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서 항공기 이륙 직후 추락…“100명 이상 사망·3명 생존”

쿠바에서 116명을 태운 민간 항공기가 18일(현지시간) 오전 수도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고 국영 뉴스통신 프렌사 라티나 등 국영 매체와 외신이 보도했다. 1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최소 3명이 생존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현지 국영 매체와 외신들에 따르면 국영 '쿠바나 데 아비아시온'과 전세기 임대 계약을 한 멕시코 항공사 글로벌 에어 소속 보잉 737 항공기에는 사고 당시 어린이 5명을 포함, 최소 110명의 승객과 6명의 멕시코 조종사·승무원이 탑승했다. 국영 매체 쿠바데바테는 멕시코 조종사·승무원 외에 5명의 외국인 승객이 사고 비행기에 탔다며 국내선 승객의 대부분은 쿠바인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에어는 멕시코 기장이 사고 항공기를 조종했으며 멕시코인 기술자들이 유지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아에로리네아스 다모로 불리는 전세기 전문 항공사인 글로벌 에어는 1990년 설립됐으며, 3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사고 항공기의 기령은 39년이다. 앞서 현지 매체들은 사고 초기에 모두 103명이 탑승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편명이 'CU972'인 사고 항공기는 이날 오전 11시 수도 아바나에서 출발해 북동부 도시 올긴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이 항공기는 이륙 직후 기수를 돌리던 중 아바나에서 남쪽으로 20㎞ 떨어진 보예로스와 산티아고 데 라스 베가스 사이 농업 지역에 추락했다. 추락 현장에서 검은 연기 기둥이 피오르고 동체가 심하게 파손된 채 불길에 휩싸인 장면이 목격됐다. 소방차와 구급차가 추락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급히 실어날랐다. 사고 현장을 방문한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다. 사상자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영 TV는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생존자는 여성 3명 안팎이다. 공산당 기관지 그란마는 "생존자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아바나의 '칼릭스토 가르시아' 병원 관계자는 사고 현장서 4명이 이송됐는데, 이 중 1명은 화상과 외상 후 스트레스 등으로 숨졌고, 나머지 3명은 위독한 상황이라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디아스카넬 의장은 "화재 진화 후 당국이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당국이 특별 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쿠바나 항공은 최근 몇 달 사이 항공기 결함으로 아바나-올긴 노선을 운영할 수 없게 되자 글로벌 에어에 하도급을 줬다고 dpa통신은 설명했다. 쿠바에서는 항공기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4월 군용기가 추락해 타고 있던 8명 전원이 숨졌다. 2010년에도 아에로 카리비안 소속 항공기가 중부 지역에서 떨어져 탑승객 68명이 목숨을 잃었다. 연합뉴스

불과 석달만에 또…미국사회 몸서리치게 한 ‘총기참사’

