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수민 의혹.
20대 여성이 3년전 무도 사범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께 A씨(20ㆍ여) 부모로부터 “딸이 3년 전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통해 A씨 부모 측은 “지난 2013년 당시 고교생이던 딸이 다니던 무도 학원 사범 B씨(35)에게 원생 수송 차량내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라며 “범행 후 다른 곳으로 갔던 사범이 다시 이 학원으로 오게 돼 신고했다”고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신고를 통해 B씨의 신원을 확보, 성폭행 및 성추행 사실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조사에서 B씨는 “성관계는 있었지만 사귀었던 사이로 강제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수사에 착수한 단계로 자세한 사항은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남양주=하지은기자
광주시는 최근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54회 광주시민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강사로 나선 김창옥휴먼컴퍼니 김창옥대표는 이날 ‘세상을 바꾸는 유쾌한 소통법’이라는 주제로 인간 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소통 방법을 재미있게 풀어서 진행하며 소극장에 모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예약제로 실시된 이번 아카데미는 접수 첫날부터 마감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김창옥 강사는 경희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서울여자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대표강사로 KBS ‘아침마당’, SBS ‘좋은 아침’, MBC ‘파랑새’, EBS ‘부모’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대표 저서로는 ‘나는 당신을 봅니다.’, ‘소통형 인간’, ‘유쾌한 소통법칙67’등이 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09년부터 광주시민의 평생학습을 위하여 무료로 광주시민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후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교육체육과(760-4827)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오포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예란)는 지난 17일 오포읍 공설운동장에서 지역 내 마을 노인회 어르신 350여 명을 모시고 갈비탕과 수육, 과일 등을 손수 준비해 경로잔치를 개최했다.특히 우연이씨 등 지역 내 거주하는 가수들이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조예란 부녀회장은 “늦게나마 부녀회원과 경로잔치를 하게 되어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행사 준비로 힘들었는데 많은 어르신이 참여해 즐겁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환하게 웃었다. 광주=한상훈기자
원양어선 선상반란.
▲ 긴 러프에서 백스윙, 임팩트, 칩샷 팔로스루우 오랜만에 찾는 골프장에서 첫 번째 티샷이 호쾌하게 페어웨이 중앙에 떨어지면 기분 좋은 출발과 함께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간다. 그러나 좋은 스코어를 예상하며 날린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벗어나 그린 사이드에 떨어졌고, 이어진 칩샷이 긴 러프속에 잠겼다. 그린주변에서 가장 어려운 샷이 긴 러프속에 볼이 놓여있는 경우이다.일반적인 생각으로 칩샷을 하게 되면 클럽은 볼 대신 잔디만 치게 되고 잔디의 저항이 무겁게 느껴지면서 예상했던 거리보다 훨씬 못미치는 경우도 있고, 멀리 날아가는 경우도 있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모처럼 찾는 골프장에서 좋은 느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샷은 금물이며, 파보다는 보기플레이를 목표로 홀 아웃한다는 생각이 매우 바람직하다. 긴 풀 속에 놓여 있는 공을 처리할 때는 샷을 하기 전에 항상 샌드웨지를 잡고 있는 지를 확인해 보는 일이 미스샷 예방의 첫 번째 사항 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린 주변 긴 러프속에 볼이 묻혀있는 상황 -셋업 및 스윙자세: 평상시 샌드웨지 그립보다 짧게 잡는다. 볼의 위치는 몸의 중심에서 약간 오른쪽에 놓는다. 긴 러프를 탈출할 때는 어드레스 자세가 변화지 않도록 한다.스탠스 폭은 약간 좁게(평상시의 절반) 한다. 코킹을 이용해 팔로 스윙 하면서 탈출을 시도한다.-어드레스: 그립의 강도는 부드럽게 잡으면서 어드레스 시 몸을 최대한 부드럽게 릴렉스 시켜준다. -백스윙: 백스윙은 가파르게 코킹을 만들어 양팔을 이용한 백스윙을 한다. -임팩트: 왼발 쪽에 체중을 60% 실어주면서 몸통 회전보다는 양팔의 다운스윙으로 유도한다. 클럽페이스가 볼을 콘택할 때 잔디보다는 볼에 직접 닿도록 가파르게 내려 찍는다. -팔로스루우 및 피니쉬: 백스윙의 모습처럼 임팩트 이후에 클럽을 수직으로 세운다. 좌측팔 위로 우측팔을 올려놓는다는 느낌으로 피니쉬 한다.
시흥시 공무원은 앞으로 동료로부터 인기를 끌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시가 올해부터 인기투표(?)에서 점수가 낮으면 인사상 불이익을 주겠다는 정책을 내놨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5월 중순 국장(4급) 10명, 과장(5급) 59명에 대한 청렴도를 측정했다. 방법은 공정한 직무수행 5개 문항, 부당이득 수수금지 6개 문항 등 모두 19개 문항으로 동료가 서로 점수를 주는 방식이다. 개인별 평가에서 5급은 상급자 1명, 동일직급 4명, 과거 함께 근무했던 직원 10명이 답하도록 했다. 결과는 10점 만점에 9.4점이 나왔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주관적 평가에서 직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해서 과연 그 공무원이 청렴하다고 할 수 있느냐는 의구심이 제기된 것이다. 문제는 또 있다. 청렴하다고 자신하며 일했던 공무원이 낮은 점수를 받으면서 의욕을 잃고 있는 것이다. 다수 공무원은 이 방법이 옳은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A과장은 “평균 이하의 점수를 받고 놀랐다”며 “청렴도만큼은 자신했는데 고작 이것이었냐”고 씁쓸해했다. B씨(5급)는 “잘 알고 친한 동료는 높게 평가하고 그렇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었다”고 고충을 토로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이번 청렴도 측정은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청렴도를 높이자는데는 이의는 없지만, 방법에 대해서는 공직사회의 위화감만 조성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지난달 상급기관이 주의나 경징계를 요구한 과장 2명(5급)에게 직위해제와 경찰수사까지 요구한 시의 처사가 청렴은커녕 분위기만 깼다는 지적까지 제기된다. 김종윤 감사담당관은 “이번 청렴도 측정은 공정성이 담보돼 있다”며 “청렴도가 낮은 직원에게는 인사상 불이익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오죽하면 이런 방법까지 동원했나 하는 안쓰러움이 앞선다. 공무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지혜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시흥=이성남기자
용인시에 지난 2009년에 문을 연 남사시민야구장에 이어 두 번째 공공야구장인 모현레스피아 야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용인시는 19일 처인구 모현레스피아내에 야구장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이날 개장식와 함께 제6회 용인시협회장배 야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야구동호인,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모현레스피아 야구장은 9천500㎡의 부지에 인조잔디와 불펜장 등 부대시설을 갖췄으며, 구장 길이는 좌우 90m, 중앙 100m, 펜스 높이는 좌우 13.5m, 중앙 6m 규모로 지어졌다. 야구장 입구에는 모현레스피아 야구장 건설에 헌신하다 작고한 고 우광식 모현면장을 기리는 추모비가 세워졌다. 정 시장은 “올 연말까지 모현레스피아에 시설이 노후된 기존 축구장도 인조잔디와 스탠드, 화장실, 주차장 등을 정비하고 족구장과 소공원도 신설해 생활체육뿐 아니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스포츠 대중화와 사회 동호인 야구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권성동 경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