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학창 시절 접했던 경제 분야 뉴스는 한국의 연간 경제 성장률이 10%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는 것과 수출이 전년도 수치를 넘어 새로운 수출액을 매년 경신해 성장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우리의 경제성장률은 과거의 수치는커녕 나날이 저성장의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최근 수치는 우리의 미래를 걱정할 수준이다. 그 이유는 경제성장을 새롭게 견인해 나갈 성장축, 성장 기반의 붕괴 및 성장을 견인해 나갈 새로운 성장 동인을 마련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인을 기존의 대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성장 체계에서 찾고 있는 부분에서 문제가 해결되고 있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은 아주 가깝고 손쉬운 방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밤하늘의 별을 생각해 보자. 현재 한국 경제의 성장을 위한 추진 주축은 밤하늘에 있는 100만W로 빛나는 거대한 별 100개가 빛을 밝혀 꾸려 가고 있는 거대 기업 중심의 경제 성장 체계라 할 수 있으며 이 100만W 별 100개가 2배의 밝기인 200만W로 2배 성장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 할 수 있다. 만약 1W 별 100만개가 빛나는 밤하늘에 1W 별 100만개를 2배의 밝기인 2W 밝기로 성장시킨다면 이는 100만W가 200만W로 빛나게 하기보다는 훨씬 손쉬운 방법으로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국가 경제의 발전을 견인해 나갈 성장 전략과 성장 동인을 재벌 기업으로 대표되는 대규모 기업집단을 중심으로 하는 성장 체계에서 동네 상권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이들을 성장의 주요 원동력으로 삼고 이들이 지금보다 2배 더 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는 체계로 변화시켜야 할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높은 경제성장률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대부분의 선진국은 우수하고 뛰어난 대규모 기업의 성장과 발전보다는 동네 상권,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통해 국가 내수 수요의 확대와 발전 및 이들의 성장 역량을 국가 경제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국가 경제 핵심 성장 동인으로 삼고 있는 선진국의 경우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소기업 성장 전략과 지원, 정책을 통해 이들을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가고 있는 것이며 이를 기준으로 대규모 기업집단의 위기 시 우리 정부가 보여줬던 몇 조 단위의 기업 지원 정책은 세계적 흐름과는 동떨어진 활동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중심의 경제성장 활동은 더 적은 예산으로 많은 밤하늘의 작은 별들을 키워나가 국가 전체의 성장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새로운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의 핵심은 소상공인, 자영업자(Small Business)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체계이며 밤하늘의 많은 작은 별들이 2배로 빛나도록 하는 전략을 통해 우리 경제는 급격하고 드라마틱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온라인상에서, 3일을 뜻하는 순우리말 ‘사흘’을 숫자 4로 인식한다거나, 마음 깊이 사과한다는 의미의 ‘심심한 사과’를 동음이의어인 ‘지루하다’는 의미로 오해해 논란이 벌어지곤 한다. 심지어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날(오늘)”을 의미하는 ‘금일’을 ‘금요일’로 오해하는 웃지 못할 사례도 왕왕 발생하곤 한다. 세계에서 가장 읽기 좋고 쓰기 좋은 과학적 언어로 알려진 한글을 사용하는 우리 사회에서도, 이렇게 정작 단어의 뜻이나 맥락을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실제와 다르게 파악하는 ‘문해력 저하’ 현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인간이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데 있어,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은 기본 중의 기본 능력이다. 