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본격화

고양의 21세기 디지털시대 문화지형이 확 바뀐다.고양가와지볍씨 역사 스토리 구축 등 고양의 초대형 프로젝트인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문화적 기반이 될 ‘고양형(G)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사업 청사진이 윤곽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고양형 신한류 문화관광벨트는 일산문화공원,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호수공원, 원마운트 등과 연계한 고양시의 문화기반체계를 말한다. 고양시는 최근 시청 타운미팅룸에서 이 같은 문화 콘텐츠들을 담은 ‘고양형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사업 설계와 관련된 최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를 거쳐 도출된 문화관광벨트 구축사업의 주요 내용은 ▲고양가와지볍씨 역사 스토리 구축 ▲G-웰컴센터 및 역사 스토리스트리트 구축 ▲호수공원의 메인 무대 한울광장 이동형 무대 차량 및 공개스튜디오 등 거리 문화 활동 전개 ▲G-시민문화스퀘어 조성 ▲고양 600년 기념관 및 평화통일교육전시관ㆍ고양국제꽃박람회 글로벌 콘텐츠 상설화 ▲G-미래정책 빌리지 구축 등이다. 고양시는 앞으로 고양형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전문가, 고양시의회, 시민 등과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형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사업은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등 대규모 사업들과 연계돼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관광객이 맛집, 숙박, 여행 코스 등을 추천하고 평가할 수 있는 통합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관광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양=김상현기자

“도시안전통합센터 시민 생활에 큰 힘”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 현장 행정 행보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이 16일 수원 시민들의 안전을 밝히는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찾는 등 ‘현장 행정’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 부시장은 이날 도시안전통합센터를 방문, ‘U-City(유비쿼터스 도시)’ 상황실, CCTV 통합관제실, 교통정보시스템, 휴먼콜센터 등 방범ㆍ교통 시설물 등을 둘러보고 관제요원 등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부시장은 또한 시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스마트시티’는 각종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방범ㆍ방재, 교통, 환경, 시설물 관리 등 도시안전 정보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ㆍ활용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달 초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수원시는 국비 6억 원과 시비 6억 원 등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 부시장은 “각종 범죄 예방을 돕고, 교통정보를 처리하는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의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인력 확충 등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취임한 후 수원시 각 부서 업무를 파악한 이 부시장은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주요 기관ㆍ지역 등을 찾아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간다.이관주기자

백령도에 ‘공공실버주택’ 70가구 조성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동구 등 인천 원도심지역에 정부 주도의 공공주택이 잇따라 들어설 전망이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동주택 저층에 노인복지관을 갖추고 고령자 편의시설을 갖추는 공공실버주택 70가구가 옹진군 백령도에 건설된다. 국토부는 이날 백령도 등 전국 11곳에 2차로 공공실버주택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고령자들이 거주하는 주택 내부에는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세면대와 복도·욕실 등에 안전손잡이, 비상안전유도등 등이 설치된다. 또 내부 공간에 문턱을 제거,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이 이동 중에 다칠 수 있는 사고를 미리 방지하도록 설계된다. 주택 저층에 약 500㎡ 규모로 들어서게 되는 복지관에는 물리치료실과 경로식당, 탁구장 등 운동시설과 소공연장, 문화강좌실 등이 조성된다. 또 사회복지법인이 상주해 건강관리와 생활지원, 문화활동 등 20여 개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백령도 공공실버주택은 올해 안에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내년 착공에 돌입, 오는 2019년에는 차례대로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대상은 65세 이상 저소득층 고령자들에게 공급하며 국가유공자, 독거노인에게 우선적으로 배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질 높은 생활서비스와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공실버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사업모델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실제 무대로 알려진 동구 만석동 철길마을 일대 등 전국 16곳이 국토부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시행된다.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모여 형성된 만석동 철길마을은 고가차도와 대규모 공장 등에 둘러싸인 탓에 매연과 분진발생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 중 하나다. 정부는 시와 동구와 함께 화재, 긴급의료수송 등을 위한 마을안길 개설 등 재해방지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긴급한 집수리와 더불어 공·폐가 등을 활용해 공동 홈 등 임대주택을 조성하며, 주민들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하는 공동작업장 설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지역을 포용하고 주민들이 직접 사업계획 수립부터 시행단계까지 직접 참여하는 것이 새뜰사업의 의의”라며 “선정지역이 기본적 삶의 질이 충족되는 공간으로 개선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대선, 공정하고 깨끗하게… ‘정책선거’ 유도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가 19대 대통령 선거의 투명성 확보와 정책선거 유도 방안을 추진한다. 선관위는 16일 ‘제19대 대통령선거 관리대책 회의’를 열고, 완벽한 선거관리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와 방침을 시달하고, 정책선거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선관위는 먼저 선거결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투명성과 정확성을 대폭 강화한다. 유권자의 혼란을 막기 위해 종전의 투표장소를 우선 확보하고, 불가피한 변경 시에는 신속하게 안내(현수막 설치 등)한다는 방침이다. 선거일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실시간 공개하는 개표결과를 종전 구·군 단위에서 투표구 단위로 세분화시켜 개표소에서 작성한 개표 상황표와 홈페이지의 개표결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관내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에 CCTV를 설치하고, 중앙선관위 선거종합상황실 내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후보자 정보 제공을 통한 정책선거 활성화도 추진한다. 정책·공약 알리미 사이트에 후보자 10대 공약, 선거공보, 선거공약서 등 공개하고 사전투표일 전 1주일간 정책·공약 바로 알기 주간을 지정·운영한다. 이와 함께 언론·학회·시민단체 등과 정책선거 추진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책·공약 분석 토론회·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선거참여 보장 및 준법선거 실현 방안도 추진한다. 유권자의 자유로운 선거참여는 최대한 보장하는 반면, 비방·허위사실공표,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등 중대선거범죄에는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이버공정선거지원단 12명, 공정선거지원단 130여 명 등 예방·단속인력을 대폭 증원한다. 디지털 포렌식, 사이버증거분석시스템 등 과학적 조사기법을 적극 활용해 가짜뉴스 등 사이버선거 범죄에도 대응할 예정이다. 인천 선관위의 한 관계자는“이번 대선을 통해 사회갈등을 해소되고, 진정한 국민화합과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완벽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홍기자

