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난 1일 김윤주 시장과 이석진 시의장을 비롯해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막골생태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산본동 915번지 일원, 56만1천500㎡에 펼쳐진 초막골생태공원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명의 터’를 조성 주제로 삼았다. 공원 전체에 역사, 문화, 생태스토리 등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을 도입해 곳곳에 나름의 이야기와 가치를 부여했으며, 공원 입구부터 출구까지를 세 부분으로 나눠 ‘인물의 터’, ‘삶의 터’, ‘생명의 터’로 구분지었다. 이후 순서대로 ‘초막으로 돌아가다’, ‘시간을 담다’, ‘물을 그리다’, ‘흙을 만지다’, ‘자연을 새기다’, ‘바람을 느끼다’, ‘수리로 나오다’라는 내용으로 공간을 꾸몄기 때문에 각지에서 공원의 매력을 발견하고 즐기는 재미도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초막골에는 상시 개장하는 캠핑장 ‘느티나무 야영장’도 마련됐다. 총 86면(글램핑 17면, 일반 69면) 규모의 캠핑장은 오는 5일 정식 개장한다. 또 시는 스스로 발전해 즐기는 친환경 놀이시설 ‘현수식 모노레일’, 겨울철에는 자연 경사를 이용한 눈썰매장으로 꾸며질 실개천이 흐르는 넓은 잔디밭 ‘초록마당’ 등을 설치해 생태공원에서 사계절 내내 여가활동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윤주 시장은 “계획 수립부터 오늘의 완공까지 14년이 걸릴 만큼 많은 노력과 정성이 들어간 초막골생태공원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추구한 생태공원이 군포의 명물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초막골생태공원 내의 느티나무 야영장 등 다양한 공간을 상세히 설명하고, 시설 이용에 도움을 줄 공식 홈페이지를 준비 중이다. 공개가 가능해지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부천=김성훈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4~6일 사흘간 온라인 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1천148억원 규모 745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3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서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캠코에 의뢰한 물건들을 말한다. 이번에 공매된 745건 물건 중 430건은 감정가의 70% 이하로 나온다. 공매 보증금은 올해 처음 공고된 물건의 경우 최저매각예정가격의 10%, 올해 이전에 공고된 물건은 입찰금액의 10%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으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는 점도 상기해야 한다. 공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의 캠코공매물건→ 캠코공매일정→ 압류재산으로 들어가 확인할 수 있다. 이관주기자
경매절차상 말소기준등기의 의미 경매절차상 말소기준등기(권리)의 의미는 첫째, 매수인이 등기사항전부증명서상의 말소기준등기를 기준으로 기존 권리에 대하여 인수, 소멸의 판단기준이 된다. 말소기준이 되는 등기(압류, 가압류, 저당권, 근저당권, 담보가등기, 경매개시결정기입등기, 선순위전세권이 일정조건을 갖춘 경우)중 등기사항전부증명서상 접수일자가 가장 빠른 등기가 말소기준등기가 된다. 이 말소기준등기를 기준으로 이보다 먼저 접수된 등기가 있는 경우에는 매수인은 이를 인수해야 한다. 인수권리로는 지상권, 지역권, 전세권(배당신청, 임의경매를 신청하지 않은 경우), 매매예약가등기, 가처분, 임차권등기(보증금 전액을 배당받지 못한 경우), 환매등기, 예고등기, 유치권, 법정지상권(분묘기지권) 등이다. 둘째, 말소기준등기보다 임차인이 먼저 전입신고 했는지에 따라 임차인의 보증금 인수 여부의 판단기준이 된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주택임대차보호법’ 제3조 제1항(대항력의 내용) “임대차는 그 등기가 없는 경우에도 임차인이 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을 마친 때에는 그 다음 날부터 제삼자에 대하여 효력이 생긴다. 이 경우 전입신고를 한 때에 주민등록이 된 것으로 본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임차인의 전입신고일이 말소기준등기일보다 빠르면 임차인이 배당재단에서 보증금 전액을 배당받지 못하게 되면 매수인이 임차인이 배당받지 못한 금액을 인수(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대항력이 있는 임차인이 우선변제권을 행사하여 보증금 전액을 배당받는다면 매수인이 인수하지 않는다. 셋째, 매수인이 경락잔금을 전액 납부한 뒤에 소유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경매부동산에 거주하는 소유자, 채무자 및 임차인을 명도 해야 하는데 이 또한 말소기준등기에 따라 인도소송과 인도명령신청의 판단 기준으로 나눠진다. 소유자, 채무자, 대항력 없는 임차인의 경우에는 인도명령대상이고, 대항력 있는 임차인의 경우에는 인도소송대상이 된다. 이렇듯 말소기준등기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권리분석 시 인수할 권리가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임경민한국부동산경매코칭센터 대표
