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에 ‘아이스 파우치’ 전달

부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연승)는 지난 27일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아이스 파우치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600명에게 전달했다. 아이스 파우치는 재사용이 가능한 아이스팩을 모아 세척과 소독을 거친 후,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방수천 주머니에 담은 후 이를 냉동시켜 몸에 부착하면 일정 시간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다. 자원봉사센터는 아이스팩을 재사용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지난해부터 아이스팩 리사이클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아이스 파우치는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관장 이덕수)과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회장 이순길)을 통해 부천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이번 아이스 파우치 전달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권역별 특화사업 지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코로나 4단계 격상 전까지 제작에 몰입했다. 유연승 센터장은 환경문제를 환경위기와 환경재난으로 인식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수고해 주시는 많은 자원봉사자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아이스팩 재사용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환경운동이 확산하고, 이를 통해 환경문제도 크게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윤정오 의왕시립 노인요양원 원장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보살피려 노력"

윤정오 건강누리 의왕시립 노인요양원 원장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국가 차원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모범시설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윤정오 건강누리 의왕시립 노인요양원 원장(55)의 시설 운영 각오다. 건강누리 의왕시립 노인요양원(요양원)은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1년 6월 개원 당시부터 의료법인 계요의료재단(이사장 이경은)이 의왕시 위탁을 받아 운영해 왔다. 요양원은 그동안 의료법인이 운영하며 쌓아온 전문성을 연계해 지역사회의 노인보건향상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원장은 계약의를 비롯한 병원 전문 의료진의 소견과 임상경험은 요양원 내 노인성 질환의 다양한 사례 케어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인접한 환경에서 물리적, 인적지원을 아낌없이 받고 있는 것이 시설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르신은 편안하게, 가족은 안심하며 직원에게는 행복한 일터가 되는 요양원을 만들기까지 10년 동안 많은 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고 말한다. 윤 원장과 직원들은 매일 아침 웃는 얼굴로 눈 맞추기, 부드럽게 대화하기, 따뜻한 스킨십나누기, 주의집중해 사고예방하기 등 휴머니튜드 케어를 실천하고 있다. 가족과 떨어져 요양원에서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존중받는 여생을 보내도록 전 직원이 그들의 마음까지 살피는 손길이 되자고 다짐도 한다. 특히 정기ㆍ비정기적으로 방문하는 20개 팀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는 신체기능 향상과 어르신의 여가, 건강한 일상을 돕고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어르신의 정서지원을 위한 종교활동, 이ㆍ미용봉사, 각종 행사 공연, 활동이 불가한 와상어르신을 위한 맞춤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요양원은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를 비롯한 전 직원들의 노력으로 장기요양기관 시설 평가에서 연속 최우수(A등급) 등급을 받는 등 모범적인 기관으로 평가받으며 지역사회를 대표하고 누구나 부모님을 모시고 싶어하는 의왕시 어르신들의 생활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정오 원장은 우리 모두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마음까지 살펴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진심을 다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수도권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정치권 ‘힘’ 실렸다

김병욱 의원 수도권을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는언제 추진될까.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 지하화 추진에 힘이 실리고 있다. 동탄신도시와 분당신도시, 강남 등지가 해당 구간이다. 분당지역 정치권에서도 국토부의 지하화방안에 대해 지지하는 목소리가나오면서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에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 지하화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 지하화는 국토부 도로정책심의위를 거쳐 정해질 예정이다. 빠르면 다음달, 늦어도 9월 이내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그동안경부고속도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수도권 여러 구간의 지하화 방안이 논의된 적이있으나 실현되지 못하고 검토수준에 그쳤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노형욱 국토부 장관이 직접 경부고속도로 동탄~강남구간 지하화를 언급한 만큼 기대감이 높다. 노 장관은 앞서 지난 5일 동탄~강남 약 30㎞ 구간은 만성적 차량정체 구간으로, 도로용량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해당 구간의 지상도로는 그대로 유지하고 하부에 지하도로를 신설하는 입체적 확장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아직 구체적인 시점과 종점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분당을)도 최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방안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7일 경부고속도로 전체를 지하화 하고, 서울요금소 유휴부지에 버스환승센터 등 복합개발을 추진해 달라고 국토부에 요청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위해 지상도로를 없애고 고속도로 전체를 지하화하는 방안을 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이에 따른 서울요금소 유휴부지를 활용, 버스환승센터 건립과 함께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면 주민들의 교통편익은 물론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당에 거주하는 이모씨(56)도 수도권을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가 지하화하면 이구간의 만성적인 교통체증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당 구간지상에 도로 기능은 유지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 조성도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김모씨(45)도 중앙정부와 정치권에서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 지하화방안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어 시민 입장에서도 반갑다며 검토에만 그치지 말고 꼭 지하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김해령기자