오늘날 디지털 기술 발달에 힘입은 4차혁명과 인공지능의 시대에 이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은 이제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즉 ‘문해력’으로 통용돼 쓰이고 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문해력을 “현대 사회에서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데 필요한 글을 읽고 이해하는 최소한의 능력”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글을 쓰고 말로 표현하는 능력까지 포함한다. 이러한 문해력은 학업적, 직업적, 사회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문해력이 높은 개인은 정보를 쉽게 습득하고 신속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문서와 정보를 효과적으로 작성하고 분석할 수 있다. 이는 학습 능력, 의사소통 능력,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더 나아가 문해력은 살아가는 데 있어 제반 상황을 이해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사고 능력까지 제공한다. 오늘날 문해력은 인문학적·비판적 사고 함양에는 물론 실생활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과 지식과 지혜를 주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에게 문해력이 중요한 것은 문해력이 여타의 학습에 중용한 도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문해력이 부족하면, 전반적인 학습 의욕을 떨어뜨릴 뿐더러 당연히 학업 성취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결국 문해력 저하 문제는 여러 측면에서 청소년 시기와 그 이후 인생에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떨어뜨리게 하면서, 정신건강 및 사회적응을 어렵게 한다. 이렇게 중요한 문해력이 부족하다면, 그것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의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개인의 삶의 질 문제를 넘어 교육의 질 저하, 정치·경제 및 문화 발전 지연, 사회 위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해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문해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대책으로는 개인을 넘어 전 사회적인 교육 및 학습이 필요하다. 즉, 다양한 독서 활동과 꾸준한 쓰기 연습, 그리고 관련 자료와 자원에의 접근 편의성이 요구된다. 무엇보다 관련 정부 부처 및 교육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2024 파리 올림픽의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6월에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진은 지난달 14일 파리 리볼리 거리 교차로에서 카루젤 광장까지 성화를 운반하고, 루브르박물관 피라미드 앞에서 다음 주자에게 횃불을 넘겼다. 진의 성화 봉송 현장에는 해외 각국의 아미(ARMY·방탄소년단 공식 팬덤) 등 수천명의 팬이 몰려 들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진은 팬들의 환호성에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이탈리아 체조 선수 등에 새겨진 한글 타투가 화제다. 엘리사 이오리오(21)는 지난달 28일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예선에 출전했는데 등에 ‘당신 자신을 사랑’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글의 일부가 옷에 가려졌지만, ‘당신 자신을 사랑하세요’라는 문구라고 한다. 이 글은 BTS의 앨범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를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문구 위에 있는 변형된 하트 모양 타투 또한 해당 앨범의 표지와 같은 모양이다. 29일과 30일에 팬클럽 아미는 이오리오의 타투 사진과 ‘러브 유어셀프’ 앨범 사진 등을 SNS에 올렸다. BTS 팬들은 “응원한다. 우리 아미 올림피언”, “올림픽 선수 중에도 아미가 있다니 자랑스럽다” 등의 글을 남겼다. 이오리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를 공유했다. 그는 앞서도 보라색 하트와 함께 ‘자신을 사랑하세요’라고 적은 글을 올린 바 있다. 보라색은 BTS를 상징하는 색이다. 이오리오의 인스타그램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사진과 영상이 여러 개 올라 있다. 이오리오는 BTS 찐팬이 맞는것 같다. 28일 체조경기장에선 한국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특’, ‘매니악’, ‘락’ 등의 노래도 잇달아 흘러나왔다. 한국 문화가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올림픽에서 케이팝을 접하는 게 자연스러워 보인다. 메달 소식 못지않게 기분 좋은 일이다.
