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일제단속 및 합동점검

의왕시가 장애인의 교통불편 해소와 권익보호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일제단속 및 민ㆍ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민원 및 주차위반이 빈발한 4개소를 선정해 12일부터 13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하며 14일부터 12월 11일까지 한 달간 판매시설과 공공시설 등 9개소에 대한 민ㆍ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및 점검 대상은 주차표지 미부착 차량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한 경우, 주차가능 사각형 구형 주차표지를 부착한 차량, 주차 불가표지(사각형 표지)를 부착한 차량이 전용구역에 주차한 경우, 주차가능표지 부착 차량이나 보행 장애인이 미 탑승한 경우, 주차표지를 위ㆍ변조하거나 표지를 불법으로 대여해 사용한 차량, 전용주차 구역에 물건적치 및 주차면을 가로막는 주차 방해행위 등이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불법 주ㆍ정차 차량으로 적발될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전용주차구역 선과 전용표시 등을 지우거나 훼손하는 행위 등으로 전용주차구역의 주차를 방해하면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강수영 시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의 비장애인 불법주차 사례가 늘어나면서 장애인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일제단속을 통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이 장애인을 위한 구역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바람직한 주차문화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2018아시아기독병원협회 총회 및 연례대회 개최

아시아기독병원협회(ACHA)는 2018년도 총회 및 제23차 연례대회를 오는 8~10일까지 아시아 6개국 기독병원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메이필드호텔 서울과 명지병원에서 개최한고 5일 밝혔다. 총회에는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기독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은 한국기독병원협회 이왕준 회장(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을 대표로 명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이화의료원, 전주예수병원, 안양샘병원, 고신대복음병원, 계명대동산의료원 등 모두 14개 회원병원에서 60여명이 참가한다. ‘아시아기독병원협회 의료선교의 새로운 지평’(The New Horizon of Medical Mission in ACHA)을 주제로 8일 오후 4시에 메이필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막된다. 이번 총회 및 연례회의는 첫날 이왕준 회장의 개막연설과 개막 예배를 시작으로 한국YMCA 안재웅 이사장의 ‘평화의 문화 구축’(Building a Culture of Peace)을 주제로한 특강, 환영만찬과 이사회 등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명지병원으로 장소를 옮겨 본격적인 연례대회에 돌입, ‘지역사회 봉사에 기반한 병원 선교’, ‘남아프리카 스와질랜드 의료선교 사명 제안’ 등 각국의 대표들이 다양한 주제로한 심포지엄으로 이어진다. 또 각국 참가자들은 ‘병원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명지병원의 ‘환자중심의 병원 혁신 사례’에 대한 워크숍과 함께 혁신의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어 오후에는 임직각과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을 방문, 세계적인 핫이슈로 떠오른 평화무드일로에 있는 남북분단의 현장을 둘러보는 기회도 갖는다. 마지막 날인 10일은 메이필드호텔에서 참가국가 별 의료선교 현황과 과제 등을 주제로한 심포지엄과 폐막 예배를 끝으로 3일간의 대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왕준 회장은 “한국의 기독병원들이 그동안 적극 추진해온 중국을 비롯해 네팔, 러시아, 아프리카,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지역을 향한 의료선교를 통해 체험한 은혜와 성과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고양시 ‘온마을 행복학교’, 지역 자원과 교육을 잇다

고양시 온마을배움지원센터는 ‘2019년 고양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주요사업 중 하나인 ‘온마을 행복학교’를 시범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온마을 행복학교’는 시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발굴해 이뤄지는 ‘학교교육과정 연계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교실수업에서 벗어나 체험 활동을 통해 폭넓은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온마을배움지원센터는 2019년 혁신교육사업으로 역사, 평화, 문화, 생태 등 지역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클릭 한 번으로 프로그램과 강사, 버스까지 패키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센터는 지난 10월 문화, 역사, 평화 체험학교 시범사업을 계획·운영했다. 지역내 7개교 32학급이 참여 한 가운데 고양문화재단과 연계한 ‘학교 밖 예술세상’ 문화교육을 시작으로 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고양사랑 역사교육’, 북한 접경지역의 평화자원을 활용한 임진각DMZ 체험 ‘분단현장 통일교육’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체험버스 지원 확대를 바라는 학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2019년 혁신교육 ‘온마을 행복학교’ 체험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사업 운영으로 체험처, 마을강사 등 지역특색자원을 발굴, ‘고양형 마을교육’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용인시, 올해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활동 실지심사에서 A 등급

