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집중호우.
▲ 3일 오후 개장후 첫 주말을 맞은 인천시 중구 영종도 왕산해수욕장에 일찌감치 피서를 온 행락객들로 붐비고 있다.장용준기자
섹션TV 한효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관련, 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 6기 2주년은 안정적 기반 아래 하나하나 사업을 진행해 총체적인 발전을 이룬 시기다. 제3연륙교 건설 기본설계용역 착수, 복합리조트 조성 본격화, 하나금융타운 통합데이터센터 착공, 송도컨벤시아 2단계 착공, 잇따른 첨단기업들의 입주 등 그동안 개발이 부진했던 영종지구와 청라국제도시 개발을 가속화했다는 평가다. 편집자 주제3연륙교 건설 전환점 인천시의 대표적인 숙원사업 중 하나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은 ‘제3연륙교 최적건설방안 마련 및 기본설계용역’에 착수함으로써 큰 전환점을 맞았다. 제3연륙교 건설은 해상교량 3.54㎞를 포함해 연장 4.85㎞, 사업비 5천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사업비가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 개발 당시 토지 및 아파트 분양가에 포함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이미 확보한 상태다. 그러나 현재 영종도를 육지와 연결하고 있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건설 당시 국토교통부와 민자사업자 간 맺은 경쟁방지 조항 때문에 그동안 지지부진했다. 제3연륙교로 인한 손실보전금은 건설을 요구하는 인천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국토교통부, 민자 사업자와의 협약 사항이므로 협약 당사자인 국토교통부가 해결해야 한다는 인천시의 논리가 평행선을 달렸다. 제3연륙교 건설 당사자인 LH공사 또한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손실보전금 부담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민자 사업자의 손실보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제3연륙교 건설은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LH공사에서 확보하고 있는 사업비를 활용, 지난 4월 기본설계용역에 착수, 본격화했다. 인천시는 연말까지 최적 건설방안 마련인 1단계, 기본설계인 2단계로 나눠 추진되는 기본설계용역을 통해 국토교통부, 영종대교인천대교 민자사업자, LH공사 등 관계기관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해법과 최적건설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주민,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과 함께 중론을 모아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와 구체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영종 복합리조트 서비스산업의 집적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영종 복합리조트도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 우선,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인스파이어IR(모히건선·KCC컨소시엄)이 신규 복합리조트 사업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기존 LOCZ, 파라다이스시티 등과 함께 영종지역 투자유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영종 복합리조트의 집적화, 복합화, 대형화 전략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복합리조트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관광수입 약 8조원과 20년간 운영시 88만명의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인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라 하나금융타운 착공 청라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하나금융타운 조성도 지난해 9월 첫 번째 건물인 통합데이터센터가 착공됨으로써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하나금융그룹의 정보기술 등 그룹 전체의 인적, 물적 IT인프라가 한 곳에 모일 통합데이터센터는 현재 공정률이 40%로 내년 상반기 입주가 목표며 준공 후 이곳에서 근무할 전산관련 인력만 2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글로벌인재개발원, 본사, 금융연구소 등이 입주하는 2단계 사업도 하반기부터 추진된다. 영종지구 항공엔진정비센터 건립 영종지구 항공엔진정비센터 건립과 관련해 1단계로 오픈, 본격 운영에 들어간 ETC(엔진 테스트 셀 : Engine Test Cell)도 성과 중의 하나다. 세계 최대 규모로 제작된 ETC는 인천시가 항공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하고 국내 MRO 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영종에는 2015년 미국 포춘(Fortune)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가운데 BMW(56위), Boeing(85위), UTC(149위)사가 유치됐고 자유무역지역에는 스태츠칩팩코리아와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가 둥지를 틀었다. 유치된 5개사는 자동차, 항공 및 반도체 관련 시설 건립을 위해 총 2조4천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영종 항공산업클러스터의 사업 안정화 시점인 오는 2020년 이후에는 항공산업 관련 고급인력 300여명을 포함, 7천500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며 해당 시설을 활용하기 위해 찾는 고객사 등 연간 방문객은 21만명으로 예상된다. 송도 ‘바이오의 메카’ 이와 함께 송도는 세계적인 바이오 메카로도 성장했다. 바이오의약산업은 IT산업과 함께 ‘300만 인천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지역경제의 모멘텀이라 할 수 있다. 오는 2018년 준공 예정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이 가동되면 송도는 단일도시 기준 총 51만 리터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용량을 갖추게 돼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동아쏘시오그룹 등 입주기업의 생산 활동과 연계된 원자재, 서비스 공급 업체 등이 유치될 경우 기업 간 동반성장과 바이오산업 발전이라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바이오의약품(5개소), 의료기기(4개소), 바이오연구(7개소), 바이오서비스기타(6개소) 등이다. 