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지난 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동부지부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업 추진은 일반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난 2월 4일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했으나, 소방서의 설치 홍보에 한계가 있어 시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인 주택 매매ㆍ임대 시 공인중개사가 직접 확인하고 미설치 주택에는 홍보물 배부 등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공인중개사협회 1천100개 회원 업소 정기교육 교재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추진 내용을 포함하고 홍보물 1만 부를 제작 배포했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의 상호 협업 홍보 체계를 구축해 주택화재 예방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김포소방서는 오는 11일 수원 화성행궁에서 개최되는 ‘기적의 손길, 생명을 살리는 생명존중 안전문화 확산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에 앞서 대회의실에서 시연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김포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사 김세헌, 김효진이 ‘심폐소생술 및 외상처치 경연’에, 권도진(양촌공단의용소방대장), 권경희(하성여성의용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은 ‘심폐소생술 강의 경연’에 각각 출전한다. 이날 시연회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준비 결과를 점검, 개선사항과 효과적인 방법을 모니터링 하고자 마련됐다. 경연대회 평가표에 맞게 종목별 정확도 및 시간 내 완료 여부 등을 점검했다. 배명호 소방서장은 “선발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경연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평소 준비했던 대로 대회에 임한다면 값진 경험과 좋은 결과가 따를 수 있다고 본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7년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 서류전형 합격자를 6일 발표했다.
친부의 무자비한 폭행으로 숨진 한 살배기 아기의 마지막 길을 경찰이 함께하기로 했다. 아기의 장례를 치러줄 사람이 없어 경찰이 대신 장례를 치러주기로 한 것이다. 지난 4일 오전 5시 50분께 경기도 시흥시 한 병원에서 갑자기 숨진 A(1)군.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지난달 30일 친부 B(31)씨의 무자비한 폭행으로 복부 장기가 파열돼 5일간 앓다가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에 대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친모 C(22)씨에 대해선 아동복지법 위반(방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군은 숨질 당시 체중이 6.1㎏으로, 정상아기 체중(9.8∼10㎏)의 60%밖에 안 될정도로 말라 있었다. 경찰은 A군의 형과 누나도 발육상태가 좋지 못하다고 판단, 아동보호전문기관에인계해 보호하고 있으며, 피의자인 C씨도 정신적 충격이 심해 여성보호기관에 인계했다. C씨가 불구속 상태이긴 하지만 아들 장례를 치를 만한 돈도 없을 정도로 경제사정이 열악하다. B씨는 초등학교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가 곧바로 재혼하자 중학교 3학년 때 가출해 혼자 살아왔다. C씨도 부모의 이혼 후 어머니가 재혼하자 고등학교 때 집을 나왔다. B씨 부부 모두 학창시절 가출해 부모와 인연을 아예 끊고 살아오다가 2012년 만나 사실상 혼인 관계를 유지해 온 터라 A군의 장례를 치러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에 경찰은 숨진 아기의 딱한 사정에 마지막 가는 길이나마 동행하기로 하고 장례를 치러주기로 했다. 경찰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협조를 얻어 아기의 장례비 200여만원으로 이날 오전 시흥 한 병원에서 시신을 입관하고 인천 한 화장장에서 화장한다. 운구는 형사기동대 차량으로 한다. 영정 하나 없이 치러지는 쓸쓸한 장례지만, 형사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아기의 마지막 길을 지켜주기로 했다. 한광규 시흥서 형사과장은 “부부의 부모를 수소문해 1명을 찾았지만, 그분 또한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장례를 치러줄 수 없는 형편이었다”라며 “관내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이어서, 다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형사들이 동행해 장례를 치러주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것도 종전 기록 보유자인 국구대표팀 선배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보는 앞에서 이뤄졌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EPL 31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1대1로 맞서던 후반 추가시간 빈센트 얀선의 힐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이로써 리그 9호(시즌 16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기성용이 2014-2015시즌 세웠던 기존 EPL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골(8골) 기록을 넘어섰다. 이제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에 10골을 넣는 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리그 10골은 유럽이나 남미 출신 중에서도 내로라하는 선수들만 오를 수 있는 고지로 이번 시즌 10골 이상 넣은 선수는 16명에 불과하다. 프리미어리그 팀이 20개인 만큼 한 팀에 한 명꼴도 안되는 숫자다. 또 손흥민은 자신의 유럽 무대 시즌 최다 골 기록도 눈앞에 두게 됐다.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던 2014-2015시즌 17골을 터트렸던 손흥민은 한 골만 더 넣으면 자신의 시즌 최다 골 기록과 동률을 이룰 수 있다. 소속팀 토트넘이 리그 8경기와 FA컵 준결승 등 최소 9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충분히 가능하고, 도전할 만한 수치다. 이날 해리 케인을 비롯해 에릭 라멜라, 해리 윙크스 등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은 전반 11분 만에 스와지시티 웨인 라우틀리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계속되는 공세에도 득점에 실패하며 고전한 토트넘은 후반 43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슈팅이 다른 선수에게 맞고 굴절됐지만, 문전에 있던 델리 알리가 이 공에 왼발로 갖다대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손흥민이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렸고, 경기 종료 직전 에릭센이 한 골을 더 넣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후반 27분 노튼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홍완식기자
개리(강개리)가 자신의 깜짝 결혼 사실을 밝혔다.
