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공무원 군산 답사 ‘도시재생의 성패는 자발적인 주민 참여에 있다.’

양평군 공무원 20여 명은 최근 도시재생사업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군산시를 벤치마킹했다. 이를 통해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송요찬 부의장, 전진선ㆍ이혜원 의원, 공무원 등 20여 명은 양평의 도시재생과 지역 활성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시재생 대상지로 거론되는 청운면과 지평면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양평군 답사단은 일제 강점기에 형성된 군산의 구도심을 돌아보면서 시 담당자로부터 도시재생의 목적과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특히 군산시가 2007년부터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만들고, 민간인 전문가를 키우면서 도시재생에 대해 민과 관이 소통을 통해 마스터플랜을 만들어 온 과정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군산시가 무인도에 군 사격장 확대를 허용하면서 수천억 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연륙교 등 도시기반 시설과 도시재생 사업의 일부 예산으로 활용한 사례를 들으며 양평군과 비슷한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다. 한 참가 공무원은 도시재생이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핵심 요소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얼핏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요소를 끄집어내고 이를 구체화하는 군산시의 노력은 배울만했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도시재생의 목적은 인구유입이 아니라 지역민이 활기차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에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번 답사는 도시재생 핵심 요소가 사람이라는 점을 확인해준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고양시, ‘2019 고양 희망-내일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고양시는 2019 고양 희망-내일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55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민생경제 ▲사회복지 ▲건강안전 ▲공공행정 ▲문화예술관광 ▲도시환경 ▲지역자원 개발 등 민간일자리와 연계가능한 6개 분야의 32개 세부사업다. 사업기간은 채용일로부터 7개월간이다. 참여자는 부서별 채용계획에 따라 서류 및 면접심사로 선발하며, 보수는 2019년도 고양시 생활임금(시간당 9천710원)을 적용받는다. 고양 희망-내일 공공일자리사업은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청년 등이 공공부문에서 실무경험을 통해 경력을 잇고 전공을 발휘하는 장을 제공해 민간취업을 지원하는 고양시만의 특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1차 모집은 3월 사업개시 예정인 치매예방 안심 코디네이터, 고혈압?당뇨 교육상담사 등 12개 사업 22명에 대해 2월 11일부터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2차 모집은 4월 개시사업으로 방문재활 서포터즈, 도시농업 전문매니저 등 20개 사업 33명을 3월 중에 모집한다. 고양시관계자는 고양 희망-내일 공공일자리사업은 한시적 일자리가 아닌 민간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사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동두천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 국비 466억원 확보

동두천ㆍ양주 상생플랫폼 구축사업 등 3개 사업, 총사업비 760억원 (국비 466억원, 시비 294억원)을 반영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 안이 접경지역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행정안전부는 접경지역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 변경은 남북관계 개선, 국가균형발전, 지역일자리 및 활력 제고 등 새로운 정책수요를 반영하고 타당성과 실현가능성이 낮은 사업을 정비하여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동두천ㆍ양주 상생 플랫폼 구축사업, 소리이음 마당 조성사업, 산림 치유원 자연누林 사업을 이번 종합계획 변경에 포함시켰다. 이에따라 선업교 서측에 총사업비 330억원(국비 165억원, 시비 165억원)이 투입되는 주민복지 및 생활 체육시설이 조성된다. 또 양주시 하패리 일원에 총사업비 360억원(국비 180억원, 지방비 180억원)을 들여 축산 농가를 이주시키고 곤충테마파크 조성이 추진된다. 문화SOC가 부족한 생연동 일원에는 총사업비 180억원(국비 126억원, 시비 54억원)을 투자, 연습실 및 상설공연장이 조성된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왕방산(탑동동 산39번지) 일원에는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175억원, 시비 75억원)을 투자, 놀자숲, 동두천자연휴양림과 연계된 치유의 숲도 조성된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신시가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양주시와의 상생 협력이 큰 의미가 있다.며 문화 SOC, 관광SOC 조성에 따른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 발전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대한상의 경기인력개발원,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선도훈련기관선정

파주소재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올해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 선도훈련 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은 정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6개 분야 18개 과정이 선정됐으며 경기 지역에서는 경기인력개발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경기인력개발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도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운영된 과정에서는 취업률 89.5%의 높은 성과를 이뤘다. 올해도 스마트제조 분야 지능형 스마트팩토리 구축 실무(NCS)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고급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경기인력개발원에서는 현재 4차 산업혁명 유망직종인 스마트팩토리 제어 실무,정보보안 실무, 3D 프린팅 융합설계제작 과정을 비롯한 전기설비 시공실무, 자동차 정비사 등 기업의 인력 수요가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장거리 교육생을 위한 기숙사를 갖췄고 기숙사비, 식비, 교육비 등 전액을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다. 입학 문의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파주= 김요섭기자