골든 하버 개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 개발사업인 골든 하버 개발사업의 기반시설 공사가 지난 4월 착공돼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관광항만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기반시설공사와 터미널 건축공사는 각각 오는 2018년 12월, 오는 2019년 7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1단계가 개장한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은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이 내년 1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내년 11월 완전 개장하면 환황해권 지역의 국제물류 중심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IFEZ를 통해 인천 나아가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의 유치로 ‘300만이 모두 행복한 인천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신호기자
금호타이어 오픈 이민영 우승.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신임 수석부대표에 임두순(남양주4)ㆍ최춘식의원(포천1)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정책위원장에는 방성환 의원(성남5)을, 수석대변인에는 박재순의원(수원3)을 각각 선임했다. 최호 새누리당 대표는 “임 의원은 성격이 우직하고 선후배 의원은 물론 더민주와의 관계 정립에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최 의원은 경기도 통일ㆍ안보 등 경기북부권역 정책 추진에 적임자로 제2수석부대표로 임명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준상기자
3일 부산 해운대서 ‘2016 IYF월드문화캠프’의 화려한 막올라 3일 부산 해운대에서 ‘2016 IYF월드문화캠프’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2016 IYF월드문화캠프’는 (사)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이하 IYF, 설립자 박옥수, 회장 박문택)이 올해로 19회째 주최하고 있는 국제 청소년 문화교류프로그램이다. 올해는 ‘The Ship of Change!(변화의 배)’를 슬로건으로 이날부터 14일까지 부산 BEXCO, 김천 IYF센터, 영동 송호솔밭 캠프장,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등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은 2주 동안 문화공연, 명사 특강, 마인드강연, 한국문화 체험, 한국 가정 홈스테이, 명소 관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개막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남태평양 키리바시공화국 쿠라비 네넴 부통령, 아프리카 가나 교육부 장관 등을 비롯해 세계 50여 개국 대학생 4천여명과 27개국 청소년부 및 교육부 장차관 33명, 23개국 대학 총장 및 부총장 60여명이 참석했다. 박문택 IYF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서 시장의 환영사가 이어졌고, 세계전통문화공연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특별콘서트가 해운대 밤바다에 낭만을 더했다. 특히 그라시아스합창단 콘서트에는 지휘자 보리스 아발랸과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베젭 등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이 참여해 오페라, 클래식, 영화 OST, 이태리·한국 가곡 등을 선보였다.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삶의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올해 캠프에 참석한 전세계 청소년들이 소망으로 잠들고 행복으로 눈 뜨는 밝은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복면가왕 흑기사.
서울시 마을노무사.
민선 6기 유정복 인천 호(號) 가 취임 2주년을 맞아 ‘인천 주권 시대’를 선언했다. 인천만의 고유 가치를 인천 주권 시대로 가는 성장 동력으로 삼아 그동안 서울의 주변도시라는 이미지에서 동등한 주권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각오이다. 인천은 근대화 과정에서 해외 선진 문화를 받아들인 개항도시로 해방 이후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 했지만, 서울의 주변도시 이미지에서는 여전히 벗어나지 못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은 2014년 7월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 후 인천의 잠재적인 가치와 자원을 발굴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년간 재정 건전화 총력전을 통해 2조원의 부채를 감축하며 2014년 재정위기 단체(부채 13조 채무비율 37.5%)에서 2018년 재정정상 단체(부채 8조원대 채무비율 21.4%) 전환 목표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7월 말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을 신호탄으로 시내버스 노선이 개편되고, GTX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는 등을 인천 중심의 광역교통망 구축사업도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 본보는 민선 6기 인천 호(號)의 임기 반환점을 맞아 그동안 주권시대를 열기 위해 준비해온 인천 가치재창조 사업의 성과와 비젼을 살펴보고 대안점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인천시는 민선 6기 유정복 시장 취임 후 ‘가치 재창조’ 사업을 추진하면서 그동안 시민들에게 잊힌 인천의 가치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우선 인천이라는 이름이 태동한 역사의 중심지인 문학산 개방을 추진, 과거부터 이어온 인천만의 역사문화 유산을 계승발전하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로 전 세계에 알려진 인천의 위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기구 유치를 성공시키며 국제 비즈니스 도시 성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168개의 인천 섬을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연결, 인천의 미래를 찾기 위한 전략 수립에도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천의 역사와 가치를 되찾다(문학산 정상, 자치단체 고유 이름 갖기) 인천 문학산은 해발 217m로 인천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마음의 고향이자 둥지와 같은 곳이다. 