시흥시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시흥시는 배곧신도시에 건립 중인 ‘도시정보통합센터’에 오는 12월까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시흥을)은 6일 “시흥시가 국토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범죄예방과 신속한 사고처리 등 ‘안전도시 시흥’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은 현재 지자체에서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도시안전 정보시스템(예시 CCTV)을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공서가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토부가 지난해부터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시흥시 등 선정된 총 6개 지자체에 대해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국비 6억 원을 지원하며, 시흥의 경우 배곧신도시에 건립 중인 ‘도시정보통합센터’에 올해 12월까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 의원은 “배곧신도시에 건립 중인 ‘도시정보통합센터’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시흥시민의 숙원인 ‘안전도시 시흥’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고 배곧신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20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은 반려동물산업 분야의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ㆍ초기 창업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우수 기술을 갖춘 사업 참여자에 대한 창업지원을 통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반려동물 시장 제품의 국산화 등 수입대체 효과도 고양할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도에 사업장을 둔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다. 모집분야는 프리미엄 사료, 헬스ㆍ케어용품, 미용용품, 패션용품, 가구 등이며, 단순 애견매장(도소매업, 유통업 등) 개점과 같은 소상공인 창업은 제외된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는 시제품제작·재료구입 등 아이템개발비, 지식재산권 출원·등록비, 홍보물제작 및 온라인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업체당 최대 1천5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또한, 수원 광교 테크노밸리에 있는 창업 베이스캠프 내 공동 창업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 경영에 필요한 창업교육, 1대 1 창업 멘토링, 창업 네트워킹, 창업 노하우 교육 등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사업계획서 등 필요한 서류를 이메일(gpet@gb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저출산ㆍ노령화ㆍ핵가족화로 말미암은 1~2인 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도내에서는 28만여 마리가 반려동물로 등록되어 있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정일형기자
경기도의 6일 기업애로 해결 현장행정인 기업 SOS(Speed One-stop Solution)가 2017년 국가브랜드 대상 기업지원 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처음 대상을 받았던 지난 2013년 이후 5년 연속 수상이다. 기업 SOS 시스템은 기업의 자금, 입지, 기술, 인력, 각종 규제 등 기업애로를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해결하는 기업 중심 맞춤형 행정으로, 도는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 왔다. 도는 지난해 94개 기관 간 네트워크로 구축된 기업 SOS 지원단, 기관장이 직접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해결을 지원하는 도지사 기업현장 방문 10회, 도-시군-유관기관 간 협업지원 시스템인 기업현장기동반 241회, 경제단체 간 기업 애로를 공유·처리하는 도-경제단체 상생협의회 10회, 기업애로 처리·지원 온라인 플랫폼 기업 SOS 넷 등 다양한 채널로 기업 SOS 시스템을 가동했다. 특히 도는 지난해부터 자생적으로 조성돼 상대적으로 대규모 산단에 비해 열악한 공장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매월 1회 공장밀집지역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소를 운영해 기업애로 해결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도는 이 같은 각종 채널을 통해 1만 926건의 기업 애로를 접수해 99.5%인 1만 873건을 해결했다. 임종철 도 경제실장은 “5년 연속 대상 수상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올해에도 기업에서 원하는 곳이면 언제 어디든 찾아갈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기업의 투자 등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해소에 온 힘을 다해 경영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일형기자
연금복권 301회차 당첨번호가 지난 5일 발표됐다.나눔로또 복권통합포털에 따르면, 연금복권 301회차 당첨번호 1등은 2조563466, 6조805724라고 밝혔다.1등은 월 500만원 씩 20년간 받게 된다.2등은 1등 당첨번호의 직전과 직후 번호가 1억원을 받게 된다.기타 당첨번호 및 자세한 사항은 나눔로또 복권통합포털(www.nlotto.co.kr)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