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민ㆍ관ㆍ경 협업으로 안전마을 공동체 구축을 위해 도농동 중촌마을 안전골목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농동 중촌마을 안전골목길 조성사업은 경찰과 지자체 합동 제안으로 경기도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ㆍ지자체ㆍ경찰의 협업으로 CPTED 적용을 통한 벽화사업, LED보안등 교체, 골목길 재포장, 환경미화, 도로변 자투리땅 화단 조성 등 안전골목길 조성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중촌마을은 빌라와 다세대로 구성된 마을로 인근에 대형 아파트 단지로 겹겹이 쌓여 있어 도시속의 외딴 섬마을로 불리는 등 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1차적으로 시작한 벽화사업은 EBC헌병봉사대(대장 전민호)와 천마초 어머니들의 재능기부로 이미 완성됐고, LED보안등 12개소도 설치했다. 특히, 대형 안전벽화 사업은 지역에 방치된 옹벽을 도색해 개선하는 것으로 헌병봉사대와 천마초 어머니의 자원봉사를 통해 그려져 의미가 크다. 김충환 서장은 “도농동 중촌마을 뿐만아니라 지역주민, 남양주시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범죄환경을 개선해 안전골목길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소방서는 ‘제69회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내달 1일부터 중점 화재 예방 대책 추진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추진 전략은 ▲국민 공감형 예방 홍보 확산 ▲국민생활안전 교육 강화 ▲국민과 함께하는 119이벤트 ▲소방의 날(11월9일) 전국 동시 홍보 등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화재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 만들기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민 공감형 예방 홍보 확산’을 위해 주요 역사, 대형마트, 백화점, 전통시장 등 다중운집지역에 불조심 홍보 현수막, 배너, 포스터 게시, 화재저감 캠페인 홍보 영상 송출, 언론사를 통한 기획 홍보 추진, 전통시장,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밀집지역 중심으로 합동 거리 캠페인 실시한다. 또 주요 등산로 산불예방 캠페인,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실시, 119소년단을 중심으로 ‘가정 자율방화 점검’ 확산 운동 전개,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 지역 순찰 및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최근 잦은 재난 발생을 대비해 ‘국민 생활안전 교육 강화’도 실시한다. 화재, 지진, 풍수해 등 재난 유형별, 대상별(유아, 초등, 중등, 성인, 노인, 외국인)로 소방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주택화재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범국민 소화기 갖기 운동을 기관, 자치단체, 관련 단체가 힘을 합쳐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정현모 서장은 “화재 및 재난으로부터 보호받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방이 가장 앞에서 노력해 나가겠다”며 “안전문화 확산 운동에 전 국민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류스타’ 김수현이 30일 오전 경기도 용인 프로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6 프로볼러 선발전' 2차전에 참가했다.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 동안경찰서는 30일 살인·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L씨(47)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8월 동거녀 A씨(38·여)와 함께 살던 안양시 동안구 한 다세대 주택에서 A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인근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L씨는 지난 27일 오후 3시께 술에 만취한 상태로 112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였는데 자수하고 싶다”고 경찰에 신고, 임의동행으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심경 변화를 보이며 혐의를 부인했다.그러나 경찰은 L씨 주거지에서 혈흔반응이 나오고 살해방법과 유기장소 등을 구체적으로 진술한 점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 L씨를 긴급체포하고 자백을 받아냈다. 경찰은 지난 28일부터 L씨가 진술한 유기장소에 대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A씨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를 발견해 유전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L씨는 경찰에서 “동거녀가 경제적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나를 무시하는 말을 해 홧김에 죽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L씨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이자 알코올중독자로 동거녀와 술을 마시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범행 일시 등에 대한 조사와 나머지 시신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 분당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 축제 ‘2016 분당아트페스티벌’이 지난 29일 분당구 중앙공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성남시 분당구가 주최하고 분당아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분당 지역에 거주하는 평범한 가정주부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잔치다.행사에서는 아빠와 함께하는 전통놀이체험, 시민이 모델로 무대 위에 서는 한복패션쇼 등이 펼쳐졌다. 또 어린이 벼룩시장을 통해 아이들에 대한 실물 경제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역사 골든벨은 축제를 통한 역사와 지역 알아가기 프로그램이었다.육아 가정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주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중앙공원을 무대로 펼쳐진 ‘유모차가 간다’다. 유모차를 끌고 산책로를 완주하는 가족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로, 누구나 쉽게 참여하면서 온 가족이 성취감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완주에 성공한 시민 김보람씨(33ㆍ여)는 “인터넷을 통해 분당아트페스티벌을 알고 참여했는데 아기와 산책도 하면서 푸짐하게 사은품도 받아 육아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리는 기분”이라고 즐거워했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옹진군 연평면이 신청사를 미련, 지난 2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조윤길 옹진군수를 비롯하여 백동현 옹진군의회의장, 김경선 인천광역시의회의원, 박성원 주민자치위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모든 참석자의 축하 속에 준공기념 행사가 진행되었고, 연평면 주민들의 풍물 공연 및 연평장로교회와 천주교회의 축도가 있었으며, 신청사 내부 시설참관을 끝으로 약 한 시간가량 소요된 준공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총사업비 25억여 원을 들인 연평면사무소 신청사는 지상 2층의 연면적 870㎡ 규모로 지상 1층은 민원실 및 상담실로, 지상2층은 회의실 등으로 사용된다. 조윤길 옹진군수는“최근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등으로 면민 여러분의 상심이 큰 상황”이라고 하면서“이번 면청사 신축 공사를 통해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 여건이 조성되어 직원들의 근무의욕이 고취됨은 물론,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그간 분위기 쇄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H인천본부(인천권주거복지센터장 박정호)와 인천시교육청(학교생활교육과장 공숙자)는 지난 28일 위기 아동·청소년의 주거복지 관련분야에서 상호협력키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시 지역의 위기 아동·청소년 보호사업에 대한 주거지원, 찾아가는 주거복지서비스 실시, 기타 주거지원대상자 거주 물건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등이며, 협력분야 세부사항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광명소방서는 광명7동에서 화재예방과 소방차 출동로 확보 및 소소심 홍보를 위한 안전 캠페인을 지난 28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40여명이 참가해 광문초교사거리에서부터 광명7동 일대를 행진하면서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홍보 내용은 ▲소방차 길터주기 참여 ▲주택화재 예방 및 소소심 홍보 캠페인 ▲주택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조기설치(2017.2.4까지 설치 완료) 홍보 ▲노후 가압식 소화기 교체 홍보 ▲소소심 교육 및 홍보물 배부 등 이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통행로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가을철 화재예방 및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소소심 익히기 등 자발적인 안전관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시는 다음달 2일 광명전통시장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16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광명소방서 주관으로 실제 광명전통시장 내에서 대형화재 발생 시 대응·수습·복구 등 대응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미리 수립된 재난 대응 방안의 효율성을 확인하고 훈련상 문제점을 진단·개선한다. 시 관계자는 “훈련 당일에 소방차량 등으로 시민불편이 예상되지만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드린다”며 “훈련을 마칠 때까지 실제상황과 같이 진행해 재난관리에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