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앱, 튀는 앱] 애드링 外

애드링 /안드로메다/무료/iOSㆍ안드로이드 ‘애드링’은 전화만 해도 통신비를 할인받는 국내 최초 음성광고 리워드 앱이다. 전화를 걸 때 통화대기시간 5초 간 광고를 들으면 적립금이 쌓인다. 통화 종료 후에는 이미지 광고를 통해 추가적립금과 정보를 얻는다. 기업으로서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광고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어짜피 들어가는 짧은 통화대기 시간 동안 일정 금액을 적립할 수 있어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 광고가 듣기 싫다면 핸드폰을 가볍게 흔들어주기만 하면 되고, 친구 초대를 하면 적립금을 더 빨리 모을 수 있다. 카카오드라이버/카카오/무료/iOSㆍ안드로이드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카카오드라이버’가 베일을 벗었다. 카카오택시 열풍에 이어 대리운전 업계까지 진출한 카카오의 야심작이다. 카카오택시와 비슷하게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터치만 하면 대리기사를 호출할 수 있다. 하차 시 별도의 현금을 내지 않고 미리 등록해놓은 신용ㆍ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미터기 기능을 추가해 거리별로 합리적인 요금이 부과된다. 다만 주말 등 피크타임에는 콜 취소가 많다는 소비자들의 지적이 있다. 고고씽 특가항공권/고고씽/무료/iOSㆍ안드로이드 여름휴가가 다가오면서 해외여행 수요도 늘고 있다. 그러나 항공권 가격이 만만치 않다. ‘고고씽 특가항공권’은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는 앱이다. 국내외 20여개 항공사의 특가정보를 한눈에 보고, 신규 특가 정보가 등록되면 5분 이내에 알림서비스로 알려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저가항공사뿐 아니라 일반항공사의 프로모션 정보도 제공되며, 제주ㆍ김포 등 국내선 항공권 정보도 알려준다. 별도 로그인이 필요 없고, 필요한 정보는 SNS를 통해 공유도 가능하다.

‘차세대 신궁’ 이승윤, 월드컵 3차 대회 2관왕 명중

‘차세대 신궁’ 이승윤(21ㆍ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2016 현대 양궁월드컵 3차 대회 남자 리커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을 차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남자 대표팀 ‘막내’ 이승윤은 19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 남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서 구본찬(현대제철)을 세트 스코어 6대2로 가볍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ㆍ4위전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이 다스 아타누(인도)와 슛오프 접전 끝에 6대5로 신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획득, 한국은 남자 개인전 1~3위를 석권했다.앞서 이승윤은 구본찬, 김우진과 팀을 이룬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도 멕시코에 단 1점도 내주지 않고 세트 스코어 6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패권을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한편, 리커브 여자부에서는 한국 대표팀의 막내인 최미선(광주여대)이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팀전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올라 한국 남녀 대표팀은 이번 대회 리커브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싹쓸이 하며 8월 열릴 리우 올림픽 메달전선에 청신호를 켰다. 최미선은 여자 개인전 결승서 세냐 페로바(러시아)를 시종 압도한 끝에 7대1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이어 최민선은 구본찬과 팀을 이뤄 출전한 혼성팀전 결승서도 인도팀을 5대1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보탰고, 앞선 단체전서도 장혜진(LH), 기보배(광주시청)와 함께 나서 러시아를 결승서 6대2로 꺾고 패권을 차지해 지난 2차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3관왕이 됐다.황선학기자

[위클리스타] SK 와이번스 이재원, 살아난 득점권 타격 본능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포수 이재원(28)은 득점권에서 강했다. 평소 잠잠하던 방망이도 주자만 나가면 시원스럽게 돌아갔다. 지난 시즌에도 이재원은 140경기에서 득점권 타율 0.319을 기록하고, 100타점을 올렸다. 포수로서 한 시즌 100타점을 찍은 건 프로야구 역사를 통들어 조인성(한화)에 이어 두 번째다. 팬들도 이런 이재원에게 ‘미스터 클러치’란 별명을 붙여줬다.하지만 올 시즌 이재원은 자신의 별명에 걸맞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개막 후 한달 동안 득점권 타율이 0.130에 머물렀고, 타점도 고작 5개에 불과했다. 5월 들어서 상황은 더욱 악화돼 득점권 타율이 0.077까지 추락했다. 6월 들어서도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은 이재원은 결국 15일 대구 삼성전에서 타순이 8번까지 밀려났다.자극제가 된 걸까. 이재원은 이날 삼성전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그는 멀티 홈런(1회 2점, 7회 3점)을 터뜨리면서 무려 5타점을 쓸어담았다.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기록이었다. 이재원은 17일 안방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2타점을 올렸다. 이튿날 경기에서도 1타점을 추가하면서 그는완전히 정상 궤도에 올랐음을 알렸다.득점권 타격 본능이 살아나면서 타율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15일 삼성전 이후 이재원은 20타수에서 9안타를 때려 타율 0.450을 기록했다. OPS(장타율+출루율)도 1.350에 달했다. 굳이 수치로 표현하지 않아도 타구에서 부진 탈출이 보인다. 특유의 스프레이 타격이 다시 가동되면서 밀어치는 타구가 많아졌다. 이재원은 타격감이 좋을 때 당겨치는 것보다 밀어치는 걸 선호한다. 경기 전 배팅케이지에서는 모든 공을 밀어칠 정도다.이재원이 살아나면서 SK도 반등에 성공했다. SK는 지난 주 6경기에서 5승을 거뒀다. 이재원이 타점을 터뜨린 날이면 어김 없이 승수를 추가했다. 한 때 7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도 4위로 올라섰다. 이재원은 “그동안 컨디션이 좋지 않아 결과가 나빴고, 그 사이 팀도 연패에 빠져 속상했다”며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없는 만큼 앞으로 많은 경기에 나가 결과로 말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조성필기자