[인터뷰] 이상복 강화군수 “소창산업 육성 일석이조”

강화 소창직물(면직물)이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에 선정되는 등 재도약을 위한 준비에 분주하다. 16일 강화군에 따르면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10개 군·구 공모전에서 ‘강화소창직물 육성사업’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상복 군수는 쇠락해가던 지역 특산품인 소창산업을 일으키고자 이를 소재로 한 고급 손수건과 행주를 관광 상품화하는 등 면직물 본고장의 명성을 찾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군수는 “고려시대부터 시작된 ‘강화직물’ 산업이 나이론 등 화학제품에 밀려 사양길로 접어들었다”며 “(소창직물)이를 되살리고자 국내 유일의 소창직물 관광 상품화와 소창 산업 육성을 통해 잊혀가는 전통문화의 가치를 살려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화에서 1916년 강화직물조합이 설립되고, 1960 ~ 70년대에는 지금의 제일모직이나 선경보다 규모가 큰 직물공장이 있을 만큼 전성기를 누렸다”면서 “소창 체험관 조성사업이 인천 가치재창조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직물산업을 새롭게 재조명하는 계기로, 소창산업 육성과 관광상품화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소창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구, 평화직물 한옥과 공장건물을 사고 이 자리에 관광사업의 하나인 ‘스토리 워크(이야기 작업)’와 연계한 소창 체험관을 오는 8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한의동기자