“안산 신길온천 물산업 벤처단지로 복합 개발하자”

안산신길온천은 물산업 벤처복합단지로 개발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분석입니다. 그동안 개발문제를 놓고 찬반의견이 팽팽한 안산신길온천을 국내외 물산업을 선도할 벤처단지로 복합 개발해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28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도시환경위원회 박태순 위원장과 주미희 의원 등은 최근 시의회에서 ㈔한국지하수수질보전협회 관계자 등 국내 물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길온천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이처럼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지하수수질보전협회 관계자는 안산신길온천은 식염 함유량이 1만5천㎎ 이상의 강식 식염천으로 온천으로 개발하면 치료용 온천 등으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공신력 있는 기관의 온천수 추가 시료채취 조사가 이뤄져 자원개발 및 활용가치를 검증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태순 의원은안산신길온천은 온천수 성분에 따른 물산업 벤처 복합단지로 개발 가능성이 높다는 관련 전문가들의 분석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이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또한 주미희 의원은우리 지역의 소중한 물 자원이 사장되지 않고 미래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면서온천 문제가 이른 시일 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의회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민 김기식씨(55, 안산시 상록구 사동)는 식염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안산신길온천을 물산업 벤처단지로 복합개발하는 방안이 시의회에서 거론된다는 소식이 반갑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이영철씨(60,안산시 단원구 신길동)도 안산신길온천을 물산업 벤처단지로 조성하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산을 자주 찾는다는 박규식씨(64)도 안산신길온천은 온천 마니아들한테는 잘 알려진 곳이다. 이곳을 물산업 벤처단지로 복합 개발한다는 소식을들었다며 시의회에서 거론되고 있는만큼 중지가 모아져 개발될수 있기를 기댜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온천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은 식염천은 온천수 1㎏중 식염이 1천㎎ 이상이 포함된 온천으로식염 함유량이 1만5천㎎ 이상인 온천을강식염천으로,5천㎎ 이하는 약식염천으로 분류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속보] 파주시와 국방부 운정지구 주상복합 신축 놓고 갈등 심화

파주 운정신도시 내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사업승인을 놓고 파주시와 국방부와의 갈등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국방부가 거듭 군부대 협의를 받으라고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4월20일 ㈜하율디엔씨(대표 정장원)가 운정신도시 내 운정1~2지구인 와동동 중심상업지역 P1ㆍP2 블록(8만9천979㎡)에 신청한 13개동에 지하 5층, 지상 49층(172.95m)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신축사업을승인(경기일보 4월26일자 11면)해줬다. ㈜하율디엔씨는 이 부지에 2조6천억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아파트 744세대, 오피스텔 2천669호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당시 국방부가 주장하는 운정신도시 고도제한에 대해 반드시 군협의가 필요하지 않고 파주시 재량권에 속한다는 감사원 사전 컨설팅 의견에 따라 사업승인을 내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방부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이를 반박하는 공문을 파주시에 계속 보내면서 지난 2004년 개발 당시 국방부와 당시 건설교통부간 사안별 세부계획 수립 시 반드시 관할부대(9사단)와 협의한 후 추진한다는 규정을 들어 군협의에 나서라고 요구해 왔다. 1개 동 높이가 172m인 아파트 13개동이 들어서면 인근 대공방공여단 기지를 완전히 포위, 무용지물화한다는 게 이유였다. 양측의 고도제한 갈등이 계속되면서 ㈜하율디엔씨의 다음달 분양가 심의, 오는 9월 분양일정 등의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파주시가 감사원 사전 컨설팅 의견을 토대로 사업승인 전에 국방부와 국토부로부터 최종지침을 받아 적법성을 확보했어야 했다며 감사원 중재 외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가 내준 사업승인을 놓고 국방부의 군협의 운운은 어불성설이다. 국방부가 소송으로 대응한다고 해도 파주시가 승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 2010년 운정1~2지구에 높이 198m 건물 신축을 위해 고도제한 해제를 요구하는 파주시와 이를 유지하려는 국방부간 갈등을 빚자 감사에 나서 국방부 손을 들어줬었다. 그러나 당시 감사원 측은 감사원 사전 컨설팅 의견은 구속력이 없는 단지 의견 표명이다. 국방부와의 고도제한 해결은 감사원이 아닌 파주시가 알아서 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파주=김요섭기자