미국 학교에서 또 총기 난사 참극이 벌어졌다. 18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 주 휴스턴 인근 소도시인 산타페에 있는 산타페 고교에서 이날 아침 이 학교 11학년 학생인 디미트리오스 파구어티스(17)가 엽총과 38구경 권총을 난사하고 파이프폭탄을 던져 최소 1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부상자는 10여 명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2월 14일 플로리다 주 파크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이 학교 퇴학생 니콜라스 크루스(19)가 AR-15 반자동 소총을 난사해 학생과 교사 등 17명을 숨지게 한 총기 난사 참극 이후 3개월여 만에 발생한 것이다. 텍사스 주에서는 지난해 11월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한 교회에서 20대 괴한이 예배 중이던 신도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모두 26명을 숨지게 한 사건 이후 벌어진 최악의 총기 참사다. 플로리다 고교 총기 참사 이후 미국 사회에서는 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시위가 들불처럼 번졌다. 지난 3월 24일 워싱턴DC를 비롯해 미 전역에서 펼쳐진 '우리 생명을 위한 행진'에는 수백만 명이 참여하면서 베트남전 반전 시위 이후 최대 인파로 기록됐다. 총기 규제론자들은 미국총기협회(NRA)를 집중적으로 성토했고 월마트, 스포팅딕스 등 주요 총기 판매점은 공격용 무기 판매 금지와 함께 총기류 구매 연령 제한선을 18세에서 21세로 높였다. 플로리다 주를 비롯한 몇몇 주에서 총기 구매 제한 연령을 상한하는 법령을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교사들에게 자위권 차원에서 총기를 지급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으나 총기 폭력을 오히려 부추길 것이라는 역풍을 맞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건을 보고받은 뒤 "이것(총기난사)은 우리나라에서 너무 오래도록 지속됐다. 학생과 학교를 지키고 위협이 되는 자들의 손에서 무기를 떼어놓도록 하기 위해 우리 행정부가 우리 권한 안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미국 사회에서는 지난해 10월 미 범죄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참극으로 기록된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 이후 다수의 인명피해를 낳는 대형 참사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학교에서 총기 폭력 사건이 빈발해 학생과 학부모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이날 텍사스 주 산타페 고교 총기난사는 올해 들어 미국 내 학교에서 일어난 22번째 총격 사건이다. 다음은 지난 30여년 간 미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들로, 인명 피해가 큰 사건 순으로 정리된 일지다. ▲ 2017. 10. 1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장 =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베이호텔에서 스티븐 패덕이 건너편 콘서트장에 모인 청중을 향해 총기를 무차별 난사해 58명이 숨지고 500여 명이 부상했다. 총격범은 호텔 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사건은 미국 역사에서 최악의 총기 난사 참극으로 기록됐다. ▲ 2016. 6.12 플로리다주 올랜도 클럽. =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한 게이 클럽에서 시아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추종자가 총기를 난사하고 인질극을 벌여 49명이 숨지고 58명이 부상했다. 총격범은 경찰과 대치 중 사살됐다. ▲ 2007. 4. 16 버지니아주 버지니아텍 = 버지니아 주 블랙스버그의 버지니아텍에서 한인 학생 조승희가 학생 27명과 교수 5명 등 32명을 사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2008. 12. 14 코네티컷주 샌디훅 초등학교 = 코네티컷 주 뉴타운의 20세 남성이 어머니를 살해하고 인근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 6∼7세 아동 20명과 교직원 6명 등 26명을 살해하고 자살했다. ▲ 2017. 11. 5 텍사스주 교회 = 텍사스 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한 교회에서 예배 도중 괴한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 신도 26명이 숨지고 최소 20여명이 부상했다. 총격범은 이후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1991. 10. 16 텍사스주 레스토랑 = 텍사스 주 킬린의 한 식당에서 총격범이 총기를 난사해 23명이 숨졌고 범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2018. 2. 14 플로리다주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 플로리다 주의 파크랜드에 있는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 총격범이 난입해 반자동 소총을 마구 쏘아 17명이 숨졌다. 이 학교에 다니다 교칙 위반으로 퇴학당한 19세 남성 니콜라스 크루스가 범행했다. ▲ 2015. 12. 2 캘리포니아주 복지·재활시설 =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동부 샌버나디노의 한 발달장애인 복지·재활시설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무슬림 극단주의 성향의 부부가 총기를 난사해 14명이 숨지고 22명이 부상했다. 이 부부는 경찰에 사살됐다. ▲ 2009. 11. 5 텍사스 주 포트후드 군사기지 = 텍사스 주 포트후드 군사기지에서 군의관 니달 하산 소령이 총기를 난사해 장병 13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다. 하산은 경찰에 붙잡혔다. ▲ 2009. 4. 3 뉴욕 이민자 서비스센터 = 뉴욕 주 빙엄턴의 이민자 서비스 센터에 베트남계 이민자 지벌리 윙이 총기를 난사해 13명이 숨지고 자신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1999. 4. 20 콜로라도 주 컬럼바인 고교 = 콜로라도 주 리틀턴의 컬럼바인고에서 재학생 2명이 총기를 난사해 학생 12명과 교사 1명 등 13명에 숨졌다. 범인 둘은 자살했다. ▲ 2013. 9. 16 워싱턴DC 해군 복합단지 = 워싱턴DC 해군 복합단지(네이비 야드)의 사령부 건물에서 군 하청업체 직원이 총기를 난사, 12명을 살해하고 자신은 경찰에 사살됐다. ▲ 2012. 7. 20 콜로라도주 덴버 영화관. = 오로라의 한 영화관에서 '배트맨' 시리즈의 악당 '조커'를 흉내 낸 범인이 최루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관객 12명이 숨지고 70명이 다쳤다. 범인은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 2018. 5. 18 텍사스 주 산타페 고교 = 17세 학생 디미트리오스 파구어티스가 엽총과 38구경 권총을 난사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다쳤다. 사망자 대부분은 학생이다. 연합뉴스

