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시민대상 시상식 개최

남양주시는 지난 4일 다산홀에서 올 한해 남양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정 발전에 공헌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25회 남양주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시민대상 수상자와 축하객,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행어사 정약용 뮤지컬 공연과 남양주시민대상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뮤지컬 암행어사 정약용은 조선후기 암행을 떠나는 어사 정약용과 몸종 삼식의 에피소드를 통해 남양주가 배출한 위대한 인물 정약용 선생의 암행어사 시절 활약상을 돌아보고 선생의 가르침을 다시 배워보는 시간으로 꾸몄다. 이어 남양주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남양주 시민들이 선생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있음을 공감하는 시간으로 진행돼 참석한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조광한 시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묵묵히 애쓰신 수상자 여러분에 대한 시상이 늦어진 점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분들의 노고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서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남양주 시민대상은 지난 8월부터 5개 부문에 걸친 14명의 숨은 공로자를 추천받아 현지 조사와 남양주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을 선발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사회봉사부문 안범주씨 ▲문화예술부문 신근영씨 ▲산업경제부문 유영호씨 ▲보건환경부문 최인혜씨 ▲교육 및 체육진흥부문 민경애씨. 남양주=유창재기자

화성시,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와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선정' 위한 업무협약 체결

화성시는 5일 오전 11시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와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한기진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 공사 관계자,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농촌정책에 대해 선제적 대응, 지역 균형 발전 및 농어촌 분야 사업의 성공적 추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화성시 농업?농촌 식품산업 발전 계획에 포함된 농촌지역 개발사업 및 농업생산기반시설정비사업 지원 협조 ▲농촌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인재 육성, 콘텐츠 발굴 등 지역의 역량강화사업 지원 협조 ▲기타 농촌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발굴 및 제안 등이 담겼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24일 정부의 새로운 농업정책 기조를 반영해 농업발전계획을 재수립했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농촌협약 시범 체결 및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 시장은 이번 협약은 중앙정부의 정책방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화성시 농어촌 지역 발전은 물론 주민이 주도하는 자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개발 방식이 우리 시에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성남시, 남누리 북누리 사실과 다른 왜곡 보도 ‘유감’

성남민예총이 지난 3일 개최한 남누리 북누리 콘서트 문화행사에서 출연자가 북한 김일성을 연상케 하는 배지를 달고 나온 것과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성남시가 사실과 다른 왜곡 보도에 유감이라고 4일 밝혔다. 성남시는 민경욱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페이스북에 관련 사진을 올려 전파된 문제의 사진 속 행사는 시가 주최한 행사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해당 행사는 일반 시민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진행한 성남시의 시민공모사업에 선정돼 성남민예총에서 추진한 행사이며, 성남시는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는 것. 시는 (사)경기민예총 성남지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남누리 북누리 콘서트 관련 기사의 논란이 된 김일성 사진은 북한에 살고 있는 아들이 남한의 어머니를 그리는 오 나의 어머니라는 시 낭송 상황극 과정에서 북한에 사는 모습을 현장감 있게 전달하고자 출연자 2명이 협의해 준비한 소품이라고 밝혔다. 행사의 세부 추진사항은 주최기관인 (사)경기민예총 성남지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시가 공연 소품까지 일일이 관리하거나 통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팸플릿에 게재된 시장 축사와 관련해서는 행사 당일 성남시장은 현장에 가지 않고 사전 제작된 행사 안내 유인물일 뿐이었다면서 축사에는 성남시의 평화를 위한 노력과 남북교류에 대한 희망, 지속적인 평화 염원의 필요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시 보조사업이 행사의 목적과 다르게 운영됐는지, 사업비의 집행이 정상적인지 등을 검토해 문제가 있을 경우 관련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민예총가 지난 3일 이왕리 공원에서 열린 남누리 북누리 콘서트를 하는 과정에서 시낭송참가자가 김일성 사진을 셔츠에 붙이고 출연해 논란을 샀다. 이 행사에 성남시는 1천200만원의 예산을 후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최초로 GHA 국제진료 인증 획득

분당서울대병원(백롱민 원장)이 국제진료 인증기관인 GHA(Global Health Accreditation)로부터 국내 최초로 국제진료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GHA는 국제의료평가위원회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출신의 자문위원들로 구성된 기관으로, 국제 진료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온 세계 유수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는 검증을 실시하며 국제 진료의 표준화 및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 이번 GHA 인증은 총 14개 기준에 따른 56개의 평가문항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GHA 전문 조사위원 2명이 분당서울대병원을 직접 방문 심사해 국제진료 인증 획득을 통보했다. 이번 심사는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진료안전의료 질 관리 지침뿐만 아니라, 비행기, 숙박, 교통, 통번역, 종교 및 문화적 지원 등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가 진행됐고, 심사 결과 분당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국제 기준의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증 받았다. 특히, GHA 평가단은 외국인 환자 진료의 안전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선진적 의료정보시스템과 외국인 환자들의 진료 성과를 높이기 위한 병원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환자 맞춤 진료시스템을 높게 평가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지난 2년간 GHA 인증을 목표로 외국인 환자의 최초 의뢰 시점부터 귀국 후 사후관리에 이르는 과정을 9단계로 세분화하여 분류하고, 그 과정을 지속적으로 재정립 및 표준화하는데 힘써왔다. 국제진료센터 조중행 센터장은 외국인 환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객관적 검증을 통한 국제 인증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이번 GHA 인증은 그 동안 외국인 환자들의 진료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국제진료 향상을 위해 병원 내부 교직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노력해온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양주 회천4동 인구증가 빠르게 증가 3만6천500명 거주 매머드급 주거지역 변모

양주시 회천4동이 옥정신도시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5일 회천4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4일 박종근씨(41)가 옥정동으로 전입함에 따라 인구가 3만6천500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월 인구 3만명 시대를 연 이후 8개월여만에 6천5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양주시의 365일 연중 감동양주를 실현하자는 감동365 실천 비전과 그 맥락을 같이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회천4동은 2003년 양주시 승격 당시 회천읍에서 회천4동으로 분동해 회암동과 율정동, 옥정동 3개 법정동을 관할하고 있으며 옥정신도시 조성을 통해 급격한 인구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도시 내 아파트 입주가 상당부분 완료되는 내년에는 5만여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매머드급 주거지역으로 변모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천4동 감동365추진협의체(위원장 조성경)는 이날 3만6천500번째 전입자를 축하하기 위해 양주골 쌀과 꽃다발 등을 전달하는 등 환영행사를 가졌다. 전입주민 박종근씨는 생각지도 못했던 축하 이벤트에 감사하다며 감동365의 의미를 기억하며 회천4동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상기 회천4동장은 오늘은 회천4동에서 양주시의 비전인 감동365의 숫자와 연계된 전입자를 맞는 무척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도 급속한 인구증가에 맞는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