용문산은 산세가 웅장한 산이다. 한반도의 주요 대간, 정맥들에서 벗어나 별개의 단독 산군으로 존재하고 있다. 악(惡)자가 들어가지 않은 악산이 용문산이다. 용문산 정상 가섭봉은 실제 높이 1천157m, 서울 동쪽 42㎞ 지점에 위치해 광주산맥에 속하지만 독립된 산괴로 본다고 한다. 산체가 웅대해 동서 8㎞, 남북 5㎞에 걸쳐 존재하고 있다. 이를 향토사학자 이복재는 용문산맥이라고도 한다. 일설에 의하면 청운면 용두리(용머리)에서 시작해 용문을 지나 곤지암 가는 열미가 용의 꼬리에 해당한다는 주장도 있다. 용문산 밑에는 도도히 흐르는 남·북한강이 있다. 강원도 태백에서 출발해 충북과 여주를 거쳐 375㎞를 흐르는 남한강과 북한 쪽 강원도에서 출발해 화천, 춘천, 청평을 지나 두물머리를 향해 내려오는 482㎞의 북한강이 있다. 이렇게 거대한 용문산 아래를 흐르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어우러져 있어 가히 산자수려라고 일컬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한강 중 팔당상류라서 수도권 1천700만명에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철통같은 이중, 삼중 건축규제로 인해 서울 가까이에 있는 도시이면서도 옛날 자연과 같은 풍광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생태계가 잘 보전돼 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두물머리요, 세미원이 발생한 것이다. 이렇게 자연발생적으로 조성된 생태적 환경을 두물머리를 중심으로 한 서부권역, 양평과 용문사를 중심으로 한 중부권역, 여기에 전국적으로 의병이 최초로 일어났던 양동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역으로 나누어 생태관광코스를 조성해야겠다. 그중 핵심은 숙박관광이다. 가족 중심 또는 단체 위주로 양평 전역에 퍼져 있는 펜션을 중심으로 숙박관광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아직은 관광객을 맞이하기에 부족한 시설들이지만 운용하면서 점차 개선해 나갈 일이다. 당일치기 여행보다 숙박관광이 통상적으로 세 배의 효과가 있다고 하는 게 일반적인 이야기다. 많은 사람들은 수학여행지로 경주를 꼽고 있었다. 거기에는 불국사를 비롯한 신라문화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세상은 점차 바뀌어 옛날 같으면 전통적인 고궁이나 건축물이 없는 우리 양평은 관광명소가 없어 관광지로 꼽힐 수 없었다. 전통적인 고궁들은 한두 번 가보면 금방 싫증나기 십상이나 자연을 벗 삼아 하는 관광은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생태관광이다. 전통적인 고궁관광은 몇 번 가면 한계가 나타나지만 생태관광은 보면 볼수록 재미가 더해진다.
필자가 협회의 현안 과제이자 장례의 실질적 마무리인 ‘생활유품정리’의 필요성에 따른 행정적 제도화 책무의 일환으로 웰다잉단체협의회와 한국장례문화포럼 일원으로 사회적 인식 제고 및 행정적 공론화를 위해 심포지엄 개최, 신문 기고, 강의와 연계 단체들의 워크숍 등에서 ‘웰다잉(well-dying)과 삶’을 주제를 부족하지만 진솔하게 쓰고 있다. 웰다잉의 일환이기도 한 생활유품정리가 왜 우리는 일본의 ‘종활(終活)’과 ‘일반사단법인 유품정리사인정협회’에서와 같이 중앙 및 지방행정 관련 기관들이 관리 및 지도하는 행정적 제도화가 시작조차 되지 않고 있는지에 대해 지면을 통해 수차례 지적해 오고 있다. 내 부모님의 생활물품이 청소업체에 맡겨져 폐기물로 처분되는 것과는 달리 일정한 교육을 통해 ‘유품정리사’ 자격을 보유한 유품정리 전문업체에 위탁한 재활용품이 지역사회에 기증 또는 저가로 판매하는 실용성은 물론 폐기되는 물품은 소각하는 환경적으로 반듯하게 정리되는 것하고는 큰 차이가 있다. 고인에게도 도리가 아니다. 특히 작업 중에 발견되는 현금 등 귀중품은 유족에게 반환되는 시스템이 홀몸노인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2025년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사안이다. 이는 바로 언젠가는 다가올 나와 우리집의 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식 속에 생활하고 있는 때문인지 조문을 갈 때마다 여러 빈소를 둘러보게 된다. 그래서 지면에 ‘장례문화’를 주제로 올바른 문상 예법에 대한 조문문화를 언급한 적이 있다. 