또한 과거 삼국시대 비류백제, 미추홀 왕국의 발상지로 알려진 유서깊은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문학산은 해방 이후 그 지리적 특성으로 군부대가 오랫동안 주둔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차단해왔다. 지난 1965년부터 1976년까지는 미군 방공포대가 1977년부터 현재까지는 공군부대가 주둔하며 문학산 정상부는 무려 50여 년 가까이 폐쇄돼 있었다. 시는 지난해부터 국방부 등 군 당국에 문학산 정상부 개방 건의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이 같은 협의 결과에 따라 주간개방과 군이 지정한 일부지역 촬영허용 등 조건부로 문학산 전면 개방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문학산 정상부가 유사시 전투 예비진지로 사용돼야 한다는 안보 요충지임에도 인천만이 가진 문화유산을 ‘되찾아야 한다’라는 시민들의 단합된 힘과 인천의 정체성을 찾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평가다. 현재 문학산 정상에 오르는 길은 남구 학익동 쪽에서 군부대 작전도로를 통해 올라가는 길과 연수구 쪽에서 둘레 길을 따라오다 정상으로 통하는 문으로 진입하는 등 두 개다. 이 두 곳은 동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하절기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기로 국방부와 협약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군부대와의 추가적 협의를 통해 아직 개방되지 않은 2단계 지역 등산로와 주변시설 개방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국가지정 사적으로 승격시키는 등 인천의 과거 유산을 되찾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의 가치 찾기는 각 자치단체의 동·서·남·북 방위명칭 변경사업인 ‘고유 이름 갖기’를 통해서도 추진된다. 남구와 동구는 1968년에 방위에 따라 정해진 명칭으로 이후 인천 면적이 커지면서 남구 아래에 연수구와 남동구가 동구의 동쪽에는 부평구, 계양구가 생기면서 위치가 맞지 않는 모순이 발생한 것. 현재 남구의 새 이름으로 ‘문학구’ ‘미추홀구’, 동구의 대안으로는 ‘화도구’ ‘송현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아시아의 브뤠셀 ‘국제도시 인천’의 매력을 찾다 시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로 전 세계에서 국제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국제기구 클러스터를 조성, 시너지 효과 창출에 주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송도에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등 14개 국제기구가 이미 들어서 있는 국내 최다 UN기구 유치도시로 자리 잡았다. 송도는 무엇보다 국제적인 교통 인프라와 외국인 정주 여건이 뛰어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동북아시아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은 인구 100만 명 이상이 해외 61개 도시와 항공편으로 3시간 이내에 연계할 수 있다. 송도는 그런 인천공항과 20분 거리에 있는데다 서울 등 국내 전역과 다양한 교통편으로 연결된 최적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또 입주기업만 836곳에 달하는데다 외국인 투자기업도 57곳이 있으며 어떠한 행사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는 국제회의시설, 컨벤션 센터, 외국대학, 호텔, 아트센터 등의 인프라도 이미 운영 중이다. 시는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최근 유엔 거버넌스 센터 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사무국 유치에도 도전장을 내밀고 아시아 각국과 경쟁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 시는 최근 인천 소재 국제기구 대표자들과 회의를 주선해 국제기구의 지역사회 기여 확대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국제기구들과 각종 협력 사업을 추진, 국제기구 직접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인천과 국제기구들의 상생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인천의 미래, 섬에서 찾는다. 시는 ‘매력있는 애인(愛人)섬 만들기’를 미래 관광산업의 전략으로 삼아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시는 168개 인천섬의 국제 브랜드화 및 대중국 교류 비즈니스의 새로운 모델로 개발하겠다는 것을 앞으로 전략으로 삼아 중국 내 자치성들과 ‘1성 1도 친구맺기’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둥성과 웨이하이시, 원난성 등 중국 도시들과 실무협의를 진행해 송도에서 열린 제1회 한중지사성장회의 기간 원난성과 1성 1도 추진협약을 맺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옹진군 신도 일대에서 ‘2016년 한중 사진촬영대회’를 열고 중국 곳곳에 인천 섬의 아름다움을 알려 나가고 있다. 섬 주민들의 생계가 달린 중국어선 불법조업 문제 해결에도 나서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달 20일 서울에서 열린 ‘정부 3.0 국민체험마당’ 개막식에 참석해 정부에 건의사항을 전달한데 이어, 오후에는 국회를 방문해 여야 원내대표 및 해당 상임위원장 등을 만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유 시장은 정부와 국회에 대해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따른 서해5도 어업인 피해와 관련해 시 자체 지원대책만으로는 어업인들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기 부족한 만큼 즉응적·임기응변식 대응이 아닌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유 시장이 중점적으로 정부를 상대로 개선을 요구하는 사항은 서해 5도 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개정 추진(어구손괴·조업손실·조업통제 피해대책, 노후 어업지도선 대체 지원, 여객선 운항 손실금 지원, 주거용 건축물 허가 간소화 등), NLL(북방한계선) 불법조업 방지시설 확대,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국비 지원, 백령→인천항로 재개 지원, 해경 서해 5도 특별경비단(가칭) 신설 건의, 인천시가 참여하는 서해 NLL 특정해역 정부합동 협의체 구성, 남북 어업인 수산물 공동판매 추진 건의, 서해5도 어장 확장 및 야간조업 허용(백령·대청어장 2천394㎢→2천554㎢·연평어장 801㎢→881㎢, 조업시간 2시간 연장) 등이다. 유 시장은 “앞으로 서해 5도 도서 무선통신망 확충 및 정비개선사업을 진행하는 등 섬 관광뿐 아니라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사진=장용준기자인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