 교회 시설을 방문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불가리아에서 방한한 청년들은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관람 등 기억에 남는 일정을 보내고 돌아갔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어머니 마음을 닮은 섬김의 리더십(서번트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면서 무엇보다 지역 곳곳을 탐방하고 돌아가 본국에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리며 민간외교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경기도시공사, 평택BIX 산업시설용지 신청접수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2일부터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지구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의 공급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1차분으로 공급되는 산업시설용지는 14필지 총 9만 5천467㎡ 규모로 화학, 자동차부품, 기타기계, 전자부품 업종의 입주가 가능하다. 신청필지 수의 제한은 없으며,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의 입주심사 후 서로 맞닿은 면적의 합이 많은 자를 우선으로 선정하고, 동일면적 경합 시 추첨을 통해 공급대상자를 결정한다. 신청 예약금은 토지대금의 5%이며, 계약금은 신청 예약금을 포함한 10%이다. 분양 금액에 따라 3년까지 분할납부할 수 있으며, 협약은행을 통한 심사를 거쳐 토지대금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산단판매부(031-220-3545) 또는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최근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확대로 관련 기업의 문의가 많은 편이며, 특히 인근에 화학업종이 입주 가능한 지역이 별로 없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포승지구(평택BIX)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인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지구로,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조성 중이다. 총 면적 204만㎡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78만 2천454㎡, 물류시설용지 55만 6천174㎡를 비롯해 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과 기타 지원시설을 개발할 계획이다. 부지조성공사는 오는 9월 말이며, 사업준공은 2020년 12월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민경욱, ‘주택법 개정안’ 제출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2일 국민이 주택공급과 관련된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 구축운영의 근거를 마련한 주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은 입주자의 자격, 공급 순위, 재당첨 제한 등 주택청약 제도를 비롯한 주택 및 복리시설을 공급하는 조건방법 및 절차 등을 전반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지난 2017년 이후 무려 10차례나 개정되면서 사업주체 및 예비청약자 등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청약자격, 입주자 선정방식 등 주택청약과 관련된 개정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국토교통부에 유권해석을 요구하는 사례 또한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입주자의 자격, 재당첨 제한 및 공급 순위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이 주택공급과 관련된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민 의원은 청약을 신청하고자 하는 국민들이 수차례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의 내용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착오 및 오류 등 과실에 의한 당첨 취소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개정안을 통해 정보를 사전에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면 신청 오류에 의한 당첨 취소 사례를 줄여 실수요자에게 보다 많은 주택 당첨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