소견으로 장례는 고인에게는 추모를, 유족에게는 애도의 예(禮)를 중시해야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웰다잉문화운동에서 고인 추모의 발자취와 관련한 것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얼마 전 6촌 형수님의 빈소에 생애 영상을 빈소 TV로 보여주고 있어 조카에게 물었더니 미국에서는 입구에 고인의 활동 사진을 전시해 고인을 기린다고 한다. 한편 거듭 밝혀두고 싶은 것은 마지막 가시는 길만큼은 평소보다 더 효행을 해야 하는 관념이 있어 장례경비를 상조업체에 따지고 싶어도 고인에게 누가 될까 싶어 너그러운 편이다. 근자에 공무원 상조에서부터 매월 납입금이 없이 발인 전에 정산하는 후불제상조가 가격 측면에서의 획기적인 경제성과 안전성, 편의성까지 선불제와 현저한 차이가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다시 강조하고 싶다. 장례 관련 조문에 대한 미덕이 있어 소개한다. 가까운 친구가 자매상을 당해 맏이로서 부고를 해야 하는데 망인이 오랜 병환에 불편한 몸이 되고 가족들마저 여러 사정으로 가까운 친척들과 왕래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장례는 인륜지대사인 점에서 당연히 고지를 해야 함에도 송구스러움에 알리지 못하고 사후에야 알리는 고충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뜻밖에도 한 분이 사촌 간이면 친형제 자매나 다름없는데 생각이 짧았다고 역정을 내며 주위 인척들에게 공지해 함께 유골을 모신 봉안당을 찾아 조문과 유족을 위로하는 정겨운 모습에 새삼 핏줄의 소중함을 느끼고 무엇보다 진정성에 무릎을 꿇고 빌었다고 한다. 한마디로 참되고 뼈대 있는 집안의 가치 있고 아름다운 문상으로 생각돼 널리 회자되기를 기대해 본다. 필자는 유품 정리의 근본이 고인의 혼이 담긴 생활물품과 거소를 반듯하게 정리해 평안하게 먼 길을 가시는 데 이모저모 연찬하는 입장에서 소개한 문상이 소중하고 의미가 깊어 전한다.
쥐띠 丙子 36년생 재수있고 구직성사 인간화합 만사안정 大길(吉) 戊子 48년생 자손불화 생기나 운수왕성 재물성사 원만 길(吉) 庚子 60년생 재물지출 경쟁불리 문서차량 문제는 원만해 壬子 72년생 시험합격 능력발휘 고민해결 행운오고 길(吉) 甲子 84년생 존경받고 재수왕성 연인화합 즐거운 나날 丙子 96년생 연인화합 재물성사 모임성사 직업안정 대길 소띠 丁丑 37년생 재물은 원만하나 자손근심 직업고민 생겨 己丑 49년생 자손기쁨 직장해결 귀인도움 만사무난 길(吉) 辛丑 61년생 재물지출 생기나 친구형제 모임 단합과시 길(吉) 癸丑 73년생 문서서류 문제해결 직장고민 재물도 지출 乙丑 85년생 기분우울 재물손해 가족불화 운전도 조심 丁丑 97년생 술 음식 생기나 타락방탕 가시달린 장미조심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자손고민 직업불안 기분손상 전문가 상담 庚寅 50년생 타인으로 손해 재물지출 허영심 발동자제 壬寅 62년생 승진가능 계약성사 능력발휘 소원성취 길(吉) 甲寅 74년생 인기있고 재물성사 길(吉) 귀인도움 데이트운 丙寅 86년생 가족화합 음식대접 재물 성사되나 말실수 戊寅 98년생 마음답답 직장도 고민 친구불화 실속도 없고 토끼띠 己卯 39년생 자손경사 직업안정 운수왕성 뜻을성취 辛卯 51년생 친구도움 문서서류 계약 상사의 뜻을 존중 癸卯 63년생 일진 무난하나 서류 문제로 언쟁 데이트운 乙卯 75년생 만사불리 기분우울 금전복잡 투자불리 흉(凶) 丁卯 87년생 우연한 만남 오락장 출입하고 술 음식생겨 己卯 99년생 고민해결 음식대접 친구도움 능력인정 받고 용띠 庚辰 40년생 경쟁발생 금전복잡 문서불리 가정불화 壬辰 52년생 시험합격 명예상승 자손기쁨 소원성취 甲辰 64년생 인기있고 금전해결 사업왕성 데이트운 丙辰 76년생 재물성사 연인 화합하나 직장고민 생길 때 戊辰 88년생 직장고민 경쟁불리 재물손실 컨디션 불리 庚辰 00년생 재물손해 경쟁치열 가족 친구 동료 봉사해야 뱀띠 辛巳 41년생 친척소식 베풀어야 만사편안 단합해야 癸巳 53년생 문서차량 시험문제 원만 실속없고 돈지출 乙巳 65년생 정신불안 부부갈등 오해주의 재물낭비 조심 丁巳 77년생 음식대접 구직 성사되나 음주운전 입조심 己巳 89년생 직업해결 능력발휘 중심인물 인간화합 길(吉) 辛巳 01년생 동료모임 중심인물 단합대회 승승장구 전진 말띠 壬午 42년생 인기있고 능력인정 만사해결 행운의날 길(吉) 甲午 54년생 가족화목 명예 상승하나 재물은 지출많고 丙午 66년생 재수원만 가족외식 직장 해결되나 말조심 戊午 78년생 직장고민 연인불화생기나 술음식생기고 庚午 90년생 재물 지출하나 가족모임 문서차량 여행 길(吉) 壬午 02년생 학업시험 무난 부모도움 선물 생기고 만사 길(吉) 양띠 癸未 43년생 복잡한 서류조심 질병 관재 손재 조심해야 乙未 55년생 만사불길 투자증권 손해 사고질병 망신수 丁未 67년생 재물지출 가정고민 직업갈등 음주실수 조심 己未 79년생 음식대접 여행 및 출행 직업안정 고민해결 辛未 91년생 모임성사 여행출행 이사차량 변화 분주해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인기있고 재물성사 가족화목 문제해결 길(吉) 丙申 56년생 가정화합 금전 해결되나 직업 문제는 고민 戊申 68년생 컨디션 불리 부부갈등 재물손해 자손걱정 庚申 80년생 재물손해 문서나 서류 문제로 고민 술조심 壬申 92년생 문서시험 원만 부모도움 능력인정 만사 길(吉) 닭띠 乙酉 45년생 매사불리 건강주의 자손고민 금전손해 흉(凶) 丁酉 57년생 재수도 원만 지출도 