안양서 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보건당국 초긴장

안양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모두 25명으로 늘었다. 이 때문에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안양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소재 한 교회에서 신도 1명이 첫 확진된 후 이날까지 7일간 24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교인 20명, 교인 외 가족 4명, 직장동료 1명 등으로 대부분 가족단위 신도들이며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최초 확진자로부터 연쇄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초 확진자는 코로나19 유증상이 있어 안양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련 검사를 받았으나 감염경로는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다. 다만 해당 교회에서 예배나 식사를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별도 명령시까지 집회를 금지하고 역학조사를 거쳐 교인과 가족, 지인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상태다. 이에 자가격리자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안양만안보건소 관계자는 교회에서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해당 교회의 방역수칙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양=노성우기자

구리시 미래 먹거리산업 푸드테크밸리사업 종종걸음

구리시가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추진 중인 사노동 푸드테크밸리 조성사업이 잰 걸음이다. 시는 안승남 시장 주재로 상황실에서 사노동 푸드테크밸리 조성사업 관련 자문회의를 열고 전반적인 진행상황 검토ㆍ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의에선 기업인과 스타트업 육성전문가 등을 비롯해 푸드테크 관련 대학 교수, 한국푸드테크협회 임원 등을 포함해 민간자문위원 11명을 신규 위촉하는 방법으로 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사노동 푸드테크밸리 사업시행자인 구리도시공사의 사업설명과 질의답변 등도 이어졌다. 자문위원들은 사업 준공까지 기업유치와 도시계획 등 전문가 눈높이에서 사노동 푸드테크밸리 추진방향에 대한 조언과 지도 등을 담당한다. 이들은 회의에서 ▲원활한 교통 연계를 위한 토지이용계획 수립 ▲푸드테크 포럼 개최 등 지속성 있는 사업체계 마련 ▲메타버스(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를 활용한 분양 시뮬레이션 도입 ▲푸드테크 관련 벤처 캐피탈 협력 방안모색 등 다양한 조언들을 제시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사노동 푸드테크밸리에 대한 좋은 의견은 언제든 들어가며 사업을 준비하겠다면서 자문위원들의 아이디어가 결실을 맺도록 구리도시공사 등과 함께 행정ㆍ재정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노동 푸드테크밸리 조성사업은 한국판 뉴딜에 선정된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사업부지 내 포함된 사업으로 최근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2023년 지구지정을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구리=김동수기자

성남교육지원청, 기초한글 습득 어려운 초등생 위한 ‘여름방학 한글 캠프’ 운영

성남교육지원청이 기초한글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한글해득 캠프를 준비했다. 28일 성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경기학습종합클리닉 성남거점센터에서 이번 여름방학 동안 성남과 여주지역 26개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 중 한글해득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 57명을 선발, 한글해득 캠프를 운영한다. 센터 내 학습상담지원단 선생님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학습 결핍이 기초한글 습득에도 영향을 미치는 상황 속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기초한글 해득과 다른 교과학습에의 긍정적 전이를 기대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학습상담지원단으로 활동 중인 박현주 교사는 여름방학은 어떤 아이들에게 학교와 선생님의 보살핌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로 다가온다며 이 시기에 한글학습을 매개로 아이들을 꾸준히 만나는 것은 학습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범희 교육장은 배움이 느린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작은 실천들이 지속될 때 성남의 학생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여름방학 한글해득 프로그램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학력격차 해소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김해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