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건설환경디자인과, 진접선 복선전철 제2공구 현장 견학

경복대학교 건설환경디자인과(학과장 김도열)는 최근 지하철 4호선 진접선(당고개역에서 가칭 진접경복대역까지 운행) 복선전철 제2공구 건설 현장을 견학했다. 현장견학에는 건설환경디자인과 2학년 40여 명과 전임교수 등이 참석해 건설환경 최신기술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제2공구 시공사인 금호건설 전이병 소장, 이창록 공사부장, 이지형 공무차장, 김승우 품질실장 등 현장 관계자가 학생을 대상으로 건설환경 최신기술을 설명하고 현장견학을 안내했다. 학생들은 지난해 3월 착공해 2020년 3월까지 준공하기 위한 공기 단축방안, 터널 공사 종류별 시공특성과 현재까지 공정률, 공사 발주 지연사유 등에 대한 설명과 건물하부통과구간 터널의 신기술과 신공법 적용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또 시공사 사무실, 협력업체 사무실, 안전교육장, 품질시험실, 직원숙소를 돌아보며 현대화된 근무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종태 건설환경디자인과 교수는 “학생들이 현장견학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현장의 최신기술을 접목할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통일 한국시대의 미래 환경을 조화롭게 창조하는 건설환경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신기술 현장견학의 기회를 더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안산·광명 지역 옛 광산근로자들 강원랜드 초청행사

안산과 광명 등지에 거주하는 옛 광산근로자들이 옛 일터로 귀향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원랜드는 최근 안산과 광명지역에 거주하는 광산근로자와 가족을 초청, 1박2일간 ‘옛 광산근로자의 귀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과거 광산노동자의 희생과 가치 등에 대한 재평가와 보은행사다. 지난 1989년 석탄산업합리화 정책 일환으로 태백, 정선, 영월, 삼척 등 일터였던 폐광지역을 떠나 외지에 거주하는 옛 광산근로자 가족을 강원랜드로 초청하는 것이다. 지난 2016년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광산근로자 귀향 프로젝트에는 지금까지 360여 명의 안산지역 옛 광산근로자와 가족이 참가했다. 또 수도권에 거주하는 강원도민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는 강원랜드는 ‘강원사랑 3대 기획’을 통해 경제특강, 만찬 간담회, 골프대회 등은 물론 지역현안과 관련된 토론회 및 포럼, 캠페인,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및 성공 개최 캠페인 등 굵직굵직한 강원도 현안에 대한 출향도민의 애향심을 이끌어 내고, 강원도정에 대한 수도권 거주 강원도민의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