많고 주점 출입할 때 己酉 69년생 구직성사 자손경사 능력인정 고민해결 길(吉) 辛酉 81년생 친구동료 모임 부모님 선물 시험 원만하고 癸酉 93년생 친척만나 모임성사 여행출행 부모님 걱정 개띠 丙戌 46년생 재수있고 가정 화합되나 직업 및 자손걱정 戊戌 58년생 구직 성사되나 기분손상 재물지출 많고 庚戌 70년생 경쟁탈락 연인불화 재수불길 운전조심 壬戌 82년생 시험원만 인기상승 이성화합 귀인도움 甲戌 94년생 인기상승 이성화합 상사도움 매사무난 길(吉) 돼지띠 丁亥 47년생 컨디션 나쁘고 술 사람조심 허영심 발동 己亥 59년생 자손기쁨 운수왕성 직업해결 재수도 大길(吉) 辛亥 71년생 친구 및 친척과 단합해야 문서 해결되고 癸亥 83년생 부모님 갈등 컨디션 불리 술 음식 조심할 때 乙亥 95년생 재물지출 연인불화 술 오락조심 시기질투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임애지(25·화순군청)가 한국 여자 복싱 역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애지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54㎏급 준결승전에서 해티스 아크바스(튀르키예)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2대3(29-28 30-27 28-29 30-27 28-29)으로 아쉽게 판정패했다. 1라운드에서 임애지는 초반 가벼운 움직임으로 상대의 공격을 모두 피하며 라이트훅을 적중시켰다. 아크바스의 안면에 펀치를 적중시키며 데미지를 누적시켰고, 왼손 스트레이트를 꽂아넣기도 했다. 하지만 무게가 실리지 않아 유효타가 더 많았음에도 1라운드서 아크바스가 3-2 판정으로 우세를 점했다. 2라운드서 임애지는 왼손 스트레이트를 맞추는 등 더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아크바스도 맞받아치며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갔고, 심판들은 더 많은 유효타를 날린 아크바스의 손을 들었다. 임애지는 2라운드를 1-4로 내줬다. 임애지는 마지막 3라운드서 1·2라운드 실점 만회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하지만 막판 지친 모습을 보이며 힘이 실린 펀치를 꽂지 못했고, 이내 공이 울렸다. 최종 판정 결과 아크바스의 3대2 승리. 임애지는 패했지만 값진 동메달로 한국 여자 복싱의 새 역사를 썼다. 또한 지난 2012 런던 대회 한순철의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끊겼던 메달의 맥을 이었다.
4일 오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글로벌스테이지에서 ‘2024 펜타 슈퍼루키’ 우승팀인 다양성이 팬들에게 노래를 선보이고 있다. 특별취재반 4일 오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글로벌스테이지에서 3일차 마지막 공연인 매미가 열정적인 무대를 보이고 있다. 특별취재반 4일 오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힐스테이트 스테이지에서 THE POLES, 선우정아, 이상은이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특별취재반 4일 오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KB국민카드 스타샵 스테이지에 오른 글렌체크가 물대포와 함께 시원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특별취재반 4일 오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KB국민카드 스타샵 스테이지에서 DAY6가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특별취재반 4일 오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힐스테이트 스테이지에서 40주년 은퇴 투어이자 마지막 내한공연으로 찾은 SEPULTURA(세풀투라)가 열정적인 메탈 락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4일 오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KB국민카드 스타샵 스테이지에서 이번 2024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마지막 공연인 잔나비가 화려한 마무리를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2025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내년 8월 1일-3일로 날짜를 공개했다.
