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영종국제도시 주민의 날을 맞이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웃지킴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협의체와 이웃지킴이의 역할과 활동을 알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카카오톡 영종1동 이웃사랑 톡 등 지역복지를 위한 특화사업을 소개했다. 또 우리 동에 필요한 지역복지 사업은 무엇일까요라는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의 복지 수요를 파악했다. 협의체는 이를 토대로 주민의 의견을 앞으로의 지역복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안상현 영종1동장은 이번 홍보가 지역복지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속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인천 연수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S등급은 인천 기초단체 중 1위다. 연수구는 그동안 청렴하고 신뢰받은 공직사회상 정립했고, 투명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했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행정업무의 착오, 해태, 오류 및 부정과 비리 징후를 사전 예방하는 제도로 행정의 적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앞서 구는 지난 2011년 공직비리 사전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시범 운영했으며, 2014년 2월부터 자치법규를 제정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등 각종 행정정보시스템 모니터링으로 오류와 비리를 사전 차단하는 청백-e 시스템 상시모니터링,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운영 등이다. 구 관계자는 3년 연속 S등급 획득은 전 공직자가 스스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패 Zero!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공직윤리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주재홍기자
인천 남동구가 한류를 타고 독립국가연합(CIS) 시장 개척에 나선다. 16일 구에 따르면 지역 내 중소기업 18곳으로 구성한 CIS 무역사절단이 오는 21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다. 이들 중소기업은 자체평가와 시장성 조사를 통해 수출 가능성을 검증한 기업들이다. 또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이강호 구청장, 구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등도 참여한다. CIS는 과거 소련연방에서 분리 독립한 10개 공화국 연합체로, 지구 상에 남은 마지막 황금시장으로 불린다. 이들 국가는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CIS 무역사절단과 이 구청장은 우선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방문해 지역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관련 전문가의 발표를 듣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수출인큐베이터도 경험한다. 이어 알마티 총영사와 지역 한인회장을 만나 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다. 알마티에서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이후에는 러시아 모스크바로 넘어가 러시아 미용전(Intercharm 2019)에 참가한 업체들을 격려한다. 추가로 러시아가 IT에너지원자력의료바이오우주산업 등 5개 분야의 육성을 위해 조성한 스콜코보 산업단지도 들러 남동에코스마트벨리 조성에 대한 방향과 아이디어도 얻는다. 이 구청장은 무역사절단 방문 준비를 철저히 해 지역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과를 내고 오겠다며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 노력에 맞춰 구에서도 행정적 지원 방안을 여러모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민기자
인천시가 10개 군구와 마을공동체 및 주민자치 활성화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와 군구의 마을공동체 및 주민자치 담당자, 인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의회를 했다. 이왕기 인천연구원 박사의 마을공동체 및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강의를 시작으로, 시의 주요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또 군구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도 논의했다. 특히 마을만들기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마을활동가의 지속적 양성지원의 필요성, 그리고 주민자치 전환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시 차원의 역량강화 교육 등이 핵심과제로 꼽힌다. 또 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위한 재정지원 확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규모 확대 필요성 등도 논의하는 등 담당자 모두가 소통했다. 마을만들기 사업의 목적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활동을 기획하고 집행하면서 주민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2013년 마을만들기 사업 관련 조례를 제정, 2014년에 제1기 마을만들기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난 5년간 추진했다. 또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 활성화와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위해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고 권한도 대폭 강화하자, 시도 일선 군구에 2곳씩 시범적으로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기존의 자문기관에서 벗어나 지역의 정책을 직접 계획하고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시는 오는 2020년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인천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의 기능 강화와 군구 주민자치회 운영지원 등을 위해 2020년 사업비 규모 확대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변화하고 있는 마을 공동체를 대비한 2기 마을공동체만들기 기본계획수립 연구 용역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 9월부터 인천형 주민자치 모델 제시를 위해 인천형 주민자치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시전문가시민단체로 추진준비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시는 TF는 매월 회의를 열고 주민자치 기본계획의 방향 등을 잡고 있다. 신봉훈 시 소통협력관은 시와 군구 그리고 마을공동체 중간지원조직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맞춤형 주민자치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군구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업무협의회를 정례화 할 방침이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인천 동구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인 화수정원마을 주민들이 주민협의체를 조직해 마을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최근 주민협의체는 마을에 버려져있는 쓰레기와 낙엽, 적치물을 정리했다. 