선발 조기강판에 1득점 빈공까지…KTㆍSK 동반 3연패 수렁

KT 위즈가 선발 박세진의 조기 강판과 타선의 빈공이 겹쳐 3연패 수렁에 빠졌다. SK 와이번스도 타선이 침묵하며 연패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KT는 18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타선이 상대 선발 왕웨이중에게 꽁꽁 묶이는 등 1대6으로 지면서 26패째(18승)를 기록했다. KT 선발 박세진은 2.1이닝 5피안타 2볼넷 4실점 4자책으로 3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박세진은 1회초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2회초 첫 두타자를 잘 잡아낸 후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는 등 집중타를 얻어맞아 순식간에 4점을 내줬다. 타선도 7회말 로하스가 2사 1,2루에서 상대 투수 배재환을 상대로 우전안타를 때려내 타점을 올린 장면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위안거리는 이날 3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베테랑 김사율이 경기 막판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는 점이다. 이날 패배로 3연패 수렁에 빠진 KT는 최하위권인 삼성 라이온즈, NC와의 게임 차가 0.5경기로 줄어들었다. 한편, SK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박종훈이 5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17패째(26승)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SK에서 뛰었던 KIA 중견수 최정민과 포수 김민식은 각각 1홈런,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SK 타선은 6회초 무사 1,2루 기회와 7회초 1사 1,2루 기회를 놓치는 등 상대 선발 임기영에게 5.2이닝 1실점으로 묶인 데 이어, 유승철ㆍ심동섭ㆍ김윤동ㆍ임창용으로 이어진 KIA 불펜진에게 2.1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히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연패 탈출에 실패한 SK는 3위 한화 이글스와의 게임 차가 1경기로 줄어들며 불안한 2위 자리에 올랐다.권오탁 기자