▲ 소영환 제7대 고양시의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소영환 의원이 당선됐다. 소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새누리당 임형성 의원은 따돌리고 의장석 주인이 됐다. 이날 의장선거는 소 의원과 임 의원이 1, 2차 투표에서 각각 15표를 얻어 결선투표까지 이어졌다. 31명의 재적의원 가운데 무소속 유선종 의원이 1, 2차 투표에서 기권함에 따라 두 의원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결선투표에서 소 의원이 18표를 얻어, 13표에 그친 임 의원을 제치고 의장에 당선됐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의장선거는 여야간의 치열한 물밑접촉으로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다 오후 6시50분께 마무리됐다. ▲ 우영택 의장 선거 이후 진행된 부의장 선거는 새누리당 우영택 의원이 19표로, 12표를 얻은 정의당 김혜련 의원을 제치고 부의장에 당선됐다. 소 신임 의장은 “103만 시민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시민이 우선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동료의원들과 함께 고양시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의 복지증진과 고양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원장 선출은 ’고양시의회 회의규칙’ 제12조제1항에 따라 제204회 임시회 회기를 4일까지 3일간 연장하고 4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파주시의회 의장에 이평자 의원, 부의장에 최영실 의원 모두 여성 ▲ 이평자 의장 파주시의회는 지난 1일 제185회 임시회 본회의을 열어 후반기 의장에 이평자 의원(72·여·새누리당)을, 부의장에는 최영실 의원(53·여·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의회운영위원장에 손희정 의원이 선출되는 등 의장단 5명에 여성의원이 절반이 넘는 3명이 선출됐다. 특히 사미영 사무국장, 최희진 의사팀장 등을 포함하면 파주시의회 의정을 진두지휘하거나 지원하는 자리에 모두 여성이 차지하는 새로운 기록을 갖게 됐다. ▲ 최영실 부의장 이 신임 의장은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작은 의견도 존중하고 현장에서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파주=김요섭기자
포천시의회는 1일 제11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4대 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 정종근 의원(56),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류재빈 의원(57)을 각각 선출했다. 정 의장은 1차 투표에서 재적 의원 8명 중 5표를 얻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정도 이끌게 됐다. 정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16만 포천시민의 대변자로서 지난 의정활동을 경험삼아 보다 신뢰받는 의회,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재빈 부의장은 “집행부를 견제하고, 시민의 불편해소와 권익향상에 모든 역량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3일 새벽 3시10분께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경희대 국제캠퍼스 안의 있는 버스차고지에 주차된 광역급행버스(M버스) 등 차량 7대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20여대와 인원 40여명을 동원해 약 40여분 만에 불길을 진화했다.이날 화재로 시내버스 4대와 광역버스 3대 등이 모두 타 소방서추산 2억5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 관계자는 “운행을 마친 버스의 배터리 메인 스위치를 켜고 몇 분 후 광역버스 1대의 운전석 밑에서 불이 나더니 다른 차로 번졌다”는 차고지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용인=권혁준기자
‘소년24’‘소년24’ 수한, 희찬, 윤솔, 진규, 규현, 광현, 기석 등 7명의 소년이 탈락했다. 이제 남은 소년은 49명에서 42명으로 줄었다. 지난 2일 방송된 Mnet 유닛 서바이벌 ‘소년24’ 3회에서는 기존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 무대를 팀워크로 재탄생시켜야 하는 ‘칼군무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참가자들은 샤이니 ‘셜록’, 비스트 ‘쇼크(Shock)’, 인피니트 ‘내꺼하자’, 블락비 ‘베리굿(Very Good)’, 엑소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방탄소년단 ‘쩔어’ 등의 무대를 각 유닛만의 팀워크로 선보였다.유닛 ‘스카이’는 방탄소년단의 ‘쩔어’로 무대를 선보였고, 무대가 끝나고 멤버 중 수한이 탈락자로 호명됐다. 블락비의 ‘베리굿’으로 무대를 꾸민 유닛 ‘레드’에서는 희찬이 탈락자로 선정됐다. 샤이니의 ‘셜록’을 선보인 유닛 ‘퍼플’에서는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연태가 탈락자로 지목됐다. 하지만 연태는 면책권이 있어 다른 탈락 후보였던 윤솔이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인피니트의 ‘내꺼하자’를 보여준 유닛 ‘그린’에서는 진규가, 엑소의 ‘콜 미 베이비’를 소화한 유닛 ‘블루’에서는 규현이 탈락했다. 비스트의 ‘쇼크’를 선택한 유닛 ‘화이트’에선 광현이, 이어 직전 방송에서 무대를 보여준 유닛 ‘옐로우’에선 기석이 각각 탈락자로 선정돼 아쉬움을 자아냈다.한편 ‘소년24’는 실력과 발전 가능성을 바탕으로 선발된 49명의 소년들이 매회 유닛으로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방송을 통해 최종 선발된 24명은 ‘소년24’의 멤버로 전용 공연장에서 1년 간 라이브로 공연을 갖는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30분 방송.온라인뉴스팀사진= 소년24, 방송 캡처
