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될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67부에서 선기(최재성)는 윤재(송원석)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있던 충기(배도환)를 소개받고, 그가 바로 오랫동안 찾아 헤맨 자신의 동생이라는 사실에 놀란다.
15일 방송될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112회에서 달님(박은혜)이 무사한 것을 본 재욱(이재우)은 안심하고 절대 자기 옆에서 떨어지지 말라고 당부한다.
15일 방송될 MBC 아침드라마 ‘역류’ 3회에서 인영(신다은)은 동빈(이재황)의 애정공세에도 냉정한 표정을 보인다.
14일 방송될 JTBC ‘패키지로 세계 일주-뭉쳐야 뜬다’ 48회에서 이연복 셰프, 노총각 배우 김민종&김승수, 인피니트 성규와 함께 일본 교토 패키지 여행을 떠난다.
신태용호가 유럽의 ‘복병’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전에서 후반 13분 이뎀 랴이치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3분 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켜 1대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0일 콜롬비아전 2대1 승리에 이어 1승 1무로 11월 A매치를 마쳤다. 대표팀은 경기초반 세르비아의 튼튼한 중원과 브니슬라브 이바노비치가 버틴 수비벽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면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오히려 전반 26분 아크 정면에서 기성용이 반칙을 범해 프리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랴이치의 대포알 같은 슈팅을 골키퍼 조현우가 몸을 날려 왼손으로 쳐내며 한숨을 돌렸다. 전반 볼 점유율에서 61% 대 39%로 세르비아를 압도했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던 대표팀은 후반들어 세르비아의 역습 한 방에 무너졌다. 후반 13분 역습 상황서 사비치의 패스를 받은 라이치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대표팀은 곧바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16분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온 순간, 부코비치가 구자철을 살짝 밀었고, 이를 본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직접 나선 구자철이 침착하게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1대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신태용 감독은 후반 24분 임무를 완수한 구자철을 빼고 이근호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대표팀은 경기막판 손흥민의 슈팅이 잇따라 불을 뿜었지만 세르비아의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으면서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김광호기자
14일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300회는 초보 귀어 부부의 바다 정복기 편이 방송된다.
수원시는 14일 수원공업고등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17 제4기 나라사랑 체험교실’을 열었다. 수원시의 위탁을 받아 보훈교육연구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호국·보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보훈교육연구원에서 ‘꿈다리’ 공기택 선생님으로부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존감을 바로 세우고, 나라사랑 실천의 동기를 부여하는 ‘나라사랑 특강’을 들었다. 오후에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울 종로구)을 찾아 대한민국의 태동부터 성장과 발전, 세계로 도약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까지 전문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둘러봤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돕는 현장 방문·체험형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해마다 시 소재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견학, 체험 중심의 ‘나라사랑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유병돈기자
수원시는 14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고, ‘수원박물관지구’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이번에 지정된 ‘수원박물관지구’ 사업대상은 영통구 이의동 1088-10번지 일원으로 총 100필지(59만 1천991㎡)이며, 시는 광교택지개발지구와 연계됐거나 구 경계에 있는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일필지조사·지적재조사 측량으로 경계조정 등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려면 실시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공람공고 실시,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토지소유자의 2/3 이상, 면적의 2/3 이상) 등 요건이 필요하다. 내년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측량대행자 선정 △일필지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결정 및 이의신청 △경계확정 △사업완료 공고 및 지적공부 작성 △등기촉탁 순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2년 시작된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 사업은 부정확한 종이 지적을 위성측량을 활용한 디지털 지적으로 전면 전환하는 것으로 지적불부합지(토지이용현황과 지적공부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영통구 ‘수원박물관지구’를 시작으로, 장안구 ‘이목지구’(2018년 1월부터), 권선구 ‘자목지구’(2019년 1월부터), 팔달구 ‘매산로2가02지구’(2020년 1월부터)에서 9~12개월 동안 지적재조사를 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1년 9월까지 이어진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적 재조사와 디지털 지적측량시스템 전환으로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부정확한 종이 지적을 청산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불필요한 경계 분쟁이 없어져 우리 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명관기자
수원시가 상수도요금 체납처분 방식을 ‘납부 독려’에서 ‘수도공급 중단’ 위주로 바꿔 강력히 대처한다. 시의 상수도요금 20만 원 이상 체납액 합계가 2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 데 따른 조치다. 14일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의 체납액 자료(11월7일 기준)에 따르면 ‘체납건수 3회 이상 체납액 20만 원 이상’인 체납자는 1천889명으로 체납액 합계가 26억 1천380만 원에 이른다. 이 중 30만 원 이상 체납액은 24억 8천294만 원(95%), 50만 원 이상은 22억 8천144만 원(87.3%)으로 집계됐다. 5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가 체납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1천만 원 이상 초고액 체납자(체납건수 3회 이상)는 31명으로, 무려 9천880여만 원(체납건수 11회)을 체납한 경우도 있었다. 초고액 체납자 대부분은 목욕탕 등 영업용으로 수도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1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를 ‘상수도요금 장기고액체납자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수도공급 중단·재산압류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일제 정리기간 집중 징수대상은 체납건수 3회 이상이면서 체납액 50만 원 이상인 체납자다. 시 수도요금 체납액 징수반은 우선 해당 가구·업소를 수시로 방문해 체납액 납부를 독려한 후 기한 내 미납부 시 즉각 수도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후에는 체납자 재산조회를 거쳐 재산압류에 나설 계획이다. 수원시가 수도요금 체납처분 방식을 납부독려에서 수도공급 중단 위주로 변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상수도가 생활 필수 서비스인 만큼 시민 불편을 우려해 그동안은 납부독려 위주로 징수활동을 해왔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체납처분 강화로 시민 불편이 일부 예상되지만, 성실 납부 시민과의 형평성과 상수도 재정 건전화를 고려한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바란다”면서 “이번 일제 정리기간 이후에도 수도공급 중단과 재산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해 ‘양심불량 체납자’를 뿌리뽑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병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