한국당, 경기도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50명 확정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18일 각 시·군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들을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는 총 50명이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원시 △1번(여성) 양은숙(73년생) 수원시 어린이집 연합회 총무 △2번(여성) 유준숙(61년생) (사) 경기도 전통음식협회 사무총장 △3번(여성) 김은수(66년생) 전 수원시의회 한국당 대변인 ▲성남시 △1번(여성) 김정희(72년생) 전 검단초 학부모회 회장 △2번(남성) 김현진(84년생) 도로교통안전기술협회 기획의원 ▲의정부시 △1번(여성) 박순자(58년생) 경기도의원 △2번(여성) 안금례(59년생) 전 의정부시 여성단체 협의회장 ▲안양시 △1번(여성) 김경숙 (61년생) 안양시 시정발전회 위원 △2번(남성) 임철호(67년생) 안양시 축구협회 이사 ▲부천시 △1번(여성) 남미경(63년생) 부천소사 당협 운영위원 ▲광명시 △1번(여성) 김연우(68년생) 광휘고 학부모회 학년 대표 ▲평택시 △1번(여성) 김영주(56년생) 전 평택갑 당협 여성위원장 △2번(남성) 한만승(68년생) 평택을 당협 사무국장 ▲양주시 △1번(여성) 김동숙(70년생) 전 고읍지구 공동주택 연합회장 ▲동두천시 △1번(여성) 이미경(74년생) 동두천·연천 당협 여성부장 △2번(남성) 권영기(76년생) 국회의원실 비서 ▲안산시 △1번(여성) 이진분(55년생) 안산시 충북도민회 여성회장 △2번(여성) 남기순(64년생) 안산 상록갑 당협 여성지회장 ▲고양시 △1번(여성) 엄성은(66년생) 사)사람의도시연구소 대표 △2번(남성) 최준화(70년생) 고양시 충청향우회연합회 총무국장 △3번(여성) 고부미(62년생) 고양시의원 ▲과천시 △1번(여성) 이선민(84년생) 전 경기도 교육청 아나운서 ▲의왕시 △1번(여성) 원용란(53년생) 전 의왕시 농협 비상임 이사 ▲구리시 △1번(여성) 강재현(67년생) 전 대한민국 인성영화제 문화콘텐츠 위원 ▲남양주시 △1번(여성) 김영실(65년생) 남양주시 배드민턴 장애인 협회 회장 △2번(남성) 안원중(67년생)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사무처장 ▲오산시 △1번(여성) 김태연(74년생)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화성시 △1번(여성) 공영애(63년생) 경기도의원 △2번(여성) 윤동숙(57년생) 전 화성시 새마을회 부회장 ▲시흥시 △1번(여성) 이금재(68년생) 시흥시 장곡동 새마을부녀 회장 △2번(여성) 최미선(64년생) 시흥(을) 부위원장 ▲군포시 △1번(여성) 이경옥(61년생) 경기노인복지센터 센터장 ▲하남시 △1번(여성) 윤경란(63년생) 재하남 강원 도민회 사무총장 ▲파주시 △1번(여성) 이효숙(58년생) 전 국제라이온스협회 경기북부 총재 △2번(여성) 이재정(76년생) (사)한국청소년건전문화육성협회 임원 ▲여주시 △1번(여성) 이란우(64년생) 생활개선회 여주시 연합회장 ▲이천시 △1번(여성) 송옥란(62년생) 이천시 문화원부원장 △2번(남성) 이종경(89년생) 전 이천시 차세대위원장 ▲용인시 △1번(여성) 이선화(71년생) 대한노인회 용인시 수지구지회 과장 △2번(남성) 윤환(58년생) 전 용인시민장학회 처인구 회장 ▲안성시 △1번(여성) 조성숙(61년생) 생활개선 안성시 연합회 회장 ▲김포시 △1번(여성) 유영숙(73년생) 김포시체육회 감사 ▲광주시 △1번(여성) 서영순(59년생) 전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2번(남성) 윤훈주(78년생) 전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장 ▲포천시 △1번(여성) 지정옥(58년생)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 여성회장 ▲연천군 △1번(여성) 박경자(67년생) 연천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위원 △2번(여성) 이복실(63년생) 전 연천군 여성단체 협의회장 ▲양평군 △1번(여성) 윤순옥(68년생) 양평군 양평축협 대의원 △2번(여성) 박희순(76년생) 전 국제ROTARY3600지구 지구청소년교환위원 ▲가평군 △1번(여성) 최영미(64년생)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 여성위원장 김재민 기자

정병국,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성공적 조성 관련 토론회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5선, 여주·양평)은 1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의 성공적 조성과 올바른 반려동물연관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는 총 사업비 465억원(부지매입비 제외) 규모로 ▲반려동물 보호구역(4만 6천200㎡)에 유기견 보호시설과 동물병원, 관리동 ▲연계산업 클러스터구역(2만 6천400㎡)에 애견박물관, 애견 숍, 체험관, 장묘시설, 애견학교 ▲리조트형 관광구역(5만 9천400㎡)에 pet’s land, 애견캠핑장, 힐링리조트, 위락시설, 둘레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 발제는 전상곤 경상대 교수가 ‘반려동물산업의 현황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과장이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주제로 각각 진행했다. 정 의원은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에 대해, “국내 명품 아울렛 문화를 선도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연계해 일일 쇼핑·관광 문화권을 형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내 180만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과 인성교육을 체험 하게 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바른미래당 반려동물특위(위원장 정병국) 토론회는 같은 날 발대식을 가진 바른미래당 ‘민생특위 12’의 일환으로, 정운천·지상욱·김삼화·하태경 의원 등이 함께 참여해 열기를 돋웠다.김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