예전에는 임대주택이라는 이유만으로 일반단지들이 도입을 꺼리던 ‘뉴스테이’가 이제는 일반단지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뉴스테이 시공사를 대형 건설사들이 맡게 되면서 단지 내 편의시설 등이 확충되고, 거주민이 늘면서 교육시설 등이 신설돼 주변에까지 좋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신규 공급촉진지구 후보지로 4개 지구 8천200호를 선정했다. 특히 4개 지구 중 화성시 능동의 경우 최근 분양한 신규 단지와 가깝다. 900가구가 공급되는 능동 뉴스테이 인근에는 현재 1천358가구에 달하는 신동탄파크자이 1ㆍ2차가 개발되고 있어 완공이 끝나면 신동탄 일대의 거주 환경이 새롭게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해당 지역은 미분양 우려 등이 큰 지역이었다. 동탄2신도시보다는 동탄1과 인접한다데 수서~평택간 고속철도(SRT)가 들어서는 동탄역과도 거리가 있었다. 사실상 병점역ㆍ서동탄역 생활권인 동탄의 외지에 위치해 신규 수요에 대한 의문도 있어왔다. 이번 뉴스테이 입주를 통해 거주자가 많아진다면 인프라 등 면에서 인근 단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특히 국토부가 해당 뉴스테이 지구 내 학교와 문화시설 등 복합공원을 조성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신동탄파크자이 또한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앞서 올 1월 뉴스테이가 확정된 지역도 인근 부동산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린벨트로 묶여 있던 과천시 과천ㆍ주암동의 경우 5천700가구 규모의 기업형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이달 해당 지역 일대가 촉진지구로 지정되면 내년 6월께 아파트 부지를 건설회사에 매각한다. 2018년 3월 뉴스테이 입주자를 모집, 2020년께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아파트 단지가 지어짐에 따라 인근 지역의 그린벨트 해제도 예상돼 토지 거래도 늘고 있다. 뉴스테이 지정이 지역 투자ㆍ실수요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뉴스테이가 들어서면 자연스럽게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은 물론 편의시설도 많아져 인근 거주자들의 주거 환경까지 좋아진다”면서 “중산층을 위한 주거단지라 인근 주민들의 호응도 높고, 촉진지구 내 복합개발 가능시설은 주거환경에 위해가 없는 시설로 만들기 때문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관주기자
국토교통부는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시범사업’ 1차 공모분 600가구에 대한 선착순 접수를 다음 달 16일부터 나흘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1차 공모를 통해 600가구를 선착순으로 접수한 뒤 절반인 300가구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물량은 경기 140가구(최종 70가구), 인천 35가구(최종 18가구) 등을 포함에 서울, 영남, 충청, 호남, 강원 등 지역별로 배분했다. 매입임대주택은 주요 도심 속에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목표로 진행되는 만큼 국토부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주택을 평가하고 입지별로 1~3등급을 부여, 입지가 우수한 곳부터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입지평가 1등급은 접수 마감 후 2주 안에, 2등급은 4주 안에, 3등급은 6주 이내 선정 결과를 공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매수인이 매도인과 매매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매매 동의만 받은 상태에서 매수인이 사업을 신청하는 형식”이라며 “입지가 우수한 집일수록 다른 사람에게 팔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먼저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와 LH는 이달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사업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9일 1차 공모에 대한 모집공고를 LH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해 게재하고, 다음 달 16일부터 19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국토부는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도심 속 입지가 좋은 곳에 저렴한 임대주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개인이 다세대ㆍ다가구ㆍ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을 매입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임대관리를 맡겨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주거 취약계층에 8년 이상 임대할 시 집값의 80%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집값 지원은 LH가 보증금(집값의 25~30% 수준)을 먼저 지급하고 주택도시기금에서 연 1.5% 이율로 집값의 50%까지 융자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관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