한국 양궁의 ‘간판’으로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우석(27·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비록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그동안의 ‘올림픽 불운’을 홀가분하게 씻어냈다. 이우석은 4일(한국시간) 열린 남자 개인전 4강서 이번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대표팀 선배 김우진(32·청주시청)과 슛오프 끝 5대6으로 아쉽게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3·4위전서 플로리안 운루(독일)를 세트스코어 6대0으로 완파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로 첫 올림픽 출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우석은 첫 올림픽 무대를 향한 도전이었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출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4위를 차지하는 바람에 3명의 엔트리에 들지 못했고, 2020 도쿄대회 대표선발전서는 최종 8명의 후보에 선발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1년 연기되면서 이듬해 다시 열린 선발전을 치러야 했고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또한 일찌감치 병역 의무를 마치기 위해 입대해 국군체육부대 시절 출전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개인전 결승에 올라 우승하면 조기 전역을 할 수 있었으나 이미 병역을 해결한 김우진에게 패해 조기 전역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이우석은 좌절하지 않고 ‘명장’ 서오석 감독의 지도와 코오롱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다시 세 번째 올림픽 도전에 나섰고, 결국 2위로 파리행 비행기에 올라 단체전 3연패 달성에 앞장선 뒤 자신의 올림픽 개인전 첫 메달을 획득하며 오랫동안 해온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이우석은 꾸준히 국내 정상급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나이가 아직 20대 중반이어서 앞으로 이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메이저 대회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돼 그의 올림픽 첫 무대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쳐나간 ‘K-락’의 향연이었습니다”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대표축제로 우뚝 섰다. 축제에 참여한 관객들과 시민들은 한 여름밤의 열대야도 날려버릴 K-락 문화를 즐기며 추억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2~4일 총 58팀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수 놓았다. 관객들은 아티스트들의 각양각색의 무대를 접하면서 ‘슬램’과 ‘기차놀이’ 등 락 문화와 호응으로 응답했다.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는 해외의 슈퍼헤드급 아티스트들과 국내의 최정상급 아티스트, 새로운 흐름을 이끄는 신인아티스트들까지 모두 58팀이 무대에 올랐다. 3일 동안 총 15만명의 관객들과 ‘글로벌 축제’로 거듭난 명색에 걸 맞는 3천200여명의 외국인 관객들이 함께 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해외의 유명 ‘락 스타’인 턴스타일(TURNSTILE)과 잭 화이트(JACK WHITE)가 2일과 3일 각각 헤드라이너로 등장했다. 마지막날 밤인 4일 헤드라이너는 ‘펜타 슈퍼 루키’ 출신의 잔나비가 무대에 올라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무대 매너로 인상 깊은 공연을 마쳤다. 이 밖에도 새소년, 실리카겔, 라이드(RIDE), 선우정아, 데이식스(DAY6), 세풀투라(SEPULTURA), 이상은 등이 3일간의 축제를 다양한 색깔로 가득 채웠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글로벌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드무대 ‘글로벌 스테이지’를 조성해 관객들이 시원한 내부에서 공연을 즐기거나 세계 각국의 음악 산업 관계자들과 해외·국내 아티스트들의 교류의 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를 위해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국가와 관객들을 위한 통역 안내원 등을 배치, 공연 뿐 아니라 다양한 K-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관리 대응 체계도 탄탄하게 구축했다. 전문 경호 인력 160명 의료 및 소방 인력 70명을 포함해 총 606명의 인력들이 배치됐다. 