봄 기운 만끽~ "꽃시장 놀러오세요" 수원유통센터 '제14회 하나로 봄꽃 축제' 개최

봄을 맞아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봄꽃축제가 열린다. 농협수원유통센터는 17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제14회 하나로 봄꽃 축제’를 센터 내 옥외행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관엽, 난, 선인장, 야생화 등 집에서 기르기 좋은 봄꽃과 나무가 판매된다. 한국화훼농협, 수원농협, 산림조합, 수원시니어클럽, 수원화성 천연염색 연구회, 사랑하는 사람들 등 6개 기관ㆍ협회 등이 참여해 묘목, 모종, 화훼, 농자재 등 300여 품목을 시중 가격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산림조합은 고객만족 포토존을 설치하고, 식목일에는 묘목 증정 행사를 한다.또 매주 목요일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화분, 묘목, 여행책자 등을 제공한다. 수원농협은 다음 달 1일부터 월~목요일에 방문하는 어린이에게 모종을 무료로 주며 한국화훼농협은 22일부터 일일 150명에게 비료와 꽃씨를 무료로 증정한다.행사 종료 이후에도 산림조합중앙회는 10월까지 장미, 국화 등 계절별 꽃을 전시ㆍ판매하며, 어린이 현장학습 코너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된 화훼산업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희 농협수원유통센터 사장은 “봄꽃ㆍ나무시장 축제는 고객들의 식재의식 고취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문화생활 도움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제 기간 중 즐거운 쇼핑과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송도 바이오프런트 경쟁력 강화 ‘발등의 불’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인천지역 바이오의약품 사업이 최근 몇년간 비약적인 상승을 이뤘지만, 인도·중국 등 후발주자들의 진입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지속가능한 바이오클러스터 육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최근 인천지역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현황 및 향후과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에 입지한 대규모 생산설비를 갖춘 바이오시밀러 제조사들의 생산능력 확충과 수출 급증으로 매출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바이오의약품이 인천지역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3년 0.8%에서 지난해 3.2%로 급증, 인천지역 경제의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본격화된 지난 2010년에 비해 수출규모는 약 20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송도국제도시에 입지한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조기업(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들의 생산능력은 크게 확대되고 있다. 현재 셀트리온 14만리터, 삼성바이오로직스 18만리터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양 기업들이 저마다 신규공장을 추가로 증설하고 있어 오는 2021년에는 이들 공장 생산능력이 67만리터 규모로 확대돼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제조 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럼에도 다국적 제약사들과 중국·인도 기업들과 같은 후발주자들의 추격이 거세지며 장기적으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보여 점차적인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따라서 제조생산과 연구개발, 상업화 등 시너지 창출과 다양한 신약개발 등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특히 R&D 및 상용화 기업유치 지원, 배후서비스 지원 성과 개선, 신성장동력으로서의 바이오산업 육성 등의 정책과제를 추진할 필요성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송도 바이오프런트가 여전히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체의 생산시설 증대 등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생산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며 “인천경제청과 인천IBITP를 중심으로 바이오분석지원센터 등이 운영 중이지만 성과가 미흡한 만큼 관련기관 조율을 통해 중복 지원을 개편하고 바이오산업 관련 주체간 긴밀한 연계를 지원해 정보교환 및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불신만 남아… 세상이 밉다” 어느 커피숍 알바의 피눈물

“세상에 대한 불신과 증오만 남았습니다” 화성 동탄에 사는 취업준비생 안수지씨(22ㆍ여ㆍ가명)는 요즘 하루하루가 지옥 같다. 혼자 사는 원룸에 처박혀 시간을 보낸다. 돈을 아끼기 위해 하루 한 끼만 편의점 라면 등으로 떼운다. 하루 5시간씩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점점 더 빚만 늘어간다. 전기료도 3개월이나 밀려 단전 예고 통지서도 받았다. 월세(38만 원) 때문에 친구들에게 빌린 120만 원과 제2금융권으로부터 빌린 800만 원 등은 그녀의 목을 옥죄고 있다. 그녀의 불행은 집 근처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지난해 9월부터였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 찜찜하긴 했지만, 유명 프렌차이즈 커피숍인데다 포털사이트인 ‘알XX’에 구직광고가 올라온 곳이라 안심했다. 하루 9시간 근무(평균 주 2회 휴무)에 임금 150만 원의 근무조건도 맘에 들었다. 하지만 첫 월급날이었던 지난해 10월15일 통장에 돈이 들어오지 않았다. 사장 M씨(33)는 보름여가 지난 뒤에야 돈을 입금했다. 10월 임금도 12월 3일에야 지급됐다. 번번히 임금이 체불되면서 결국 그녀는 지난해 12월 22일 일을 그만뒀다. 지난해 11~12월 분 임금 304만 원을 받지 못한 채 말이다. 참다못해 지난 1월5일 사장 M씨를 고용노동부에 신고했다. 해당 카페에서 안씨처럼 임금을 받지 못한 피해자는 20여 명이나 되고, 피해금액도 2천여만 원이 넘는다. 사장 M씨는 지난 2012년 4월 반송동에 C 커피 체인점을 열었다. 직원 10여 명을 고용, 교대로 24시간 영업을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해당 체인점은 지난달부터 본사 직영으로 전환돼 M씨는 손을 뗀 상태다.이에 안씨를 비롯한 20여 명은 지난해 9월부터 3차례에 걸쳐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피해자들은 20~29세로, 각자 피해 금액은 30만 원에서 320만 원까지 다양하다. 이에 경기지청은 M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 앞서, M씨는 지난해 7월 다른 직원 2명의 임금 400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안씨는 “유명 포털사이트가 소개한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숍이 청춘들의 고혈을 빨아먹고 있다”며 “돈을 받지 못해 빚더미에 오르는 등 생활이 엉망진창이 됐다. 이젠 사람을 믿지 못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카페 대표였던 M씨의 모친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했다. 이제부터라도 피해자들을 만나 합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여승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