또 악취가 심한 하수구도 청소하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주민협의체 주민들은 마을 환경 정비 활동을 하면서 마을에 부족한 시설도 확인했다. 주민협의체는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해 이들 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주민협의체는 그동안 주민모임과 교육을 통해 계획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환경 개선 등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화수정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구와 인천도시공사가 사업주체로 참여해 오는 2020년 12월까지 추진한다. 구는 이 사업으로 화수사거리 주변 인구유입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유도해 마을 공동체를 회복시킬 계획이다. 최종석 마을 활동가는 이번 협의체 활동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가졌던 교육과 모임들의 성과이며, 앞으로 마을을 위한 모임과 활동이 더욱 늘어난다면 사람들이 더욱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다. 이승욱기자
삼성전자가 16일 52주 신고가를 이틀 만에 경신하며 강세로 마감했다. 3분기 기대 이상 호실적과 반도체 업황 회복이 상승 이유로 꼽힌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20%(600원) 오른 5만7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5만900원까지 오르며 14일 기록한 52주 신고가(5만300원)을 갈아치웠다.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이 견인했다. 외국인은 472억 원, 기관은 403억 원을 순매수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3분기 호실적, 반도체 업황 회복, 미중 무역협상 진전 등에 힙입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2020년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31조9000억 원으로 실적 개선 주도할 것이라며 메모리 업체들이 보유한 재고가 2019년 연말까지 대부분 출하돼 내년 연초 DRAM, NAND 모두 정상화된 재고 수준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도 4분기 말 D램과 낸드 재고가 연초 대비 50% 감소하고 내년부터 반도체 수급 개선으로 가격이 상승 전환할 것이라고 짚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삼성전자, 인도판 MWC에서 5G 서비스 시연릴라이언스 지오와 협력 - [포토] 삼성전자 'SOSCON 2019' 개최 - [포토] 삼성전자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 2019' 개최 - [포토] '삼성전자의 5G 오픈소스 추진 동향' - [포토] 삼성전자, 오픈소스 컨퍼런스 'SOSCON 2019' 개최 [주요뉴스] - 에프엑스 빅토리아, 드라마 촬영 중단 한국行 비행기설리 빈소 찾는다 - '바이탈슬림 크릴오일58', 오퀴즈 천만원이벤트 등장"돼지기름도 녹이는 ○○○" 정답은? - [단독] 국세청, 이수화학(주)이수이수페타시스 특별세무조사 착수
한국거래소가 조국펀드와 연루된 더블유에프엠의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을 연기했다. 1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38조 제2항 제5호의 종합적 요건에 따라 더블유에프엠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 심사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해 코스닥 상장규정 제38조 2제 1항에 따라 당초 조사기간을 연장한다고 말했다. 영어 교육 업체인 더블유에프엠은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펀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횡령ㆍ배임 혐의가 발생해 거래가 정지됐다. 조 전 장관 가족이 가입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의 이상훈 대표는 더블유에프엠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가 이달 초 사임했다.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6일까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해당여부를 결정하고 매매거래정지 지속 또는 해제에 관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더블유에프엠, 전 대표이사 등 2인 횡령ㆍ배임 혐의로 고소 - 더블유에프엠, 1억5000만 규모 신규 시설투자 중단 결정 - 더블유에프엠,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 [전일 주요공시] 대양금속ㆍ쌍방울ㆍ더블유에프엠 등 - [2019 국감] 은성수 더블유에프엠 주가조작 의혹, 내부적으로 조사 중 [주요뉴스] - 에프엑스 빅토리아, 드라마 촬영 중단 한국行 비행기설리 빈소 찾는다 - '바이탈슬림 크릴오일58', 오퀴즈 천만원이벤트 등장"돼지기름도 녹이는 ○○○" 정답은? - [단독] 국세청, 이수화학(주)이수이수페타시스 특별세무조사 착수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송준상)는 16일 거래소 서울사옥 신관 21층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금투업계, 학계 등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증시포럼을 개최했다. 건전증시포럼은 불공정거래 등 자본시장 규제 관련 정책과제 발굴 및 방향 모색을 위해 2005년부터 KRX 시장감시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토론장이다. 올해 포럼은 바람직한 자본시장 알고리즘고빈도거래 규제방향을 주제로, 알고리즘과 고빈도거래의 글로벌 규제동향을 살펴본 뒤 우리 시장환경에 적합한 규제 방향 설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발표자로 나선 양기진 전북대학교 로스쿨 교수는 위험관리 차원의 시장충격 완화장치 마련과 함께 시세조종 등에 대한 규제 정비가 필요하다라면서 알고리즘거래 관리방안의 일환으로 알고리즘 거래업자에게 등록의무를 부과하고, 규제기관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박선종 숭실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효율적인 시장감시 및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알고리즘고빈도거래자 등록제 도입이 필요하다라면서 규제기관에 알고리즘 사업자에 대한 정보(고빈도거래에 대한 전략, 사용변수 등)제공 요구 권한을 부여해 규제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아울러, 미국 자본시장의 대표적 자율규제기관 FINRA와 영국 LSEFCA출신의 규제 전문가를 초빙해 해외 주요시장의 규제 현황에 대한 생생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마련됐다. 민현배기자
파주시의 한 모텔 주차장에서 30대 남성이 바닥에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 16일 파주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파주시의 한 모텔 주차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바닥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앞서 함께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가던 일행이 만취한 A씨를 모텔에 내려주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A씨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파주=김요섭기자
16일 오전 2시 10분께 파주시 야동동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건물(410㎡)과 원목, 가구, 기계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파주= 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