용인시가 올해 감사원에서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 실지심사’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감사원 심사에서 B등급을 받은 것에 비해 한 등급이 상승한 것이다. 이번 심사는 감사원이 각 자체감사기구 활동의 내실화를 위해 하는 것으로 감사관 업무가 적절히 수행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감사원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213개 자체감사기구를 기관 특성에 따라 10개심사군으로 나눠 2017년도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활동과 감사성과, 감사조직·인력 운용,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7개 지표를 심사했다. 용인시는 시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로 분류돼 지난 6월 실사를 받았으며, 감사원은 이를 토대로 지난 달 30일 감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올해 심사결과를 확정했다. 시 감사관실은 올해 실사를 받은 27개 시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 자체감사기구 가운데 부천, 안양, 포항시 감사기구와 함께 상위 그룹에 들어 A등급을 받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의 자체 감사활동이 적절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감사활동을 통해 명품도시 용인을 만드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김승수기자

양주공공승마장 경기북부 최초로 기승능력인증시험 실시

양주시는 지난 3일 양주시 공공승마장에서 기승능력인증(KHIS) 7등급 시험을 경기북부지역 최초로 실시했다. 기승능력인증제(KHIS)는 한국마사회가 승마인들의 신청에 따라 승마기승 능력을 심사하고 이를 인증하는 제도로 종목(마장마술, 장애물비월, 지구력 등)과 수준에 따라 초급 7등급부터 고급 1등급까지 7개의 등급체계로 이뤄져 있다. 또한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 등 주요 말산업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승마 입문자들에게 단계적인 학습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 승마를 가능하게 한다. 이날 기승능력인증 7등급 시험은 승마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승마에 입문한 유소년과 성인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말 돌보기, 말과 함께 걷기, 말정리하기, 말타기 등 말의 특성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다양한 부분에 대해 필기와 실기평가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북부지역 승마산업의 활성화와 승마 저변확대를 위해 승마대회 개최, 승마장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공공승마장은 학생승마체험과 장애인 재활승마 등 청소년 체력증진과 심신수양으로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기승능력 인증시험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승마인들이 타지역 승마장에서 기승능력 인증시험을 볼 필요가 없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양주=이종현기자

도시농업포럼, 오는 11일까지 제6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사)도시농업포럼이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발전과 전문가 육성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제6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 이번 6기 과정은 그동안 서울 등지에서 진행과는 달리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세종로 3899 솔원조경에서 도시농업 전문가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도시농업의 육성과 진원 등에 관한 법률 제11조 2(도시농업관리사)에 따른 관리사 자격 부여 요건과 도시농업관련 국가기술자격 취득(종자ㆍ유기농업기능사 연계),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전문과정 이수 등 법령에 따라 진행된다.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자와 관리사 국가자격 취득을 원하는 자 등을 모집하며, 교육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80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도시농업활동가 역할부터 식품재료 알아보기, 버섯재배관리, 자연농업과 토착미생물, 경제성 있는 수목재배와 전망(이론실습), 식품과 공중보건, 도시농업의 추진방향, 꿈틀 학교 추진사례 등과 관련된 수업 등이 진행된다. 또 친환경 농자재 제조와 작물재배 기술, 새싹채소 기르기, 식물재배와 텃밭관리 등에 대한 원예교육, 자연생태와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도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지역 자원봉사 하나로 재능을 나누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방안 등을 교육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도시농업포럼(www.도시농업포럼.kr)이나 02-826-6789번으로 신청 가능하다.여주=류진동기자

K-water, 시민참여혁신 해커톤 대회 개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물관리 혁신 국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시민참여혁신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일정 시간 내에 아이디어의 기획부터 완성까지 결과물을 생산하는 혁신적 토론 기법을 의미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혁신성장 추진방안’을 주제로 참가팀을 공모했다. 이날 대회에는 1차 심사로 선정된 8개 팀이 참가해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국가 물관리에 적용하는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특히 모든 팀엔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멘토와 관련 분야 전문가도 함께 참여해 과제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수자원공사는 각 팀이 제출한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우수성, 사업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무리뉴’ 팀의 ‘인공지능 분뇨 관리 시스템’은 가축 분뇨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입출량을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분뇨 관리를 지원하고 무단 배출을 감독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댐?하천 등 오염원을 관리해 수질 개선과 녹조 저감에 기여할 수 있고, 혁신 기술을 구체적으로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최우수상에는 ‘Gogo Park’팀의 ‘수돗물 인증 마크 제도’ ▲우수상에는 ‘인턴즈’팀의 ‘스마트 워터 텀블러’와 ‘후사삭’팀의 ‘전 국민 수질알림e’가 선정됐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적 관심이 높고 도입이 시급한 혁신 주제의 실현방안을 찾는 국민 참여 해커톤 대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라며, “국민과 함께 이루는 물관리 혁신과 소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과천= 김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