최정, 올스타전 팬 투표 2차 중간집계서 드림 올스타 3루수 부문 선두

‘소년장사’ 최정(29·SK 와이번스)이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팬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 드림 올스타 3루수 부문 1위에 올랐다.최정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일 발표한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투표 2차 중간집계 결과 드림 올스타(두산 삼성 SK 롯데 kt) 3루수 부문에서 38만567표를 얻어 허경민(두산·34만5천439표)을 3만5천137표 차로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팀 동료 좌완김광현(28)은 선발 투수 부문에서 22만5천984표를 획득, 두산 더스틴 니퍼트(61만2천119표)에 크게 뒤진 2위를 마크했다.kt wiz는 1차 집계에 이어 2차 집계에서도 1위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다. 그나마 ‘캡틴’ 박경수(32)가 드림 올스타 2루수 부문에서 26만8천327표를 받아 2위에 이름을 올렸으나, 1위 오재원(두산·55만9천189표)과 격차가 상당해 역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전체 득표에서는 나성범(27·NC)이 총 67만5천828표를 얻어 최다 득표 선두를 질주했다. 나성범은 전체 득표수 2위인 나눔 올스타(NC 넥센 한화 KIA LG) 외야수 부문 한화 이용규(66만930표)와 1만4천898표 차로 최다 득표 선두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베스트 12’는 팬 투표와 함께 지난 15일 야구장에서 실시한 선수단 투표를 7대3 비율로 합산해 최종 선정된다. 팬 투표는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된다.조성필기자

김세영, LPGA 마이어 클래식서 시즌 2승…통산 3번째 역전 우승

‘역전의 여왕’ 김세영(23·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시즌 2승을 수확하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사실상 확정했다. 김세영은 20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공동 1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18번 홀(파4)에서 치뤄진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보기를 범한 시간다를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3월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약 3개월 만에 시즌 2승째를 거두며 개인 통산 5승을 쌓았다. 지난 주까지 세계 랭킹 5위로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에 이어 한국 선수가운데 두 번째 자리를 지킨 김세영은 이날 우승으로 8월 리우 올림픽 진출을 사실상 ‘예약’했다. 선두에 1타 뒤진 3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김세영은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5번과 8번, 11번 등 파5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시간다를 추격한 뒤 14번 홀(파3)에서 5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1타차 선두로 나섰다.17번홀까지 연속 파를 세이브하며 1타차 선두를 유지한 김세영은 우승을 눈앞에 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시간다와 공동 1위로 마쳤다. 2라운드 13번 홀 보기 이후 40개 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김세영으로서는 마지막 홀 보기가 뼈아팠다. 하지만 김세영은 평정심을 잃지 않고 연장 첫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5m 거리에 붙인 뒤 버디를 낚아 보기를 범하며 자신의 LPGA 투어 첫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한 시간다를 제쳤다. 김세영은 이날까지 LPGA 투어 세 차례의 연장전에서 모두 승리하는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달렸던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고, 뉴질랜드 교포인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가 렉시 톰프슨(미국ㆍ270타)과 함께 공동 4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ㆍ271타)은 단독 6위를 차지했다.황선학기자

‘여성안전 특별치안’… 고양시·고양경찰 등 협업 다짐

최근 발생한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여성 안전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가운데 자치단체와 경찰, 유관 기관 등이 여성안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양경찰서는 지난 17일 최성 고양시장과 심학경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송중일 고양보호관찰소장, 구청장,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안전 특별치안 대책을 위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찰이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과 주민안전 확보방안, 주요 치안시책 등에 설명한 뒤 시 유관기관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여성안전을 위한 방범용 폐쇄회로(CC)TV보강, 범죄예방을 통한 환경개선(CPTED) 조례제정, 관내 공원 등 취약지 비상벨 및 LED조명 추가 설치와 주택가 침입방지를 위한 가시철침 및 가스배관덮개 설치 등이 소개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지역치안과 주민안전을 위해 민관군경을 중심으로 기관간의 협력을 통한 필요한 시설의 보강 및 환경개선 등 치안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위험지역 우범지역 등에 승부수를 걸고 시민과 함께하는 자율방범대와 여성안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를 주재한 김광석 고양경찰서장은 "고양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다양한 치안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서울인접 교통요충지로 교통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지역치안 협의회를 계기로 기관 간 상호 이해증진을 통한 협력치안을 통해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