또 ‘폭염특보’가 발효된 오후 시간에는 쿨존과 쿨버스 등을 크게 늘려 온열 질환 환자 발생을 미연에 방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대표 글로벌 음악축제로 자리 매김한 만큼 20회를 맞는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라인업과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글로벌 음악도시 인천의 비전을 펼치기 위한 펜타포트의 화려한 진화가 계속 될 것”이라고 했다. ■ 이상은, 데이식스, 그리고 Sepultura(세풀투라)…실력파 뮤지션들의 향연 “담다디 이상은 맞아?”, “이상은 담다디는 부르겠지?”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6시. 세컨무대인 'HILLSTATE STAGE'의 마지막 국내 뮤지션으로 이상은이 올랐다. 어떤 이는 자신이 알고 있는 '이상은'이 무대에 오르는 '이상은'과 같은 인물인지 궁금해했고, 다른 이는 이상은의 '담다디'를 들을 수 있을지 알고 싶어했다. 결과적으로 '이상은'이 '담다디'를 했다. 이상은의 무대 대부분은 떼창이 됐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몸은 포근한 멜로디에 맞춰 좌우로 살랑인다. '비밀의 화원', '녹턴', '사랑할꺼야', 'Relax' 등 이상은 특유의 맑고 담담한 목소리가 관람객들을 추억 속으로 데려갔다. 다른 노래에 섞어 '담다디'를 한 이상은은 앵콜곡으로 '언젠가는'을 불러 떼창의 절정을 찍었다. 오후 7시40분께 메인 무대 6번째는 락 매니아와 대중을 모두 사로잡는 DAY6(데이식스)가 채웠다. 데이식스는 멤버 전원이 악기와 함께 보컬을 맡고, 작사·작곡에 참여해 모든 노래에 그들의 색깔이 묻어 있다. 본 무대를 시작하기 전 리허설 연주에도 관객들은 연주에 맞춰 열광하며 노래를 불렀다. 첫 곡 ‘Welcome to the Show’로 관객들을 자신들의 무대에 초대한 그들은 ‘Zombie’, ‘Congratulations’, ‘예뻤어’를 이어갔고 무대에 빠진 관객들은 가사를 외워온 것처럼 ‘떼창’ 했다. 특히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울려 퍼지자 관객들은 떠나갈 정도로 환호했다. 그들의 음악은 관객들의 기억 한 페이지를 수놓았다. 멤버 영케이는 “사운드체크 때부터 오늘 관객들의 에너지가 엄청나다고 느꼈다”며 “오늘을 돌아봤을 때 모두가 ‘행복했던 날들’이었다고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후 8시40분께 세컨 무대의 헤드라이너로 브라질 헤비메탈의 자존심 SEPULTURA(세풀투라)가 대한민국 인천을 찾았다. 이번 공연은 SEPULTURA의 40주년 은퇴 투어이자 마지막 내한공연이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대한민국에서만 공연이 열려 더욱 의미가 깊다. 관객들도 은퇴공연임을 잘 안다는 듯 더 큰 목소리로 호응했다. SEPULTURA 역시 응원에 부응하며 스래시메탈의 정점을 선사했다. 보컬 Derrick Green은 땅을 뚫고 내려갈 듯 한 저음으로 ‘REFUSE’, ‘TERRITORY’, ‘PROPAGANDA’, ‘ATTITUDE’, ‘CONVICTED’, ‘MEANS TO AN END’를 선보였다. 이어 ‘KAIROS’, ‘ESCAPE TO THE VOID’, ‘AGONY’, ‘INNER SELF’, ‘ARISE’, ‘RATA’ 등을 부르며 50여분간을 지치지 않고 소화했다. SEPULTURA를 사랑한 한국 팬들은 함성으로 은퇴 공연에 화답했다. ■ 10년전 펜타 슈퍼루키 대상 ‘잔나비’…강산 변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돌아와 10년전 펜타 슈퍼루키 대상을 받은 잔나비가 강산이 변하자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메인 무대 헤드라이너로 돌아왔다. 올해로 데뷔 10년차인 잔나비는 2014년 펜타 슈퍼루키를 통해 데뷔했다. 2022년 메인 스테이지에 이어 올해는 데뷔 첫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깜깜한 무대에 조명이 켜지고 잔나비 멤버들의 모습이 드러나자 어린 관객까지 기다렸다는 듯이 손을 들고 환호했다. 메인 무대 헤드라이너에 걸맞게 무대는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들의 대표곡인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중 “누가 내 가슴에다 불을 질렀나”, “누가 내 심장에다 못을 박았나”라는 가사가 나오자 관객들은 “잔나비”라고 호응했다. 시처럼 서정적인 가사, 보컬 최정훈의 독특한 음색, 기타 김도형의 힘 있는 연주가 돋보이는 ‘전설’, ‘나쁜 꿈’, ‘뜨거운 여름 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도 이어졌다. ‘꿈나라 별나라’에서는 관객들이 모인 곳에 대형 에어 벌룬을 띄워 흥을 더했다. 최정훈은 “펜타포트 3일의 마지막 날인 만큼 더 뜨겁게 즐기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펜타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특별취재반=이인엽·이병기·김지혜·김샛별·박귀빈·황남건·정성식·장민재기자 사진=김시범·조병석·조주현·윤원규·홍기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